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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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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전체글ll조회 1259
세상에 나타나서는 안될 존재, 뱀파이어가 나타났어.

하루종일 각종 매스컴에서는 뱀파이어의 존재의 대해 떠들어대기에 바빴고, 경찰과 군대는 모든 인원을 총동하여 뱀파이어를 잡기에 바빴어.

사람의 피를 마시는, 목을 물어뜯는, 무시무시한 그 존재때문에 사람들은 벌벌 떨었고, 나라는 황폐해졌어.

뱀파이어를 발견 시 신고를 하면 포상금을 주기도 하고, 뱀파이어를 잡는 사람은 영웅이 되는, 그런 상황이 와버렸어.

알바가 끝난 늦은 밤, 집으로 가는 으슥한 골목길,

한 남자의 낮은 비명소리가 들렸고, 빠르게 움직이는 발소리, 그리고 마주친 빨간 눈.

뱀파이어 엑소를 마주치게 됐어.

입가에서 피를 뚝뚝 흘리며, 너에게 다가오는 엑소.

너는 그런 엑소를 데리고 사람들 눈을 피해 너의 집으로 돌아가.

너는 엑소를 보살펴주고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게 도와줘.

엑소는 도움을 주는데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그런 성격.

차라리 신고해라, 니 목을 물어뜯겠다 난리 치는데 너는 태연하게 행동해.

해피엔딩이라고 장담 못하는게 함정중의 함정

선착 5명, 다섯명 안에 암호닉분들 있으면 더 받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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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종인/ 난 괜찮으니까 당분간 여기서 지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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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내가 안괜찮은데. (경계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며) 나한테 이러는 이유가 뭐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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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피곤하지? 푹 쉬어- (거실로 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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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현관에 서서) 나한테 바라는게 뭐야. 나 돈도 없고 할줄 아는것도 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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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바라는 거 없어- 그냥.. 그냥 보살펴 주고 싶을 뿐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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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주는게 있으면 받는게 있는거고 했어. 인간들은 그렇다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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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머리 쓰다듬어 주며) 이름이 뭐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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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카이. 한국 이름은 김종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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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이쁘네- 일단 씻는 게 좋겠다 씻는 법 알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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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알긴 아는데, 나 갈게. 더는 여기 못있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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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종인이 손 잡으며) 가지 마.. 내 옆에서 나 지켜주면 안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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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어이없다는듯이 웃고) 누가 누굴 지켜. 니 목 물어뜯지나 않으면 다행이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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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잔말 말고 빨리 씻고 와! 머리 말려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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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졌다, 졌어. 나중에 나 원망하기 없기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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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네- 빨리 씻고 오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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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옷은, 어떡할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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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5
(당황하며) 남, 남자 와이셔츠 하나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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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남자 와이셔츠? (욕실로 들어가다가 멈칫하며) 너 혼자사는거 아니야? 그게 왜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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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9
알아서 뭐하게..! 얼른 씻기나 하셔- (방으로 들어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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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씻고 나와서 방 문 열고) 나 다 씻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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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드라이기 들고 바닥 툭툭 치며) 이리 와서 앉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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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바닥에 앉고) 오늘 하루만 신세질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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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머리 말려주며) 씻으니까 좋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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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어. 좋다. 머리 다 마른거 같아. 나때문에 놀랐지. 얼른 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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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5
(와이셔츠 건네주며) 이거 입어- 남자옷이 이거 밖에 없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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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어쩔 수 없지. (와이셔츠 입고) 고맙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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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0
잘 자- (거실로 가서 쇼파에 누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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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소파 끄트머리에 앉아 잠든 너의 목에 짧게 입맞추고) 안녕. / 끝르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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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3
재밌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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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백현/ 자꾸 목을 물어뜯겠네 피맛있겠네 이런소리를 계속 하니까 내가 참다참다 화내는거/ 아진짜 그소리좀 그만해요! 솔직히 물어뜯을거였으면 날 처음봤을때 뜯어먹었어지, 왜 이제와서야 그러는거에요, 어? 물어뜯지도못하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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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입술 꾹 다물고 있다가 화내며) 언제든지 니 목 물어뜯을 수 있거든? 내 앞에서 조심하라고. 넌 내가 무섭지도 않아? 겁 없이 굴지 말라는 소리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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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물어뜯을거였으면 왜 그때안뜯었는데요? 내가 여자라 동정심이...들었을리가없지 암튼 왜그런건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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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그냥. 넌 맛없게 생겼어. 귀찮게 하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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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헐 내가맛없게생겼어요? 좋은소리라고믿을게요. 아그리고 나 그쪽 도와주려고 데리고온거니까고지부리지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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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니가 날 도와주려는 이유가 뭔데. (경계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바라는게 뭐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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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허 (코웃음치며) 내가그쪽한테 바라는게뭐가있긴하겠어요? 그냥 도와주고싶어서 도와주는거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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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너 나 알아? 날 언제봤다고 도와주는건데. 내가 불쌍하게 생겼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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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아니사람이 왜그렇게삐딱해요! 도와준다고하면 고맙다고해야지 진짜 너무하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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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사람이 아니니까 삐딱하지. 난 고마운게 뭔지 몰라. 고맙다는 말 듣고싶어서 이러는거라면 관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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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헐 싫어요 나끈기있는여자에요. 꼭 고맙다는말 들을거에요...그러니까 시비좀그만걸어요, 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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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싫은데? 시비 거는게 싫으면 내가 나갈게. 됐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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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백현이팔붙잡고) 아왜그래여 그냥 가만히 있어요! 나가면 바로 죽을지도몰라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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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너랑 싸울바엔 경찰한테 잡히는게 백배천배 나을거같아서 그런다. 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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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진짜못됬다...근데 문제는 죽을수도있으니까 그런거에요! 죽으면 안되잖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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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나 안죽거든? 뱀파이어는 불멸의 존재야. 인간이 날 죽인다고? 웃기지말고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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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아그래도요!! 걱정되니까 그런거지! 어쨌든 밖에 나가지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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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너랑 싸우면서 에너지 소비하기 싫어. 갈증난단말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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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그럼 물마셔...아 맞다, 뱀파이어님이시지? 근데 난 피없는데? 난 맛없대매! 피말고 딴거는 못먹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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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못먹는게 아니라 안먹어. 맛도 없고 피 말고 다른걸로는 갈증 안채워지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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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그럼 어떡해요? 막 영화처럼 사냥해야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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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영화? 어떤 영화? 트와일라잇?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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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어어 그래요! 그거! 나 그거 완전 재밌게봤는데- 아 어쨌든 걔네처럼 사냥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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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비슷하긴 비슷한데, 걔네는 사람 피는 안마시잖아. 난 사람 피만 마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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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헐....근데 피안먹으면 어떻게되요? 막 쓰러지고 그러나? 기운없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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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안마셔본적 없어서 모르겠는데. 갈증은 정도가 심해지거든. 갈증난다고 무조건 마시는게 아니라 참다참다 폭발하면 마시는거야. 그때부턴 눈에 보이는게 없고 닥치는대로 사냥하는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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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8
...나중에 참다참으면 나도 잡아먹겠네요....? 아악!!!어떡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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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그러니까 폭발하기 전에 사냥하러 나간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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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아미치겠네, 아! 그럼 나랑 같이가요. 혼자는 절대 못보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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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뭐? 어딜 같이가겠다는거야. 넌 집에 얌전히 있어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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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왜요-! 나도갈래요 따라갈거야! 나말리지마요 아무리 징그러워도 꼭 따라갈거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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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너한테 그런 추악한 모습 보여주기 싫어서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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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왜요? 설마 나 좋아...할리가 없지, 그냥 뒤만따라갈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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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싫다면 싫은줄 알아. 어딜 따라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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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에이씨....알았어요, 대신 들키지말고 빨리와야되요. 그건지켜줄수있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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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응. 그럴게. (현관에 서서 머리 쓰다듬고) 갈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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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8
다치지말고 와요. 30분안에 안오면 문 잠굴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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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너 하는거 봐서. (망설이다가 짧게 입맞추고) 안녕. / 끝르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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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1
핳 끝이닿...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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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찬열이 / 같이 살고있는데 내가 맨날 보살펴주니까 나쁜말 하면서도 그거에 적응? 이 되가고 있는 중이야 근데 내가 회사에서 야근하고 새벽 늦게서야 집에 들어오니까 잠도 안자고 나 기다리던 찬열이가 자기도 지가 왜 화내는 줄 모르는데 그냥 화내는거! 어디서 뭐했냐 거짓말 치지마라 너도 다른 인간이랑 똑같다 막 이러면서! / (늦은 새벽에 문 열고 집 안으로 들어서며) 나 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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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소파에 다리꼬고 앉아 쳐다보며) 지금이 몇시야. 겁도 없이 여자애가 이 시간에 돌아다녀? 너 그러다가 다른 뱀파이어 만나면 어쩔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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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목이 뻐근하다는 듯이 양쪽으로 돌려가며) 일 하다가 왔어, 늦게 끝나서. 그리고 다른 뱀파이어 안만나고 집에 잘 왔잖아, 그럼 됐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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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일 하다가 늦었다고? 거짓말 하지마. 요즘 야근 시키는 회사가 어딨다고 그러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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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진짜야. 신입이라고 일들을 다 나한테 떠맡기는데 내가 뭘 어떡해. 너 왜 그러는데, 기분 안좋은 일 있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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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아니. 이 집에 나 혼자 있는데 기분 안좋은일이 뭐가 있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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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나가고 싶어서 그래? 너 밖에 나가면 위험한거 알잖아, 그냥 좀만 참고 여기 있어.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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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언제까지 참으라는건데. (소리지르며) 너 안들어와서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기나해? 니가 뭐라고 날 걱정하게 만드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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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멍한 얼굴로 찬열이 보며) ...너 내 걱정도 했어? ...미안해, 근데 기분은 좀 좋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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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좋냐? (인상 찌푸리고)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걱정 시키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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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작게 웃고는 고개 절레절레 저음) 아니야, 신경 안쓸 것 같아서 연락 안했었어. 앞으로는 늦으면 연락할게. 괜찮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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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뭐, 그러던가. (고개 숙이고) 짜증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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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뒤로 다가가서 목에 매달리듯이 껴안고는 큭큭대며 웃음) 뭐가 짜증나, 뭐가. 이 이쁜 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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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죽고싶어서 환장했지? (밀어내고) 저리가. 물어뜯어버린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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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맨날 그래놓고 아무짓도 안하더라, 뭐. (씨익 웃으며 장난스러운 목소리로) 그래도 은혜는 아나보지? 염치는 있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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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물어뜯어줘? (손가락으로 목선 훑으며) 원한다면 얼마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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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손 찰싹 쳐내며) 만지지는 말고, 물어뜯던지 말던지 마음대로 해. 무섭긴 한데, 어떻게 생각해보면 이렇게 사는 것 보단 나을 것 같기도 하고, 뭐 그렇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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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이렇게 사는게 어떤건데? 적어도 나보다는 낫잖아. 남들 눈 피해서 살아가지 않아도 되고 나 하나 살자고 죄없는 사람 안죽여도 되고 죽고싶으면 죽을수도 있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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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원래 그렇게 안살아보면 모르는거야, 하고 단호하게 말하려고 했는데 못그러겠네. (말 없이 가만히 서있다가 쓰게 웃고는 손 뻗어서 양 볼 잡아 늘리며) 사람들도 마찬가지야, 나 하나 살자고 남들 죽이는 거 똑같아. 그러니까 그거가지고 니가 힘들어할 필요는 없는 것 같은데, 귀염둥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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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내가 죽이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니말이지. 내가 몇백년동안 살면서 몇사람이나 죽였을거 같아. 셀수없이 많아. (손 떼어내고) 그 셀수없는 사람 중 한명이 되고싶은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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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그럼 넌 니가 나 죽인것도 기억 못하겠네. 야, 설마 그 중 한명이 되고싶겠냐? 적어도 나 죽인놈은 평생 내가 꿈에 나타나서 괴롭혀야 되는데, 너는 그러지도 못하게 생겼잖아! (장난스레 말하다가 전보다 진지해진 눈으로 얼굴 마주보며) 장난이고, 그냥 왠지 너는 나 안죽일 것 같았어. 그래서 데려왔는데, 죽이면 어쩔 수 없이 죽어야지. 내가 멍청했던 거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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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지금은 아니고, 아껴둘래. 아직 갈증 심한건 아니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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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2
고마워 죽겠네. 눈물 나오겠다. (팔짱 끼며 팔에 매달리고는 웃음) 그래도 죽일거면 나 잘 때 죽여, 알았지? 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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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싫은데? 웃음이 나오냐. (떼어내고) 매달리지마. 나 차가우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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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1
그래서 달라붙는건데, 따뜻한 누나가 우리 얼음같은 남자 좀 녹여주려고. (다시 목에 팔 두르고 매달리며) 야, 나 좀 업어주면 안돼? 니 등 보니까 갑자기 업히고 싶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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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업혀. 업어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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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오, 왠일이야. 맨날 튕기더니! (기분 좋은듯 크게 웃고는 발 구르며 콩콩 뜀) 앉아봐, 앉아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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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앉아서 가볍게 업고) 이번이 마지막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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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마지막은 무슨, 내가 좋으면 계속 업히는거지. (업혀서 등쪽에 얼굴 대고는) ...오, 심장 뛰는 소리 들린다. 쿵, 쿵, 쿵.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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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마지막이야. 나 내일 갈거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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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놀란듯 아무말 없이 있다가) ...왜? 여기 있기 싫어? 내가 귀찮게 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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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언제까지 여기 있을수만은 없잖아. 너한테 폐끼치는것도 여기까지만 할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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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7
...언제까지 여기 있어도 되는데. 폐 끼치는거 아니야, 너, 너 내가 데려왔잖아. (내려오려고 등 살짝 밀어대며) 내가 귀찮게해서 그러는구나. 알겠어, 안그럴게, 내려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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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그런게 아니라, (빨갛게 변한 눈동자로 바라보며) 널 보면서 니 피만을 원하는 내가 싫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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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좀 더 가라앉은 목소리로) ...상관 없다고 했잖아. 죽이면 그냥 죽겠다고, 그랬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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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가까이 다가가 목에 얼굴을 묻고) 달아. 못참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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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0
(놀란듯 흠칫 떨며 밀쳐내려고 어깨에 손 올렸다가 눈 꼭 감고 목에 팔 둘러 끌어안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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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이를 세워 목을 물고 피를 삼킨 후 입가에 묻은 피를 닦으며) 생각보다 더, 달콤하네. 그동안 즐거웠어. (눈을 감겨주고 짧게 입맞춘 후) 안녕.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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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3
...응, 응, 안녕. (목 더 세게 껴안으며 아프다는 듯 앓는소리 내며) ...사랑해, 나, 나 잊으면 안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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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내가 너를 어떻게 잊어. (손으로 입가 훑고 웃으며) 니 피가 제일 달콤했는데. / 끝!!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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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6
끙끙 쓰니야 쯘당... 죽엇은데 행복해...ㅌ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헤헤 쓰니야 진짜 재밋엇어ㅠㅠ 고마워용 사랑해용!!!!!♥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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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종인이/(우리집화장실로밀어넣으면서)내목을 물어뜯든 말든 일단 좀 씻는게 어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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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야, 야! 뭐하는 짓이야. (손 쳐내고) 만지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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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무안한듯)어..일단 만진건 미안한데..그..피말이에요..닦아야 될 것 같아서..일단 씻고있으세요. 제가 옷 가져다 드릴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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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됐어. 신경쓰지마. (밀쳐내고 현관쪽으로 가며) 신고하던지 말던지 맘대로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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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급하게손잡으면서)밖에 경찰들 깔려 있는데 나가겠다구요?죽으려고 환장했어요 지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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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나 안죽어. 죽을거였으면 진작 죽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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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그래도 저기 밖에는 경찰들이 깔려 있다구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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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나 경찰같은거 안무서워해. 상관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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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아-!!진짜!!그냥 한번만 넘어가면 안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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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넌 내가 무섭지도 않아? 나가주겠다는데 나가지 말라는 이유가 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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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죽을수도 있잖아요..언론 같은데보면 지금 뱀파이어 못잡아서 안달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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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안죽어. 인간이 뱀파이어를 죽인다고? 웃기지 말라고 해. 내가 죽던 말던 니가 신경쓸바 아닌거같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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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아니-!!사람이 도와주면은 받을 줄도 알아야지 왜이렇게 거절만 하는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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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사람의 도움따위는 필요없어. 니 몸 간수나 잘하시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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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아..제발 오늘하루만 여기서자요..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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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망설이다가 고개 끄덕이고) 알겠어. 오늘 하루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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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웃으면서)일단은 저기-화장실가서 씻으세요.제가 문앞에 옷놔둘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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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씻고 나와 두리번거리며) 나 다 씻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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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2
머리를 말리고 나와야죠-물기 떨어지잖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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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아, 미안. 말릴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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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5
드라이기로 말려요-드라이기 쓸수있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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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어. 쓸 줄 알아. (머리 다 말리고) 다 말렸어. 나때문에 피곤할텐데 나 신경쓰지말고 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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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2
영..불안해서그러죠-오늘 따라 잠도안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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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불안해? 뭐가? 내가 니 목이라도 물어뜯을까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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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5
아니라니까요-!!갑자기 나갈까봐 그런다!!!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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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시끄러워. 안자고 쫑알대면 물어뜯어버린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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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8
(중얼거리면서)계속 물어뜯는데..뜯지도 않을거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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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그러다가 물어뜯기면 어쩔래. (눈이 마주쳤는데 눈동자가 빨갛게 변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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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9
(애써태연한척하며)어,어,뜯기는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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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손으로 목 만지작거리며)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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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0
(고민하더니)음..경찰들눈에 띄지않고 잘피해다니고 다치지말고 잡히지도 말고 아프지도말고 힘들지않았으면 좋겠고,마지막으로 (웃으면서)좋아한다구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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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누가 누굴 걱정해. 한국사람들은 정이 넘치는게 문제라니까. (이를 세워 목을 물고 꿀꺽꿀꺽 피를 삼키고 흘러내리는 피를 핥으며) 안녕.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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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1
우와!!!!!끝났다...나암호닉신청해두되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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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네 됩니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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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There입니다!/세훈/밤에 나가겠다는 세훈이 말리는거야/(어깨 잡으며) 세훈아, 너 나가면..잡힐지도 몰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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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잡히면 잡히는거지. (손 쳐내고) 놔. 나 갈증나. 목이 타들어가는거 같아. 눈 빨개진거 안보여? 못나가게 하면 니 목 물어뜯어버릴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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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눈동자 살짝 흔들리며) 참아, 조금만.. 지금 나가면 너 죽을지도 모른단말이야.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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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나 안죽어. 뱀파이어는 불멸의 존재야. 걱정하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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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그래도.. 너 나가서 잡히면 너 다사는 못보잖아. 안가면 안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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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안가면 어떡하라는건데. 니가 밥을 먹듯이 나는 피를 마셔야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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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팔까지 꼭 끌어안고는) 내가, 어떻게는 구해올게.응? 그러니까 제발 가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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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니가 무슨 수로 피를 구해올건데. 내가 아무 피나 마시는줄 알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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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올려다보며) 어떻게든 내일 구해올게.. 오늘은 안나가면 안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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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내일까지 참으라고? (몸 부들부들 떨며) 이게 한계야. 더이상은 못참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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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울먹이며 목도리 풀고 목 내밈) 빨리, 이게 너 지금 나가서 잡히는것보다 나아. 응? 빨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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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너 미쳤어? (주먹 꽉 쥐고 쳐다보며) 그만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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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울면서) 나 이렇게 안하면 너 나갈거잖아..응? 나가지마..나랑 있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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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나랑 있자는 애가 목을 내놔? 니 목숨이 두개라도 되는줄알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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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그럼 나는 죽어도 너는 살거 아니야..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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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내가 뭐라고 니가 이러는데. 나같은거한테 니 목숨까지 내놓는 이유가 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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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최대한 밝게 웃으며) 너 좋아하니까. 나보다 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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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좋아한다고? 나를? (표정 굳히며) 미쳤구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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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굳은 표정 보고는 눈치 살피며) 너는 내가 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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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주먹 꽉 쥐고 등 돌리며) 어. 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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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울컥하는거 참으며 말함) 싫어하니까 그냥 너 원래 하던것처럼 피 마셔도 돼잖아. 마셔..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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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싫어. 싫다는데 억지로 강요하지마. (뒤돌아 빨개진 눈으로 바라보며) 너때문에 내 자신이 싫어져. 넌 나한테 목까지 내어주는데, 난 너한테 줄수있는게 없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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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왜? 어짜피 싫어한다며. 미안하고 말게 뭐가 있어. 그냥 피 마시면 끝 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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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날 좋아한다는데 어떻게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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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4
좋아하니까 목 내주는 거잖아. 난 어짜피 너한테 싫은 사람이라며. 너한테 싫은 사람으로 사느니 그냥 목 내주고 죽는게 나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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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나 니가 목숨 버릴정도로 가치있는 그런 존재 아니야. 너를 소중히 여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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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0
나한테는 그정도로 가치 있어. 그렇게 말하지마, 섭섭하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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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가까이 다가가 볼 쓰다듬고) 싫다고 한거 진심 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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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손 겹쳐서 잡고는) 아까 진심인줄 알았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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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그래도, (손 쳐내고) 나 좋아하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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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울먹이며) 그런게 어딨어, 벌써 좋아하는데 어떡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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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그래도, 좋아하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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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안기며) 너도 나 좋아해주면 안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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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그러기엔, (어깨에 고개 묻고) 니 피냄새가 달콤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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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1
만약에, 너가 정말 참을수 없을때, 그때는 내줄게. 그러니까 나 사랑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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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그건 힘들거같아. 더는 못참겠거든. (망설이다가 눈 질끈 감고) 미안해. (짧게 입 맞추고 목에 얼굴을 묻고 이를 세워 너의 목을 물고 고통스럽게 일그러지는 너의 표정을 보며) 사랑하는 사람의 피가, 가장 달콤하다더라. 니 피가, 내가 몇백년동안 살면서 맛본 그 어느 피보다 달아. (눈을 감겨주며) 안녕. / 끄읕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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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8
...♥겁나좋아..쓰니야사랑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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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종인/ 종인이랑 지낸지 어느정도 지났는데도 협박같지 않은 협박에 익숙해 진 거 같으면서 눈을 마주치면 또 진심인 거 같아서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면서도 속으로는 불안해 해 종인이는 이런 나를 귀찮게만 생각했는데 이제 어느정도 익숙해졌고 해서 내가 전보다 종인이를 좀 덜 챙겨주고 집에 늦게 들어오는 일도 잦아지니까 서운해서 괜히 툴툴거리는거!/ (종인이가 자는 줄 알고 문 조용히 닫고 신발 벗고 들어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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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하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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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소파에 기대 잠들었다가 오는 소리에 깸, 눈 감은 상태로) 나 인간들보다 열배로 청각 예민한거 알지. 그런다고 못들을거 같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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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기대서 자는 모습 보고 안심하고 겉옷 벗다가 뒤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놀라서 겉옷 떨어트리고 뒤로돌아 눈감고있는 종인이 쳐다보며) 아, 깜짝이야.. 그러게 방에서 자라니까 왜 자꾸 고집피워서 여기서 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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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방에서 자면 불편하단말이야. 뭐하다 이제 오냐. 겁도 없이. 너 그러다 뱀파이어 만나서 목 뜯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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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겉옷 주워서 걸어놓고 종인이 옆으로 가 앉으며) 누워서 자면 얼마나 편한데. 친구 좀 만나고 왔어요, 요새 얼굴 보자는 사람이 많아서. (제 팔을 들어올려 킁킁거리며) 술냄새 많이나요? 나 뱀파이어 만나면 그쪽이 구해줄거잖아요, 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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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맞아. 내가 구해줄거지. 내 먹잇감인데 다른 새,끼가 채가면 화나잖아. (가까이 다가가 킁킁대며) 술냄새 안나. 난 니 피냄새밖에 안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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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포기했다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피 냄새가 그렇게 진하게 나요? 난 술냄새밖에 안나는데. 내 피, 막 먹기싫은 냄새나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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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어. 먹기 싫은 냄새나. 원래 여자들은 달달한 향이 나는데, 넌 안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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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내심 서운한 듯 투덜거리는) 그럼 난 여자도 아니라는거야 뭐야.. 술냄새 때문인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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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왜. (장난스레 웃으며) 나한테 여자로 보이고 싶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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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당황한 듯 소파에 기댔던 상체를 일으키며) 여자는 무슨! (옆에 있는 종인이 눈치보면서 아무렇지 않은 듯 다시 소파에 기대는) 아니 그냥 뭐.. 아, 이상하잖아요. 남들은 다 좋은냄새 난다는데 난 아니라니까. 좋은거면 몰라, 안좋은 소린데 신경이 안쓰고 배겨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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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그러니까 술마시고 밤 늦게까지 돌아다니지마. 너 그러다가 큰일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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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6
(괜히 삐뚤게 말하는) 뭐 어때서요, 내 피는 달달한 냄새도 안나서 들러붙는 뱀파이어도 없을꺼고 집까지 오는거야 친구가 대려다 주는건데,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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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취향이야 다들 다르니까. 혹시 알아? 니 피 냄새에 끌리는 뱀파이어가 있을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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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3
(귀를 살짝 막고 안듣겠다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아아, 몰라요 몰라. 그때가서 생각하지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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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너 요즘 나한테 소홀해진거 아냐. (머리카락 만지며) 물어뜯어버릴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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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머리카락 만지는 종인이 슬쩍 보다가 헛웃음치며) 내가 언제요, 완전 지극정성인데? 그 말 매일 달고살더라. 물어뜯는다는 말이 그렇게 좋아요?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하루종일 말할 수가 있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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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넌 나를 편하게 생각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해. 나 경계하라고 하는 말이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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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그런 말 계속하면 내성생겨요. 나처럼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된다니까? (큭큭 웃으며) 그러니까 나가서 사람들한테 이런소리 계속하면 내꼴나니까 한번에 보내요, 한번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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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그래. 앞으로는 그래야겠다. 한번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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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4
오늘 집에 찾아온 사람은 없었죠? 확실히 집에 사람이 있으니까 집 비우는 시간이 느는거 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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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응. 그래도 일찍 다녀. 이제 집 빌테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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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6
집이 왜 비어요, 그쪽이 계속 우리집 지켜줘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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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내가 한가하게 집이나 지키고 있을때가 아니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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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7
말이 그렇다는거죠, 여기말고 갈 데는 있어요? 무작정 나갔다가 다치면 어떡하려구. 나가는거 조금만 더 생각해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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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니가 신경쓸 일 아니잖아. (손가락으로 목 선 훑으며) 못참겠어서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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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4
(고개를 돌리고 한 손을 조심스레 올려 눈가를 살살 쓰다듬으며) 그동안 많이 힘들었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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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손으로 목가를 만지작대다 짧게 입을 맞추고) 미안해. (망설이다가 이내 얼굴을 목에 묻고 이를 세워 목을 물고 고통으로 얼룩진 너의 눈을 감겨주며) 안녕. / 끝.....☆★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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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7
ㅠㅠㅠㅠㅠ몰입짱이야ㅠㅠㅠㅠㅠ다음톡에서도 꼭 뵈요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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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알라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ㅇ 뱀파이ㅓㅇ!!!!!!!!!!!!! 하고싶ㅇ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뀨뀨뀨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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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하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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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감사해요ㅠㅠㅠ흡흑/ 종인/ (현관문 열고 밖으로 나가려는 종인이 붙잡고) 안 돼, 너 나가면 큰일나. 너도 알잖아 지금 상황이 어떤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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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내가 안나가면 니가 큰일 나. 갈증 나. 미쳐버릴거같아. 니 목 내어줄거 아니면 말리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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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고민하다가 밖에 돌아다니는 경찰들 보자 도저히 안되겠는지) 그래도 조금만 참아... 경찰들 나가고 나서 그 때 가면 되지.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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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못참겠으니까 이러는거잖아. 인간들에게는 이성이라는게 있지. 나한테는 없어. 오직 본능만이 존재해. 그걸 억누를 방법따윈 없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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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경찰들이 창문 틈으로 집 안 들여다보자 종인이 끌어안아 시선 차단하고) 내가, 내가 피 구해올게... 그러니까 조금만, 조금만 참고 기다려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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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니가 무슨수로 피를 구해올건데. (몸 부들부들 떨며 밀어내고) 가까이 오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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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울먹이면서 고개 젓고) 몰라, 모르겠어. 그래도 네가 나가서 잡히는 거 보단 낫잖아... 너 그렇게 위험해지고 싶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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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내가 위험해지고 싶은게 아니라 널 위험에 처하게 하고싶지 않은거야. 나때문에 너까지 그럴필요 없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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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작게 한숨 내쉬고) 그쪽 그렇게 나쁜 사람이에요? 뉴스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그렇게 나쁜 사람이야? 그게 아닌 거 같아서 도와주려는 거잖아, 그러니까 나가지마 제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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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너도 봤잖아. 내가 사람 목 물어뜯어서 피 마시는거. 이거 살인이고 범죄야. 너도 그꼴 나고싶어? 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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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머리 뒤로 넘겨 목 드러나게 하고) 그럼 내 꺼 마셔. 나도 어차피 그렇게 사는 게 절박하진 않거든. 이거 마시고 내일 나가. 오늘은 경찰들 이 주위에 쫙 깔려서 너무 위험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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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너 미쳤어? (뒤로 물러나고) 난 죽고싶어도 못죽어. 넌 쉽게 죽을 수 있어서 좋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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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한 발짝 다가가서) 내 꺼 마시라니까? 어차피 처음 봤고 너한테 난 그냥 먹잇감일 뿐이잖아. 그렇게 참기 힘들면 마시라구, 내 피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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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다시 뒤로 물러나고) 너 왜이러는데. 죽는게 무섭지도 않아? 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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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울먹이면서 입술 꽉 깨물고) 안 무서워, 괜찮아. 뱀파이어가 언제 그런 걸 신경 썼다고 그래? 너, 지금 힘들잖아... 그러니까 빨리 마시고, 내일 아침에 나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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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싫어. 나따위한테 니 목숨 좌지우지하게 만들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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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잡고 있던 종인이 팔 스르르 놓고 밖에 경찰 갔나 확인한 뒤) 지금 갈래...? 어느 정도 간 거 같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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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갈게. (목 툭툭 치고) 간수 잘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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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울음 터뜨리면서 보고 있다가) 진짜 가는 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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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가라며. 너도 속으론 내가 가길 바라고 있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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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아니, 그게 아니라... (아무런 도움이 될 것 같지 않아 입술 꾹 깨물고 고개 끄덕이면서) 그래...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는데 어쩌겠어. 잘 지내야 돼, 붙잡히지 말고...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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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응. (망설이다가 얼굴 감싸고 가볍에 입맞추고) 갈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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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나가려는 종인이 뒤에서 끌어안고) ...종인아, 안 가면 안 돼...?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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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가지말라고 했다가, 가라고 했다가, 또 가지말래. (손 떼고 뒤 돌며) 어느 장단에 맞추라는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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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3
(고개 숙이고 고민하다가) 가지마... 가지말고 나랑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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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머리 쓰다듬으며) 금방 갔다올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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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2
진짜지, 금방 올 거지,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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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응. 그럼. 기다리고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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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종인이 손 놓고 뒷모습 쳐다보며) 꼭 다시 와야된다...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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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꼭, 돌아올게. 안녕. / 끝!!!!!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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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수정해쪄ㅎㅎ차뇨르!피가고파서 죽으려고 하고있어.밖에나가서 사냥이나 할까 하고 나가려하는데 내가 사람들한테 피해주니까 절대로 못나가게해.그대신 내피 먹으라고 하는거야.찬열이는 또 싫다고 그러고.피는 조금빨려도 죽지않으니까.지금은 피먹고싶어서 안절부절못하는 상황.//야..다리떨지말고 좀 앉아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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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하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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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다리 붙잡고) 금단현상이라서 어쩔 수 없거든? 밖에 나가지 말라며. 참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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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흘긋바라보며)....그렇게 피가 고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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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어. 고파. 너는 맨날 밥 먹으면서, 나는 피 못먹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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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그건 그런데.찬열아.영..못참겠으면....(머뭇하다)내 피...먹어도 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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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됐거든? 넌 맛없게 생겼어. 안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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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야!그게 무슨말이야!맛없게 생겼다니,니가 언제 먹어봤어???에라잇.준대도 싫다고 하네...너 사실 피 안고프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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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고프거든? (빨개진 눈으로 쳐다보며) 내가 니 피 마시면 너 죽거든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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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눈 빨개졌다...!피는 다안마시면 되잖아.조금씩 마셔.피빨아먹을때 기분좋다며,느껴보고싶어.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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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내 맘대로 조절되는줄 알아? 이만큼만 마셔야지, 하면 이만큼만 마셔지는게 아니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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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그래도.밖에나가서 사람들 죽이는건 안되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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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여기서 널 죽이는건 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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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그건...모르겠어.피는 조금만 빼도 죽진않을거아나..조절해봐.한번만 해보자,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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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싫어. 자신없어. 넌 니 목숨이 가벼워? 왜이러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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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7
가벼운건 아냐.근데 너 피못먹어서 그러는것도 싫고...너는 왜 준다는대도 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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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넌 맛없게 생겨서 싫다니까. (흘겨보고 멀리 떨어짐) 가까이 오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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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너 이러는거 이상해.왜 나 피해?먹고싶은거 맞잖아..(서서히다가가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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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아니라니까? (눈동자가 빨갛게 변하고 몸이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하며) 가까이 오지말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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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멈춰서서 바라보며)찬열아...너,나 죽일거야?대답해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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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대답 못하겠다. (주먹 꽉 쥐고) 다가오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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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안죽일거잖아.그치?그리고 죽인다 해도,상관없어.내가 하자고 한거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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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자꾸만 끼쳐오는 피 냄새에 눈 질끈 감고) 나 못참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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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9
안참아도 돼.(끌어안으며)본능대로 해...넌 날 죽이지 않을거라 믿고있고,설사 죽는대도 니탓은 아니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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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날 왜 믿었어. (끌어안고 있다가 눈을 맞추고 이내 목에 얼굴을 묻고 이를 세워 너의 피를 삼키고 씩 웃으며 고통으로 일그러지는 너를 보며) 믿지 말지 그랬어. 그럼 덜 아팠을텐데. / 끝르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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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9
ㄸㄹㄹ...고마워쓴ᆞ 재미썻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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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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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ㄹㅇ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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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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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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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늦었네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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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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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퓨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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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ㄻㄴㅇ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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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우와 한참늦었다..흡..ㅠ..앓다주글 뱀파이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어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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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관음이나 해야게ㄸㅡㄷ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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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잉,관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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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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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암호닉 신청해도 돼요?ㅠㅠㅠ 되면 닭순이로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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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감사합니다. 하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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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암호닉 삐삐신청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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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감사합니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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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6
지금까지 톡 다 관음해써요!!! 몰입쩌네영... 암호닉 배큐니로 신청할게요ㅠㅠ.. 하트하트하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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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으앆!! 감사합니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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