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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전정국] 짝사랑 어택 02 | 인스티즈 

짝사랑 어택

@Youday



02









심심하다... 아는 애도 없고...전정국은 아직 꼼짝도 안 하고..


자는 애를 깨워서

'나랑 놀지 않을래?' 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렇게 힘 없이 축 늘어져 있을 때 쯤






지이이잉.


갑자기 진동 울리는 소리에 깜짝 놀랐다.

 


 


  카톡


 [정수정]


- 학교 도착했어?


- 수정아ㅠㅠㅠㅠㅠㅠㅜㅠ 나 너무 힘들다ㅠㅠㅠㅠ


- 그래 수고.


- 매정한 년.




고등학교 1학년 때 만난 내 몇 없는 친구 중 하나였다.

그렇게 수정이와 카톡을 하며 신세 한탄을 하고 있을 때






"야"




남자 애 목소리가 들렸다.









설마 나한테 한 건 아니겠지 하며 휴대폰에 시선 고정을 하고 있었다.






"너말이야. 너."






뭐지 하고 고개를 들었을 때

[방탄소년단/전정국] 짝사랑 어택 02 | 인스티즈 

그 남자 애는 날 쳐다 보고 있었다. 

'박지민' 


 


 


 


 

얜 또 누구야... 


 


 


 


 


 


 


 


 


 


 


 


 


 


 


 


 


 


 


 

이게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다. 

내가 지금 드라마를 찍고 있는 건가... 

나에게 말 걸어 온 박지민은 다짜고짜 내게 


 


 


 

"너구나. 내게서 정국이를 빼앗아 간 게." 


 


 


 


 

뭐래는 거야!!! 뺏어가긴 내가 무슨 

저는 한낱 전학생일 뿐이라고요... 


 


 


 


 

"그게 무슨..?" 


 


 


 

멘붕상태로 박지민을 쳐다봤다. 


 


 


 


 


 


 

"늦게 온 주제에 이상한 상황극 하지 마라." 


 


 


 

[방탄소년단/전정국] 짝사랑 어택 02 | 인스티즈 

다행히도 전정국이 일어났다. 


 


 


 


 

"내가 늦게 온 게 아니라 니가 빨리 온 거겠지." 


 


 

"아 그러냐." 


 


 


 


 


 

둘이 친구구나. 

아니 그럼 이러고 있지 말고 둘 다 이제 가주면 안되겠니? 왜 내 옆에 있는 거냐고!!  

박지민이 오고 전정국은 내 옆에서 일어나 다른 자리로 갈 줄 알았던 내 생각은 매우 빗나갔다. 

박지민은 내 앞자리에 자리했고, 전정국은 아직도 내 옆에 앉아있었다. 

아니... 왜 안가냐고요... 


 


 


 


 


 


 


 


 

"근데 너 처음 보는 얼굴인데. 김탄소?" 

박지민이 의자를 돌리며 내게 말했다. 


 


 


 


 


 


 

"아 이번에 전학왔어." 


 


 


 


 


 

"하긴 이런 얼굴을 내가 몰랐을 리가 없지." 


 


 


 


 


 


 

이런 얼굴이라니...그렇게 말 안해줘도 내가 몬생긴 건 나도 알고있어..  


 


 


 

그러는 너는! 얼마나 잘 났길래!  


 


 


 

... 


 


 


 


 

잘 났구나! 그래! 


 


 


 


 

내 옆에 있는 전정국이나 박지민 둘 다 정말 잘 나게 생겼다. 

너네 제발 가주면 안될까..? 

지금 무슨 소리 안들려? 

나 오징어 되는 소리. 


 


 


 


 


 


 

*   


 


 


 


 


 


 


 

제발 조용히 있고싶다.... 

아까부터 내 앞에 앉아 계속해서 질문을 하는 박지민 때문에 눈물이 날 지경이다. 


 


 


 


 


 

"이제 그만 좀 해라. 애 곤란해 하는 거 안보이냐?" 

전정국이 말했다. 


 


 

"에이. 너가 그러면 더 하고싶은데~" 


 

얄밉게 말하는 박지민을 곧 죽일 것처럼 쳐다보는 전정국을 보며 살짝. 아니 아주 많이 쫄아 있을 때 쯤 


 


 


 


 


 

"야!! 선생님 오신다!!" 

어떤 남자애 한 명이 소리를 지르며 교실로 들어왔다. 


 


 


 


 


 

헐. 선생님 사랑합니다.  

조금만 더 늦게 오셨다면 저는 지금.....지렸겠죠..? 


 


 


 


 


 


 


 


 

선생님은 자신을 김남준 이라 소개했고, 영어 과목을 가르친다고 하셨다. 

"다들 전학생 한 명 있는 건 알고 있나." 


 

그제서야 다들 나에게 관심을 줬다. 


 


 

"어 진짜네 처음 보는 얼굴이야." 


 


 


 

하하 내가 흔하지 않은 얼굴이긴 하지. 


 


 

"다들 전학생 적응할 수 있게 많이 도와주고, 특히 전정국?" 


 


 


 

"네." 


 


 


 

"넌 짝꿍으로서 더 힘 쓰도록." 


 


 


 


 


 

아니. 잠시만. 

저기 짝꿍이라뇨? 아직 자리를 정하지 않았.. 


 


 

"네. 당연하죠." 


 


 


 


 

"자리는 지금 앉은 그대로. 다들 고3이니까 알아서 정신 차리고 공부할 거라 믿는다. 불만 없지?" 


 

"네!!!!!" 


 


 


 

아니 전 불만이 많은데요. 선생님..? 


 

 얼빠진 표정으로 전정국의 얼굴을 쳐다 봤다. 

뭐가 그렇게 좋은지 얼굴에 미소 띄우고 있었다. 


 

넌 왜 그러는 거니....?
 


 


 


 

역시 내 예상은 틀리지 않았다. 


 

아니 


 

내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이 엮일 것 같다. 


 


 


 


 


 


 


 

---------------------------------------------------------------------- 

안녕하세요 Youday 입니다..! 

제가 너무 늦게 왔죠.. 

제가 오늘 두 편을 올리고싶었는데  

몸이 너무 안 좋아서 너무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 

2화도 재미 없을까봐 걱정이네요 정말 죄송해요 몸이 좀 좋아지면 조만간 3화는 전정국 시점으로 돌아올게요 

많이 부족한 작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만간 다시 봐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암호닉 

치명 

1201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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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뭔가 벌써 진짜 너무 재미있을 거 같은 기분이?!!! 앞으로가 기대되는 작품갔아요!!! [저장소666]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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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day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기대되는 작품이라고 해주시다니 너무 감동입니다. 더 열심히 할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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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우왕ㅇ 은근히 설레요 담임쌤이 남쥬니라는거에 매우 만족합니당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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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요즘 글잡 못봐서 글 찾아보는중인데 짱이에요ㅎㅎ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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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정꾸기ㅜㅜㅜ 저 학교 어딘가요 정국이에 지민이에 담임은 남준이.. 아주 환상...(눈물) 진짜 예술이네요 그나저나 정구기 여주 좋아하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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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짝꿍이 정국이ㅠㅠㅠ부럽네용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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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그래 정국아,, 우리 한번 지독하게 얽혀보자,,,,,
7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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