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얘들아. 난 징어라고 해.. 내가 오늘 이사를 했는데 옆집 남자들이 조금.. 아주 많이 이상해... 얼굴은 진짜 잘생기고 반반 한데 들으면 너희들은 나보고 미친년이라 할것 같아서 조금 두렵다..? 때는 오늘. 시간은 점심이 조금 지난 2시? 정도? 이삿짐을 다 정리하고 붙임성 좋은 내 성격에 떡을 돌리지 않으면 안될것 같았어.. 는 무슨. 우리 엄마 무섭다;; 진심 무서워.... 그래서 일단 떡을 들고 윗층에 다 돌리고 밑층에 다 돌렸지. 왜 옆집은 안돌리냐고? 주인아줌마가 그러시던데 옆집이 조금 이상하다고 하시더라;;;;;;;;;
아무렴 어때 잘생겼다는데 뭔 상관이야. 내가 여중 여고에 찌든 여자라 남자가 궁해.. 하긴. 내 얼굴이 무긴데 뭐 ^0^…. 일단 난 다른층과 다르게 일회용 접시말고 쟁반에 시루떡을 올리고 또 다른층과 다르게 시루떡을 한층 쌓아올렸어. (의심미) 목을 가다듬고 주체할수없는 심장에 심호흡을 하긴개뿔 좋다고 난리치고 옆집으로 뛰어갔다. 근데 아까부터 옆집에 우당탕탕 꾸르릉 쾅쾅콰오카아ㅏㅇ 부라더 다메요!!!! 라는 소리가 들려왔었거든. 주인아줌마 말로는 여기 방음이 쩐다고 하시던데 구라였나봨ㅋㅋㅋㅋㅋㅋㅋ젠장ㅋㅋㅋ 엄마! 우리 낚였어!! 단아한 척을 하고 쿵쾅거리는 집문앞에 서서 초인종을 눌렸어. ㅇㄴ.. 왜 문을 안열어줘... 집에 있는거 그리 홍보하면서... 추위에 조금씩 몸이 떨려오고 버틸 수 없는 마음에 문을 쾅쾅 두드려 댔는데도 아무 반응이 없는거야. 아나 쓰블... 쾅콰오카코아코캉!!!!!!! 거리다가 짜증나서 문고릴 잡고 돌렸는데... 열려?
아싸. 시발 신난다 그러고 문을 확 열었지! (박력) 근데. 뭔가 둥둥 떠다니더라. 그리고 반짝반짝 거리고 물난리가 되어있고 또... 난 차마 눈을 뜨고 볼수 없는 광경에 어버버 거리고 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날아와서 내가 서있는 앞 신발장이 부딪혔어. ? 난희골혜?
이와중에 잘생겨서 감탄. 이그조에 미개루 닮음. 그 날아온 잘생긴 사람은 날 보고 벌떡 일어나더니 날 지긋이 바라보더라 그리고
(가장 적절한 짤.jpg) "으아아아아아아가아가ㅑ야거아아악!!!!!!!" 하고 소리질러서 시루떡 얼굴에 던지고 난 집으로 튐. 이상하게 얼굴이 너무 무서워서 눈물이 나옴 엄마는 계속 왜그러냐고 나한테 그러고 난 방안에 틀혀박혀서 아까 생각이나 죽겠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하게 너무 무서웤ㅋㅋㅋㅋㅋㅋ 반응좋으면 앞으로 살아갈.일을 쓸 예정 (찡긋) 이새벽에 할짓없어서... 녜.. 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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