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닉 신청해주신 베지밀 최강찬열 백도복숭아 어쿠스틱 백미 거품 오백원 프리미엄 롤스 투블럭 됴잔망 사촌 찌개 다 사랑해여..⊙♡⊙
신알신 해주신분들도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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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 무슨말이지?"
중국 교환학생 황쯔타오가 폰으로 네이느 기사를 읽다가 멈칫했다.
"동물이야 음메~ 하는 동물"
"씨엘이야 원소기호"
백현과 찬열의 시선이 마주쳤다. 옆에서 빅썬을 쪾쪾 빨고있던 김종대는 자리를 뜰것인지 말것인지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뭔 개소리야 임마 염소가 투애니원이냐?"
"이새끼 덜떨어진 멘탈을 좀 보소.. 씨엘이 그 씨엘이냐"
김종대는 마지막 한방울의 빅썬까지 다 입속에 털어넣고 고개를 끄덕였다. 자리를 떠야제!
"씨발 명동 한복판에서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염소가 뭐죠? 이러면 네. 염소는 씨엘입니다. 이러냐 이 씨발새끼야?"
"야 닥쳐 니입에서 관동별곡 냄새 난다고"
"관동..씨발 관동별곡의 ㄱ도 모르는 새끼가"
"씨발 이 눈이 녹으면 봄이온다고 할 새끼가"
종대는 실내화 뒤축을 구겨신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얘들아 난 이만.
"그럼 눈이 녹으면 씨발 가을이 오니?"
"등신아 눈이 녹으면 물이되지"
"와 나 이런 미친새끼"
"글로벌 현대사회는 너같은 고전멘탈을 원하지 않아"
자리를 뜨려던 종대는 백현과 찬열 사이에서 벙쪄있는 불쌍한 판다새기에게 안타까움을 느꼈다.
"황자도 내가 빅썬 사줄게"
"big sun?"
"ㅇㅇ 빅썬"
종대와 타오는 속사포같은 걸음으로 2학년 3반 교실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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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야 윤리 자습서 있냐]
[박찬열: 새끼 나 따라하네]
[변백현: 아 박찬열이었네 프사보고 수만인줄;]
[박찬열: 씨발 누구랑 누구를 비교해]
[변백현: 그렇지? 감히 누구랑 누굴.. 수만이한테 말하지마라 대성통곡할라]
[박찬열: 근데 이새끼가 계속]
[변백현: 계속 이새끼 저새끼 ㅅ씨발 나 우리엄마새낀데]
[박찬열: 넌 걍 개새끼야 니 잘때 개소리내는건 아냐 끙~으응 낑컹끄으으응]
[변백현: 어휴 이래서 사람이 씨발 윤리를 배워야돼 이 막돼먹은 새끼가 불쌍해서 어쩌누 ㅈㅉ]
[박찬열: ㄷㅊ라 뉴턴의 ㄴ짜도 모르는 새기야]
[변백현: 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새끼가 ; 뉴턴의 제2법칙이 뭔줄아니]
[박찬열: ? 이새끼 도발하네]
[변백현: 동력학의 기본법칙이야 씨발 에프는 엠에이라고]
[박찬열: 씨발 그걸 니가 어떻게 아냐]
[변백현: 새끼 공통고ㅏ학이잖아 니 일학년때 과학에 12일 투자하고 8등급 맞아서 질질 짤ㄷ때 나는 이틀 벼락치기로 3등ㅂ급맞은거 ㅇ기억안나니]
[박찬열: 근데 씨발 그얘기가 여기서ㅓ 왜나와]
[변백현: 백ㅇ현아ㅜㅜㅜ씨바루ㅜㅜ 씨발 나 문과갈래 ㅜㅜ백현아ㅜㅜㅜㅜㅜㅜ]
[박찬열: ㅆㅂ]
[변백현: 백켜나ㅜㅜㅆ 나 물리가 너무시러 ㅜㅜ배곃나 물리같은건 왜배우는거야 씨바류ㅠㅠㅠ]
[박찬열: 아 씨발]
박찬열 님이 퇴장하셨습니다.
[변백현: ㅎ]
2라운드 변백현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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