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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하아ㅡ,.. 쥐새끼 한마리 보이지 않는 교실 속에서 종적을 알 수 없는 숨소리가 희뿌옇게 변해버린 공간을 뚫고 간간히 들려왔다. 제발, 아무나, 좀... 잿빛으로 뒤덮힌 소녀의 얼굴에서 작은 미소가 피어올랐다. 아니, 너라도 도망쳤으니까 그걸로 충분해. 만족한다는듯한 표정을 지어보인 그녀는 이제서야 마음이 놓인다는 듯 천천히 눈을 감아내었다. 제발 돌아오지마. 그녀의 소리침이 무색하게 느껴질 정도로 그는 평소에 말을 듣지 않았다. 왜 그걸 몰랐을까. 내 말을 듣지 않는 넌데. 허억, 허억.. 아슬아슬하게 달려있던 교실 뒷문이 소음을 내며 나가 떨어졌다. 문을 박차고 들어온 소년의 상태는 누가 봐도 온전치 못한 상태였다. 온몸엔 누구의 피인지 알 수 없을정도의 피로 칠갑이 되어 있었고, 군데군데 찢겨진 옷들은 제 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는 주체할 수 없는 분노를 표하듯 주먹이 떨릴정도로 세게 쥐어보였다. 그리곤 정적. 그 조용하던 공간의 흐름을 깬 건 소년의 한마디였다. 

이렇게 하면 내가 그냥 갈 줄 알았어? 

캬으악ㅡ 사람의 소리인지 동물의 소리인지 분간할 수 없는 기괴한 소리가 그들의 귀를 파고 들었다. 여전히 대답 없이 눈을 감고 있던 소녀가 정체모를 소리에 눈을 번쩍 떴다. 윙윙, 작은 이명이 소녀의 귀를 울렸다. 제발 좀 가라고. 이 말 좆도 안듣는 새끼야. 여기가 어디라고 다시 기어들어와? 거칠고 험한 말이였지만 그를 위하고 있다는게 대번히 느껴졌다. 캬악, 크으으ㅡ.. 위협적이고 꺼림칙한 소리가 점점 그들에게 가까워졌다. 다급해진 소년이 군더더기 없는 몸놀림으로 소녀를 안아 들었다. 

난 너 두고 절대 못 가. 

[워너원/박지훈] 짓눌리다. 


 

아침을 알리는 자명종 소리가 요란하게 여주의 귀를 울렸다. 늘 그랬듯 오분만 더ㅡ 를 외치며 이불을 머리 끝까지 푹 뒤집어 썼다. 그리곤 속으로 숫자를 세었다. 하나, 둘.. 곧이어 등 뒤로 옆집 창문이 열리는 소리가 잇따라 들려왔고 얼마나 크게 소리를 지르는지 닫혀있는 그녀의 창문을 뚫고 한 남자의 소리침이 들려왔다. 

제발 알람 좀 꺼라, 일어나지도 않을거면서. 

늘 똑같은 래파토리였다. 여주의 침대 옆 알람이 울리면, 그녀는 알람을 끄지 않고 조용히 이불을 뒤집어 썼다. 그리고 속으로 하나, 둘.. 하고 세면 늘 옆집 창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알람 좀 끄라는 애원에 가까운 소리가 들려왔다. 그러면 그녀는 머리까지 썼던 이불을 박차고 침대 옆에 바로 붙어있는 창문을 천천히 열고 그의 얼굴을 마주하고 뻔뻔스럽게 웃어보이며 대꾸했다. 

좋은 아침이야. 

 딱 거기까지가 여주가 아침을 맞는 방식이였다.  

" 제발 알람 좀 끄면 안되냐? 그리고 알아 들었으면 알람 끄고 준비 하러 가면 될것이지, 왜 창문은 맨날 열고그래? 너 자고 일어난 얼굴 매일매일 보기가 얼마나 고통스러운줄 알아? " 

인정. 처음부터 끝까지 맞는 말이였음으로 여주는 아무런 대꾸도 할 수 없었다. 그가 인물이 변변치 않았다면 그러는 네 얼굴은? 하고 맞받아쳤을테지만, 야속하게도 막 자고 일어난 그의 얼굴은 아름답기 짝이 없었다. 머리는 까치집을 지었을지언정 잡티 하나 없이 뽀얀 얼굴에 수줍게 내리앉아있는 홍조와 통통하고 윤기가 흐르는 그의 입술에 남자답고 곧게 뻗은 콧날은 그녀가 반박할 말을 싹 지워내버렸다. 저것만으로도 훌륭한 얼굴이지만 이것들은 나중에, 그를 천천히 훑어보고 나서야 보이는 것들이였다. 딱 처음 그를 본 이들은 하나같이 입모아 이야기했다. 남자애 눈이 뭐가 저렇게 예쁘냐. 그정도로 그의 눈은 별처럼 빛났다. 눈꼬리가 물고기 모양처럼 깊었고, 헤엄치는 것처럼 아래로 이어져있다가 위로 살짝 뻗쳐 있었는데 그런 그의 눈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빠져들게 만들었다.  

" 미안. " 

처음으로 그의 불평에 사과했다. 항상 어쩌라고, 그럼 눈 가리고 서 계시던가. 등의 유치하기 짝이 없는 말들로 그를 괴롭혔던 여주였지만 오늘따라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왠지 모르게 그에게 꼭 사과를 해야 할 것만 같은 그런, 알 수 없는 묘한 감정이 일렁였다. 처음 듣는 여주의 사과에 당황한건 오히려 박지훈 쪽이였다. 야, 너 왜그래. 평소대로 해. 징그럽게. 진심으로 징그럽다는듯 그는 눈썹을 살짝 치켜뜨며 여주의 팔을 툭툭 쳤다. 그것때문에 사과하는거 아니야, 병신아. 그녀의 의미심장한 대답에 지훈은 잠시 생각하다가, 무언가를 깨달았 다는듯 눈을 동그랗게 뜨다가, 이내 그 큰 눈을 쌍꺼풀이 없어질 정도로 세게 째려보였다. 너 나 나오는동안 우리 윙크 괴롭혔지. 허, 참 그다운 발상에 기가 찬다는듯 그녀가 너털웃음을 지었다. 그리곤 그의 마당에서 아직까지도 꼬리를 붕붕 흔들고 있는 솜뭉치 같이 조그마한 강아지 윙크를 바라보곤 가식적인 웃음을 지어보였다. 윙크야, 멍청한 주인 둔 네가 수고 좀 해야겠다, 하는 시그널과 함께. 

" 자, 두 실수 x,y에 대하여 두 조건...." 

시간표를 참 거지같게도 짠 선생님들을 원망하며 몰려오는 졸음을 애써 떨쳐내 보았다. 어떻게 5교시에 수학을 딱 넣은건지 도무지 이해를 할 수가 없었다. 눈치가 있으면 좀 둘러보세요, 선생님. 절반이 꿈나라에 가 있답니다. 어떻게든 정신을 차려보기 위해 두 손으로 뺨을 가볍게 때려보았지만 여전히 잠이라는 귀신같은 존재는 스멀스멀 여주를 덮어오고 있었다. 반 쯤 졸고 있었을까, 뒤에서 툭 하고 무언가가 날아들었다. 정확히 뒷통수를 가격한 종이뭉치에 기분이 상해 고개를 돌리자, 얌체같은 박지훈이 그 예쁜 눈꼬리로 눈웃음을 치며 어색하게 웃어보이고 있었다. 그 예쁜 웃음을 보자 짜증이 갑자기 수그러들었다. 너는 진짜 평생 네 눈에 감사하며 살아라. 그런데 무언가 이상했다. 아무리 재미없고 심심하고 따분해도 절대 수업시간에는 딴짓을 하지 않는 그였다. 자, 나를 밟고 올라가세요ㅡ 하는 잡초같은 나와 달리 그는 전교권에서 난다 긴다 하며 이름을 날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조금은 급하게 종이를 주어들어 다급하게 펼쳐 보았다. 

[내 앞에 앉은 애가 아픈것같아.] 

앞에 앉은 애? 황급히 고개를 들어 그의 앞자리를 바라보았다. 고개를 숙이고 있어 얼굴이 보이지 않았지만 그녀의 어깨는 심할정도로 흔들리고 있었다. 소매 끝으로 보여진 손은 사람의 손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창백해져 있었다. 그리고 한가지 이상한건, 그녀의 다리에 핏줄이 도드라질 정도로 보여졌는데, 그 색이 보라색,.. 

크으아.. 캬으.. 캬아악!!!! 

순식간이였다.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벌어진 일이였다. 사람에게서 난다고 믿기 힘들 정도의 소리가 귓전을 때려옴과 동시에 평화로웠던 교실 속 흐름이 깨지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공기의 흐름이 미묘하게 바뀌었고, 박지훈 앞자리의 여자아이는 굉음을 내며 자신의 짝꿍의 어깨를 거세게 물었다. 도저히 사람의 행실이라곤 볼 수 없는 짓이였다. 그와 동시에 역시나 졸고있었던 그녀의 짝꿍이 커다란 비명을 내지르며 그녀를 다른 쪽 손으로 다급히 밀어내기 시작했다. 갑작스럽게 발생한 소란에 반 아이들의 시선이 동시에 그쪽으로 쏠렸다. 뭐야? 뭐야? 예상치 못한 일에 모두가 선뜻 나서지 못하고 뭐냐는 말만 반복할 뿐이였다. 처음에는 어깨를 물던 그녀가 서서히 고개를 비틀며 짝의 얼굴을 물어 뜯기 시작하자 당황한 아이들이 그제서야 그녀를 말리기 위해 손을 뻗었다. 야, 강세은. 너 미쳤어? 그녀와 가장 친한 친구가 그녀의 팔을 붙잡고 흔들며 말했다. 그러자 끼기긱하는 소리와 고개를 움직이자 그녀의 얼굴이 온전히 드러났다. 그를 바라보고 있던 여주의 숨이 헙, 하고 멈추었다. 그녀의 눈은 눈동자가 없이 흰자만이 가득했고, 피부는 믿기 힘들 정도로 하얗게 질려있었다. 눈 앞에서 그녀를 마주한 그녀의 친구가 온 몸을 사시나무처럼 떨었다. 야, 너 왜그.. 말을 채 잇기도 전에 또다시 이상한 소리를 내며 그의 팔을 물었다. 아악ㅡ 두 번째 희생자가 나옴과 동시에 그녀의 짝꿍이 건너편 자리의 아이를 또 다시 물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교실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이 상황이 마치 슬로우 모션처럼 느리게 보이기 시작했다. 윙윙, 아까보다 훨씬 큰 귀의 울림과 함께 주변의 소리가 웅웅거리듯이 들려왔다. 공기중에 떠다니는 먼지 하나하나까지 눈에 정확히 들어왔다. 문 근처에 앉아있던 아이들은 교실을 이미 빠져나가고 있었다. 도망쳐야 하는데 온 몸에 힘이 빠져 도망칠 수가 없었다. 이 상황이 꿈인것만 같았다. 하나, 둘 하면 깨는거야. 하나, 둘.. 

" 김여주! 씨발, 정신 안 차릴래?" 

그  순간이였다. 느리게만 보였던 주변이 원래 속도로 돌아왔고 처절한 비명소리 또한 생경하게 들려왔다. 정신을 차려 고개를 쳐드니 가쁘게 숨을 몰아쉬고 있는 그가, 박지훈이 보였다. 여주의 손을 덥썩 붙잡고는 벙쪄있는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 죽고싶어서 이래? 빨리 나가자, 여기서 나가야해, 빨리! " 

 다급하게 당기는 그의 손에 이끌려 교실을 빠져나왔다. 후들거리는 몸을 최대한 고쳐잡았다. 이제 괜찮을 줄 알았다. 교실을 빠져 나가기만 하면 다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당연히 우리 교실만이 이런 상황일 것이라는 예상은 보기좋게 비껴나갔다. 

" 씨발.. " 

복도에 빨간 시멘트를 퍼부어 놓은 것 같은 이 광경이 참으로도 엿같았다. 끈적끈적한 피비린내가 복도에 진동을 했고, 복도 끝에서, 계단 아래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비명소리와 섞인 울음소리들이 들려왔다. 온 몸에 신경이 바짝 곤두섰다. 여주가 맞잡은 지훈의 손을 더욱 꽈악 잡아보였다. 

한창 공부에 집중해야할 고등학교 2학년, 우리 교실은 가장 꼭대기 층인 4층에 위치하고 있었다. 

좀비물 너무 읽고 싶었는데 아무도 안 쓰시길래.. 제가 써 봤습니다 ㅠㅠ 단편으로 써 봤고요 가볍게 즐겨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어째서인지 브금 파일만 자꾸 오류가 떠서 유튜브 영상으로 올리게 되었습니다ㅠㅠ 번거로우시겠지만 한 번 재생했다가 작은 화면 누르시면 영상과 함께 글 읽으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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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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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와 대박 ㅠㅠㅠㅠㅠㅠ 좀비물 ㅠㅠㅠㅠ 왜죠? 왜 단편이죠? 진짜 대작냄새 진짜 장난 아니예요ㅠㅠㅠㅠㅠ 와..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너무 좋아요 엉엉 제발 제발 길게 써주세요 제발 ㅠㅠㅠㅠㅠㅠ 제발요 흥흐거르어그허으ㅓㅇ 작가니 제가 이렇게 빌겠습니다ㅜㅜㅜㅜㅜㅜㅜㅠ 너ㅜ 좋아요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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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리윙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좋아해 주시다니!!!! 감격.. 눈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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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와...어디서 대작냄새 안나요? 킁킁
어어? 여기서 나는데요?ㅠㅠㅠㅠ 작가님 좀비물 대환영입니다ㅠㅠㅠ 대박.... 다음편이 있는건가요???ㅠ 단편이라니... 안돼여ㅠㅜ연재 플리즈으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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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리윙카
연재 갈까요우?!??!? 반응 없으면 짜게 식으려고 했는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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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입틀막.. 대작.. 대작이예요ㅠㅠ.. 제가 바라던 글이 여기 있습니다.. 단편 절대 노노앙대여 제발 연재해주세려 엉어우ㅜㅠㅠㅠㅠ 넘 좋아요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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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리윙카
헉 연재 갈까여?!?!?? 냠냠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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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36.148
아니 아니 이게 왜 단편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발 장편으로 연재해주세요ㅠㅠㅠㅠㅠ진짜 매일 들어와서 볼게요, 진짜 이건 진짜 너무 흥미진진하단 말이예요 제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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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리윙카
저도 사랑해요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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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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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리윙카
왓 정말요?!?!? 감격스럽습니다... 흑흣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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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31.150
엥 단편이었어요??장편하시면 안되나요 좀비물 진짜좋아해요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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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리윙카
장편 ㅠㅠ 아무도 안볼까봐.. 저도 좀비물 사랑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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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헐 뒤가 ㅠㅠㅠㅠㅠㅠ기대되는데 단편이라뇨 ...(아쉽 좀비물 신선해요 ... 첫 도입도 신기하거 ...교실 안 학생이 좀비로 ...장편해줄 생각 없으신가요 ? 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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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리윙카
독자님이 원하신다면 저같이 볼일없는.. 아마추어는.. 원하시는대로.. 총총..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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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65.181
연재 해주세요ㅠㅠㅠㅍ❤️❤️❤️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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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리윙카
흑흑 ㅠㅠ 저도 그리 하고싶지만.. 저의 능력 부족으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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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36.148
이거 젭알.....연재해주시면 너무 감사합니다....좀비물 너무 읽고 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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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리윙카
헉 ㅜㅜㅜㅜㅜㅜㅜㅜ 현생.. 현생의 늪이 절 놔주지 않습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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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연재...제발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건 대작....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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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리윙카
흐엉흐엉 이런 찌끄레기 같은 글에.. 감사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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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찌끄레기라니요ㅠㅠㅠㅠㅠㅠ 치였습니다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꼭 연재하실 마음이 있으시다면 꼭!!!! 글 써주시길 바래요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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