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상혁과 연인 사이야. 아주 애기였을 때부터 친구였고 유치원때부터 초,중,고 까지 같이 다녔어. 그래서 언제 어떻게 사귀게 된 건지 기억은 잘안나지만 너는 상혁이 첫사랑이고 지금까지 쭉 상혁만을 바라보고 자라왔어. 물론 그도 마찬가지고. 너와 상혁은 이제 막 대학생이 되었고 역시 같은 대학교에 진학했어. 너는 상혁과 매일같은 데이트를 즐겨. 상혁과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물고서 길거리의 벤치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해. 날씨는 그런 너희를 응원하듯 따듯하고 바람이 살랑거려. 그러다 너는 상혁의 무릎에 누워. 그러자 상혁이가 살짝웃으며 너의 옆머리를 귀뒤로 넘겨주면서 너의 머리칼을 매만져. 기분좋아 살짝 눈을 감는 너야. "너 기억나?" "응? 뭐가?" "너랑 나.......처음 만났을 때." "에이 그게 언제적 일인데 기억하냐? 완전 애기때잖아. 유치원때. 더 어렸을때인가?" "나는 기억하는데?" "진짜?" 기억을 못하는 너였기에 살짝 미안해져 상혁의 무릎에서 몸을 일으켜. "우리 어떻게 처음 만났는데?" "4살 때 쯤인가? 집앞 놀이터에서." *"야" "..........." "야아아아아!!!!!!" "아 왜! 나 이름 야 아니거든? 내 이름 한상혁이거든?" "이제 내가 그네 탈래." "싫어. 내가 먼저 타고 있었잖아. 너가 기다려." "이 씨!" "......흐어어어엉 엄마!!!!! 이 못난이가 나 밀었어. 엄마아아아아아"* "진짜??? 내가?????" "그래 이 못난아" 상혁이 너에게 살짝 꿀밤을 때리면서 얘기해 "내가 그럴리가 없는데......지어낸거 아니지?" "이 아가씨가, 지금 저 의심하시는거에요?" "아...아니 그런건 아니고." 네가 상혁의 팔에 매달려 히-하고 웃어보이자 상혁은 어이가 없다는듯 똑같이 웃어보여. "그럼 우리 첫 뽀뽀는 기억나?" ".....그럴리가." "저기...... 제 여자친구 ㅇㅇㅇ맞으세요?" "너가 얘기해주면 되잖아. 빨리빨리 응?" "흐음.......맨 입으로는 좀 서운한데" 너는 상혁의 볼에 쪽- 입을 맞춰. 그러자 상혁이 풋- 웃으며 얘기해 "아마 유치원에서 네 생일때였지?" "아......맞다!!!!! 생각났어...아 쪽팔려" *너희 유치원은 한달에 한번씩 그 달에 생일이 있는 아이들을 위해 생일 파티를 열었어. 그리고 그 달은 네 생일이었고 너는 공주 드레스를 갖춰입고 다른 생일인 친구들과 파티의 주인공이 되었지. 너희 유치원 생일에는 전통이있었는데 그게 바로 원하는 사람의 볼에 뽀뽀 받고 사진 찍기였어. 물론 쑥스러워 하는 아이들고 모두 하지는 않았지만 보통 서로 안거나 손을 잡고 사진을 찍었지. 오늘도 선생님들은 아이들에게서 좋아하는 사람을 찾아내기 위해 열심이셔. 보통아이들은 열번을 물어보기 전까지는 얘기를 잘 안했거든 아이들은 귓속말로 선생님께 좋아하는 아이를 소곤소곤 얘기했고 선생님들은 비밀로 해주신다면서 그 친구를 불러 옆에서 같이 사진 찍도록 해주셨어. "자 그럼 ㅇㅇ이는 누구랑 찍을래? 선생님이 비밀로 해줄께. 선생님 귀에만 살짝 얘기해주ㅁ........" "저 상혁이요!!!!!!" 모든 아이들이 듣도록 크게 얘기하는 너에 선생님들은 당황하셨어. "ㄱ....그래? 그럼 상혁이 나와서 ㅇㅇ이랑 같이 사진찍을까?" 상혁은 좋아서 얼굴도 빨개졌지만 옆 친구들에게 싫다는 표정을 잔뜩 지으며 앞으로 나왔지. "그럼 어떻게 포즈 지을까? 음....상혁이가 ㅇㅇ이 안아줄래?" "아니요. 저희 뽀뽀할래요." 네가 당돌하게 얘기하자 선생님들은 당황하시고 다른 아이들이 큰소리로 놀려댔어. "야...야 너 왜그래. 너 나 좋아해?" "응! 당연하지. 이제 넌 내꺼야." "난 너 싫단말이야. 나 너 안좋아하거든?" "됐고 사진찍자." 선생님의 하나 둘 셋에 맞춰 너는 상혁의 뒷통수를 잡아당겨뽀뽀했고 다른 친구들은 얼굴을 가리고 꺅꺅 소리를 질렀지. 그게 너와 상혁의 귀여운 첫 뽀뽀였어.* "아....나 집에 갈래. 챙피해." 네가 일어나는 척하자 상혁은 너의 팔을 붙잡고 다시 앉혀. 상혁은 재밌다는 듯 큭큭 웃으며 얘기해. "나 그 사진 아직도 있다?" "야 그거 빨리 불태워." "보여줄까?" 상혁은 그러면서 자신의 지갑을 꺼내. 열자마자 보이는건 너와 뽀뽀하고 있는 사진이야. "야.....너 이거 계속 가지고 다녔어?" "당연하죠. 우리 못난이." 상혁은 너의 이마에 쪽 뽀뽀를 하면서 말해. "넌 내 인생에 있어서 반을 차지하고 있잖아. 너 없으면...아마 난...........야 상상도 못하겠다." 너와 상혁은 부끄러운듯 눈을 내리깔고 큼큼거려. "앞으로도 내 못난이 할꺼지?" ----------------------------------------------------------------------------------------안녕하세요 새로 연재를 시작하게 된 퍼즐조각이예요! :) 이전에 쓰던 글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연재하게 될꺼같아 필명을 따로 팟네용 알아보시는분 있으시면....나라세♡ 저 유치원 저거는 제 경험담이예요ㅋㅋㅋ 우리 유치원이 이상한건가...? 다들 그랬죠...? 네? 그렇다고 말해줘요....... 이글은 음악, 즉 BGM에 따라 연재되는 단편 조각글이에요!! 여러분들이 댓글로 추천해주시면 제가 일일히 다들어보고 브금에 맞는 썰을 쩌오는 식으로 연재됩니다. 물론 제가 고른 브금을 쓸수도 있고요:) 오늘의 브금은 음악, 그리고 퍼즐조각 05 (부제: 아픔) 편 독자1님께서 추천해주신 자우림-17171771 입니당. 추천감사해요 나라세♡ (암호닉을 받아야하나........독자1님이 뭐야.....죄송해요 우럭ㅜㅜ) 음악에 따라 일상물, 달달물, 개그물, 새드물, ㅇㅅㅁ물까지 다양하게 연재 할거예요. 많은 관심과 노래추천 부탁드려요! 노래가 있어야 이글은 연재가 되요....흑흑 댓글로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 댓글다시고 포인트 받아가세요:) ++ ㅇㅅㅁ 왜 안가져 왔냐구요? 지금 찌러 갈께요 소금소금.......
너는 상혁과 연인 사이야.
아주 애기였을 때부터 친구였고 유치원때부터 초,중,고 까지 같이 다녔어.
그래서 언제 어떻게 사귀게 된 건지 기억은 잘안나지만
너는 상혁이 첫사랑이고 지금까지 쭉 상혁만을 바라보고 자라왔어.
물론 그도 마찬가지고.
너와 상혁은 이제 막 대학생이 되었고 역시 같은 대학교에 진학했어.
너는 상혁과 매일같은 데이트를 즐겨.
상혁과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물고서 길거리의 벤치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해.
날씨는 그런 너희를 응원하듯 따듯하고 바람이 살랑거려.
그러다 너는 상혁의 무릎에 누워.
그러자 상혁이가 살짝웃으며 너의 옆머리를 귀뒤로 넘겨주면서 너의 머리칼을 매만져.
기분좋아 살짝 눈을 감는 너야.
"너 기억나?"
"응? 뭐가?"
"너랑 나.......처음 만났을 때."
"에이 그게 언제적 일인데 기억하냐? 완전 애기때잖아. 유치원때. 더 어렸을때인가?"
"나는 기억하는데?"
"진짜?"
기억을 못하는 너였기에 살짝 미안해져 상혁의 무릎에서 몸을 일으켜.
"우리 어떻게 처음 만났는데?"
"4살 때 쯤인가? 집앞 놀이터에서."
*
"야"
"..........."
"야아아아아!!!!!!"
"아 왜! 나 이름 야 아니거든? 내 이름 한상혁이거든?"
"이제 내가 그네 탈래."
"싫어. 내가 먼저 타고 있었잖아. 너가 기다려."
"이 씨!"
"......흐어어어엉 엄마!!!!! 이 못난이가 나 밀었어. 엄마아아아아아"
"진짜??? 내가?????"
"그래 이 못난아"
상혁이 너에게 살짝 꿀밤을 때리면서 얘기해
"내가 그럴리가 없는데......지어낸거 아니지?"
"이 아가씨가, 지금 저 의심하시는거에요?"
"아...아니 그런건 아니고."
네가 상혁의 팔에 매달려 히-하고 웃어보이자 상혁은 어이가 없다는듯 똑같이 웃어보여.
"그럼 우리 첫 뽀뽀는 기억나?"
".....그럴리가."
"저기...... 제 여자친구 ㅇㅇㅇ맞으세요?"
"너가 얘기해주면 되잖아. 빨리빨리 응?"
"흐음.......맨 입으로는 좀 서운한데"
너는 상혁의 볼에 쪽- 입을 맞춰.
그러자 상혁이 풋- 웃으며 얘기해
"아마 유치원에서 네 생일때였지?"
"아......맞다!!!!! 생각났어...아 쪽팔려"
너희 유치원은 한달에 한번씩 그 달에 생일이 있는 아이들을 위해 생일 파티를 열었어.
그리고 그 달은 네 생일이었고
너는 공주 드레스를 갖춰입고 다른 생일인 친구들과 파티의 주인공이 되었지.
너희 유치원 생일에는 전통이있었는데
그게 바로 원하는 사람의 볼에 뽀뽀 받고 사진 찍기였어.
물론 쑥스러워 하는 아이들고 모두 하지는 않았지만
보통 서로 안거나 손을 잡고 사진을 찍었지.
오늘도 선생님들은 아이들에게서 좋아하는 사람을 찾아내기 위해 열심이셔.
보통아이들은 열번을 물어보기 전까지는 얘기를 잘 안했거든
아이들은 귓속말로 선생님께 좋아하는 아이를 소곤소곤 얘기했고
선생님들은 비밀로 해주신다면서 그 친구를 불러 옆에서 같이 사진 찍도록 해주셨어.
"자 그럼 ㅇㅇ이는 누구랑 찍을래? 선생님이 비밀로 해줄께. 선생님 귀에만 살짝 얘기해주ㅁ........"
"저 상혁이요!!!!!!"
모든 아이들이 듣도록 크게 얘기하는 너에 선생님들은 당황하셨어.
"ㄱ....그래? 그럼 상혁이 나와서 ㅇㅇ이랑 같이 사진찍을까?"
상혁은 좋아서 얼굴도 빨개졌지만 옆 친구들에게 싫다는 표정을 잔뜩 지으며 앞으로 나왔지.
"그럼 어떻게 포즈 지을까? 음....상혁이가 ㅇㅇ이 안아줄래?"
"아니요. 저희 뽀뽀할래요."
네가 당돌하게 얘기하자 선생님들은 당황하시고 다른 아이들이 큰소리로 놀려댔어.
"야...야 너 왜그래. 너 나 좋아해?"
"응! 당연하지. 이제 넌 내꺼야."
"난 너 싫단말이야. 나 너 안좋아하거든?"
"됐고 사진찍자."
선생님의 하나 둘 셋에 맞춰 너는 상혁의 뒷통수를 잡아당겨뽀뽀했고
다른 친구들은 얼굴을 가리고 꺅꺅 소리를 질렀지.
그게 너와 상혁의 귀여운 첫 뽀뽀였어.
"아....나 집에 갈래. 챙피해."
네가 일어나는 척하자 상혁은 너의 팔을 붙잡고 다시 앉혀.
상혁은 재밌다는 듯 큭큭 웃으며 얘기해.
"나 그 사진 아직도 있다?"
"야 그거 빨리 불태워."
"보여줄까?"
상혁은 그러면서 자신의 지갑을 꺼내.
열자마자 보이는건 너와 뽀뽀하고 있는 사진이야.
"야.....너 이거 계속 가지고 다녔어?"
"당연하죠. 우리 못난이."
상혁은 너의 이마에 쪽 뽀뽀를 하면서 말해.
"넌 내 인생에 있어서 반을 차지하고 있잖아.
너 없으면...아마 난...........야 상상도 못하겠다."
너와 상혁은 부끄러운듯 눈을 내리깔고 큼큼거려.
"앞으로도 내 못난이 할꺼지?"
----------------------------------------------------------------------------------------
안녕하세요 새로 연재를 시작하게 된 퍼즐조각이예요! :)
이전에 쓰던 글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연재하게 될꺼같아 필명을 따로 팟네용
알아보시는분 있으시면....나라세♡
저 유치원 저거는 제 경험담이예요ㅋㅋㅋ
우리 유치원이 이상한건가...?
다들 그랬죠...? 네? 그렇다고 말해줘요.......
이글은 음악, 즉 BGM에 따라 연재되는 단편 조각글이에요!!
여러분들이 댓글로 추천해주시면 제가 일일히 다들어보고 브금에 맞는 썰을 쩌오는 식으로 연재됩니다.
물론 제가 고른 브금을 쓸수도 있고요:)
오늘의 브금은 음악, 그리고 퍼즐조각 05 (부제: 아픔) 편 독자1님께서 추천해주신
자우림-17171771 입니당.
추천감사해요 나라세♡
(암호닉을 받아야하나........독자1님이 뭐야.....죄송해요 우럭ㅜㅜ)
음악에 따라 일상물, 달달물, 개그물, 새드물, ㅇㅅㅁ물까지 다양하게 연재 할거예요.
많은 관심과 노래추천 부탁드려요!
노래가 있어야 이글은 연재가 되요....흑흑
댓글로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 댓글다시고 포인트 받아가세요:)
++ ㅇㅅㅁ 왜 안가져 왔냐구요? 지금 찌러 갈께요 소금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