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레이] Dear. LAY _023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c/d/5/cd55256ca71a3e68820ba8b3a77bf2a6.jpg)
140204 * 오늘부터 전문 구독료 무료로 변경합니다. 제가 좋아서 쓰는 편지고 스쳐 지나가면서 읽는 글인데 그 글로 조금이라도 이득을 취하는게 옳지 않은 것 같아요. 꾸준히 찾아오시는 분들 그리고 또 스쳐가며 응원을 보내오시는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또 만나요 ! * 안녕 레이 ! 오랜만이죠. 앞으로 오랜만이라는 말을 더 자주 하게 될 텐데 어떡하죠 :( 조금 속상하지만 요즘 제 인생을 위해 더 노력하려고 하고 있어요. 내 모든 각각의 하루를 레이에게 풀어내진 못해도 이렇게 간간히 들르며 위안을 얻고 가요. 고향에 돌아갔을 때 레이가 써준 편지 잘 봤어요. 사실 한번 두번 그렇게 몇번을 되새겨서 읽은 것 같아요. 레이가 쓰는 글을 보면 항상 정말로 고심하고 깊이 생각해서 예쁜 단어들을 고르고 또 신중한 말들을 선택했다는 느낌이 들어요. 지친 하루를 보낼 때 내게 위안이 될 만한게 하나 더 늘어났네요.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 때 레이의 편지를 보면 치유받는 느낌이 들어요. 내 곁에 아무도 없다는 생각이 들 때면 찬찬히 레이의 글을 읽어요. 읽다보면 휘몰아치는 외로움에 괜히 부끄러운 눈물을 훔치기도 하고, 나는 왜 이렇게 못났을까 자책도 하지만 항상 마지막은 웃으며 마무리해요. 세상 어느 누가 얼굴도 나이도 직업도 모르는 수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자길 응원해준단 이유로 그런 따스한 말들을 해 줄 수 있을까요. 레이가 하는 한마디 한마디가 모두 소중하고 행복해요. 비록 나는 레이와 직접적인 연줄을 가지고 있거나 실제로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레이라는 사람을 알게 된 것 자체가 기뻐요. 알게된 것 만으로도 기적이고 또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만약 다른 사람이었더라면 또는 조금 더 다른 인생을 살았더라면 레이라는 존재를 알지도 못했을지 모르고 알았더라도 자세히 들여다보지는 않았을테니까요. 오늘도 이렇게 소중함을 알게 되네요. 레이, 최근에 찍힌 사진들을 보면 날씨에 비해 옷을 굉장히 얇게 입는 것 같아요. 아무리 추위에 강하더라도 건강을 위해서 두꺼운 옷을 입었으면 좋겠어요. 멋도 좋고 편안함도 좋지만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요즘 부쩍 강조하게 되네요. 항상 웃는 모습 뒤에 아픔이 감춰져있다는 생각을 하면 걱정되요. 그러니까 건강 꼭 잘 챙겨요 !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 하고 가요. 나의 기쁨. 언젠가 내가 이 편지를 자신있게 건넬 수 있는 날을 꿈꾸며 이만 줄여요. 고마워요 오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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