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너징이 앓다죽을 걸그룹 리더인 썰 02
(부제:ㄴ...나니?듀엣이라니)
written by.혜윰
고개를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 쇼파를 보니까
백현선배님이 앉아서 너징을 보면서 웃고있었어.
백현선배님이 앉아서 너징을 보면서 웃고있었어.
백현선배님이 앉아서.
백현선배님?!?!
"헐...!"
너징은 매우 당황했어.
너징은 백현선배님의 팬이였거든.
사실 팬이라기보다는 백현선배님이 노래를 정말 잘하시니까
같은 노래하는 입장에서 존경심? 그런 존경의 마음이 컸지.
나중에 기회가 되서 뵌다면 꼭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한 너징인데
그 기회가 오늘일줄 알았나....☆★
아까 한 말을 들으셨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창피해져왔어.
"ㅇ...아..안녕하세요!"
너징은 얼른 정신을 차리고 백현선배님께 인사를 했어.
"안녕! 볼 빨게졌다~"
평소에도 창피하거나 부끄러우면 볼이 빨게지는 너징인데
안그래도 창피한데 백현선배님 얼굴을 뵈니까 괜시리 부끄러워서 볼이 빨개진 너징이였어.
그런 너징에게 볼이 빨게졌다고하니까
이젠 볼이 빨게진걸 넘어서 볼이 터질려고 하는 너징이지.
'하핫..'
너징은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맞은편 쇼파에 가 앉았어.
"너네 둘을 부른게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백현이랑 징어 너네 둘이 같이 듀엣활동을 하게 됬어."
"듀엣활동이요!?"
너징 2차 멘붕ㅋ
듀엣이라니!!
그것도 백현선배님과 듀엣이라니.
백현선배님과 듀엣을 하게된 건 영광이지만 너징은 아직 데뷔도 안했잖아.
듀엣만으로도 싫어할텐데
그것도 모자라서 데뷔도 안 한 연습생과 듀엣이라니.
'데뷔도 하기 전에 욕부터 먹겠구나.'
너징은 걱정이되.
그런 너징의 마음을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실장님이 말씀하셔.
"응, 요즘 회사에서 듀엣활동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어.
엑소가 지금 공백기이기도 하고, 백현이가 좀 남자친구 같은 이미지가 있잖아.
백현이 생각하니까 징어 너가 백현이랑 목소리도 잘어울릴 것 같고.
어짜피 징어 나중에 데뷔할텐데 이름 먼저 알리는거지 뭐."
"컨셉이랑 노래,안무는 다 나왔어.
연습을 이번주부터 바로 들어갈꺼야. 컨셉이랑은 내일 노래 들려주면서 알려줄께.
그만 가봐."
"백현아 실장님이 왜 부르신거야?"-수호 "맞아여 형 왜부르신거에여? 형 뭐 사고쳤죠?"-세훈 "내가 넌 줄 아냐 아니거든"- 백현 "그럼 왜 부르신거야?"-루한 "듀엣활동 한데요."-백현 "헐 아 왜 하필 너임?"-찬열 "누구랑 하는데?"-민석 "형 말해도 모를껄요? 연습생이랑 해요."-백현 "연습생?누구?!"-종대 "말해도 모르잖아ㅋㅋ"-백현 "나 무시하냐!!알 수도 있거든!!누군데?!"-종대 "징어라고 모르잖아"-백현 "징어?오징어?!"-종대 "알아?니가 어떻게 알아ㅋㅋㅋㅋ"-백현 "아왜에에에에에!!왜너랑이야 나도 있는데!!나도 징어랑 하고 싶어어어어ㅓ!!!"-종대 그날 저녁 엑소 숙소
그랬다고 합니다.(작가의 사담) |
쓴게 날라가서 처음부터 다시 쓰느라 조금 늦었죠ㅠㅠ죄송해요!ㅠㅠ 핸드폰에 사진이 있어서 컴퓨터로 사진을 찾으려니까 귀찮아서 그냥 몇장만 첨부해봤어요 물론 원하는 사진들은 아니지만 그냥 어울릴만한 사진들로..종대 특유의 찡찡거리는걸 표현해보고 싶었는데 표현력 고자네여.....ㅋ.....사진도 별로 안 찡찡거리는 것 같네여...ㅋ.... 어제 웃음소리의 주인공은 백현이였습니다! 글이 짧다는 의견들이 있어서 길게 써보려고 노력했는데 쉽지가 안네요ㅠㅠㅠㅠ 머리속에 막 그 상황들이 상상이 가는데 글로 쓰자니 어렵고ㅠㅠㅠㅜㅜㅜㅠㅠ여러분들께 제 상상을 그냥 보여드리고 싶네요ㅠㅠ 문체는 음슴체보단 지금 문체가 좋다고 하시네요!사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ㅎㅎ좀 안 어울린다고 해야되나..? 근데 가끔씩 상황에 따라서 음슴체를 쓸 때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나저나 종대랑 징어랑 어떻게 아는 사이냐구요?
안알랴줌ㅋ
장난이고요......아마 다음편 쯤에 번외로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암호닉 신청해주신 '양념치킨'님이랑 '마지심슨'님 제 사랑드세요 두번 드세요 세번 드세요. 제가 암호닉 받을 만한 사람인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ㅠㅠ
신알신 해주신 분들도 모두 감사합니다! 날라갔다고 하니까 힘내시라고 해주신 분들도 감사해요!
손팅은 아니지만 그래도 읽어주시는 약 1000분도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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