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티 졸라 오랫만이다ㅋ
나랑 욱이 이제 고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부에 신경써야되니깐 욱이랑 거의 못만난다.....는 뻥
둘 다 2년제 대학 생각중이여서 부담 안크고좋다ㅋㅋ 지금 성적으론 들어가고도 남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나랑 욱이랑 지망하는 대학교 다름. 왜 그런 소리 있잖아ㅋㅋ 몸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그거때문에 둘이서 미래 계획세움. 서로 대학교에서 중간되는 곳에 작은 방 사서 같이 살기로 함ㅋㅋㅋㅋㅋㅋ 같잖아보임?
근데 진짜 문제는 군대ㅋㅋㅋ 군대얘기 하다가 둘다 빡쳐서 싸웠는데 지금 생각하면 존나 어이없게 싸운거 같다ㅋ 사실은 내 잘못ㅋㅋㅋㅋㅋㅋㅋ
지원병제 하자고 하고 순조롭게 얘기 끝나가다가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욱이 신경건드림..
아 또 멀쩡한 몇 놈 게이 만들게 생겼네 내가 너무 잘난게 문제임 문제야. 울면서 소고기 사 먹을 준비해라
이러니깐 욱이 걍 웃길래 분위기 파악 못하고 계속 지랄함....ㅋㅋ 근데 이 때가 1월 진짜 초여서 아는 여자애들이
2013년도에 잘지내보자^^ 이런 식으로 많이 문잘 보낸던 때엿음.
연달아서 내가 얘네 면회까지 올 기센데 군대시절 얘네만 보다가 니 생각 할 시간도 없겠다 이런식으로 깝침..... 나 나쁜놈 같다.......
계속 저지랄 하다가 욱이 쳐다보니깐 존나 썩음. 삐졌냐 욱이 욱이 욱이 이러면서 볼 만지려고 손뻗었다가 외면당함ㅋ 욕 한번 하더니
군대가서 얼마나 끼떨 생각하면 말이 그따위냐 이젠 남자 여자 성별관계없이 발정나냐 이런식으로 말함. 내가 그때 존나 재빠르게 사과했어야 하는건데
욱해서 싸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이틀정도 냉전 지속되는거임.... 문자로 미안하다고 하면 됐다 이런식으로 오고. 근데 일요일엔 엄빠가 교회를 가서
여러가지로 기회가 많음ㅋ 그래서 욱이한테 일요일에 집에오라고 말 좀 하자고ㅋㅋ 않 올거 같길래 존나 자존심이고 뭐고
욱아 일요일아침에 보자^^ 이틀정도 계속 문자만하니깐 보고싶네 방학인데 놀러나 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문자로 끼떰ㅎㅎ
그리고 일요일아침부터 광냄ㅋㅋ 오랫만인데 애인인데 내새낀데 잘보여야지ㅋㅋㅋ 멋있는척 하고있는데 욱이와서 문열어주고 또 끼떰ㅋㅋㅋㅋ
욱이도 전 만큼 화 안난거 같아서 집에 들어오자마자 껴안고 고개숙여서 목에 파묻음ㅋㅋㅋ
욱아 삐졌나 삐지지마라 가슴아프다 이러니깐 화풀렸는지 웃으면서 간지럽다고 고개들라고 함. 이때따 싶어서 더 파묻고 쪽쪽거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 다풀리고 내방 침대에서 하루종일 뒹굴거림ㅋㅋㅋㅋ 그리고 방학끝나기전에 여행가기로 함. 학교 보충 선택인데 내가 한다고 이미 해놔서 늦게간다ㅅㅂ
욱이는 보충 제대로 하지도 않는데 시간낭비한다고 빠가새끼라고 질타함. 욱이밖에 모르는 빠가하지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ㅈㅅ
다음에도 늦게 글 올릴 듯 그땐 여행갔다온 후겠네ㅋ
잘자라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