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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 초등학교 체육대회로 학교가 일찍 끝나서, 정국이와 함께 집 앞 아파트 같이 시소타기로 약속했다!
정국이 유치원이 마침 우리 학교 근처여서, 아줌마가 정국이를 우리 학교 앞으로 데려다 주신다고 하셨다.


우리 귀여운 정국이.. 빨리 보고싶다!



학교 정문 앞에서 정국이가 유치원 쪽을 바라보며 정국이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쪼꼬만 아이가 오도도 우리 학교쪽으로 뛰어오는 모습이 보였다.



"정국아!"


오도도 뛰는 모습은 너무 귀여워서 좋지만..
그래도 저렇게 뛰다가 넘어질꺼같은데..



"누나아!!!"



자신을 부르는 나를 발견했는지, 목표물을 고정시킨채 더 빠르게 달려오는 정국이다.



"뛰지마!!! 걸어와!!!!"



아... 정국이가 또 넘어졌다.
저 자식! 누나가 걸어오랬는데!!


"으아앙!!!"


황급히 정국이 쪽으로 달려가서, 정국이를 일으켜주고는 두 무릎을 털어주었다.

애초에 천천히 달렸으면 크게 다칠일도 없었지!!!


"흐아어으엉! 누나아아.."


"정국아.. 누나가 뛰지말라니까.."


"그치마안... 누나가 빨리 보고싶었단마리야!"



으윽..정국아...누나도..! 누나도 보고싶었어..
우리 귀여운 정국이...



"그랬어? 그래도! 다음부터는 천천히 걸어와야해. 정국이 또 넘어지면 아야하니까.
정국이 아야하는거 싫지?"



"우응..훌쩍...정구기 아야하는건 시러.."



"다음부터는 누나가 뛰어갈게!"


누나가 달리기는 느리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너보다 다리가 긴 내가 뛰면 더 빠르지 않을까...?


"점말? 그럼 정구기 아야안해도 누나 빨리 보는거야? 그런데 이찌. 누나가 아야하면 어떠케 되는거야?"



"누나는 엄청 튼튼해서 아야안해!"



"그치만! 누나도 아야해짜나!"


아아.. 그 기억은 잊어줘..
도대체 그때가 언제야!!



정국이 손을 잡고 같이 집에 가던중, 아무것도 없는 평길에서 그냥 혼자 넘어져서는
무릎을 까인적이 있었던 일이 있었는데... 그게 언제적인데 아직도 기억을 하니 정국아...
그런건 좀 잊어주라..




"음... 누나도 가끔 아야하기는 하지만! 정국이보다 엄청 튼튼한걸?!"


"나도오! 정구기도 누나처럼 튼튼해지고시퍼! 내가아 누나 지켜주꺼야!"



우리 정국이.. 참 잘 컸다...
흑.. 이 누나는 눈물이 앞을 가리는구나...



"정말? 누나 완전 든든한데?! 그럼 우리 정국이 얼른 형아야 되야겠네!"


"웅! 정구기 얼른 형아야 될꺼야! 밥도 마니머거야지! 며치도 머그꺼야!"


"그래, 가자 정국아! 얼른 집에 가서 밥 먹고, 코자야 우리 정국이 얼른 형아야 되지!"



















"야, 멸치 안먹어?"


[방탄소년단/전정국] 옆집 꼬맹이가 날 너무 좋아해 04 | 인스티즈



오늘도 정국이 멸치 좀 먹여보겠다고 몰래몰래 숨겨놨던 멸치들을 하나같이 쏙쏙 골라내서는 냠냠
맛있게 식사중이신 전정국씨...



"싫어. 어릴때는 대체 내가 무슨 생각으로 먹었지?"


무슨 생각이긴.. 빨리 크고 싶다며..?
하.. 덕분에 너무 거대하게.. 빨리.. 커버렸어....


"내가 편식하지 말랬지?"



"먹기 싫은걸 어떡하라고?"


봐! 예전에는 누나한테 대들지도 않더만! 이제는 저렇게!! 막막 ! 누나한테 !



"그래...먹지마..."


멸치들아... 너네들이 조금 더 일찍 태어났다면.. 아마 정국이 입속에 들어갈 수 있었을꺼야..
하지만 슬퍼하지마렴...
내 입속에 넣어줄께...


음.. 맛있네












[방탄소년단/전정국] 옆집 꼬맹이가 날 너무 좋아해 04 | 인스티즈


흑 어쩜 이렇게 그대로 컸을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표 사진
독자1
이 귀여움에 미칠 것 같은 매력을 팡팡 뿜어주시네요.... 아야하지말고 너무 잘커줘서 고맙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찡긋]으로 암호닉 심청합니다 쩡구기 넘나 귀엽게 나와여❤️
8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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