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쿠...다들 택운이로 추측을 많ㅇ리 하셨네여...
하지만 다음편을 낸다면 그 대사의 주인은 따로있습니당
여자 정택운인 너 빛쟁이 썰1
너 빛쟁이는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기분이 나빠 미간이 좁혀졌어. 그리곤 뒤로 돌으니 웬 머리를 노랗게 물들인 남자가 있는 거야. 수정이의 표정을 보니 수정이의 머리속은 이미 잘생겼다 라고 온통 도배가 되어 있는 표정이었어.
"왜, 반했냐."
홍빈이의 말에 너 빛쟁이는 어이가 없어 실소를 터트렸어. 뭐 이런 게 있나 싶을 정도로 어이가 없던 거지.
"비웃냐 지금?"
"야, 정수정 가자."
차라리 상대를 하지 않는 게 오히려 정답일 거란 생각이 들어 너 빛쟁이는 수정이의 팔목을 끌고는 너 빛쟁이의 반을 찾아 갔어.
"야 빛쟁아..."
멍을 때리며 복도에선 수정이가 너 빛쟁이를 불러 너 빛쟁이는 팔짱을 끼며 수정이를 쳐다봤어.
"나 아무래도 아까 그사람한테 첫눈에 반한 거 같아."
"헛소리 그만 하고 그냥 가자."
얼마나 대단한 이야기인지 했더니 아까 너를 불쾌하게 했던 사람인 걸 깨닫고는 다시 수정이의 팔목을 끌었어.
"야...나 진짜라니깐? 그 사람도 밴드인가? 그랬으니깐 그랬겠지? 헐...아 나 연기 하지 말고 노래할까?"
"지랄한다"
"야 빛쟁아 너 꼭 저기 합격해서 내 눈호강 좀 시켜줘!"
안 그래도 그럴 참이었는데 왠지 수정이가 눈호강 이야기를 꺼내니 괜시리 들어가기가 싫어진 너 빛쟁이야. 하지만 이미 마음은 굳혀 놓은 상태라 머리속으로 4층 동아리실 10시30분 2교시 쉬는 시간을 되새기는 너 빛쟁이야.
.
.
.
.
"아 나도 데려가라 응? 나 그 사람 또 보고 싶어 빛쟁아아"
"시끄러."
2교시가 10분 밖에 남지 않은 교실에서 자유시간을 준 선생님 덕분에 수정이는 너에게 자신도 데려 가달라 졸라. 하지만 수정이가 가면 분명 머리가 아플게 눈앞에 보여 너 빛쟁이는 어떻게 하면 정수정을 떼어 놓고 갈 수 있을까 라는 생각만해 그리고 한참동안 멍하게 있던 너는 종이 치자 마자 수정이를 냅두고 냅다 달려버려
그렇게 단숨에 4층까지 올라와 고르지 못한 숨을 쉬고 있는 너 빛쟁이에게 어떤 까만 남자가 물병을 건내줘.
"물 주까?"
너 빛쟁이는 숨이 너무 차 고개를 숙이곤 물을 받아 마셔 그리곤 두 손으로 공손히 물을 다시 주고는 고개를 꾸벅 숙이곤 동아리실 앞에서 노크를 하려는 찰나 그 까만 남자가 문을 열어 버렸어.
"어..."
"오모오모 너 혹시 여자 보컬 오디션 보러 온거야?"
너 빛쟁이는 까만 남자 그러니깐 학연이의 말에 고개를 끄덕여.
"분위기가 딱 우리 운인데 일단 들어와!!"
왠지 아까 글에서 시끄러운 분위기가 난다 했더니 바로 학연였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돼. 동아리실 안으로 들어가니 베이스를 만지고 있는 홍빈이 보이고 또 피아노 건반을 두들기고 있는 택운이 보여. 홍빈은 아까 만났던 재수없던 남자라 인상을 저절로 쓰게 돼 하지만 건반을 치고 있는 남자를 한참 쳐다보지.
"어이 어잉! 왜 멍때려! 오디션 보러 온 거 아니야?"
"아..."
"모할래? 노래? 춤?"
"형 그게 밴드 보컬 오디션 보러 온 사람한테 하는 질문이에요?"
"모 어때 춤도 잘 추면 좋지!!"
택운은 홍빈과 학연이의 말 소리에 너 빛쟁이를 쳐다보곤 다리를 꼬고는 팔짱을 껴 그리곤 너 빛쟁이에게 말 해.
"노래 해 봐."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