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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온앤오프 샤이니
오데뜨 전체글ll조회 2414l 4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Д‵◍꒱


나는 그 아이를 초등학교 때부터 알고 있었다. 물론 같은 반이 된 적은 한 번도 없었지만 지나가다 몇 번 보고 오다가다 이름 몇 번 듣고 하니 저절로 이름이랑 얼굴 정도는 아는 사이가 되어 버린 셈이다. 그리고 중학교는 서로 가까운 곳으로 지원해서 간 탓에 난 아마 그 후로는 아예 그 아이를 잊고 지냈던 것 같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입학한 후에도 나는 그 아이를 여전히 잊고 있었고, 2학년이 된 후 같은 반을 배정받고서야 그 아이가 우리 학교였구나 알게 되었고 누구였는지 스믈스믈 기억나기 시작했다. 다들 내가 왜 그렇게 그 아이를 기억하려고 애를 쓰는 건지 모를 것이다. 그 이유는 지금 걔가... 그러니까 계속 그 아이라고 언급해 온 이동혁이 나를 좋아한다는 말이 내 귀에까지 들렸기 때문이다.


 

"..... 쟤가 나를 좋아한다구? 대체 어딜 보아서? 아니 왜? 우리는 접점이 1도 없었는데?"


나는 찌푸린 미간을 손가락으로 살살 풀어주면서 친구에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울상을 지은 채 하소연을 했고 내 앞자리에 앉아 빨대로 우유를 마시며 이야기를 듣고 있던 친구 역시 자기도 본인한테 제대로 직접 들은 게 아니라 잘 모르겠다고 오히려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친구의 모습을 보니 징징거린 게 갑자기 후회됐다. 진짜 답답해 죽을 것 같은데 막상 털어 놓는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니 어지간히 답답한 게 아니다.


 

"아니 잘 생각해 보라니까! 진짜 아무 일도 없었어?"

 

"나 쟤랑 같은 반 된 적도 없고, 그냥 말 한마디 안 나누어 본 사이였다니까 ㅠㅠ 말도 올해 같은 반 되고 처음 나눠 봤어......"

 

"으음... 그럼 뭐지? 말도 나눠 본 적 없고, 따로 연락하면서 지낸 것도 아니고, 아무리 생각해 봐도 모르겠다 진짜."

 

"그치. 나 진짜 맘 같아선 직접 물어보고 싶은데 또 이게 그냥 소문일 수 있잖아. 아 몰라! 나중에 생각할래."

 

나는 결국 생각하기를 포기해 버렸다. 혼자 이렇게 생각한다고 답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차라리 모르는 척하면서 지내는 게 더 빠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복잡한 마음을 뒤로 한 후, 나는 다음 교시 교과서를 가져오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뒤로 돌렸다. 몸을 돌려 사물함 근처로 시선을 돌렸을 때, 이동혁은 사물함에 등을 기대 그의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내가 생각해도 이동혁은 절대 평범한 얼굴이 아니었다. 평소 품성이라든지, 친구들에게 대하는 태도 또한 유쾌하고 재미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늘 그의 주변은 친구들로 그득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내성적인 나와 성격부터 정반대인데 왜 하필 나지? 잠시 생각에 잠긴 나의 눈이 순간 이동혁의 눈과 마주쳤다.

 

...”


뭐지? 방금 마주치자마자 바로 눈 돌린 거야? 좋아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싫어하는 거였던 거잖아. 그래도 조금이나마 설레고 들떴던 마음이 한순간에 속상함과 민망함으로 바뀌었다. 혼자 김칫국 마신 게 너무 창피한 나머지 나는 고개도 들지 못하고 고개를 푹 숙인 채로 사물함에서 교과서만 갖고 조용히 자리로 돌아왔다. 너무 창피해 당장이라도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만 같았다. 앞으로 이동혁이랑은 절대 엮이지 않으리라 마음을 먹고, 나는 칠판으로 시선을 고정했다.

 

.

.

.

 

어젯밤, 학교 수행평가를 준비하느라 잠을 세 시간밖에 자지 못한 탓인지 처음으로 늦잠을 잤다. 물론 늦지 않게 준비를 하고 급하게 발걸음을 옮겨 지각은 다행히 면했다. 하지만 넥타이를 깜빡하고 하고 오지 않은 채로 왔다는 것을 교문으로 들어가기 1 분 전에 알아 버려 그대로 발걸음을 멈춰 버렸다.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하고 어떡하지, 지은이한테 전화해서 넥타이 좀 빌려달라고 할까 안절부절 발을 동동 구르고 있을 때 즈음 내 옆으로 누군가가 넥타이를 스윽 내밀었다.


 

.”

 

, ?”

 

이거 너 쓰라고.”

 

그러면 너는?”

 

나 넥타이 두 개여서 괜찮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이거 너 써.”

 

... 그러면 이따 교실에서 돌려 줄게, 고마워!”

 

나는 이때까지의 이동혁의 행동이 단순한 호의에 불과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다. 그래서 나 또한 입 꼬리를 살짝 들어 싱긋 웃고 이동혁이 준 넥타이를 하고 무사히 교문을 통과해 교실에 도착했다. 뒤이어 도착할 거라고 생각해 넥타이와 고맙다는 말을 적은 포스트잇을 붙인 쿠키를 손에 꼬옥 쥐고 이동혁을 기다렸다. 하지만 종이 울리고 선생님이 먼저 들어오신 후에야 이동혁은 멋쩍은 표정으로 들어왔고, 선생님은 그에게 왜 늦었냐고 물으셨다.

 

오늘도 늦잠 잤니, 동혁아?”

 

, 아니에요 선생님~ 저 오늘 넥타이를 깜빡하고 두고 와서요.”


 

잘하는 짓이다, 얼른 자리에 앉아 인마. 선생님의 대답에 머리를 긁적이며 터덜터덜 앉는 이동혁이었다. 분명 아까 나한테 넥타이 두 개라고 했는데. 눈을 크게 뜬 채로 뒤를 돌아 동혁을 쳐다보았을 때, 동혁은 나를 향해 장난스럽게 살짝 웃어 보였다. 조례가 끝나고, 종이 울리기 무섭게 나는 자리에서 넥타이와 쿠키를 들고 뒷자리에 앉아 있는 동혁에게 다가가 물었다


너 왜 넥타이 두 개라고 거짓말했어?”

 

너 한 번도 걸린 적 없잖아. 나는 이미 걸린 적 몇 번 있어서 차라리 내가 걸리는 게 나을 것 같았거든.”

 

! 내가 뭐라고 그렇게까지 해...”

 

뭐긴 뭐야. 나 진짜 괜찮으니까 미안해하지 말고. 쿠키는 잘 먹을게, 고마워.”


내 손에 들려 있던 쿠키와 넥타이를 갖고 도리어 고맙다고 말하는 이동혁에 나는 생전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 느껴졌다. 확실히 이동혁은 나를 싫어하는 게 아니다. 아니 어쩌면, 정말 어쩌면 나를 좋아하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

.

.

 

그 후로도 이동혁은 자꾸 이상한 행동을 해 왔다. 나 역시 이동혁이 나에게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했고, 점점 신경이 쓰여 오기까지 했다. 저번에는 내가 운동장 스탠드에 앉아 축구 경기를 보고 있는데 이동혁이 그의 친구들과 함께 우리 쪽으로 와선 먼 산을 바라보며 뜬금없이 나에게 음료수 하나를 건넸다.

  

뭔데?”

 

 

아니 다른 의미는 없고, 이거 내가 싫어하는 건데 누가 줘서... 줄 사람도 딱히 없고, 그냥 네가 딱 눈에 띄길래 그냥 너 먹으라고.”

 

야 이동혁 이거 네가 제일 좋아하는 거잖,”

 

아 닥쳐, 미친놈아! 야 쨌든 딴 애 주지 말고 너 먹어, 알겠지? 나 갈게.”

 

미친놈아, 말하면 어떡해. 진짜 뒈질래? 친구에게 쫑알거리며 귀를 붉힌 채 나에게 음료수 하나를 남기고 사라져 버렸다. 솔직히 나는 이때부터 이동혁이 나를 좋아하는 구나 대충 눈치를 챘다. 자기 넥타이 거짓말해 가면서까지 빌려 주고, 좋아하는 음료수도 나한테 주고, 이 정도면 답 나온 것 아니야? 나는 조금 더 이동혁의 행동을 지켜보기로 했다. 아직은 심증만 있으니까.

 

.

.

.


   

, 이여주.

 

, 어 응? ?”

 

아 그게, ... 너 내일 뭐 해. 혹시 바빠?”

 

내일? 아니~ 나 주말에는 거의 집에만 있어. 근데 그건 왜?

  

 

...... 아 진짜... 야 오해하지 말고 들어. 내가 진짜 우연치 않게 누나한테 영화표 두 장을 받았는데 애들 다 시간 안 된다고 그래서 그냥 버리기는 아깝고 그나마 너랑 좀 그러니까 혹시 주말에 별일 없으면 나랑 영화나... 보자고.”

 

뭐야, 뭐야? 오해하지 말라면서 얼굴은 왜 붉어지는 건데? 진짜 거짓말인 거 너무 티 나잖아, 이동혁 이 바보야... 이거 솔직히 거즘 백 퍼센트 데이트 신청인데 뭘 고민해, 얼른 받으라구, 이여주! 속으로 이건 데이트다 한 백만 번 외쳐 들뜬 마음을 가다듬은 뒤에 나는 차분히 대답을 했다.


그래, 어디서 볼까?”


영화가 두 시니까 좀 일찍 만나서 점심 같이 먹을래? 한 열한 시 즈음에 만나자.”


, 좋아. 대답이 떨어지자마자 이동혁은 이따 저녁에 연락하겠다고 하면서 자리로 돌아갔다. 자리로 돌아간 이동혁의 표정을 보니 세상을 다 가진 아이 마냥 입이 귀에 걸려있었다. 저렇게 티가 나는데 어떻게 모르겠냐구. 전에는 어색하게만 느껴지던 이동혁의 행동들이 이젠 그냥 귀여워 보인다. 얼른 내일이 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하루 종일 몽실 구름처럼 떠있었다.

 

.

.

.

 

괜히 일찍 일어났나? 알람을 여덟 시에 맞추고 잔 탓에 나는 이른 시간에 눈을 떴다. 오늘은 왠지 이동혁에게 더 예뻐 보이고 싶어 화장 하나하나에 공을 들이고 머리, 옷 스타일에도 신경을 썼다. 아마 옷 고르는 데에만 한 시간을 넘게 고민했을 것이다. 목 폴라 니트에 청치마, 짧은 코트를 입고 나는 예정 시간보다 삼십 분 일찍 출발했다.

 

뭐야, 이십 분이나 일찍 도착했네. 근처 카페에서 기다릴까?”

 

무리하게 일찍 출발한 탓에 나는 약속 시간보다 이십 분 먼저 역에 도착했고, 그냥 근처 카페에서 시간 때워야겠다 생각하며 계단을 올랐을 때, 저 멀리 약속 장소 앞에 이동혁이 서있었다

  

 

물론 나도 일찍 나온다고 나온 건데 나보다 먼저 나와 있는 이동혁에 날도 추운데 뭘 벌써 와 있냐고 이럴 거면 일찍 만나자고 하지 왜 혼자 이러고 있냐고 뭐라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그렇게 하는 것보다 그럴 시간에 내 손에 있는 핫팩이나 쥐어 주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동혁에게 다가가 이동혁 손에 핫팩을 꼬옥 쥐어 주었다.


너 언제 도착한 거야? 손 빨개진 것 좀 봐, 많이 추웠을 텐데...”



, ? 나 도착한 지 얼마 안 됐어. 너야말로 춥지? 우리 얼른 점심 먹으러 가자. 뭐 먹고 싶어?”

 

나 아무거나 상관없는데 으음... 파스타 먹을래?”


그래, 나 유명한 파스타 집 아는데 거기로 가자. 블로거 평도 엄청 좋아.”

 

블로거? 너 설마 나 때문에 맛집 이런 거 찾아본 거야?”

 

? , 아니 딱히 그런 건 아니고 나도 원래 파스타 좋아해서... 오해하지 마 너. 당황한 기색을 숨기지 못하고 어버버 대충 둘러대는 이동혁이 어지간히 귀여운 게 아니다. 게다가 또 빨개졌어, . 진짜 이동혁 자꾸 놀리고 싶고 괴롭히고 싶은데 내가 이상한 거야?

 

.

.

.

 

파스타를 다 먹은 후, 우리는 팝콘을 산 후 영화관 안으로 들어갔다. 오랜만에 보는 영화라 기대되기도 하고, 또 남자랑 영화 보는 건 처음이라 설레는 마음도 꽤나 컸다. 우리는 영화가 시작하기 전까지 계속 귓속말을 주고받았고 귓속말 때문일까, 내 마음도 덩달아 간지러워지는 느낌이 들었다.


“아, 그리고 내 겉옷 덮고 있어. 너 치마잖아.”

 

“아, 괜찮은데... 고마워.


내가 안 괜찮아서 그래.”


 

귓속말을 끝낸 우리는 서로에게 찡긋 눈으로 웃어준 뒤, 두 시간이 넘는 영화를 같은 자세로 집중해서 봤다. 중간에 이동혁은 잘 보고 있을까 눈을 살짝 옆으로 돌렸는데 이동혁이 계속 나를 보고 있었다. 사실 모르는 척했는데 그때 심장 터져 죽는 줄 알았다. 잘생긴 사람이 옆에서 뚫어져라 쳐다보는데 여기에 안 넘어가는 사람이 어디 있냐구!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심장이 떨릴 정도이다.

 

영화 진짜 재미있었어, 그치?”

 

! 근데 너 영화 보기는 본 거야?”

 

당연하지. 나 엄청 집중해서 봤어.”

 

엄청 집중해서 내 얼굴 두 시간 내내 본 건 아니구?”

 

아 정말 신이시여... 이동혁 동공지진 너무 귀여운 것 아니냐고요. 차라리 반응이 재미없거나 아예 없으면 모를까, 이동혁은 너무 정직하잖아? 맘 같아선 내가 먼저 어떻게 해 버리고 싶지만 꾸욱 참고 기다려 보기로 나 자신과 약속한 걸 어길 수는 없으니 조금만 더 마음을 느긋하게 먹기로 결정한다. 나를 굳이 집에 데려다 주겠다는 이동혁에 나 또한 굳이 말리지 않았다. 아까 내가 너무 짓궂게 놀린 탓에 조금 어색해진 정적을 먼저 깬 건 나였다.

 

오늘 진짜 재미있었어. 우리 다음에도 영화 같이 보자.”


그래, 대신 그때는 영화만 보지 말고 제대로 다른 것도 하러 가자.”

 

“다른 것 뭐? 우리 오늘 밥도 같이 먹었고...”

 

아니, 내 말은 그냥 밥 먹고 영화 보는 것 말고도 봄에는 꽃 구경도 하러 가고 여름에는 바다도 보러 가고 가을에는 단풍 구경하러 가고 겨울에는 눈 싸움도 하고. 아 그러니까 계속 나랑... 만나자고.”

 

“어...? 무슨 의미야 그게?

 

“그냥 솔직하게 말할게. 어차피 너 전부터 이미 눈치 다 챘잖아

 

 

나 누구 좋아하는 것도 처음이고 연애는 해 본 적도 없어. 그래서 표현하는 법도 몰라서 맨날 지식인이나 인터넷에 검색해서 글로 배운 거야. 내가 생각해도 나 진짜 웃긴 거 아는데 나 그동안 했던 것들 장난 아니고 다 진짜 진심이야. 나 지금 엄청 용기 내고 있는 거거든. ”

 

다른 애들보다 미숙하고 서투른 점이 많을지 몰라도, 너 엄청 아껴주고 더 잘해 줄 자신 있어. 나랑 만나자 여주야.

 

좋아해, 이여주.” 



응,,, 이번 글 대-박 망했어요,,, 애초에 해짜니가 숙맥이라는 것 자체가 무리,,,,,, 저 너무 슬퍼요 흑흑. . .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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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65.24
자까님,,! 우리는운명이에요ㅠㅅㅠ 저방금 들어와서 보니까 자까님글이 뙇!!!.... 이번글 넘뮤 기여워요옹우ㅜ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숙맥도녀기 완젼 잘어울려요? 호그와트썰도 넘그립지만 이런썰도 너무조아요? 간질간질몽글몽글한글 써주셔서 감ㅅ해요ㅏ가님
6년 전
비회원 댓글
사랑해요!!!
6년 전
오데뜨
꺅 울 도짜님 ㅠㅡㅠ 저 도짜님 저거 숫자 이제는 외워 버렸다구요 히히 ? 저 이번 글 데박 망했어요 ㅠㅠ ㅠㅠ ㅠㅠ 저가 전에 생각해 둔 이미지는 엄청음청 거창했는데 필력이 구지라서 그걸 글로 다 표현 못하겠더라구요 ㅎ.ㅎ,,, 진짜 잘 쓰고 싶은 썰이었는데...... 그냥 눈물 한 방울 흘리구 갑니다 흑흑 ? 오늘두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해요 사랑함미다 도짜님!!!
6년 전
독자1
이동혁 너무 귀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오데뜨
헉 도짜님 ㅠㅠ ㅠㅠ ㅠㅠ 저 울어두 되는 부분이냐구여!!! 이번 거 진챠 망했는데 나름 열씸히 쓴 거라 그냥 버리기두 아깝구 해서 기대 안 하구 올렸는데...!!!! 도짜님이 이케 좋아해 주셔서 저 넘 대박대박대애박 행보케여,,, ?? 감삼니다 도짜님 힛 좋은 저녁 보내세여!!!
6년 전
비회원59.203
아 개설레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동혁이면 무조건 읽고보는데 ㅠㅠㅠㅠ 넘 좋다 작가님 좋은글 감사해요ㅠㅠㅠ
6년 전
오데뜨
숙맥 도녀기 어울렸나요 도짜님... ?? 원래 이거 미녕이루 쓰려 했는데 도녀기두 꽤 어울릴 것 같아서 함 도전해 바써요 ㅎ ㅎ,,, 쪼꼼 망삘이지만 그래두 독짜님이 좋아해 주셔서 진짜 넘 넘 감사드릴 따름이에요 ㅠㅡㅠ 담에두 또 들러 주세요 도짜님!!!
6년 전
비회원253.66
아 이동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요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동혁이.마두마구 놀리고싶다 진짜 ㅎㅎㅎㅎㅎㅎ 사귀고 나서 데이트 하고 알콩달콩 하는 것도 보고싶어용.. 첫키스 에피소드 라던지..ㅎㅎㅎㅎㅎㅎ
6년 전
오데뜨
헉,,,,,, 독짜님 저랑 통해써요...!!! 저 사실 여따가 도녀기 버전으루 짧게 도녀기 시점 넣으려 했거등여! (도녀기가 여주를 조아하게 된 이유라든가, 도녀기가 어케 여주한테 적극적으루 표현을 하게 되었는지, etc...) 근데 기 빨려 갖구 포기했서여 하핫 ㅋ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에 기회가 된다믄 도짜님 말대루 사귀구 나서 에피소드랑 도녀기 시점 해 갖구 글 들구 올게요!!! 감삼니다 도짜님 ?
6년 전
독자2
동혁이 인간적으로 너무 귀여운 거 아닌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전형적인 방법으로 다가가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죽겠어요ㅠㅠㅠㅠㅋㅋㅋ큐큐큐ㅠ큐ㅠㅠㅠㅠㅠㅠㅋㅌㅋㅋ
6년 전
오데뜨
숙맥 칭구들으 특징을 보니 진짜 다 연애를 글로... 배웠더라구요? 그래서 전형적으로 다가가는 그런 방법을 녜... 써 보았슴미다 ㅎ.ㅎ 근데 솔찌키 도녀기 넘 기여운데 제가 표현을 더 디테일하게 못한 점이 좀 아쉽더라구요 ㅠㅠ 다음에는 더 공을 들여서 써보도록 하겠슴미당! 독짜님 좋은 새벽 보내세용 *<3
6년 전
비회원168.125
작가님 재밌눈글 잘 읽구 감니당ㅠㅠ 도녁.. 넘 귀엽구 내 꺼인 부분..
6년 전
오데뜨
이번 글 쓰면서 저는 도녁이에게 한 번 더 치여버렸답니다,,, 도녀기 왜케 기여운 거죠 왜 왜 왜 ㅠ ㅠ 하읔 진짜 도녀기 보니까 갑자기 저두 저런 기요운 숙맥 만나구 싶네요 ㅎㅎ 잘해 줄 수 있는데......!!! 귀여운 댓글 넘 감사하구 좋은 새벽 보내세요 독짜님 *♥
6년 전
독자3
허규ㅠㅠㅠ설레요ㅠㅠㅠㅠ하...ㄴ
6년 전
오데뜨
생각하는 이미지랑 쪼꼼 달라서 걱정을 디게 많이 했는데 설렌다구 해 주시니 저는 진짜 넘무나 뿌듯할 따름이에요 ㅠㅡㅠ 다음에는 더 오빠미 낭낭한 배틀 도녀기루 글 꼬옥 들구 올게요 독짜님! 좋은 새벽 보내세요 *<3
6년 전
독자4
숙맥 동혁 좋아요 작가님.....너무 귀여운 거 아닌가요 동혁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너무 풋풋해서 귀여워요ㅠㅠㅠㅠㅠ
6년 전
오데뜨
저도 숙맥 넘 좋구 도녁 넘 좋아요... 숙맥 + 도녁 = (제 기준) 그냥 말이 필요 없는 조합,,, 저 사실 숙맥 미녕이두 좋아하는데 담에는 미녕이루 함 써 볼까요?? 저 진짜 쓰구 싶은 건 많은데 ㅅㅣ간이랑 필력이 안 따라줘서 미쳐 버리겧어요 ㅠㅠ 꽤 지난 글인데 댓글 남겨 주셔서 넘 감사하구 좋은 새벽 보내세요 독짜님 *<3
6년 전
비회원76.85
흡..윽......하아...... 너무 좋아서 우는 중이에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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