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 변백현 :: 프롤로그
(부제 : 변백현으로 사는것)
* 뮌하우젠 증후군 : 병이 없는데도 타인의 관심을 끌기위해 아프다고 거짓말을 하거나 자해를 일삼는 정신 질환
백현은 애정결핍이었다. 가끔 뮌하우젠 증후군 증상까지 보였다. 그리고 백현은 매우 철저하고, 계산적이었다. 아무도 백현이 애정결핍이고, 거짓으로 자신의 병을 호소하는지 알지 못했다.
그래서 백현은 스킨쉽을 좋아했다. 숙소나 대기실에선 무조건 누군가에게 기대거나, 안겨있었다. 멤버들은 처음엔 그저 귀엽다고 생각하며 받아주었다. 그러나 백현의 스킨쉽에 점점 멤버들은 자신의 마음이 혼란스러워 했다.
의외로 백현은 사랑받는 것에 무뎠다. 애정결핍. 사랑을 갈구하지만 정작 자기가 받고있는것이 사랑인지 깨닫지 못했다.
변백현은, 여우라기 보단 사랑에 목마른 강아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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