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은 모두 정했지 장래희망 혹은 꿈 난 형식적인 길 앞에 겁을 먹을 뿐 반 강제로 선택한 이 탄탄대로 명세서는 날 천일간의 개고생으로 끌어들일 문 내게 수학보다 좋았던건 자사고 간지가 아닌 음악들 이유도 모른채 공부를 붙드는것보단 몰래 가사쓰는 편이 나았던 시간들 - 돌이켜보면 추억일까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 겁이나 머지않아 겪게될 시간이지만 천일동안 내 꿈과 얼마나 더 멀어질까 복잡한 생각에 생각들이 꼬리를 물었네 그게 무서워서 오늘도 가사를 적었네 악바리 근성으로 천일을 버텨낸 뒤 다시 돌아올께 난 가벼워진 딘딘처럼 철이 덜들었어도 내자리는 항상 지켜 한발 물러서는거 뿐 절대 아냐 give up 현실과 타협은 한다만 주로 내가 설득시켜, 로비스트 빈지노가 말했지 life is 터널 난 그 길을 터덜터덜 혼자서 걸어가지만 절대 안 멈춰 이 길 끝에선 도끼처럼 turn up - 하는 날을 그려 모두가 날 욕해도 힙합은 나를 응원 사람들의 말 한마디에 포기할 게 꿈이었으면 애초에 난 한숨도 자지않고 버텨 이건 내가 선택한 내가 가야하는 길 왜 세상은 이 결정을 막아야하는지 궁금해 할수있단걸 보여줄게 천일 뒤에 내가 다 보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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