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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곧 개학이라 바쁘네여..ㅠㅠ 2~3일 텀을 두고 연재가 될거같아요!
시간날때마다 적을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암호닉은 연재중에도 계속 받고있으니 [ ] ( ) { } 아무 괄호 상관없이 괄호에다가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암호닉♡
해바라기몬스터U멘홀오늘도타어
오리콩 짜요짜요 바닐라라떼
*
오늘도 연습실에서 노래연습을 하고 있던 중이였음
혼자 풀썩 주저앉아서 가사지 들고 영어발음도 고치고 이러저러한 잡다한것들을 하고있었는데
연습실에 매니저가 우물쭈물 들어왔음
"왜그렇게 걸어와?"
"너 쇼케이스 날짜 잡혔어, 쇼케이스 목요일날 하고 금요일부터 음방스케줄있어"
..?그래서 어쩌라고
"알고있었는데"
"쇼케이스에 엑소가 게스트로 나오게됬어"
바로 대기실은 싸늘해짐
"쇼케이스에?"
"어.. 엑소 더 알리는차원도 그렇고"
"아예 그렇게 결정난거야? 우리 쇼케이스가 언젠데 그걸 지금 알려주는건데?"
나는 무대의 퀄리티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쇼케이스,콘서트,음악방송 뭐든간에 엄청나게 연습을 하고 나가야됨
그런데 쇼케이스가 일주일도 안남았음
엑소가 싫은게 아니라 무대구성도 아직 안하고 곡도 모르고 거기다가 아직 엑소의 실력조차 모름
"엑소 지금 어디있어?"
"연습실에 있던 것 같던대"
"지금 당장 여기로 다부르고 무대 구성 다 짜였지? 그거 수정된거 빨리 가져와"
"알았어"
"아, 쇼케이스때까지의 엑소 스케줄도 알아와. 거기서 절대로 추가하지말라고 전해"
*
그렇게 엑소가 전체 집합이 되고 나는 건반 앞에 앉아서 무대 순서표랑 구성을 보고있었음
엑소표정들은 하나하나 긴장한 표정이였고
"..얘기는 들었지? 내 쇼케이스 게스트라고"
"네.."
"너무 갑자기 결정된거라 나도 당황스럽고 너네도 당황스러울텐데.. 어차피 무대는 서야하는거니까 완벽하게 끝내게 노력하자
일단 오늘 스케줄은 다 끝났다고 들었으니까 앞으로도 스케줄없을때마다 와서 연습해, 난 계속 회사에 있을테니까"
엑소들은 고개를 끄덕끄덕 거리고 나는 한숨을 푹 내쉼
"너네가 해야될건 일단 단체로 으르렁이랑.. 에프엑스 goodbyesummer , 테일러 스위프트 you belong with me 이야"
"으르렁은 연습다됬고 굿바이썸머는 경수랑 찬열이가 하기로 했어요" -수호
"그거 가지고 안되, 쇼케이스 무대에 맞춰서 더해"
"네.." -수호
"그럼 you belong with me 나랑 같이 누가 부를래? 한명정도면 될거같은데"
"그거면 백현형이 잘어울릴거같아요" -세훈
"그래? 백현이 이노래알아?"
"대충은 알아요" -백현
"그럼 으르렁은 내일이나 모레쯤에 내가 한번 보러갈테니까 연습 열심히 해두고 백현이도 가사 숙지다해오고 경수랑 찬열이는 남아서 나랑 한번 맞춰보고가자"
"네 감사합니다!"
엑소들이 우르르 빠져나가고 경수랑 찬열이만 남았음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연습실 구석에다 놔둔 기타를 들고와 꺼냈음
"무대에서 기타치면서 부를 계획이야, 기타칠줄아는사람?"
"저 칠줄알아요!" -찬열
"그래? 그럼 알려줄테니까 기타도 가져왔으면좋겠어"
"네" -찬열
그렇게 그날 하루는 굿바이썸머만 부르다 끝난거같음......
당분간은 집에 못갈듯..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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