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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민윤기] 바나나 먹으면 나한테 반하나 01 | 인스티즈

우리 학교 사대천왕


그리고 나는 인소의 한복판에 떨어졌다.
 
중 2병 환자 같은 발언인 걸 알지만 현재 내 상황을 표현하기에 저것보다 적절한 문장은 없었다. 교복이 예쁘다는 이유로 진학한 호전사립고등학교에는 인소에서나 보던 사대천왕이 존재하고 있었으니까. 
 
사실 처음부터 사대천왕이라 불린 건 아니고 들리는 말에 의하면 그 아이들을 입학식날 본 고3 언니들이 걔들을 그렇게 부르기 시작했고 그게 퍼지고 퍼져서 어느샌가 전부 다 걔들을 그렇게 부르고 있었다는데, 덕분에 나는 사람이 입시에 지치면 오글거림 따위는 저 멀리 던져버릴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사대천왕이라니. 무슨 인소도 아니고.
 
뭐, 등장이 인소 같긴 했다. 사건은 호전사립고등학교의 입학식날로, 3월의 초입 아직은 쌀쌀한 공기에 1학년을 비롯한 2,3학년들을 대강당에 모은 선생님들은 입학식 겸 개학식을 시작했고 여러 차례를 지나 하이라이트인 교장선생님의 훈화말씀이 ‘마지막으로’ 란 마법에 걸려들었을 때 강당의 문이 열리고 전교생의 시선을 받으며 그 아이들이 들어섰다. 
 
민윤기, 박지민, 김태형, 전정국 화려한 외모와 찰떡같은 교복 소화력(우리 학교 교복이 예쁘긴 했지만 그 정도로 예쁘다는 건 걔들을 보고서야 알았다. 교복아 미안해.)을 자랑하며 자신들의 반을 향해 걸어가는데, 나는 여기가 강당이 아니라 패션쇼장의 런웨이라는 착각에 빠져들었다. 더해서 강당을 울리는 여학생들의 탄식까지. 
 
완벽한 고교데뷔였다. 본인들이 의도했던, 아니던.





후기

안녕하세요. 뷔하프입니다. 

댓글에 전에 연재하던 글 물어보신 분 계셨는데, 그거 저 맞아요...

쓰다가 뜯어고치고 다듬은 글이 바나반입니다. 암호닉은 연재를 조금 더 한뒤에 받도록 할게요.

이글은 완결이 목표니 중후반까지 달린 다음에 받겠습니다. 그래도 프롤에 신청해주신 건 제가 캡쳐해서 가지고 있을게요!!



대표 사진
독자1
아흐흑
물어봤던거 접니다....예...
하하
증말 너무 행복하더!!!

8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암호닉 요청했던 건 접니다.. 흐하하하 저도 너무 행복해요ㅠㅠㅠㅠ 잘 읽고 가요!!!!
8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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