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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기성용 댓망 | 인스티즈

그는 성용이(선배야) 그녀는 독

 

그는 남을 홀릴 수 있는 능력 (세뇌가능)을 가진 뱀파이어

남의 생각도 읽을 수 있음.

성용이랑 독자는 같은 동아리인데 (같은대학)

독자가 동아리방 우연히 들어갔는데 성용이가 남을 홀리고 있는 장면을 혼자 목격해서 뱀파이어인걸 알게 됨

근데 성용이는 독자가 자기가 뱀파이어인걸 아는 줄 몰라

 

독자가 성용이를 이상하게 쳐다보니까

성용이가 독자만 동아리방에 조용히 불러서 세뇌시키려고 했는데 안먹힘

그래서 놀람

근데 네 생각도 안읽힘

 

 

" 너, 뭐야 "

 

-

 

뱀파이어인거 말하는 여부도 독자 맘대로고 언제 말할지도 독자 맘대로!

제한없엉

음마 ok 잘 이끌어보렴

***트와일라잇 기성용 버전을 꿈꾼다***

-

저번 기성용댓망이 신알신이 안가서 미안해ㅠㅠㅠ

그리고 정말 미안한데 여기서 암호닉 다시 신청해주라♥ 

앞에다 암호닉쓰고 그냥 이어나가면 돼 미안해

암호닉 그냥 받으니까 걍 써버렷

 

내가 규칙이해를 잘 못해서 내 글 하나를 삭제했어ㅠㅠ 거기에 댓글단 이쁜이들아 미안해

 

그리고 팬픽에다 올려가지고..당황해서 급하게 삭제 미아뉴

 

그리고 자고 나면 다시 잇지 않아....너무 오글거려서 이을수가없어..ㅠㅠㅠ내일 아침엔 잇지 않을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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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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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뭐가요? (성용이보며 베시시웃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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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짧은 한숨) 아무것도 아냐 밥 먹었냐 후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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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왜요? 안먹었으면 선배가 사줄거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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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응. 뭐먹고 싶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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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글쎄요? 저 뭐 먹고싶을거같아요? (웃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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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돈까스 좋아하게 생겼다. 애기입맛.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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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어? 맞췄네? 선배 꼭 내 생각 읽는거같네요? (생각에 강조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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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포커페이스 유지하며 웃는다) 니가 맨날 먹는거 보면 알지. 좋아하는 음식정도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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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선배 저 좋아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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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난 모든이를 사랑한단다. 후배님, 어서 식사하시지요(웃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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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아 재미없게,(인상찌뿌리다가 다시 웃고는) 선배, 선배한테 돌직구 날려도되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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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사람좋게 웃으며) 돌직구? 아, 돌직구 날리면 나 상처받는데..좋아.해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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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선배 사람 아니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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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턱 괴고 쳐다보며 웃는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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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1
내가 저번에 뭘 봤거든요, (묘하게웃고는) 마치, 누군가를 홀리는거같달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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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얕은 한숨쉬며) 흐음. 내가 매력적이니까 다들 내게 홀리곤 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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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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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눈 똑바로 보고) 말그대론데. 너 뭐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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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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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그러취 독자는 일반인이고 기성용이 뱀파이어
.
.
알고있지? 나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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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씩 웃더니 가방에서 책 꺼냄) 별거아냐. 가끔 내가 이상해질때가 있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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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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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온기가 다가와서 살짝 놀라며) 잠을 잘 못잘때. 어제 과제하느라 밤을 샜더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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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눈감는다) 왜, 적갈색인거 처음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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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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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계속 눈감고 있는다) 어렸을때 놀림 많이 받아서 별로. 원래 눈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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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눈 떠서 네 눈동자 유심히 보며) 너도 예뻐. 새까맣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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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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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안들리게 중얼거림) 향기도 나고. (웃으며) 예뻐, 너. 자신감좀 가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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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설레? 예쁜건 사실이니까. 그렇다고 나한테 반하면 곤란하고-(사람좋게 웃는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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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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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어디가 묘한데~? //밀당 그만할까...힘드렁 계속 할순있지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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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그만 좀 빙빙 돌려 말해. 아 답답하다. 너 나한테 확인하고 싶은거 있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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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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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깊은 한숨) 어디까지 아는지 말해주면 말해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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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그건 맞아. 인정할게. 더 아는건 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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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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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내 존재까지 알고있나본데..(짧은 한숨) 뱀파이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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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올려다보며)저 그냥 **인데요? 왜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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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아니, 그냥. 예뻐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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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뭔가 이상한데. 이렇게 혼자 불러서 뜬금없이 뭐냐고 물어보는것도 이상하고. 뭐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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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맘에 드는 후배 몰래 부르면 안되나? (입 삐쭉) 그럼 안부르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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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의심미 지으면서 쳐다봄)선배 저 좋아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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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푸핫 웃음) 널? 넌 너무 귀여워서 안돼 나이도 어리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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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안 아프게 퍽퍽 때리고)어린게 좋은거에요- 이제 진짜 부른 이유 좀 말해보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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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맞은 곳 매만지며 장난스런 웃음) 말했잖아. 후배로서 너 맘에 든다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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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그어짓말.. 뭔가 있어요 분명히..(진지한척)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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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볼 톡톡) 후배님 갑자기 탐정이 되시면 곤란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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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5
장난치지말고요!! 뭐에요? 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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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뭐냐니? 나는 그냥 기성용인데..왜이렇게 빙빙 돌려. 궁금한거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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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4
아니.. 아까 좀 이상한걸 본것같아서요.. 선배 혹시 사람아니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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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황당하단듯웃으며) 내가 사람이 아니면 뭐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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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6
(장난스럽게)늑대인간? 뱀파이어? 둘중에 하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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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묘하게 웃으며) 에이, 둘 다 전설에서나 나오는 것들이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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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1
(뚫어져라 쳐다보며)뭐지 저 웃음의 의미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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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귀에 속삭이며) 둘중 하나라는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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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1
전자? 후자? 난 후자였으면 좋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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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귀에서 떨어져서 웃으며) 후자인거 같은데. 전자라고 하기엔 너무 차갑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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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2
(베시시 웃으며)근데 왜이렇게 사람같아요? 무섭지도 않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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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내 절제력에 박수를 쳐줘야 하지 않을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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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3
와아-(짝짝짝 박수치면서)음, 이렇게 둘만 있는데 위험하려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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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미소지으며) 내가 산 세월이 얼만데. 내 맘에 드는건 건드리지 않아. 신기하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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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3
그럴줄 알았어. 역시 선배는 날 좋아하는거였어..(음흉한 미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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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응. 너 좋아해. 계속 내 옆에 있었으면 좋겠어. 불가능하겠지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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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8
헐? 선배 진짜에요? 거짓말 아니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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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웃으며) 넌 다른사람하고 다르다고 했잖아. 처음엔 호기심이었는데..어쩌다 이렇게 됐어(얼버무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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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4
(얼굴 빨개져서 고개숙이고)저,저도 선배한테 관심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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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허리 숙여 얼굴 보려고 하며) 나 봐봐. 정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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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0
(고개 살짝 들고 눈 마주쳐서)ㄴ,네-.. 저 부끄러우니까 나갈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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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어깨 잡고 못나가게 하려다가 손 바로 떼고) 아, 내 손 엄청 차갑지. 나가지마. 옆에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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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4
옷입어서 안 차가운데.. (손잡고)장갑도 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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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장갑 보고 웃으며 신기해한다) 인간들이 쓰는 것들 중에 제일 신기한거다. 이거 끼면 정말 따뜻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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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9
네!! 한번 껴봐요(한짝 빼서 건네줌)귀엽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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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만지작만지작) 조그맣다. 늘어나는건가? (끼다가 안들어가서) 이거 작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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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7
어.. 제 손이 선배 손보다 작아서 그래요! 오늘 똑같은거 하나 사러갈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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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푸흐 웃으며) 근데 나는 이거 껴도 손이 얼음장같은데..뭐, 사러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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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0
(신나서 팔랑팔랑 뛰며)슨배한테 뭐가 어울리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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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귀엽다는 듯이 쳐다본다) 나는 검정색이 좋은데. 지금 네 생각이 보여주는 색깔이라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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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3
아니에요.. 선배는 파란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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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의아한듯 놀라서) 내가? 난 파랑하고 그닥 안어울리는데.. 무슨기준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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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8
그냥 제가 두번째로 좋아하는 색이여서요 헿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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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너 쳐다보며) 두번째? 제일 좋아하는 색은 뭔데? 그걸로 살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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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1
(우물쭈물하다)핑크색인데.. 선배한테 핑크는 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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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웃으며) 내인생에 분홍색 물건을 가질 일이 흔치 않지. 너 죽어서도 기억하게 그걸로 사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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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6
으- 죽는다니.. 뭔가 좀 끔찍하다! 어쨌든 진짜 분홍색 사줘요?..(킄킄 웃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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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환하게 웃으며) 응. 분홍색으로. 네가 좋아하는걸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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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4
(곰곰히 생각하다가)선배한테는 그냥 파란색 사주고 나중에 제가 뭐 해줄게요! 기억에 남을만한걸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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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웃으며) 나는 내 삶을 모두 기억해.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되는데...그래주면 고맙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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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1
(손 살짝 잡고)으아아아 어디가서 사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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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잡은 손 물끄러미 보면서) 진짜 내 손 안차가워? 괜찮아? 신경쓰여..인간들은 하나같이 약해서.특히 여자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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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4
제 손도 좀 차가운편이라 괜찮아요! 근데 뭐에여 그말 여자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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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사랑스럽게 쳐다본다) 벌써 질투해? 몇백년동안 지켜본 결과야. 인간여자들은 하나같이 너무 약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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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1
나도 자주 아픈데(입 뚜하게 내밀고 중얼중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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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입술 톡톡 치며)애기같이 중얼대지말고 말해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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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8
나도 약하게 인 생겼는데 약해요(화제 돌리며)어익후 눈 앞에 백화점이 있넹? 들어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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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너 바라보며 웃는) 그래, 들어가자. 안은 좀 따뜻하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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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5
(손 꼭 잡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이거! 이거 예쁘다! 벙어리장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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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계속 너만 빤히 쳐다봄) 예쁘다. 한번 껴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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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0
선배도 같이 똑같은걸로-(눈 마주보고)왜 자꾸 봐요? 혹시 화장번졌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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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급하게 장갑으로 시선돌리며) 아니, 예쁜데.. 왜 갑자기 보고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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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8
왜 보긴요! 보고싶으니까 보지. 와 진짜 내가 색 하나는 잘고른다니까! 잘어울린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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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웃으며) 응, 너한테 잘어울린다. 하나 사줄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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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4
둘다 내가 살래요! 커플로 으흐흫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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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둘다? 내가 살게 하나 사주고 싶은데..안될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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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0
어... 알았어요! 대신 선배꺼는 진짜 꼭! 내가 사줄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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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장갑 계산하고 건네주며 웃는) 그래, 나중에 나중에 사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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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5
지금!(후다닥 계산하고 와서 끼워줌)이렇게 하면 나랑 커플장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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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벙쪄서) 아..(정신차리고 웃는다) 고마워, 잘 쓸게. 귀엽다. (머리 쓰담쓰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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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9
빨리 자랑하러가고싶다.. 학교가는게 기다려지는건 너무 오랫만이에요(올려다보고 웃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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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뭔가를 깨달은 표정으로 허리굽혀 너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사귀자. 너 대학 졸업할때까지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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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5
대학 졸업할 때까지만?...싫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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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네 20대의 거의 반을 나랑 같이 보내는거야.. 이정도면 오랫동안 사귀는거지. 허락한걸로 알게(웃는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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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8
이씽.. 싫은데... 죽을때까지 같이있고 싶은데(찡찡)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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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볼 살짝 꼬집는다) 귀여워 죽을때까지 같이 있을거야 걱정하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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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3
말이 앞뒤가 안 맞잖아요! 설마 내가 대학교 졸업할때 죽는다는건가?!(혼자 놀라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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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웃어준다) 난 적어도 네가 죽기전까진 살아있어. 그리고 너무 깊게 생각하진 말고. 집에가자.(장갑끼고 손잡는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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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8
넵-(손 앞뒤로 흔들거리면서)따뜻하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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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걸어가며) 집 이쪽방향 맞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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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2
네 거의 다 왔어요(살짝 쳐다보고)근데 어떻게 알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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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묘하게 웃으며) 아주 오래전부터 널 좋아해 왔으니까..이정도는 기본이지. 아, 그렇다고 스토커는 아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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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6
웃는거 되게 신기하다. 예뻐요! 근데 오래전부터라니 의외다. 우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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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활짝 웃음) 나 뱀파이어치고 많이 웃는데..뱀파이어라는거 아니까 신기해보여? 그리고 넌 안지 오래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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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0
뱀파이어는 맨날 무서운 표정만 짓는줄 알았는데! 근데 우리 만난지 얼마 안 된 사이인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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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손 더 꽉잡으면서) 넌 얼마 안됐지. 시간 늦었다, 집에 안들어가도 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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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3
들어가야되는데.. 어차피 자취해서 혼자살아요! 슨배도 조심히 들어가셔요오-(아쉬운듯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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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미묘한 미소) 혼자산다는건 왜 말한거야? 자주 놀러오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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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7
(장난스럽게)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셨네용!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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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볼 손으로 어루만지며) 아직은 안돼. 넌 그냥 인간이잖아. 건드리면 너 감당못해. 나 갈게. (짧게 뽀뽀한다)
.
.
이제 자자ㅠㅠㅠ 몇시간째 댓망만 하고있어ㅠㅠ음마는 나중에~ㅂ~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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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1
그러게ㅠㅠ미안..ㅋㅋ. 뭔가 끝까지 안하고 사라지면 기분나쁠것같아섴ㅋ 잘자 쓰니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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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나쁘지 않아 꽤 괜찮은 결말이야.....결국 행쇼. 그리고 집까지 데려다줬잖아 ㅎㅎㅎㅎㅎ 잘자 안녕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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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나 암호닉 타조로 항거! / 나 그럼 뱀파이어 해도되는거여..? 아 오늘은 불토니까 음마!!/ (심드렁하게보면서) 뭐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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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안녕 타조야 목이길어 슬픈 짐승 타조. 음마 ok 난 낮이밤이야
.
.
(씩 웃으며) 그니까, 뭐냐고 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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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11학번 김익인인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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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아. 11학번..귀엽네. 우리 동아리 언제 들어왔어? 너 본 기억 없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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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계속 쳐다보는 기싱 주시하면서) 사람아니죠 선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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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뒤돌아 가방 뒤적거리며 시선느낌) 푸핫, 사람이 아니라고? 그럼 내가 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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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말하려다가 말면서) ㅇ..아니다 그냥 저 갈게요 교양 늦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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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가방 챙기며) 나 너랑 같은 교양 듣는데. 모르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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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2
(어색하게웃으면서) 아..몰랐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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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웃으며) 그럴수도 있지. 나는 맨 뒤쪽에 앉으니까. 넌 앞에 자주 앉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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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가방챙기면서) 아.. 그렇구나.. 그럼 갈..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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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그래, 같이 가. 난 뒤에 앉는거 좋아해서 강의실에선 같이 못앉겠네..(웃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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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5
같이안앉아도 되는데.. (혼자빠른걸음으로 강의실로 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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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너 먼저가는거 쳐다보면서 혼자 중얼중얼) 알고있나..
.
.
강의실로 워프할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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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3
강의끝났다고 하자.. 끄항항 (기싱 눈치보면서 강의끝나자마자 혼자나옴) 아.. 그거 안다고 해코지 하는거 아니야..? 아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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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어느새 뒤에 와서 엿듣고는) 뭐를 아는데~? 나도 알려주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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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3
(흠칫놀라고) 아..선배.. 그러지마요.. 놀랬잖아요.. 아 근데 선배 왜이렇게 빨라요? 좀전까지는 강의실 아니였나? (떠본다는식으로) 사람아닌거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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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웃으며 옆에서 같이 걷는다) 다리가 길어서 걸음이 빨라. 달리기도 잘하고. 나 고등학교 때 육상했는데. 몰랐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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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6
당연히 멀랐죠 알기를 바래요? 별로 알거싶지도 않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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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씁, 그런가. 나한테 너무 매정해서 나 동아리방으로 얼른 가야지. 아 춥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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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네? 뭐 잘못됬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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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아니, 없는데. 이상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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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제가 보기엔 선배가 더 이상한거같은데...(웃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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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맞아 지금 나도 좀 이상한거 같아. 어제 잠을 좀 못잤더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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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뱀파이어도 자는구나...(안들리게 중얼거리곤) 괜찮아요 선배? 피곤해보이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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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인상 찡그림) 힘들어. 자고싶어. 자도되나?
.
.
뱀파이어는 자지않는 컨셉 허헝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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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자세요 그럼 그러고 보니, 선배 조는것도 전 한번도 못봤네요(가볍게웃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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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늙어서 잠이 잘 안오나봐.어쩌지? (미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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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아, 늙기도하나봐요? (의심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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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묘한 미소) 자꾸 이상하게 몰고가는거같은 느낌인데. 당연하지 나도 사람이니까 늙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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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아, 사람? (눈휘어지게 웃고는) 선배, 나 선배가 사람 아닌거 알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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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무표정으로 변하며) 나 사람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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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0
(습관적으로 입술뜯으면서 일부로 피내고는) 아, 피나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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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묘하게 표정이 뒤틀리며) 입술상해. 여자애가. 조심좀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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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8
(피닦는데 심하게 뜯겨서 잘 안멈춤) 아, 너무 심하게 뜯었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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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뒤돌아서 휴지 찾는다) 휴지가 이쯤에..있었던거 같은데. 앞으론 입술 뜯지마 피도 내지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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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선배, 왜 그렇게 무섭게 쳐다봐요, 잡아먹겠네 (어색한 미소를 흘린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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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볼 톡 치며) 겁먹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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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앗! 차거- 선배 손 진짜 차가워요, (농담조로) 어디서 눈싸움 하다 왔어요 (손 잡아 비비며) 따뜻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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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흠칫 놀라며) 아니. 눈싸움은 안했고. 너 손 엄청 뜨겁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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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내 손이 뜨거운 편인가? 보통인데, (한 번 떠볼려고 웃으며) 우와~ 몸도 차갑고, 사람 뚫어지게 이상하게 쳐다보고, 선배 혹시 뱀파이어 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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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자주 들어본 소리라 능글맞게 웃으며 하지만 찔림) 그런소리 너무 많이 들어서 지겹다 이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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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사람들이 선배한테 그래요? 나 말고도 그렇게 보는 사람이 많구나~ 아참, 선배 김교수님 레포트 냈어요? 완전 힘들어, 이것 좀 봐줘봐요
(레포트 꺼낼때 종이에 비어 피가 난다) 읏, 피난다- 아파 (아파서 손을 흔드는데 피가 성용이 얼굴에 튄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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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눈 느리게 감았다 뜨고 손으로 피 닦아서 잠시 응시하다가 휴지로 닦아 버림) 괜찮아? 치료 안해도 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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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7
아! 선배 미안해요, 피가 안 멈추네 (상처를 입에 대고 피를 빨아내고) 으- 비려, 이제 좀 멈췄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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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한숨쉬며) 다행이네. 조심 좀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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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넹~ (시계 보며) 아, 친구 기다리겠다- 선배 좀 있다 선배 집에 가도 돼요? 나 레포트 좀 봐줘요, 모래까지 내야하는데, 지금은 약속이 있어서, 그래도 돼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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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레포트 받으며) 여기 계속 있을거야. 오늘은 여기서 자고 갈건데. 맘대로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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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1
왜 여기서 자요- 추운데, 암튼 저 딱 2시간 후에 올게요- 고마워요 선배
(2시간 후 동아리방에 다시 들어오며) 왜 이렇게 어두워, 선배... 있어요? (벽을 더듬거리며 불을 키려고 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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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누워서 자는척 눈감고 이어폰으로 음악듣고있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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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2
(불을 키고 발견) 어? 선배 자네, (가까이 다가가 얼굴을 보며) 아- 진짜 잘 생겼다, 인기 많을만 하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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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계속 음악 듣고 있는데 손으로 몰래 볼륨 내려서 음악 끄고 뒤척) 흐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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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2
(뒤척임보고 깰까봐 조용히 있다가 다시 정신없이 구경하기 시작) 우와- 속눈썹도 길어, 코도 높구, 입술도 이쁘네 (살짝 입술을 눌러보고) 우와, 푹신하다, 재밌네 큭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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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한쪽눈만 살짝 뜨고) 신기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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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2
(놀라 주저앉고) 헐, 언제 일어났어요, 민망해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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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웃으며) 방금. 너 귀엽던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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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9
(부끄러워하며) 무,,뭐가요- 아, 창피해, 아우, 잊어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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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귀여워서 좋았어. 평생 기억하고 싶은데?(크게 웃는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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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2
(입 막으며) 조용히- 그만 웃어요, 학교에 사람도 없어서 아주 쩌렁쩌렁 울리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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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네 향기가 확 다가와서 놀라서 침 꿀꺽) 이, 이거 놔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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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5
(당황하며) 왜, 왜요- 아파요? 너무 세게 막았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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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빤히 쳐다보며) 나한테 너무 가까이 오면 곤란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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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7
(얼굴을 가까이 대며) 곤란? 왜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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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계속 멍하게 쳐다본다) 내가 너 잡아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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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3
(장난으로 듣고) 배고파요? 푸흣, 잡아먹어요, 나 맛없을텐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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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묘하게 웃으며) 그건 내가 먹어보고 판단해봐야할 문제고..근데 넌 먹기 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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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스티치요! ♥.♥ 아까 팬픽에서 5분 기다렸는데ㅠㅠ 아이쿠 / (모르는척 올려다보며) 뭐가요?..왜그래요 선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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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돌아왔졍. 근데 그 5분이 뭐야? 나 멍청이.
.
.
아니. 아무것도.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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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ㅋㅋㅋㅋㅋ멍청잌ㅋㅋㅋ 아 귀엽다ㅠㅠ 톡카테고리 빼고는 다 5분뒤에 댓글 달 수 있어ㅠㅠ

/ (일부러 피나고 있는 상처를 보이며) 어? 안색이 안 좋으신것 같은데....괜찮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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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헛기침) 큼큼, 너가 더 안좋아 보이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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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살짝 웃으며) 응? 뭐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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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상처 힐끗보며) 상처났잖아. 치료 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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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살풋 웃으며) 치료..해줘요. 선배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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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살짝 놀라며) 내가? 난 지금 연고도 없고..널 치료해줄게 없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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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5
(내 입을 툭툭치며) 나 다알고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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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웃으며 뒤돌아 가방 뒤적거린다) 뭘 다 알고 계실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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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선배가...피 마시는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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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방긋웃으며) 난 선짓국 좋아하는데 그거 어떻게 알았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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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선짓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낰ㅋㅋㅋㅋㅋㅋㅋ

/ 그런거 아닌거 알면서..뭘 자꾸 숨겨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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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선짓국마이쪙
.
난 숨기는거 없는데~난 투명하다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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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9
거짓말쟁이 선배네- (상처를 벌려서 피가 더 나게끔 만들며) 뭐... 말해주기 싫으면 어쩔수없구요. 나 나갈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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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숨 들이쉬며) 후..밖에 추우니까 더 따뜻하게 하고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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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1
겉옷을 안챙겨와서..(으쓱하고는) 괜찮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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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겉옷 벗어주며) 그럼 내거 입고가. 좀 크겠지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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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0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며) 에이- 선배 감기걸려요. 저 그럼 갈게요 이따 과모임에서 뵈요! (문을 열고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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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옷 급하게 덮어주며) 나 추위 잘 안타니까 그냥 입고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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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나 퍼기야~//그러는 선배야 말로 뭐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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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안녕안녕
.
.
(자기 아랫입술 한번 혀로 훑더니) 별로. 아무것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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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반가워//근데 뭐한거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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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눈 똑바로 쳐다보며) 통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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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같이 눈ㄸ똑바로 쳐다보며)진짜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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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계속쳐다보며) 근데 넌 안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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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뭐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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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통찰이. 넌 안보이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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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왜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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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모르겠다. 뭐, 어떻게 사람이 사람을 꿰뚫어보겠어. 영화속 이야기지. 신경쓰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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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에이.....진짜로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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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이마 톡 치며) 에이, 영화를 너무 많이 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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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3
그런거였음 좋겠네요(손에 일부러 피내고 피 뚝뚝 떨어뜨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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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눈 감고 한숨) 뭐하는거야. 피는 지워지지도 않는단말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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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저 상처좀 봐주실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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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한숨쉬고) 나 밴드도 없고 연고도 없으니까 대충 지혈해서 집에 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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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얍!!!!암호닉 핑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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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안녕 귀여운 와사비 핑구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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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안녕!!내가 귀여운거는 아니지만☞☜//네?뭐긴요 사람이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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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헛웃음) 그건 그렇지. 짐승은 아닌거 같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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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그럼, 선배는 뭐하신건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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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나는 네가 사람인지 확인했지. 사람같지 않아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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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웃으면서)선배,어떻게 확인하시는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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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웃으며) 얼굴도 보고 몸도 보고 말하는 것도 보고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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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우와..신기하네요?그런것도 할수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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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푸흡 웃음) 내가 지금 눈이 있어서 너가 보이니까. 난 보이는것만 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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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4
왜,왜 그렇게 웃으세요!! 그럼 당연히 보이는것만보지 누가 안보이는것까지 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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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흠칫 놀라지만 웃음) 맞아. 그건 그렇지. 다들 보이는 것만 보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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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근데, 동아리할때 한번도 자는걸 본적이없는데..잠이안오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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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장난스런 웃음) 늙어서 잠이 안오나봐. 나 진짜 노인되면 어떡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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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8
(웃으면서)설마요..벌써 노인이 될리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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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웃는다) 지금 난 청년이라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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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3
선배는 왠지 평생 그모습으로 살아갈것 같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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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난 언제나 한결같지 (웃음) 속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거같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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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8
그건 선배가 더- 잘아실것 같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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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엇, 들켰나. (웃으며) 난 너 잘 모르겠어서 네가 말해줘야 알거같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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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6
음...선배가 다른선배를 홀리고 있더라고요? 지난번에 이거면 말다하지 않았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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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아. 너도 홀리려고 했는데. 안됐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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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9
(웃으면서)제가 마인트 컨트롤을 잘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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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뭐, 그럴수도 있고. 넌 안읽혀. 하나도. 알수가없어..(멍하게 쳐다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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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9
왜요..지금도 제 생각 읽어 보시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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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널 만날때마다 계속 읽어보려고 노력했어. 안되는거 알아. 안할래. 힘들어(눈 감고 벽에 기대 앉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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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1
(그 옆에 앉으면서)원래 뱀파이어들은 낮에 못돌아다니지 않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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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온기가 다가오는걸 느낀다)몰라서 하는 소리. 나는 단련됐어. 좀 힘들긴 하지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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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7
사람 피 먹고싶을때는 어떻게하는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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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돼지도 먹고 소도 먹고. 사람피는 너무 맛있어서 중독성이 강해. 먹으면 안돼. 마약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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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6
그래서 사람피는 안마셔요?그냥...궁금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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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미소지으며) 그럼 나 경찰서 가는데..살인죄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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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8
아...그렇구나..뱀파이어로 사는거 안힘들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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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너 머리 쓰다듬으려다가 손 다시 치우면서) 아니, 괜찮아. 살다보니까 나름 소소한것들도 많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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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8
뭔데요? 궁금하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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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응? 전쟁도 좀 보고 여기저기 나라도 다니고. 아직까지는 살만해. 너가 나타나서 몇 년전부터 재밌었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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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3
뱀파이어라고 무조건 나쁜것도 아니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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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그닥 나쁘진 않아. (웃는다) 너같은 애도 만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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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4
나같은애가 어떤앤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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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다른 인간들과 달라서 흥미로운데 사랑스러운애? (살짝 눈치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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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0
(기분좋다는듯이 웃고)음...나쁘게 보지는 않았구나- 왜 내눈치를 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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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눈 내리깔며) 아니, 뭐. 그냥. 별 의미는 없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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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8
(웃으면서)별의미 없는거 나도알거든요? 그렇게 확인사살 안해도 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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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당황해하며) 아, 그게 아닌데..아..인간여자는 어떻게 다뤄야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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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6
선배- 지금 선배 진짜 웃긴거 알아요? 난 그냥 장난친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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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미간 가볍게 찌푸리며) 생각이 읽혀야 뭘 알지...너 너무 어려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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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5
(찌푸린 미간 눌러주며)너무 쉬우면 그것도 재미가 없잖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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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웃으며) 그래..그건 그렇지. 그래서 내가 네 옆에 있는거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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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3
흠...이런거 물어봐도 되..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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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뭔데? 물어봐봐 대답해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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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1
민감한 질문일수 있는데...어떡하다가 뱀파이어가 됬어요? 대답하기 힘들면 굳이 대답 안해도 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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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부모님 두 분 다 뱀파이어셔서 나도 이렇게 되었지..그닥 민감한건 아냐 (머리 쓰다듬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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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5
그럼 막..뱀파이어도 사랑하고 그러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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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웃는다) 당연하지. 나름 감정은 있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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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3
뭔가 되게 신기하다..감정 없을줄 알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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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너 바라보며) 내가 너 좋아하는거 보니까 뱀파이어도 감정 있는거 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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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9
(웃으면서)은글슬쩍 고백하기 있기?없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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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어색하게 웃으며) 무슨뜻이야? 있기 없기? 요즘말인가보네....고백은 다시 할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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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5
뭐,다시하면..(웃으면서)생각좀해보고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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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갑자기 다가와서 짧게 키스) 이거. 니가 매일 나한테 해줬으면 좋겠어. 오랫동안은 아니겠지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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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2
응? 왜 오랫동안이 아니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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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내 기준으로 오랫동안이랑 네 기준으로 오랫동안은 다르잖아. 받아들이는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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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9
(웃으면서)긍정의 의미라고 생각해도 좋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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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그 모습보고 아무것도 모르는척하고)제가 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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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머리 잠깐 긁적이고) 아냐. 맘에 담아두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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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마음에 담아두지마요?괜히 궁금한데..왜 그러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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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뒤돌아 나가려고 하며) 내가 오늘 잠을 잘 못자서 예민해서 그래. 담아두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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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손 잡아당기고)손,차갑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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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웃으며) 밖에 춥잖아. 오늘 영하로 확 떨어졌던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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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그렇다고 이렇게 차가워요?말도 안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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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묘한 웃음) 그리고 난 혈액순환도 잘 안돼서. 수족냉증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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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6
숨기는거 있는게 아니라요??(살짝 웃고 손 놓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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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미소지으며) CSI보고 왔어? 오늘따라 파고드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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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전 눈으로 본것만 믿어요.선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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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나도 눈으로 본것만 믿어. 그래서 종교는 안믿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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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3
그래요??선배,내가 눈으로 본것만 믿는다고했는데.선배보고 왜 숨기는게 있냐고,물었을것같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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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웃으며) 눈으로 내가 무언가를 숨기는걸 봐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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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5
그렇다는거죠.뭔갈 봤다..그거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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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그으래? 그럼 말해봐. 뭘 봤어? 나도 궁금한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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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
말해주는게 아니라 듣고싶은건데요 선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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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알고 있는거 같은데 듣고 싶어하는건 확인사살인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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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7
뭐 사실이니까 확인 사살은 아니죠.그냥 제가 밝히는것보다 직접 듣는게 좋잖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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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묘하게 웃으며) 나 안무서워? 알고있으면 이렇게 태연하기 힘들텐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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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8
(어깨 으쓱하고)그렇다고 도망갈순 없잖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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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씩 웃음) 그건 그렇지. 내가 좀 빠르잖아. 그리고 넌 내 맘에 들었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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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1
선배,그래서 먼저 말해주실 생각은 없구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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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아무렇지 않은척) 뭐, 내가 뱀파이어인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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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8
그래요,그거.아까 저한테 세뇌시키려고 부른거 맞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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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담담하게) 응. 그것도 맞고. 근데 안돼서 놀라서 물어봤지 너 뭐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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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1
왜 안될까요,원래 다 되는거 아니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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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한 손가락으로 볼 쓱 문지르며) 그러니까. 원래 다 되는데 너만 안돼. 너만 아무것도 안보여..궁금해. 그래서 너 주변에만 맴돌고 있는거 같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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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1
잘됐네요.그래서 선배가 자꾸 제 주변 맴도는구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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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처음엔 궁금했는데..이젠 아니야. 아니, 아예 아니라고 할순 없는데 많이 줄어들었어. 대신 다른게 채워지고 있을 뿐이지.(씩 웃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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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7
뭐가 채워지고 있는데요?(의아한듯 눈 동그랗게 뜨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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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내가 하면 평생 힘들거. 안말해줄건데.(웃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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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2
말해줘요!맘에 드는 후배한테,선물이다-생각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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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선명한 적갈색 눈동자 빛내며 똑바로 바라보며) 널,.널. 좋아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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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6
..(당황한듯 시선 계속 맞춘채로)날,좋아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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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빤히 보며) 내가 널 얼마나 오랫동안 봐왔는지. 모를거다. (자조적웃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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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2
언제부터 날 봤는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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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니가 아주 작을 때부터. 뭐.(쓱 본다) 지금도 작지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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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5
이정도면 큰건데요!!(뚱한 표정으로)아주 작을때면,애기때구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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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눈 내리깔고 웃으며) 놀이공원에서 봤었지..처음엔 엄청 놀랐어. 아무것도 안읽혔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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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9
그때부터 계속 제 주위에 있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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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뭐, 심심할때 가끔 찾아갔지. 근데 심심할때가 많았다는게 문제였고(웃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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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7
저랑도 놀아주셨어요?아니면 그냥 보기만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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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음..보기도 하고. 크리스마스때마다 선물 준거 난데.(씩 웃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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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3
진짜요?아..뭐야 그러면 선배 대체 몇살이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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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오래 살았어. 아주 많이- 귀찮아서 안셌는데..200살 넘고나서는 그닥.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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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1
할아버지라고 불러야되는거아니에요?(큭큭 웃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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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웃으며) 이렇게 괜찮은 할아버지 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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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살짝 웃으며) 뭐긴요- 예쁜 후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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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큰손으로 머리 슥슥 쓰다듬으며) 그건 그렇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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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근데 선배는 가끔 보면 좀 이상해. 뭔가 다른것 같아요 (손 끌어다가 손가락 마디마디 매만지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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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네 손 닿을때마다 움찔) 지나치게 따뜻해. 그리고 난 별로 이상하지 않은데? 보통이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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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나는요 어렸을 때부터 내가 길을 다니면서 수 없이 지나치는 사람 중에 뱀파이어가 있을거라고 믿어왔거든요- 음.. 사람 목을 콱! 물어서 피 마시는 드라큘라 말고 정말 사람이랑 똑같이 생기고 똑같이 생활하는.. 뱀파이어요 (손가락 마디 만지작 거리던 손으로 싱닝이 손 깍지 끼고) 근데 요즘 들어 더 그런 생각이 드는거 있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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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미묘한 웃음지으며) 근데? 더 이야기 해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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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내 상상 속의 뱀파이어... 뭔가 선배랑 묘하게 겹쳐요. 물론 아니겠죠? (손 깍지 풀고 웃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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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손 깍지 풀고 주머니에 넣으며 말돌림) 나 수족냉증있어. 밖에 춥던데 손 따뜻하게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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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8
(싱닝이 말에 주머니에 손 넣고) 다들 내 얘기 듣고 헛소리 한다고 뭐라 하는데 선배는 아무렇지도 않나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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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바라보며 웃는다) 뭐, 그런 망상이 뭐가 나빠. 재밌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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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묘하게 웃으며)그래서 언제까지 숨길수있을거라 생각했어요?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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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모르는척) 난 비밀같은거 없는 청렴결백한 사람인데~ 너무 붙이는거 아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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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2
정말? 내 생각 읽을수있잖아요 지금 내가 무슨 생각하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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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눈 똑바로 쳐다보며 얼굴을 아주 가까이 대며 무표정) 장난치지 말고. 언제부터 알았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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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
음... 저번에 ㅇㅇ선배 홀리는 장면 보고 쭉-? (뒷걸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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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계속 다가가며 눈 내리깔고 목을 주시) 흐음, 그걸 봤다 그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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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4
(계속 뒷걸음 치면서 당황한 기색으로 웃음) 서...선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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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방긋 웃어주며) 오오, 너무 놀라진 말고. 난 그렇게 잔인하지 않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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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5
(조금 떨리는 목소리로) 자 이제 내가 선배의 정체를 알게됐어요.. 이제 날 어떡할거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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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볼을 손가락 하나로 쭉 쓰다듬으며) 글쎄. 다른 사람들하고 달라서 좀 매력적이거든. 맘에 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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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3
(고개 살짝 돌리고) 사실 난 선배가 알고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내가 눈치챈거.. 근데 아닌거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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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어머 왜 알림이 안왔지..미안/ 너 안읽혀. 하나도. 모르겠어..너를..궁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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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2
해도 되니....?소금소금
.
.
.
난 선배가 무섭다기 보다는... 좋아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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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I AM ALIVE!!
.
.
(놀란듯하지만 담담하게) 나도. 너 좋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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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뭐긴 뭐예요. 저 ㅇㅇ이잖아요.선배야말로 도대체 뭐예요?(위로 올려다 보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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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아래로 쳐다보며 얼굴을 유심히 내려다봄) 그렇지. 그렇긴 한데., 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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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똑같이 얼굴 유심히 살펴보면서) 뭘 그렇게 쳐다보세요? 그리고 왜 제가 물어본거 답 안해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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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방긋 웃어주며) 나? 나는 그냥 일반인이지. 네가 보는 그대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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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뭔가를 의심하는듯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거짓말 칠 생각 하지말아요. 예전부터 선배는 뭔가 이상했어요, 다른선배들이랑 있어도 유독 눈에 띄고..(볼 살짝 만지고) 살도 이상하리만큼 차갑거든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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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날 꽤 오랫동안 봐왔네. 무섭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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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눈 피하지 않고 쳐다보면서) 뭐가 무서워요? 그리고 제가 일부러 본건 아니예요. 그저 계속 눈에 띄였을 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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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눈 아래로 깔더니 눈 감으며 어깨 으쓱) 내가 좀 잘생기긴 했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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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어이없다는 듯 쳐다보고) 자신감이 넘치시네요. (시계를 보더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났네..전 이만 가볼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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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눈떠서 너 바라보며) 어, 가게?
.
.
가지마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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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고개 끄덕이다가 휴대폰 카톡 확인하고는) 아, 안가도 될것같긴 한데. (한번 슥 쳐다보고 웃으면서) 가지 말까요?
.
.
안갈끄야~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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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웃으며) 네 맘대로해- 혼자인것도 익숙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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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7
(잠시 생각하는듯 하더니 옆에 서면서) 계속 혼자있으면 사람 이상해져요. 오늘은 뭐, 제가 같이 있어드릴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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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난 안이상해질건데. 안이상하고. 아니, 이상한가? (혼자 웃는다) 같이있어주면 좋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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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0
(아까 일이 생각난듯 인상 살짝 찡그리고) 아, 저 뭐 하나만 물어봐도 돼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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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밝게 웃어주며 마주본다) 뭔데? 말해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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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0
아까 여자선배한테 뭐 하신거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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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여자선배? (곰곰히 생각하는척) 고백했다 차였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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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6
음...? 그래요? 아닌거 같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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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아니면 뭐..뭐겠어. 걔랑 나랑 별로 친하지도 않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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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5
글쎄요..제가 봤을땐 뭔가에..홀린것 같았거든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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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음..응. 내가 걔 홀렸어. 너도 나한테 홀리게 하고 싶었는데..아쉬워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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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5
(웃으면서) 왜 저는 못 홀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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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너? 안읽히는걸 어떡해. 내가 몇번을 노력했는데. 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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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5
(신기하단듯이 쳐다보면서) 뭘 읽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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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네 생각. 아무것도 안읽혀. 깔끔한 검정색이던데..대충 명암만 보여. 지금은. 회색이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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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3
다른 사람들 생각은 읽을 수 있다는 거네요? 제말 맞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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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응. 다 읽히던데. 너는 왜 무채색으로만 보일까. 흐음...그래서 궁금하다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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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8
(뭔가 알겠다는듯이 쳐다보는) 흠..살도 차갑고, 눈에 띄고, 생각도 읽고...이거 완전 뱀파이어 아니예요?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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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생각 많은 표정) 응. 뱀파이어 맞아 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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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5
(흥미롭단 듯 쳐다보는)와, 신기하네. 그럼..피도 먹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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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빤히 쳐다본다) 응. 사람은 안먹으니까 걱정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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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0
(살짝 웃으면서) 걱정 안해요. 선배나 걱정 마세요. 근데 뭘 그렇게 빤히 쳐다보세요? 얼굴에 뭐 묻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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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고개 급하게 돌리고는) 별거 아냐. 그냥 기억해두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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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2
(살짝 인상 찡그렸다 푸는) 왜 제 얼굴을 기억해둬요? 어디 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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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중얼거린다) 너 죽으면 다신 못보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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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9
(그 말을 듣고 얼굴 자기쪽으로 돌리고 눈 마주치는) 그거 무슨 의미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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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네 손 아프지 않게 밀어내며) 내 몸 엄청 차가워. 만지면 별로 안좋아. 그리고 별의미 없어..마음에 담아두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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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7
(덩그러니 공중에 떠있는 손 내리고) ...정말 마음에 담아두지 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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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아래 응시하며) 나만 담아두면돼. 너까진 필요없어. 시간 늦었는데 집에 안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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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5
흡..이럴쑤가..매정한 기성용...ㅜㅜ.
.
.
(작게 한숨쉬고 가방 고쳐매는) 가봐야죠, 네. 저 그만 가볼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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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금방 다정해질게 지금당장 ㅋㅋㅋ 널 상처주고싶지 않다는 성용이의 애절함이 안보이는거뉘 ㅠㅠ
.
.
(가방 쭉 잡아당겨 갑자기 안으며) 아-. 따뜻하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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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2
보여..나도 보이능데..흡..미안타 성용아..
.
(차가운게 몸에 닿자 흠칫 하는) 뭐, 뭐하는거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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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너 살짝 떼고 이게 아닌가 하는 표정 지으며) 인간들은 좋아하는 사람한테 이렇게 하던데..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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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5
(고개 살짝 끄덕이곤) 네, 맞긴 한데..지금 좀 당황스러워서요. 그 말은 절 좋아한다는 소리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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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담담하게 쳐다보며) 응. 티 안났어? 엄청 티낸거같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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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3
(고개 저으면서) 티 안났어요. 아, 그건 그렇고 (살짝 가까이 다가가 껴안고 떨어지는) 이건 사실 좋아하지 않아도 다 해요. 진짜 좋아하면 (웃다가 입술에 짧게 입맞추고 떨어지는) 이런걸 하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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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금방 짧게 키스) 이렇게? 느낌 이상하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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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9
느낌 이상해요? 전 되게 좋은데..(웃으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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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혼란스러운표정) 아니, 이상한데 좋기도 하고.. 아..이거 뭐지? 말로만 듣던 키스인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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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8
(보고 귀엽다는듯 웃으면서) 아뇨, 키스는 좀 다른데..맘같아선 해주고 싶은데, 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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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표정이 엥?이라고 하고있다) 이거 키스 아니야? 입술끼리 닿으면 키스 아니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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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4
ㅜㅜㅜ왤케 기여워..ㅜㅜ
.
.
어..진짜 키스가 뭔지 몰라요? 와, 대박이다.. 저희가 방금 한건 키스가아니라 뽀뽀라고 하는거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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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살짝 귀여운 뱀파이어 모드. 괜찮지않아?ㅋㅋ
.
.
(입술 내밀고) 흐음..다르구나. 네 앞이니까 내가 이렇게 풍부한 표정을 짓는거라구. 그리고 이런..(긁적) 바보같은 모습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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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1
응ㅋㅋㅋ완젼 죠아!!! 막 건드리고 시퍼ㅜㅜㅜ이런 음마..후..
.
.
(튀어나온 입술 손가락으로 톡톡 건드리면서) 제 앞에서만 이런 표정 지어요. 이런 모습은 나만 볼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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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음마음마 *-_-* 아니 이 익인이들..자지도 않니..어디서 갑자기 우루루 나타나더니....자지도않는 강철익인이들.
.
.
(바라보며) 난 너한테만 충성해. 사랑으로서 충성정도? 걱정하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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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4
어제 1시에자머 오늘 팔팔해^^!!!!
.
.
알았어요, 절대 걱정 안할게요 (웃으면서 쳐다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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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방긋 웃으며) 집에가자. 시간 늦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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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2
(따라 웃으면서) 아, 선배는 어디 살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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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묘하게 웃으며) 네가 올 수 없는 깊은 곳에서 살지롱. (손잡으며) 얼른 집으로 가야지 오늘은 좀 춥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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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9
(아쉽다는 표정 지으면서) 도대체 어디 살길래.. (손잡자 차가운지 살짝 흠칫함) 손이 엄청 차갑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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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손 급하게 빼며) 밖도 추운데 왜 내 손을..! 여름에만 잡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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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4
(가만히 쳐다보다가 입술 삐죽이면서 손 더 꽉 잡는) 싫어요, 난 잡는게 더 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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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네 손 만지작 거리면서) 작고, 부드럽고, 따뜻하고..흐음..나랑 정 반대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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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7
음..그래서 싫어요?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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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그럴리가..너라는 존재 자체가 익숙치 않아서 그래. (어깨 토닥이며) 어서 들어가- 너무 늦었다.

나 이제 자고싶으다 날 재워달라 재워달라(농성)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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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1
성용이의 말투에서도 자라는게 느껴진다ㅋㅋㅋㅋㅋㅋ
.
.
(들어가려 하다가 양쪽볼 감싸고 아랫입술을 진득하게 빨고ㄴ재빨리 집으로 들어가는)
.
.
카톡 [ 내일 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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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바로 그것입니다 내 정신이 투영된 성용이..미안 성용아 넌 음마도 잘달리는데...

이ㅏㅣ제 저 자러가요 꼭 다음에는 뱀파이어 음마로 가보겠습니다 다짐합니다 저는 자겠습니다..(헛소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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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2
ㄱㅋㅋㅋ다른 독자들은 다 끝낸겨?ㅋㅋㅋㅋㅋㅋㅋㅋ으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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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다끝냇어행쇼로ㅠㅠㅠㅠㅠ뿌듯뿌듯!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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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3
어이구 힘들겄다...언넝 자!!!!!!! ㅋㅋㅋ나 암호닉 신청해두 되나..? 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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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와랏 암호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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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4
예쓰!!!
암!호!닉!
아 부끄러...쪽팔리다...
포로리할까 너부리할까?ㅋㅋ ㄱ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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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일단 800번째댓글인거 경축

나는 포로리! 포로리야 포롱포롱포로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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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5
앗싸! 800번!!!! 죠아써 그럼 800백번이니까 동원이를 루팡할게!!~.^
ㅋㅋㅋㅋ미안..
ㄱ죠앗서 그럼난 포로리할게. 넌 너부리해. ㅋㅋㅋㅋ
때릴꼬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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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왜때령 가져가ㅇㅇ포로리 접수접수 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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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담담하게) 뭘요? 왜부르신거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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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당황하다가 모르는척 방긋) 밥먹었나, 이쁜 후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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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아-이제 먹을려구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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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그래? 같이 먹자. 학생식당 갈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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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밝게웃으며) 그래요- (시선깔고웃으며) 뭐도좀물어볼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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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시공간초월 식당도착 유후
.
.
후배 뭐먹을거야? (턱 괴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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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시공간초월...? 뭐지..? 나놀라야되..?

선배 먹는거먹을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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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웃으며) 난 이미 먹고 와서..그닥 배 안고픈데. 먹는거 구경할게
.
.
놀라지맠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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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0
(선배 보면서) 선배가 뭐먹는거 한번도 못봤어- 선배는 왜 맨날 아무것도 안먹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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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어깨 으쓱하며) 학생식당은 내 취향 아니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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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모기..기억하려나/(아무것도 모른다는듯 성용을 이상하게 쳐다보며)뭐긴,뭐예요.김익인이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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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응 기억하지 엥엥모기.
.
.
(눈 감았다 뜨고) 흐음. 그래. 넌 익인이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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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흠칫하며)그런건 왜 물어보시는 건데요..?

/엥엥..엥엥엥엥ㅇ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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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웃으며) 내가 사람이름을 잘 못 외워서. 기억해둘게. 네 이름.
.
.
에프킬라 칙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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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어..제가 들은 바로는 암기를 되게 잘하신다고 하던데../헐..미웡..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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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약간 당황하지만 포커페이스)나? 근데 사람 얼굴이랑 이름은 잘 못외워
.
.
하지만 널 사랑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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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오묘한 표정지으며)그러셨구나..그거때문에 부르신거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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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미소지으며) 응.너 맘에 들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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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9
제가요?제 피는 아니구요?

/어머..쓰니고백 씹어버렸다 나도 사랑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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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묘한 표정) 흐음. 누가 피를 맘에 들어하겠어.
.
.
(쭈구리가 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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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능청스런 표정으로 어깨으쓱이며)글쎄요,피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죠.아님 인간이 아니거나..(웃음)/(미안함에 안절부절 못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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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웃으며) 난 피 좋아해서 선짓국도 좋아하는데. 맛있잖아.
.
괜찮앜ㅋㅋㅋㅋㅋ한번 드립쳐봤엌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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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6
(눈 마주쳐 웃으며)선짓국만 좋아하시는 거예요?

/..흫 내맘알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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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아니 선짓국만 좋아할리가. 다른것도 좋아해(웃는다)

응 알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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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
흠,예를 들면 어떤거요?사람 피도 좋아하시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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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오묘한 표정)호오, 자꾸 피 이야기를 하네. 트와일라잇 읽고왔어?(웃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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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5
그런가,요즘 뱀파이어물이 땡기더라구요(능청스레 웃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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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갑자기 무슨 뱀파이어물..여자들은 역시 그런걸 좋아하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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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9
글쎄요,그냥 선배보니까 생각나서 얘기한거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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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장난친다는 듯이) 왜, 내가 뱀파이어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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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0
뭔가 느낌이?(웃으면서)혹시 진짜 뱀파이어 아니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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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뒤틀리며 웃는다) 알면서 계속 떠보긴. 맞는데. 뱀파이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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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4
(살짝 흠칫하며)왜 그렇게 웃어요?제 피도 먹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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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에이. 싫어. 넌 내 맘에 들었어. 다른사람하고 달라서 지키고싶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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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2
(당황하며)그게 무슨..혹시 아껴뒀다가 나중에 먹으려는 건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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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눈 휘어지게 웃으며) 아니야. 그냥 너는..계속 옆에 두고싶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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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초콜릿이다 헿 기억하고있겠지요? 음마가쪄앙쬬앙♥ // 뭐냐뇨 선배- (웃으면서) 무슨 질문이 그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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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초콜렛 마시쪙 음마 초콜릿 같으니.
.
.
(뒤돌아 나가려고 하며) 아냐, 별로. 이번일은 없던걸로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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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손목 살짝 잡으며)왜 그러시는데요. 궁금하잖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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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손목 살짝 쳐서 떼며) 별거아니야. 신경쓸일도 아니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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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헐 너쓰니나한테 쟈갑네...☆

(무안한지 손 내리고는) 알았어요. 왜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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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초콜릿은 뜨거우면 녹아서 없어져서 안됭;ㅂ; 널 살릴꼬얌
.
.
난 더운거 싫어해서. 미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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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흥흥흥

아,제가 실수했나봐요. (머리긁적이며)기분 나쁘셨으면 죄송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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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살풋 웃으며) 아니, 그닥. 맘에 담아두지마. 요즘 피곤해서 예민해졌어 미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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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아니에요. 제가 심기불편하게 해드린것같아서 죄송하네요.. 밥이라도 같이드실래요? 제가 살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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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아니, 괜찮아. 먹고 왔어. 배불러. 너 안먹었어? 그럼 같이 가줄순 있는데.(웃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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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8
같이가면.. 조금이라도 드시지않을까요? (앞장서는)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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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웃으며 따라나선다) 뭐먹을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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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7
떡볶이..먹고싶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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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그래? 그럼 먹으러 가자(지갑챙기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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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
타임워프떡볶이집@@

(떡볶이시키고는)근데 선배, 옛날부터 궁금한게있었는데.. 물어봐도 돼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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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물 마시며) 응. 물어봐. 대답해줄지 말지는 내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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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2
영화보다가 뱀파이어에 대해 나왔는데 갑자기 궁금해서요- (능청스럽게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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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물컵 내려놓고 빤히 쳐다보며) 으음. 그래서? 뭐가 궁금한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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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4
모르는척하시지 마시구요 선배- 다알고 있으니까요.(때마침 나온 떡볶이 한입 베어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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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계속 쳐다본다) 뭘 아는걸까. 어디까지 알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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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4
찔리는게 있으신가봐요- 선배가 직접 대답해주시면 안될까요?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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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주위 둘러보다가) 여긴 사람많아서 곤란한데. 천천히 먹고 다른데 가서 이야기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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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3
(고개 느리게 끄덕이고는) 그러죠뭐. (떡볶이 오물거리며) 어디가서얘기할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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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너 먹는거 보면서 웃어주며) 다 먹고 이야기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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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4
(잠시후 한접시 비우고 물한잔 마시고 일어나는)가요- 다먹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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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앞장서서 아무도 없는 식당 뒤 으슥한 산속으로 이동) 잘 따라와. 길 잃으면 힘드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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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8
(주위둘러보다)너무 으슥한데, 늑대라도 나타날까 무섭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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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갑자기 멈춰서 뒤돌아봐서 널 보며)늑대쯤은 내가 잡을 수 있어. 왜냐면 내가 뱀파이어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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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0
(갑자기 쳐다보는 눈길에 당황하며).. 이제야 대답해주시네요. 여기,아무도안보는데서 날어떻게할거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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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빤히 보며) 아무짓도 안할건데. 남들 들으면 곤란하니까 여기 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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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2
(조그맣게 한숨쉬며) 그렇구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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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귀엽다는듯이 보면서 웃는) 너는 근데 생각은 안읽히는데 표정이 읽혀서재밌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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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4
(살짝떨며)내..표정이 어떤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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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음..사람은 안잡아먹는다니 다행이다..정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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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9
(눈 굴리며)신..기하네요. 맞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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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웃음소리 안내고 목울리며 웃는다) 귀여워 역시. 생각 안읽혀도 문제 없겠네 표정이 다 알려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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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7
(한참생각하다)제생각은 안읽힌다구요? 음.. 왜그럴까요..갑자기궁금하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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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흐음..잘 모르겠어 나도. 그래서 넌 매력적이야 날 궁금하게 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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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3
(살짝 미소지으며) 음..그럼 내의문은 다풀렸어요- 이제돌아가요. 난길모르겠는데.. 선배만따라와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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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공주님안기로 안아서) 그럼 달려볼까? (찡긋웃음) /// 트와일라잇명장면을 패러디하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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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1
(놀라서 버둥거리며)어,뭐에요!이거내려줘요!!

뭐야 이쓰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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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부드러운 목소리로 달래듯) 쉿, 조용히.
.
.
왱? 병맛이니?(엉엉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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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1
(고개끄덕이고 얌전히 안기는)

갱차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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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학교 뒤까지 *도*착*
(조심히 내려주곤) 여기서부턴 걸어가자. ////나는 쓰면서 조금 뿌듯해했는데...소금소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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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9
(옷매무새정리하고는)고마워요- 이제어디가요? 수업?

너쓰니귀엽구나 헣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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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나? 나는 우리집가서 ..쉴거야. 너는 수업있는거같던데..가서 열심히 들어. 같이 가줄까? 나 그 수업 달달 외웠는데.(웃음)
.
.
고, 고마워..(수줍어하는카톡이모티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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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1
기억력도 좋은가봐요-부럽다. 난 그수업진짜싫어요.다외워야되니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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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머리 쓰다듬으며) 수십번 들으면 외워져. 가서 도와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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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0
그냥 안들을래요 (눈감고는) 한번빠지는거야,뭐 어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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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흐음 얠 어쩌지하는 표정) 불량한데..성실한 학생이 좋아. 가서 수업 듣는게 어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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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0
교수님도 맘에 안든다구요, 자꾸 과제내는데 슬쩍슬쩍 만지고. 짜증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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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눈썹 살짝 찡그리며) 잡아먹을까. 그 교수. 아니..걔. 나보다 한참어리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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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6
어..사람도 잡아먹어요? (벙진얼굴로)그럼 나도 먹어버릴꺼..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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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아차하는표정) 으, 그럴리가. 그냥 한 소리였어. 사람은 안잡아먹는다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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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9
(수긍하며)그렇구나.난아까 나 잡아먹어버리는줄알았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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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너는 안잡아먹는다니까..내 인생에서 유일한 존재라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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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7
유일한 존재? 나. ..좋아해요 선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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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먼산보며) 여러의미로 넌 나한테 유일하지만.. 뭐, 그쪽으로도 유일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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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4
궁금해요- 말해줘요 선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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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헛기침 몇 번 하다가 적갈색 눈동자 빛내며 널 똑바로 응시하며) 나 너 좋아해. 오래는 안사귈게. 나랑 사귈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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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8
(잠시고민하다 고개끄덕이는) ..그래요 선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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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속보이게 활짝 웃다가 포커페이스) 큼큼, 어서 수업 들어가. 늦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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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3
(고개흔들며)싫어요 싫어. (근처에있는 벤치에 누워버리는)안갈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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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놀라서 바로 일으키고) 벤치 차가워 그리고 나는 네가 수업듣는 모습이 좋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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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6
(떼쓰며 다시 누워버리는)오늘 너무피곤해요..어차피수업들어가도 졸것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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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힘으로 일으켜 안아올리며) 그럼 여기 추우니까 동아리방가서 있자

나 이제 자고싶어 ㅠㅠㅠㅠㅠ날 재워줄뤠? 어서 결말을 짓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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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0
(가만히 안겨서 따라가는) 응,알았어요.

피곤하면자도돼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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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동아리방으로 웦웦웦올레

(널 눕히고 자기 옷 벗어 덮어주고 입술에 짧게 키스해주곤) 잘자. 옆에 있을게.

이제 잠을 자겠습니다..........뿌듯뿌뜻 오늘 댓망 열심히했당 히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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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많다ㅠㅜ 열심히달려주세용 구경할게요! 홧팅쓰니S2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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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고마웡 하지만 하고싶으면 하렴 그냥 하는거지 인생 뭐잇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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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헐 댓글 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니 힘들겟다 ㅠㅠ 난 암호닉 신청만 하고 갈게.. 독자44 로 해줘! :D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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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독자44야 그냥 달려 왜 감정을 억압하니 표출하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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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아니얔ㅋㅋㅋㅋ 나 씻어야 되고 할 일 많다는 ㅠㅠㅠㅠㅠ 힘내.. 빠샤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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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그래ㅠㅠㅠ힘쇼 나중에왕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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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으엌!!!!!!!!!!!!!!!!아까기달리다가 달았는데 삭제되서.........허.........하.........19라니.........ㄸㄹㄹ해줄수있음해주고 못하겄음 넘겨도 된다능~!!!
레몬차 / (자기한테 하는말인줄 모르고 고개돌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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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왜모테 열아홉명쯤이야
.
.
00아 너, 너 뭐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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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자기이름듣고선 놀라서 고개돌렸다가 나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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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웃음) 응. 너. 여기 너밖에 없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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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저***인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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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아! 맞아. 네가 ***이구나. 흐음. 이렇게 생겼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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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저아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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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웃으며) 그럼. 난 동아리 부장하고 친하니까 명단정도는 몇번 봤지 이름 예뻐서 기억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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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1
아..네..(어색하게 웃고는 살짝 고개숙여서 인사하고 일어서면서) 전 이만 갈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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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가방 챙기며) 어디가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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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이제 집가야죠. 선배도 조심해서 가세요-.(급하게 나가려고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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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재빠르게 앞 막으며) 쉬이, 어디가 나 심심한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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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0
뭐..뭐에요...뭐하고싶은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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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아래로 내려다보며) 놀아줘 심심해. 나 오늘 수업 없단말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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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1
저하고 놀아도 재미 없을껄요-? 친구 불러서 놀자고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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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천장보다가 눈굴리고나서 다시 너 보면서) 흐음..오늘 공강인 애가 없는데..아 하나 있다. 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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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4
........ㅡ.,ㅡ 다른 사람 홀려서 놀던지 잘만하더만..(중얼중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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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웃으며) 홀리긴, 누가 홀려. 그것도 사람이 있어야 하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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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1
그래서 뭐 하고싶은거나 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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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너 맘에 들어. 다른사람하고 달라서 매력있어. 그냥 옆에 있으면 안되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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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5
..무슨소리에요. 저도 다른 사람들하고 똑같아요. // 암호닉 신청해도되나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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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아니..넌 다른데. 많이 달라.//신청해버렷!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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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9
저보단 선배가 다르겠죠..많이. // 레몬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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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나도 다르고 너도 많이 달라. 내가 봐왔던 사람들하고 달라..//레몬차 있었던거같은뎅 아 너구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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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6
....그래서 뭐가 달라지는데요. / 흐어!!!!!!그럼 빠네!!!!!!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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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응? 내가 넌 건들지 않겠지. 다른사람은 건드려도.(미소짓는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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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6
...참 고맙네요. 근데 그렇게 살면 어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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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엥 이거 왜 안올라갔노..// 재미없어. 다 반복되고.. 그러는 너는? 그렇게 짧게 살면 어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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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7
그냥 그래요. 재미도 없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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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웃으며) 내가 재밌게 해줄 수 있는데...후우. 더 깊은 관계는 맺지 말자. 여기까지만.(관계에 선긋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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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5
그럼 평생 그렇게 재미없이 반복되는 삶만 살고싶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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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멍하니 쳐다본다) 그럼 어떻게 해..나는 상처받기 싫어. 다가오기전에 밀어내는게 나아. 오래 살면서 터득한거지(웃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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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0
밀어내도 다가오면요? 상처안줄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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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중얼거린다) 거짓말. 더이상 다가오면 나 정말로 너한테 넘어갈지도 몰라. 그만 다가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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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5
싫은데..넘어와요 그냥. 선배같은 사람들..아...사람이아닌가..? 하여튼 그런 사람들 더 없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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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가방에서 뒤적거리면서 장갑 끼고 네 손 잡는다) 어때, 덜차갑지. 그리고 나라고 왜 가족이 없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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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8
(손 꽉 잡고선) 다행이네요. 혼자는 아니여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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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혼자여도 상관없지만, 있는게 더 낫지..(묘하게 쳐다본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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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2
(올려다보면서) 나도 선배 같아질수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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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정색하며) 내가 반대할거야. 그냥 너는 이렇게 인간으로 사는게 가장 예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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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9
......내가 죽어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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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한숨쉬며) 견딜수있어 그정도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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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4
지금 당장 죽어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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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눈 감으며) 그건..좀.생각해볼게. 조금 참긴 힘들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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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9
흠..뭐 마음대로하세요 흘러가는대로 살게되겠죠뭐. 그동안 나같은 사람은 없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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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뒤통수 긁으며) 인간여자는 니가 처음인데.....그래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지금 네가 서운한거지? 아닌가? 인간 감정은 다 생각 읽어서만 파악해와서 표정으로만 알아내는건 힘든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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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7
(해맑게 웃으면서) 그런거로 안서운해요. 지금부터 알아가면 되죠뭐. 우와..신기하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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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밝게 웃으며) 다행이네. 뭐가 신기한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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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2
저같은 사람이 처음인것도 신기하고, 선배만난것도 신기하고 뭐..전부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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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웃으며) 나한테 최초야. 최초는 오랫동안 기억되는 법이지. 평생 기억해주마!(장난스럽게웃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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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8
평생 같이 살 수도 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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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코 톡톡 치며) 아까 안된다고 했잖아 고집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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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4
마음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잖아요~계속계속 말할건데?(장난기섞인얼굴로 웃으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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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으휴. 맘대로해. 노력이 가상해서 마음이 바뀔순 있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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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6
히힣 근데 선배는 몇살이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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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안세봤는데...너무 많이 먹어서 귀찮아서 안세고 있어..생일파티도 이젠 지겨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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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2
오...그럼 그동안 사귄여자도 많겠네요..(뾰루퉁해져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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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곰곰히 생각하며) 여자들은 귀찮아서 별로. 챙겨줄것도 많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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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6
(눈 반짝반짝해져서는) 진짜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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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너 슬쩍 쳐다보며) 응. 재미없거든 여자들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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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9
그럼 제가 재밌게해줄게요!!............나도 재미없으려나....?(혼자고민에빠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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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얼굴 갑자기 가까이 대며 눈동자 빛내며 쳐다본다) 아까부터 말했잖아..너는 다른 사람들하고 다르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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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4
(얼굴빨개져서 피하고선) 뭐에요..! 제가 보기엔 다똑같은데요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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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다르다니까..대체불가능한 존재야. 근데 어떻게 재미 없을수가 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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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0
..ㅇ_ㅇ...그렇다니까 뭐....대체불가능한 존재랑 뭐하고 놀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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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곰곰히 생각하다가) 네 표정 읽는 연습?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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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은 무슨 생각하고있는것 같은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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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빤히 보다가) 기분이 좋은거 같긴 한데...잘 모르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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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헐.. 너무 많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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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ㄱㄱㄱ 50명도 해봤어 ㄱㄱ 하고싶은대로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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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아니야.. 오늘은 관음할게... 쓰니 완전 쥬금일걸?? 힘쇼..!! 암호닉이나 신청하구 갈겡 흰둥이로 기억해줘 헿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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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흰둥이 흰둥이 짱구가 보고싶네
알았엉 ㅇㅇ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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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나 쥬금이!개인적으로 뱀파이어댓망은 나한테좀어려워서ㅠㅠ어이구댓글많다 수고해!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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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음마 독자 50명도 달려봤어 컴이 렉이 걸리지 않는한 나는 달릴것입니다 안녕 쥬금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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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레임이..하..화장실갔다오니까 광탈이닼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댓글도 많은데 오늘은 관음할게! 어젠 자버려서 미안ㅠㅠㅠ 수고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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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괜찮아ㅇㅇ 나도 잘 잣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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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헐...방금 달앗는데 글 다시 올렸네...
뿅뿅이로 신청할게!

// 네? 제가 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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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뿅뿅이 뿅망치 같은 뿅뿅이 안녕 귀엽구나
.
.
아니. 뭐. 아냐. 없는일로 치자 나 가야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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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ㅋㅋㅋㅋㅋ귤먹다 뿜을뻔ㅋㅋㅋ쓰니 귀여웤ㅋㅋ

// 왜 그래요? 무슨 소리야 방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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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뿜지마 넌 소방호스가 아닌걸.
.
.
별거 아니라니까. 나 가야될 거 같다.(뒤돌아 나가려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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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귀여웤ㅋㅋㅋㅋ
.

(손목 잡아 멈추게하며) 선배- 나 궁금한거 생기면 못자는거 알잖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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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손목 아프지 않게 살짝 쳐내며) 뭔데? (안들리게 중얼거림) 역시 인간은 지나치게 뜨거워서 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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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뒤로 한발자국 물러나며) 선배 ...왜이렇게 차가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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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방긋 웃어주며) 혈액순환이 안되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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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2
혈액순환이 안된다고 해도 너무 차갑잖아요. 선배, 그리고..그... 선배는 왜 학교에서 밥 안드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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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인상 찡그리며) 학교식당 맛없어. 내 취향 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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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6
그래도 매일 안먹는게 말이 돼요? 선배 진짜로...그거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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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집에서 아침에 잘 먹고와서 잘 버틸수 있어. 걱정마. 그리고 그게 뭔데?(묘한웃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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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8
아니...아무것도 아니예요. 선배. 이거 드실래요? (주머니에서 사탕을 꺼내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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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으악, 단거 싫어. 여자들은 왜 단걸 좋아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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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
(사탕을 까서 억지로 입에 밀어넣고) 그냥 드세요. 맛있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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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인상 찡그리며) 설탕범벅..으으.싫다. 이것도 내 취향 아닌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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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9
그럼요? 뭐가 선배 취향인데요. 매운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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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입맛 엄청 까다로워. 매운것도 싫어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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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8
도대체 뭘 먹어요 그럼? 입에 맞는게 뭐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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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묘하게 웃으며) 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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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2
...피요? 피를 무슨 맛으로 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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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피는 피 고유의 맛이..(아차! 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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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5
아차! 이거 귀여웤ㅋㅋㅋㅋ
.
.
...아, 역시. 내가 잘못본게 아니였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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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아. 흐음...사탕도 먹을만 하군(말돌린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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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0
..맞죠? 내가 생각하는거. 말 돌리지 말고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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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난 너 생각 못읽어. 넌 안읽혀서 모르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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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심드렁하게 쳐다보며) 뭐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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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바로 표정 변해서 웃음) 왜이리 툴툴대실까, 후배? 뭔일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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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방금 전 선배 표정 때문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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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방긋방긋) 지금 좀 피곤하거든. 웃으려고 노력하는데 너한테 티났나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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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아아, 그랬구나. 몰랐죠. 많이 피곤하신가봐요, 어제 뭐 하셨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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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어제? 그냥 과제 좀 하느라. 밀려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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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선배도 과제르 미룰때가 있구나. 선배는 매일 착실하게 해 와서 그렇게 안보였는데 달라 보이네요 선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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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푸흐, 요즘 늦바람이 들어서 엄청 놀고 있거든. 그리고 나 그닥 성실하지 않아.(웃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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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4
(따라 웃으며) 그랬구나. 전 선배가 공부도 잘 하고 운동도 잘해서 사람이 아닌가 했죠. 근데 오늘 보니까 인간적이에요 선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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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사람이 아니라니, 예끼. 그럼 나같은 인간미 넘치는 사람도 있는거란다(크게 웃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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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9
알았어요. 아, 강의도 다 끝났겠다, 이제 뭐하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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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응? 뭐하긴. 너 집에 안가? 나랑 있고싶어? 푸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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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
그 근거 없는 자신감은 뭐에요. 아무도 없겠다 수업도 끝났고 잠이나 자다 가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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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어디서? 여기 잘데 없잖아. 집에 가서 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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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8
집은 별로 가고싶지 않아서요. 친구 수업 따라가서 맨 뒤에서 자야죠, 따뜻하겠다 교수님 자장가도 있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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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웃으며) 그러지말고 동아리방와서 자. 따뜻한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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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3
동아리방이요? 누가 들어오면 어떻게 해요. 제가 아무리 여자처럼 안보인다지만 저도 걱정은 되거든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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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옆에 있어줄게. 나도 널 잡아먹을 생각은 없으니까. 편히 생각하고 들어와서 자(웃는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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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9
(팔꿈치로 허리를 쿡 찌르고) 오, 선배. 조금 멋있는데요. 그럼 저 선배 믿고 자도 되는거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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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푸흐 웃으며) 당연하지 얼른자. (자는 너 보면서 묘한 웃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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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7
(진짜로 잠들지는 않고 눈만 감고 뒤척이며 성용이 어떻게 나올지 기다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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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나긋나긋 말하며) 신기한 애라니까..너 알고는 있냐? 너 엄청 나한테 매력적인거? 에휴. 어찌 알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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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7
(처음에 한번 움찔했다가 한숨을 내쉴때 한번 더 움찔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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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미묘한 움직임 알아채고) 안자는거같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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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0
알고계셨나봐요, 안 자는거. 저번에도 **선배를 이렇게 홀린건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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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씩 웃음) 이렇겐 안홀렸지. 넌 좀 독특하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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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6
(일어나 앉아서 머리를 다시 묶으며) 독특하다. 어떤 면에서요? 뭐… 체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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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피식 웃고) 그것도 그렇고. 너는 암흑이야. 왜 아무것도 안보일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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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3
(성용과 시선을 마주치며) 독특하니까. 남들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나보죠. 근데 정말 뱀파이어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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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눈동자 빛내며) 응. 되게 증거 많은데. 내가 뱀파이어라는 증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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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1
(빛나는 눈동자에 웃음지어보이며) 증거 하나. 붉은 빛 도는 눈동자. 다음 증거는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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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눈웃음) 그리고 잠을 안자. 엄청 빠르고. 아무리 난해한 수업이라도 다 이해하지. 왜냐면 너무 많이 들었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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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6
그러겠네요. 오래 사니까 계속 듣고 반복하니까. 음, 이해되요 그래서 선배가 그렇게 빨리 이해하셨구나. 난 또 뱀파이어라 특출나게 이해를 잘한다고. 하나 더, 피도 마셔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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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사랑스럽게 쳐다봄) 응. 사람피는 마약같아서 못먹고 소나 돼지? 닭도 가끔. 아, 그리고 몸이 엄청 차가운것도 증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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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1
(성용이 옆으로 가 앉아서 이마에 손 대고) 정말 차갑네, 안 추워요? 선배 겨울에 과잠 하나만 걸치고 다니면 제가 다 감기걸리거같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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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손 잡아서 내려주곤) 너 감기걸려.. 나는 이미 몸이 차가우니까 그닥. 추위도 잘 안타 사실 옷도 그냥 걸치고 다니는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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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9
(잡힌 손 가지고 장난치며) 그래도. 근데 피 드신다 하셨잖아요, 저희랑 밥은 어떻게 드신거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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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나는 밥 안먹잖아 그래서. 취향 아니라고 손사래치면서. 나는 바깥 약속에 잘 안나가(웃으며 바라본다) 궁금한거 하나씩 물어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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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5
(시선 맞추며) 사람 피가 마약인데, 어떻게 버텨요? 힘들지 않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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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같이 마주보며) 내 절제력이 엄청나다는 증거지. 걱정하지마(웃는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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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0
걱정은 안해요. 선배앞에 술 취해서 자고 있는 언니들 동기들 안 건들인거 보면 알죠. 그저 힘들텐데 어떻게 버티나 해서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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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한숨) 나는 지금이 더 버티기 힘든데..후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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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6
(피식피식 웃으며) 그 엄청난 절제력으로 버텨봐요. 정 못 버티겠으면 말하세요, 도망쳐 볼테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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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씩 웃으며) 나한테서? 절대 못벗어날걸. 그리고 너 만지고 싶은데 내가 너무 차가워서..괜찮을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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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2
(손 잡아 볼에 갖다대며) 괜찮아요. 저도 선배만큼은 아니지만 추위를 안타니까 버틸 수 있을거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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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너무 따뜻해서 이상하다.. 적응하려면 좀 시간 걸리겠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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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6
어짜피 옆에 붙어 있을텐데. 금방 적응하실꺼에요. 선배는 뱀파이어잖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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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눈 내리깔고 조용히 말한다) 금방 사라질 따뜻함이니까 적응하기 싫네. (활짝 웃으며) 더 궁금한건 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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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0
나도 뱀파이어…될 수 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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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표정 굳으며) 안돼. 생각도 하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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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7
(손 잡고 시선 맞추며) 단호하게 안된다고만 말하시지 말고요. 금방 사라질 따뜻함이 되기는 싫어요, 선배랑 오랫동안 같이 있고 싶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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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단호하게) 싫어. 안돼. 네 따뜻함을 뺏어갈순없어. 너는 가족도 있고..생각할 가치가 없는 문제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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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3
난 이미 어릴때 결정 내렸는데. 선배가 어렸을때 구해줬을때 그때는 뱀파이어란걸 몰랐지만 상관없어요. 그리고 오랫동안 나 지켜봐 왔잖아요. 그래도 싫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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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한숨쉰다) 그때는 그때고.. 난 지켜보는 것으로도 만족해. 지금 네가 내 앞에 있는것도 과분하고. 욕심내지 않을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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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7
난 선배 앞에서 늙어가고 싶지 않은데, 선배만 두고 떠나기도 싫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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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웃는다) 그 전에 헤어질거야. 너는 다른 사람하고 결혼해야지. 나는 좋은 신랑감이 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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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3
(눈가가 빨개지며) 그래도 나를 지켜볼꺼 잖아요. 어디선가 나를 가슴 졸이며 지켜볼꺼잖아. 왜 아픈길만 선택하는건데, 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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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눈 휘어지게 웃으며) 내 맘이지롱 난 이게 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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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0
내가 아픈거는 신경도 안쓰이고? 난 선배 떠나면 울기만 할건데 그래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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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볼 어루만지며) 아니야. 넌 나를 곧 잊게 될거야. 그리고 금방 괜찮아질거야. 걱정하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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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6
자기는 도망치면서 나 보고는 잊으라는게 말이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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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웃음) 나는 기억력이 좋으니까 도망치는거고 너는 기억력이 나쁘니까 잊으라는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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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2
(힘들게 웃어보이며) 그럼, 내가 잊기전까지 나를 잊으면 안되요. 알았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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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환하게 웃으며) 나는 네가 죽어도 너를 기억할 예정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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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7
선배 나쁘다. 나보고 잊으라하면서 자기만 기억하겠대. 완전 이기적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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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살짝 고민하다가 너 바라보며 말돌린다) 아직 내가 이말 안했네. 나 너 좋아하는데, 너 대학 졸업할때까지만 사귈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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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3
내가 죽을때까지 주위에 있을꺼면서. 좋아요, 대학생활 내내 옆에 붙어있을거니까 각오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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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너, 한시도 떨어지지마. 내가 소유욕이 좀 강하거든(웃는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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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7
(웃으며) 안 떨어질꺼에요. 걱정말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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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머리 쓰다듬으며) 시간 늦었다 얼른 집에 가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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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2
(고개를 끄덕이고 자리에서 일어나) 가야 되는게 가기 싫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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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어깨 감싸며) 그럼 내가 집으로 놀러가면 되는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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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7
그래요 가요, 아무도 없는 집이라 춥겠지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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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혼자사는구나. 위험하게. 이럴땐 내가 차가운게 싫어. 따뜻하면 너도 좀 따뜻하게 해 줄 수 있을텐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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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1
부모님하고 잠깐 떨어져 사는것도 좋은데요 뭘. 선배는 옆에 있으면 춥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곁에 있으면 꽤 따뜻해요, 그러니까 붙어만 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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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미소지으며) 그럼 다행이고..대신 나 여름엔 엄청 쓸모있는 뱀파이어야 시원하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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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5
(팔짱끼고 발걸을음 옮기며) 꼭 나한테 꼭 필요한 뱀파어니까 옆에 있어달라구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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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걸으며) 너희 집이..저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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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8
너무 잘 알고 있는거 아니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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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웃으며) 내가 너 한두번보나..얼른 들어가, 넌 좀 춥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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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1
아까 말한거 그새 잊었어요? 선배만큼은 아니더라도 추위안탄다니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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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허리굽혀 네 눈 똑바로 바라보며) 나 네 남자친구야. 나는 내 여자친구가 자신의 체온을 적절하게 유지했으면 좋겠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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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6
(입술을 삐쭉 내밀고는) 알았다구요. 선배도 뱀파이언거 아는데 그래도 뭐 하나라도 더 걸치고 다녀요. 그래야 내가 편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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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내밀어진 입술에 짧게 뽀뽀) 알았어. 더 겹쳐 입고 다닐게. 어서 들어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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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0
선배도 들어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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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웃으며) 너 들어가는거 보고 들어갈게.
.
.우리 이제 자자 ㅠㅠㅠ어제도 댓망하다가 4시에 자가지고 오늘 상태메롱이다 나중에 쌩쌩할때 와서 끝까지가보자꾸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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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5
/그래그래 나도 마침 졸렸는데 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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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그래그래 잘자 우리 결말은 행쇼로..다행이야!! 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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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응? 후배님이죠 뭐긴요-
.
.
나도 암호닉신청해듀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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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아니. 후배님 말고. 네 이름이 기억 안나서.(임기응변)
.
.
그냥 해 ㅇㅇㅇㅇㅇㅇㅇ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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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ㅇㅇㅇ이요. 저번에 말했던 거 같은데. 선배 의외로 기억력 안 좋으시네요-
.
.
음.. 그럼 뭘로하징. 음. 그럼 콩ㅋㅋ 콩하자 콩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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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나? 나이들어가면서 기억력이 쇠퇴하고 있나보다..(웃음)
.
.
난 완두콩을 좋아해 콩아 왜냐면 멘델의 유전법칙을 내가 열심히 공부했었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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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살짝 굳어진 표정으로 쳐다보며) 그러게요- 나이가 좀 많으실테니까요.
.
.
ㅋㅋㅋㅋ그럼 쓰니가 날 져아할 수 있게 완두콩으로해야겟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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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난 강낭콩도 좋아해. 그냥 콩이 좋으니까 콩해. 콩이는 콩콩뛰나요(드립치고 도망)
.
.
(묘한 미소) 너랑 나이차 얼마 안나- 너무 늙은이 취급하는거 아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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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따라 미소지으며) 뭐, 선배랑 저랑 나이차이 많이 나긴하잖아요. 그것도 엄청나게-
.
.
콩콩뛰기엔 늙엇다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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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웃으며) 겨우 2살차이 나는데 그러기야? 아~ 서럽네서러워
.
.
언제나 청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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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9
(피식 웃으며) 진짜 2살이에요? 내가 아는 거랑은 많이 다른 거 같은데요.
.
.
ㅋㅋㅋ고아어 쓰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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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똑바로 쳐다보며) 왜, 2살이 아닌거 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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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0
후. 그냥 사실대로 말 할게요. 저 지난번에 동아리방에서 선배봤어요. (눈치를 살피며) 그 때 뭐.. 하신거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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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웃으며) 동아리방에서 나는 동아리의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한단다. 내가 일 하는지 안하는지 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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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7
(팔 꽉잡고) 그런거 얘기하는 거 아닌데요. 그 때 그 여자애한테 뭐 하신거냐구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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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빤히 쳐다보며) 여자애? 봤구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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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7
(고개 끄덕이고) 뭐에요 그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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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한숨쉬고) 내 정체를 알고 있는거 같은데. 후. 좋아. 난 뱀파이어야 네가 알다시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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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7
(깜짝 놀라 조금 떨어지고) 진짜...? 진짜로 뱀파이어..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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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확 다가서며) 응 맞는데. 알고 있었던거 같은데 왜 놀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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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0
(다가온만큼 물러서며) 확신이 없었거든요. 직접 확인하니까.. (살짝 인상찌푸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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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천천히 다가가며) 나 그리 잔인한 뱀파이어 아니야. 그리고 내 맘에 드는건 해치기 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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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8
(뒤로 물러나며) 잔인하건 아니건 사람이 아닌거잖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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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슬픈표정) 그래서 나 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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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2
아.. 그게 아니라... (조심스레 다가가며 올려다보며 우물쭈물하고) 그냥.. 좀 느낌이 이상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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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눈 감고 앉아서 벽에 기댄다) 싫음 어쩔수 없고. 넌 어차피 날 기억해주지 못할거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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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9
(의아하다는 표정으로 쳐다보며) 왜 기억을 못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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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너는 너무 짧게 살아. 나는 너무 길게 살고. 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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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8
짧게 사는 동안만이라도 기억해 줄 수는 있는거잖아요. 그걸로는 안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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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애절하게 쳐다봄) 그럼 남은 내 인생동안 너만 기억하고 살라고? 이래서 인간은 잔인해. 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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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모티라 이상하게 나왔구나 ㅋㅋㅋ어서 다시 쳐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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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4
ㅋㅋㅋ저거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
.
.
(팔 꼭 잡고) 그게 아니라 내 남은 시간동안 선배 기억해주겠다구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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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팔에 손 아프지 않게 쳐내며) 너는 죽으면 그만이지만 나는....(마른세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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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2
(장난스럽게웃으며) 그럼 제가 뱀파이어 되면 되겠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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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정색한다) 그건 안돼. 절대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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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3
왜요? 왜? 내가 원하는데도 안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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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너 힘들어서 안돼. 보기싫어..그런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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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9
선배있으니까 괜찮을거같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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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더 오랫동안, 더 신중히 생각할 문제야. 나중에 이야기하자.//가장 트와일라잇과 비슷한 전개구먼 허허 맘에드는구먼 콩콩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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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6
(팔 꽉 붙잡고) 왜요? 저는 선배 있으면 괜찮아요. 제가 괜찮다는데 뭐가 문제에요?
.
.
헤헿.. 쓰니가 에드워드같은 기 보고싶다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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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짧게 키스) 너희 가족들은? 너만 생각할순 없잖아...
.
.
에드워드 키 갑니당 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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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6
(고민하듯 생각하는) 알아봤자 좋을게 하나없겠죠.. 만약 변한다면 두 번 다시 만나기도 힘들거구요. ..그래도, 선배가 옆에 있어줄테니까...
.
.
사실 트와일라잇시리즈 기억잘안나서 지금 돌려보는중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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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너를 애절히 쳐다보며) 그래, 나는 항상 네 옆에 있겠지. 변함없이. 다른 가족들은 영영 널 잃는거고. 하나 좋자고 널 건드릴순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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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4
(올려보다 허리끌어안고) 가족들이 이런 말 했다는 거 알면 저한테 욕할 건 뻔하겠지만.. 그래도 선배가 좋아요. 나 밀어내지 마요. 나 떠나지마요. 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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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갑자기 따뜻한 네 온기에 놀라) 2년이야. 더 오래는 사귀지 않을거야. 너도 결혼도 해야하고 직장도 구해야지..너 할수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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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1
그 때도 선배만 보이면요? 그럼 그 때는 해줄거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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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웃으며) 그럴일은 없겠지만..그래. 그때 다시 생각해볼게 긍정적으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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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7
왜 그럴 일이 없어요. 매일같이 선배 생각만 나고 매일 같이 선배만 생각해요. 보고있는 지금도 그렇구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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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지금은 초기니까..금방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해. (웃고 손잡으며) 우리 2년의 시작이 오늘인데 뭐 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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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그만**힘드렁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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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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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웅 힘낼게 나중에 내 댓망으로 놀러왕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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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영철이울리기/아아아아아아아아아러가갊ㄹ나 카톡하고있을동안므가일어난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에 해야지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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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엇 영철이 울리는 영철이울리기다
그냥 해버렷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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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잌ㅋㄱㅋㄱㄱㅋㄱㅋㅋ아니얔ㅋㄱㅋㅋㅋ다음에할래ㅋㅋㄱㄱㄱㄱㅋㅋㅋㅋ쓰니 열심히햏ㅎㅎㅎㅇㅎㅎㅇㅎㅎㅎㅇㅎㅎㅇ!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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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베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에 놀러왕
12년 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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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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