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공포증있는 너징이 SM의 여자솔로가수인썰39
(부제:소름주의 경보)
(*bgm-돌이킬수없는 걸음)
뭔지모르겠음
정신차리고보니까 좁은어딘가에 갇힌거같음
손을 풀어보려고 꼼지락거렸는데 단단히 묶인듯 전혀 풀릴기미가 보이지않았음
갑자기 스르륵소리와 함께 상자가 열리고
열린 틈새 사이로는 검은 뿔테안경을 쓴 시우민이 보였음
시우민은 아무말도 하지않았음
그냥 상자안에있는 너징을 들어서 밖으로 나오게 했을뿐임
"안녕"
너징을 보는 시우민이 한 첫말은 인사였음
너징은 영문을 모르겠는거임
지금 이 상황이며 왜 너징은 아무것도 기억이 안나는지
왜 상자에서 나왔는지
그리고
지금 이 섬뜩한 감정은 뭔지
시우민은 너징이 상자안에서 나왔어도 손을 풀어주지않았음
근데 너징의 입이 도저히 떨어지지않음
이게 무슨상황이냐고 말을 하고싶었지만
입에 풀을 칠한것처럼 떨어지지않았음..
"책읽을래?"
너징은 시우민이 건내준 책을 받아들고싶지만 손이 뒤로 묶여있어서 받을수없었음
근데 시우민이 너징을 거칠게 잡아 끌더니 자기 옆에 앉히고는 책을 읽어줌
너징은 이게 뭔상황인지 모르겠지만 뭔가..계속 섬뜩한 느낌이 듬..
"배고프지않아?"
시우민이 손이묶인 너징을 배려해서 너징의 팔을 잡고 부엌으로감
그러더니 케이크를 만들어주는데 너징은 그런 시우민의 모습에 계속 소름이 끼치는거임
그냥 어제와 다른 시우민인데 계속 거부감이 느껴지는거임
![[EXO/징어] 무대공포증있는 너징이 SM의 여자솔로가수인썰39(부제:소름주의 경보)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d/7/d/d7d01d85f9a7ca113b22d85118fa0025.jpg)
"........맛없어?"
시우민이 먹여주는 케이크는 분명맛있는데도 불구하고
입맛이 없게 만들었음
너징은 시우민의 얼굴보는것만으로도 무서워서
고개를 안들었음
미안한 감정과 두려운감정이 섞인 그런 묘한..느낌임
시우민은 굴하지않고 너징에게 말을 걸었음
어제와 다름없는 시우민인데..
이런 감정을 갖고 시우민을 본다는게 너징자신이 싫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우민을 보는게 두려워서 고개를 계속 숙이고있자
시우민이 너징의 턱을 잡고 자신을 보게함
"나 봐. 나 무서워?"
분명..부드럽게 말하는 시우민인데..
어제와 다름없는 시우민인데..
너징의 눈동자가 흔들림
말을 못하겠음
![[EXO/징어] 무대공포증있는 너징이 SM의 여자솔로가수인썰39(부제:소름주의 경보)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3/a/d/3ade9cd4e7c339b43aceda43a418195e.png)
"티비 볼까?"
시우민이 너징의 팔을 잡고 티비가 있는 거실로 데리고감
검은색 커튼이 쳐져서 불을켜도 어둡다는 사실만 빼면
어제와 다름없음
시우민이 티비를 틀었는데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나오고있었음
너징은 이걸 보면서 많이 웃었었는데
왜인지 웃기지가않음
그냥 이 공간 자체가 무섭다는 느낌뿐임
"물.....갖다줄까?"
시우민이 너징한테 조심스럽게 물어봄
너징은 아까부터 계속 긴장된상태라서그런지 좀 목이 말랐음
그래서 고개를 끄덕였더니 시우민이 물을 가져다주고
너징은 손이 묶여있으니까 시우민이 물을 먹여줌
"....."
시우민은 티비는 안보고 너징을 계속 보고있다가
티비를 보고있던 너징이 자니까 너징을 들어서 침대에 눕혀줌
너징은 눈을떠보니 아까 그 처음의 서재의 방의 침대에 누워있어서 무척이나 놀랐음
손목뿐만 아니라 이번엔 너징의 발목까지 리본이 묶여져있어서 이젠 걸을수도없음..
"일어났어?"
시우민이 따뜻한 스프와 물을 쟁반에 담아서 너징한테 다가옴
"지금 이게 무슨상황이야?"
분명 아까까지만해도 말을 못하겠는데 갑자기
말을 할수있게되어서 무척이나 놀랐지만 일단 물어볼건 물어보기로했음
자고일어나서 바뀌어있던건 안경을 벗은 시우민과
주위의 카메라세팅..
그리고 너징의 감정이 두려움에서
증오로 바뀌었다는거
![[EXO/징어] 무대공포증있는 너징이 SM의 여자솔로가수인썰39(부제:소름주의 경보)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a/7/2a75f3b75d31d6fa4d8c46f5c969ab51.jpg)
"일단 이거 먹자"
시우민이 그런 너징을 보며 살짝 웃고는 스프를 한숟갈떠서
너징입앞에 가져다줌
너징은 뭐가 그렇게 화났는지 안먹는다고 입을 닫아버림
"저리 치워"
너징이 말을 뱉고도 놀랐음
왜 그런 말을 한건지 정말 모르겠는거임
시우민이 상처를 받은듯 숟가락을 내려놓더니 너징에게 이불을 잘 덮어주고는 옆에있던 책을 한권꺼내
너징침대에 걸터앉아서 책을 읽기시작했음
너징은 이 상황이 너무 어이가 없어서 이게 뭐냐고 물어봄
"이렇게라도..너를 잡아놔야해..그래야 내가 기분이 좋거든..."
너징의 머리를 쓰다듬는 시우민의 손이 순간 섬뜩해서
고개를 흔들어서 시우민의 손을 치워버리려고했음
시우민의 손이 허공에서 멈춰지고 너징은
상처받아보이는 시우민한테 해선 안될말을 해버렸음
"나한테왜이래..?너..무서워..제발 좀 풀어줘.."
![[EXO/징어] 무대공포증있는 너징이 SM의 여자솔로가수인썰39(부제:소름주의 경보)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b/e/2/be2e8d5a2e89cf2c840e54882024299b.jpg)
".......내가 무서워?"
시우민의 굳은 얼굴 표정에 너징은 무서웠음
어깨가 떨릴정도로 무서웠음
그런 너징을 보자 시우민이 한숨을 쉬고선 너징의 발목에 묶여있는
빨간 리본을 풀어줌
"이제 도망치지ㅁ..."
시우민이 말함과 동시에 너징은 이불을 발로차고 침대에서 굴러떨어져선 마구잡이로 뜀
집에서 나가기 위해서 그냥 무작정 뛰었음
이유 없이 소름이 그냥 막 돋았고 너징은 현관문이 보이자 안심을 했음
그러나 시우민이 뒤에서 잡아서 너징은 시우민한테 안긴꼴이됨
"ㄴ..놔줘..제발..놔줘....너 무서워...."
너징은 거의 울다싶이 시우민한테 애원함
이게 뭔상황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무서움
마치 진짜 누구한테 납치라도 된것처럼
시우민이 우는 너징을 보더니
울음을 그치라고 갑자기 얼굴을 굳힘
너징은 그런 시우민을 올려다보고 시우민이 너징을 한번 안아줌
"라별아.......니가 나 이렇게 만든거야..."
"....."
너징을 머리를 한번 쓸어주고는
가면밑으로 나오는 너징의 눈물을 한번 닦아줌
"울게해서 미안해...."
너징은 그런 시우민을 올려다 보면서도 떨림이 멈추지가 않음
그런 너징의 어깨를 잡고 시우민이
가면으로 가려진 너징의 콧등쪽에 입맞춤을 하고 환하게 웃음
"그러니까 우리 이제 다시 행복하게 살자"
짝
박수소리와 함께 갑자기 너징의 떨림이 멈춤
너징은 이게 뭔가싶어서 시우민을 올려다보았더니
수고했고 미안하다며 너징을 한번 더 안아줌
너징은 이게 뭔가싶어서 주위를 둘러보니 집안 곳곳에 숨어있던 스텝들이 하나둘 나와서 너징한테 박수를 쳐줌
시우민이 진짜 수고했다며 너징의 손목에 묶인 리본을 풀어줌
그제서야 손이 자유로워진 너징은 이게 무슨상황이냐며 시우민한테 물어봄
이야기의 시작은 호텔에서부터 시작이 됨
너징은 새벽에 누가 불러서 가면만 쓰고 비몽사몽인채로 어떤 방에 가게됨
너징을 부른건 감독이고 감독옆에는 최면술사가 있었음
잠에 취해있는 너징에게 최면을 걸기란 쉬웠음
"라별씨. 당신는 시우민이 리본을 풀면 그때 일어납니다.
시우민은 당신을 납치한 전 남자친구입니다.
그래서 두려움에 말을 못하게 됩니다."
그렇게 너징은 최면에 걸린채로 코디들이 너징의 옷을 갈아입혀주고
손이 묶인채로 상자안에 갇히게됨
그리고 시우민은 대본을 받아들고 열심히 외움
시우민은 자신을 보며 두려워하는 너징을 보면서 상처받기도 많이 받았지만
자기가 여기서 틀리면 너징은 다시한번 최면에 걸려야하기때문에
죽기살기로 틀리지 않게 필사적으로 연기를함
너징이 깨어나기전에 모든준비는 완벽하게 되어있었음
시우민은 대본에 적혀있는 동선 그대로 너징을 데리고 다니기 시작했고
마지막에는 수면제가 소량으로 담긴 물을 너징에게 마시게 해서 잠에 들도록함
"하..진짜 힘드네요.."
시우민은 여러 방면으로 너징에게 쿠크가 많이 깨져서
상처를 많이 받았는데 본격적으로 악역이 되어야하는 타이밍에
세상모르게 자고있는 너징을 보면서 한숨만 푹푹 쉼
최면술사가 다시 등장해서 너징을 살짝깨우고
설정(?)을 다시함
"라별씨,당신은 이제 두려움에서 증오로 감정이 바뀌게 될겁니다.
살기위해서는 집 밖으로 나가야..하죠?
감독님이 손뼉을 치면 그대로 최면은 깨게되어서
시우민은 당신의 남자친구도 납치범도 아닌 그냥 원래 사이로 돌아가게 됩니다"
너징은 그렇게 다시 최면에 빠지게 되었고 시우민은 준비되어있던 스프와 물을가지고 방앞에서 대기함
너징이 일어나자 준비하고있던 시우민은 방안으로 들어가고 그렇게 연기는 시작이됨
울며불며 자기한테 애원하는 너징을 본 시우민은
한편으론 정말 울고싶을만큼 미안했지만
이순간 만큼은 너징에게 있어서 무서운사람이 되어야하기때문에
눈물을 꾹 참고 연기를 이어감
그렇게 되었던거임
감독님에게 모든것을 들은 너징은 정말 안심했음
"하아.....너한테 느꼈던 감정이 진짜 감정이 아니라서 다행이다.."
너징은 시우민한테 느꼈던 두려움의 감정이
진짜 감정이 아니라는것에 안심을함
"그럼 이제 두분. 옷 갈아입고오세요"
너징은 옷을 갈아입기위해 탈의실로 가고있는데
지나가는 스텝중 한 여자가 어디서 본거같은 느낌이 든거임
그 여자도 너징을 자세히 보더니 갑자기 다가옴
너징을 오래전부터 알고있던 엄마의 친구 딸이었음...
#암호닉#
슈밍 우왕굿 비타민 애니 바니나 햇반 한우파이널
에승이콩먹어콩 징징이 엑소영 버블 뽀삐
고기만두 유민 호떡성애자 크리스파게티 레모나
빵야빵야 토익 하루 마스 오리곡이 전복
여우가면 거북이 루루 쇼리 짜요짜요 바닐라라떼
수줍수줍 둥이탬 빙어 샤랑 지니 잉잉 두준두준 아이폰 호미 테라피 차우
별똥별 스피커 돼지갈비 손페티쉬 동글빵 모카 빙수
ㅇㅅaㅇ
♡♥♡♥♡♥♡♥♡♥♡♥♡♥♡♥♡♥♡♥♡♥♡♥♡♥♡♥♡♥♡♥♡♥♡♥♡
암호닉신청은 계속 받고있습니다!
제일 암호닉신청은 제일 최근 편에 신청해주시고
[ ] 안에 신청해주는 센스!
혹시나 빠진 암호닉이있다면 바로 말씀해주세요ㅠㅠ
하..
제가 다 써놓고 읽는데
빨간색글씨읽다가 제가 쓴건데도 소름돋고..
저만그런건가요..?
마치 진짜 누구한테 납치라도된것처럼
이부분이 제일 무서웠는뎊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뀨유ㅠㅠㅠㅠㅠㅠ
이번 브금도 제가 이거 쓸때 들으면서 쓴 브금이예요
아니..제가 쓰면서도 계속 머리속에서 생각하면서 써서그런진 몰라도 소름돋아서
하필 집에 저혼자있어서..
동생한테 전화해서 빨리 들어오라고하고...ㄸㄹ..
이번 소름은..어떠셨나요..?
최면이라니ㅎ
말도안되져..?ㅎㅎㅎ
그치만..ㅎ
섬뜩하게하려면 그렇게 할수밖에없었어요
안그러면 징어의 입장에서 계속 상황을 설명하면 이야기에 집중이 안되자나여?ㅎㅎㅎㅎㅎㅎ
그나저나...엄마친구딸은..왜나온걸까......
이번편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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