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시간없어요 빨리 비행기표나 잡아요"
"ㅋㅋㅋㅋ 그만싸우고 그래 히드로행 티켓 7장"
"우린 여섯명인데 뭔 일곱장이야 병신아 그나이먹도록 수계산도 못하냐"
" 우리 타겟이랑 같은 비행기 타고갈꺼야"
"이새낀 또 뭔소리야. 런던이라며- 그럼 런던가서 우리가 걔 찾으면 되는거아냐"
"이름 오징어, 나이 20 현재 국정원 재직중이며 국정원 재직중 마약 밀매 혐의.
화학적으로 매우 뛰어난 머리를 갖고있어 자기에게 해가 되지 않을 정도의
약의 양을 계산 후 복용. 그래서 같이 가짜업무를 수행하러 가는듯 위장한 뒤 진짜 우리 업무를 맡는거지"
"준면이형 쫌 많이 안다? 누구랑 참-달라도 너무 달라"
"야이새끼야 말다했냐?"
"찔려? 난 너라고 한적 없는데"
"형들은 싸우려고 이일 해요? 업무에 집중 안해요? 형들이야말로 그나이먹고 안쪽팔려요?"
"자자 조용히하고, 종인이가 표 예매하러 갈꺼니까, 짐 싼거 들고 다시모인다"
"여섯시 반 히드로행 비행기니까 다들 다 챙기고"
"이새낀 약하나 왜이렇게 늦어"
"말버릇좀 고쳐라.그리고 누가 들으면 어쩌려고 그래"
""아-늦어서 죄송합니다. 아직 시간 많이 남았죠? 출발해요
좌석은 이코노미든 비즈니스든 신경 안쓰지만 서로 떨어져서 앉기로 하구요
런던 도착 후에도 같이 할 일을 제외하고는 별로 말을 안섞었으면 하네요"
"아 저 ㅆ;발 말하는 꼬라지 봐라"
"박찬열 닥쳐"
"아니 저기요, 초면에 갑자기 말버릇이 그게 뭡니까?
처음 만났으면 서로 조심스럽게 얘기해야하는거 아니에요? 사람 빡치게"
"아니 씨발 닥치라고"
"우리나라 헌법조항에 초면엔 조심스럽게 얘기해야한다던가요?
그리고 전 분명 조심스럽게 얘기했다고 생각하는데, 받아들이시길 잘못 받아들이신건 아니시구요?
빡치게? 빡친다는말은 어디서주워와서 쓰시는건진 모르겠는데
그말이 초면엔 훨씬 예의가 아닌것같네요. 그럼 전 알아들으신걸로 알겠습니다."
겁나쎈여주하고 거기못지않게쎈 박찬열하고
어휴어떻게저둘을이어???중간에한명도껴줄꺼야!
암호닉받을까여?ㅎㅎ저번화에써주셨떤분도
다음화에합쳐서적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