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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김태형] 그대를 본다는 것은, 01 | 인스티즈

그대본다는 것은,

01 

; 얘 좀 데려가주세요. 심장폭행죄로,

W. WINE



Brunch - 가인, 조형우









'삐비비빅-'

'삐비비빅-'

오늘도 어김없이 듣기싫은 알람 소리로 하루를 시작한다.


"아 진짜.. 이게 피곤해서 죽는 느낌일까.."

"쓸데없는 소리 말고 얼른 일어나서 밥 먹고 학교 가"



우리 엄마다

아침은 무조건 먹어야한다는 오마니의 성격 덕분에

나는 매일 잠을 양보하고 있다.




"엄마, 내가 조금만 더 자면 공부를 더 열심ㅎ.. 아! 왜 때려 엄마!"

"더 맞고싶지 않으면 빨리 나와, 김여주"









.

.

.








등교할 준비를 마치고 아침을 먹으러 나가려는데,



"아이구, 우리 태형이는 누굴 닮아서 이렇게 싹싹할까?"

"여주 남자친구라서 그렇죠, 어머님~"



[방탄소년단/김태형] 그대를 본다는 것은, 01 | 인스티즈

아니, 쟤가 왜 저기에..?

아침부터 잘생김 또 시작이네..







[방탄소년단/김태형] 그대를 본다는 것은, 01 | 인스티즈

"어, 여주야 빨리 와서 밥 먹어! 역시 어머님 요리 솜씨는 대박이야.."

"..그 대박이긴 한데, 별로인 쪽으..ㄹ.."

"딸, 뭐라고?"

"ㅇ,아니야 엄마. 완전 오늘 아침 대박이라구~"

"헛소리 말고 얼른 먹고 학교 가. 맨날 태형이가 와서 기다리잖아"

"에이, 어머님 그래서 제가 이렇게 아침도 얻어먹고 어머님 얼굴도 뵙죠!"

"으휴, 정말 태형이 같은 사위만 있으면 엄마 평생 소원이 없겠다!"

"..아니 엄마는 뭐 그런 소리를 해. 태형아 지각하겠다, 얼른 가자."







.

.

.








와 씨.. 밥 먹다가 체할 뻔 했네

아침부터 태형이 얼굴은 너무 해롭다니까 심장에








[방탄소년단/김태형] 그대를 본다는 것은, 01 | 인스티즈

"여주, 무슨 생각하는데 나도 안 봐줘?"

"아, 태형아 그렇게 갑자기 훅 들어오면 나 당황스럽다고.."

"오구오구, 우리 여주 부끄러워쪄요?"

"태형아.."

"응, 왜?"

"맞고싶으면 그런 거 계속 해."

"ㅎ.. 미안"




등굣길에 별일은 없었다. 김태형이 가끔 열받게 하는 거 빼곤,

내가 아무리 태형이 얼굴에 잘 넘어간다고 하지만

정신은 정상이기에 이상한 짓을 할 때마다 아주 때려주고 싶다.








.

.

.









'..What's happening?'

'Oh, My car.......'






"태형아, 영어 듣기 할 생각은 없니?"





그렇다.

얜 지금 내 옆에서 뭘 하고 있는 거지..?

매번 하라는 영어 듣기는 안 하고 내 팔뚝을 조물딱 거리고 있다. 항상 김태형의 얼굴만 보면 행복해지는데

하는 행동 보면 자꾸 생각이 달라지기 십상이다. 어떻게 하면 잘 때렸다고 소문이 날까..

근데 더 약오르는 건 항상 공부는 안 하고 매일 축구, 게임 이런 것들만 하면서 성적은 엄청 좋다는 거지.

난 항상 시간만 나면 어디로 쪼르르 사라져 없어지면서 공부를 대체 어디서 하는지 궁금하다니까.









"태형아, 넌 공부 대체 언제해?"

"나는 밤에 해야해. 낮에는 여주 얼굴 본다고 정신 없으니까"

"..."

"근데, 여주도 맨날 낮에 내 얼굴 보면서 공부 언제 해? 밤에도 안 하는 거 같던데.."







개새끼..

순진한 얼굴로 그런 거 진지하게 물어보지 말라고







[방탄소년단/김태형] 그대를 본다는 것은, 01 | 인스티즈


"여주..? 왜 답이 없어?"

"..."

"응..?"

"..닥쳐"

"...미안"



.

.

.






영어 듣기 시간 내내 목이 말라서 끝나자마자 매점을 가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난 매점 앞에서 한참 고민을 했다. 아, 포카리 마실까? 아니면 물?

갑자기 머릿속에 김태형의 얼굴이 보이면서 내 것보다 김태형 간식을 찾고 있었다.

내가 예전에 사준 매점표 딸기 샌드위치를 아주 잘 먹는 모습이 생각나서 매점 아주머니에게 그걸로 달라고 했다.







"아주머니, 저기 딸기 샌드위치 하나 주세요!"

"1,500원이야. 학생"

"네, 여기요. 감사합니다"





태형이가 행복하게 먹는 모습을 그리며 뒤돌아 빨리 가려는데,





"...아!"

"아씨, 뭐야. 앞을 보고 다녀야할 거 아냐?"




누군가와 부딪혔다.





'근데 저새낀 자기도 안 보고 와서 부딪혔으면서 욕을 하고 난리야?'

대체 얼마나 잘난 자식인지 얼굴을 보려는 순간,




[방탄소년단/김태형] 그대를 본다는 것은, 01 | 인스티즈


"여주, 괜찮아?"






 내 심장,

오늘은 박살났다.










  


여주는 물 대신 태형의 간식을 택했다..

는 사실 까먹음..*^^*

-----------------------------------------------------


네..

제가 처음 쓰는 글이라 굉장히 비루하네요..ㅎ

그래도 열심히 연재 해볼게요! 

원래는 좀 특이한 소재 들고 오려고 했는데 이런 일상글을 쓰려고 하니

좀 어색한 부분도 없지 않아 좀 있어요ㅠㅠㅠ

그래도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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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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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
감사합니댜ㅠㅠ 사실 제가 원하는 스타일대로 글이 나오진 않는 상황이어서 슬픈데? 열심히 할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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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32.60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둘이 너무 귀어워여ㅠㅠㅠㅜㅜㅠㅠㅠ 자까님 꼬박꼬박 챙겨보겠습니다ㅎㅎㅎㅅ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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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
감사해여ㅠㅠ 도짜님 생각해서 글 열심히 써 볼게요?❤
8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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