![[EXO/징어] 나징이 원하는 경수와의 신혼생활(부제; 오늘도 난 글로 대리만족..)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6/0/6/606208336589ebe88246e2608cd853f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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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음주의
짧음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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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세요오오오"
아직도 자고 있는 경수의 엉덩이를 가볍게 두드리며 침대에 앉은 너징은 꼬물꼬물 경수에게 다가가 쪽하고 입을 맞춰. 그런 너징을 반쯤 감긴 눈으로 바라보던 경수는 귀엽다는듯이 피식웃으며 너징에게 뽀뽀를 한번 하고는, 이럴줄 알았으면 진작 결혼할걸..라며 너징에게 다가가며 또다시 입을 맞춰. 뽀뽀로 끝날줄 알았던 너징은 자신의 아랫입술을 간지럽게 물어오는 경수에 가슴팍을 아프지않게 한번 쳐보지만 경수는 절대 떨어지지 않지. 연애할때만 해도 손도 너징이 먼저잡고 뽀뽀나 키스까지도 너징이 먼저 할정도로 스킨쉽을 하지 않는 경수에 이남자가 나를 싫어하나?라는 생각까지 해봤었는데, 결혼하고나서 너무나도 달라진 경수의 모습에 너징은 속으로 웃으며 입을 열어줘. 부드럽게 들어오는 혀가 치열을 훑고 너징의 온 입안을 헤집어 놓는 바람에 너징은 아침부터 정신이 몽롱해지지. 그렇게 한참을 키스하다가 절대 떨어질것 같지 않은 경수의 모습에 결국 너징이 먼저 경수를 밀어내.
"아저씨 회사 늦겠어요.. "
부끄러운듯 오물오물 작은 입으로 말하는 너징을 경수는 그저 빤히 바라보다 타액때문에 반들반들 거리는 너징의 입술에 한번더 쪼옥 뽀뽀를 해주고는 웃으며 굿모닝- 이라고 말해주지. 너징이 그런 경수때문에 설레서 귀까지 빨게진건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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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징과 경수는 이제 막 결혼 1개월이된 정말 풋풋한 신혼이야. 물론 둘의 나이차는 그렇게 풋풋하진 않지만.
위에서 잠깐 말했듯이 연애할때 경수는 스킨쉽을 왠만해서는 먼저 하지 않았어. 너징이 자기보다 훨씬 어렸기 때문에 지켜줘야한다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나봐. 물론 넌씨눈 너징은 그저 경수가 자기를 싫어하거나 스킨쉽을 싫어하거나 둘중 하나라고 생각했지만. 아무튼 요즘 경수는 스킨쉽귀신이 씌인게 분명해. 너징이 요리할때도 백허그를 해오며 너징의 목을 쪽쪽 빨지를 않나, 너징이 넥타이를 매줄때도 너징 얼굴 구석구석에 뽀뽀를 해대고, 덥석덥석 잡아대는 손에 너징이 놀랄때가 한두번이 아니야.
오늘도 역시나 현관문 앞에서 나가지를 않는 경수때문에 너징은 어찌할바를 모르고 있어.
"아- 정말 출근하기 싫다. 그냥 너랑 같이 있고싶어."
"그럼 빨리 퇴근하면 되잖아요.. 지금 10분 넘게 이러고 있는거 알아요?"
나 해야할일도 많은데.. 경수의 시선을 피하며 중얼거리는 너징을 보며 알았어. 그럼 가기전에 여기에 한번만. 손가락으로 톡톡 자신의 입술을 가르키는 경수의 모습에 너징은 푸스스 한번 웃곤 조심스럽게 경수의 입술 위에 자신의 입술을 겹쳐. 그리곤 쑥스러운듯 경수의 몸을 꼭 안은채 작은 목소리로 "잘 다녀와요" 라고 말해주지. 매일하는 스킨쉽이지만 너무 다정한 경수의 눈빛때문에 항상 부끄러운 너징이야. 그런 너징을 안아주며 "응. 근데 너 보고싶은거 어떻게 참냐.. 나 진짜 못참을 것 같아요."라며 미간을 살짝 찌푸리는 경수때문에 너징은 하루종일 설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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