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엑소가 검정고시 학원 비글인 썰(부제: 나 얘네들 싫어;;)

(이 사진 언제 찍힌건지 아니? 이 새끼들 단체로 학원 째다가 원장님한테 걸림;; 좋다고 웃는다...)

[엑소가 검정고시 학원 비글인 썰. ]

(부제 : 나 얘네들 싫어::)

안녕 징들아.

나는 올해 대학교 2학년 징어라고 해. 

내가!!!! 살다살다!!! 

이런 새끼들 처음봐서!! 

속이 답답해서 너희한테 

하소연하러왔다!!!!!!

들..들어줄꺼지...(소금소금)

나는 아까도(방금) 말했지만

올해 대학교 2학년이거든 

우리 부모님이 작년까지는 등록금이고 학비고 생활비고 다 내줬는데 

올해 1월 1일 오랜만에 집을 들렸더니 

나니?? 우리아빠 왜 저렇게 무게잡고 앉아있음??

왜 내이름 성붙이고 부름???

"오징어."

"응?"

"이리와서 앉아"

네 아빠. 

쪼르르 달려가 앉았더니 내 어깨를 턱 잡으면서 말하는거야.

"올해부터는 독립해야지"

"응??"

"독.립."

나 지금도 집에서 나와 살거든?? 

뭔소린가 싶어서 고개를 갸우뚱 하는데 

25살 쳐먹고 집에 빌붙어 사는 오빠퀴벌레가 끼어듬;;

"경제적 자립 병시나"

나니...

그렇게 나는 

이 혹독한 겨울을 용돈 한푼 받지 못하고 

버텨야 하는건가...

대학은 어떡해야하는건가..

절망에 빠졌지.

우리 부모님이 날 정말 

내버리려 하는구나 하는 마음에 

금식도 해보고 (하루)

하루종일 거실한가운데 앉아서 1인시위도하고 (하루)

..

그렇게 해도 안되길래

그냥 마음먹고 알바자리를 구했지. 

나랑 친하게 지내던 한 선배가 자기가 하던 알바가 있는데

시급도 조오오온나 쎄고 

괜찮다길래

덥썩 물었는데....

그 선배가 그만둔 시기랑 

이 비글새끼들이 

학원 등록한 시기랑 

겹치더라^^

우연인지 뭔지 시발.....

선배 다음에 만나면 가만안둠. 

"야!!!!!! 오징어!!!!!!!! 징어야!!!!!!!"

아 존나 벌써 부터 머리아픔;;

[Written. 검정고시엑소]

다들 알겠지만 

내가 알바하는 이 학원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고등학교 졸업장을 따지 못한 사람들이

검정고시를 치기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검정고시 전문 학원이거든?

처음엔 나도 이 학원에서 평범하게 업무 처리하고 수업하면서 

학원에서 나름 선생님 소리 듣고

뿌듯하게 일하고 있었어

이 학원은 담임제라서 한 선생님이 한 반씩 맡아서 수업한단 말이야??

하필이면 그 날. 

내가 맡은 반 학생이었던 

총 네분의 아주머니께서

다같이 여행을 가시는 바람에 

나는 그날 하루종일 수업이 비었고

왜때문에 

옆반 담임 이었던 

나보다 다섯살 많은 오빠는

예비군 훈련을 가고

왜 원장님(이라쓰고 개새라 읽는다)은

굳이!!!!

나를!!!!!!!!

그 반으로 수업보냈는지

존나 이건 운명의 장난이야 시발...

 

그 예비군 간 오빠(라 쓰고 개새라 읽는다)가

나한테 어디부터 진도 나가면 되는지 알려줘서 

그래도 나름 준비도 열심히 해서 

교실 문을 딱 열었는데 

"아 존나 형 나 오늘!! 아 놀래라 시발... ㅇ어?  와  존나 여자다"

응??  

존나 강아지상인 남자애가 

문을 향해 달려오더니 

나를 보고 당황....

나도 당황......

그리곤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리며 

한다는 소리가

시발새끼...

그럼 시발 내가 여자지 남자냐시발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존낰ㅋㅋㅋㅋㅋㅋㅋ 여자랰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겤ㅋㅋㅋㅋㅋㅋㅋ 근데시발 아프닼ㅋㅋㅋㅋ"

"어? 맨날 원장실앞에서 보던 예쁜 선생님이네 흐흐흐흥흐흫"

나란 여자 또 예쁘단 말은 들었다... 

저때 살짝 기분좋아서 

도비 닯은 새끼한테 살짝 웃어줬더니

시발....

내가 다음에 비글새끼들 다 소개해줄려 했는데

이새끼는 오늘 깐다

도비가 나보고 예쁘다고 하니까

도비 보면서 

시발 내가 존나 좋아하는 이그조오빠들 노래를  시발...

"너무나 완벽한 내 요좌라~ 하하하핳ㅎㅎ하하하핳하"

이새끼 이름

변백현이다 시발.

"아!!!!!!!! 오징어!!!!!!! 내말안들리냐고오!!!!!!!!!!!"

개새끼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오늘 수업 째자고 옆에와서 또 지랄지랄을...

나일단 

이 비글새끼들 어르고 달래서

수업해야하니까

수업마치고 올게

나 다시오면 내 하소연 계속 들어 줘야해...?(소금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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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안녕

나고3인데

공부하다 심심해서(??) 한 번 질러봤어요

나 부담안가지고 막 씀!!!

그래서 포인트 부담없음!!!

재미없으면 짜짐!!!!

[독자1]

짱재밌네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알신하고 가요~

[독자2]

재미있는데?! 재미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3]

ㅋㅋㅋㅋㅋㅋ재밌어여!!!!

[독자4]

재밋서옄ㅋㅋㅋ신알싱하구가여~

[독자5]

어후 글속인데도 너뭌ㅋㅋㅋㅋ시끄러우어오코큐큐큐큐ㅠ큐큐ㅠ큨ㅋㅋ 신알신해요!

[독자6]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왜때문에 음성지원되져 떠드는소맄ㅋㅋㅋㅋ신알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