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자유톡 선착X

 

나 기억나는징어들중에 내가 낑겨서해주기로했던징어들있으면 댓글달아줘ㅋㅋㅋ 해줄게해줄게

음마음패안되고 내가 연상인톡도안돼 서로동갑이거나 징어가 연상인 톡만!

[멤버/ 관계,성격,나이차이 등 구체적인상황/선톡]

선착없고 소재주면 내가 골라서할게 선착으로하니까 해주기어려운톡들이생겨서ㅋㅋ

[독자1]

세훈/옆반이고 동갑이며 소꿉친구인데 세훈이가나를좋아해여어쩜...! 좀 틱틱대여 근데 좀 수줍수줍열매먹고 빨개질때가 많슴당 내가 방송부에 들게 되어서 하교를 같이 못하게 됬는데 그거 말하니까 학교 끝날때까지 막 같이가겠다고 틱틱대고 막 그래여 방송부에 경수 있으니까 질투까지하고/(세훈이네 반 창문 앞에서) 야! 세훈아!

[워더]

(반가운듯한 미소 지으며 돌아보면서) 어, 왜-

[독자13]

(들고있던 콘집봉지에서 콘칩하나 꺼내 세훈이 입에 대주며) 나 오늘부터 너랑 집에 못가.

[워더]

(과자 우물거리면서 먹더니 징어 말에 순간 굳은 얼굴로) 왜?

[독자18]

나 방송동아리 들었다! 그러니까 교실에 나 없으면 기다리지말구 먼저가.

[워더]

(표정 더 굳어지며) 방송동아리? 도경수 있는 그 동아리? / 미안 지금정신이없어서ㅋㅋㅋㅋ좀 느려도이해좀해줘ㅜㅠㅠㅜ

[독자34]

응. 맨날 도경수가 거기서 교내방송 하잖아. (과자 하나 세훈이한테 더주며) / 응응 괜찮아!!!!ㅋㅋㅋㅋㅋ

[워더]

(건네주는 과자 받지도 않고 뭐가 그렇게 불안한지 인상쓴얼굴로) 그거, 안하면 안돼? /하트ㅜㅠㅜ

[독자45]

해야지. 나중에 도움되는거니까. (과자 든손 흔들며) 빨리 과자 먹어- / 하튜

[워더]

(뾰루퉁한 얼굴로 과자 씹어먹으면서) 아, 완전 싫은데. 하지마, 하지마.

[독자55]

니가 싫어도 할꺼거든? 왜 갑자기 억지야- (손이 과자 봉지 쥐어주고) 너 다 먹어. 그럼 공부 열심히 해.

[워더]

(삐진듯한 얼굴로 틱틱대면서) 아, 진짜 하지마. 그거 하면 집에도 같이 못가고, 도경수도 있고. 안돼, 안돼.

[독자63]

뜬금없이 도경수는 왜나오냐? (오세훈 볼 잡아 늘리며) 남의 미래 방해하지 마세여.

[워더]

(입술 삐죽이며 에베베하면서) 아, 그럼 나도 방송동아리 갈래 나도.

[독자70]

니가? 니가 거길 왜가. 너도 들어가려고? 관심도 없었으면서.

[워더]

(당연하다는듯이) 니가 가니까 나도 가야지. 도경수까지 있다는데.

[독자73]

(얼굴 찡긋하며) 너 경수 싫어해? 아님 경수 좋아하냐?

[워더]

(못마땅한 얼굴로 내려다보며) 뭔 개'소리야, 너 좋아하니까 그렇지.

[독자85]

(얼굴 찌푸리고) 그거 진심이야, 오세훈?

[워더]

(천천히 고개 끄덕이며) 진심이야.

[독자93]

(가만히 있다가) 나 그만 갈게.

[워더]

(다급하게 팔 잡아 세우고는) 이렇게 그냥 가면, 어떡하라고.

[독자95]

그럼 뭘 더 해야해? 나 지금 엄청 혼란스럽단 말야.

[워더]

(무슨 말 해야될지 망설이다) 많이, 혼란스러워?

[독자99]

(천천히 고개 끄덕이며) 너 먼저가. 내일보자.

[워더]

(입술 깨물더니 다급한 얼굴로) 많이 싫으면, 그냥 오늘 일 잊어버려. 너랑 어색해지려고 이러는거 아니니까, 그냥 다 없는일 하자.

[독자103]

싫은거 아니야! 그냥. 막. 그냥 놀라워.

[워더]

(묘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그건, 무슨 감정이야-

[독자110]

아, 몰라. 내일가서 말해줄게. 이제 우리반 종례해!

[워더]

(가려는 징어 팔 붙잡고는) 뭘 내일이야, 지금 말하고 가.

[독자122]

할말 아직 생각도 안했단말야!

[워더]

(묘하게 웃으며) 나 뭔지 알거같아, 빨리 해줘 빨리-

[독자126]

내가 무슨 말을 할줄알고 그렇게 재촉하는건데-

[워더]

(어깨 으쓱하며) 나도 너 좋아한다, 뭐 이런거?

[독자131]

무슨 소리야. 왕자병 걸렸냐?

[워더]

(멍하게 눈 천천히 깜빡거리며) 아니냐? 나 완전 헛다리 짚은거?

[독자135]

(킄큭 웃어대며) 장난이야. 좋아해.

[워더]

(그제서야 안심한 표정으로 장난스럽게) 뭐라고? 안들려-

[독자139]

(한심하게 쳐다보며) 두번 말 안할껀데? 못들었음 말구-

[워더]

(씩 웃으면서 껴안더니) 한번만 더 말해봐.

[독자146]

(버둥대며) 야. 여기 학교거든? 그래 알았어. 좋아해!

[워더]

(그제서야 웃으면서 더 꼭 껴안으며) 우쭈쭈, 그랬어?

[독자151]

아, 진짜! (담임선생님오시는거보고 품에서 떨어지면서) 야, 우리반 종례하거든? 나 간다. 내일보자.

[워더]

(놔 주면서) 내일 보긴 뭘 내일 봐, 나도 동아리 들어간다. 기다려라-

[독자156]

(종례 끝나고 방송실와서) 안녕하세요-

[워더]

(구석에서 앉아있다 불쑥 나타나서) 왔냐-

[독자174]

(뒷걸음질치며) 헐. 진짜 왔어?

[워더]

(씩 웃으면서) 내가 동아리 들어온다고 했잖아. / 미안 나 끊어야될거같다ㅜㅜㅠㅠ 다음 톡할때 보자 우리

[독자175]

응!!! 수고했엉

[독자2]

[크리스/동갑이제까지고1때부터친한친구인데지금은 고3. 음..서로좋아하는데티안내고다니는거! 나잘챙겨주고..괜찮나?/크리스 학교안가?]

[독자3]

찬열/찬열이랑 사귀는 사이고 찬열이가 연하. 내가 원래 찬열이 과외해줬는데 그때 찬열이가 반해가지고 사귀자고해서 사귀다가 같은 대학까지 찬열이가 들어와서 CC. 전공이나 교양같은것도 찬열이때문에 다 같이 듣는데 내가 늦잠자서 아침 강의 지각한거야 그래서 찬열이랑 강의시간에 찬열이가 잔소리하다가 꽁냥꽁냥거리는거 / (대충 준비하고 학교 가면서 카톡으로) [찬열아 교수님 왔어?ㅠㅇㅠ아 망했다]

[워더]

(카톡 오자마자 바로 답장) [어디야] [나 밖에서 기다리고있어 빨리와]

[독자12]

[ㅠㅠ]
[나 늦잠잤어 지금 가구있어]
[밖에 추우니깐 먼저 들어가있어 찬열아♡]

[워더]

[나도 너 기다리느라 지각인데 지금 들어가서 뭐해ㅋㅋ] [안추워 빨리 오기나해라]

[독자22]

[ㅠㅇㅠ아 헐 미안해 어떡해]
[나 5분있으면 도착해!!!!!!!!! 쫌만기다려!]

[워더]

(카톡 보내려다 저 끝에서 뛰어오는 징어 모습 발견하고 씩 웃으면서 다가감) / 미안 정신이없다지금ㅋㅋ 느려도이해해줘ㅠㅜㅠ

[독자35]

ㅋㅋㅋ갠차누! / (헥헥 거리고 뛰어와서 찬열이 앞에서 거칠게 숨쉬며) 후하-, 나 너 기다릴까봐, 완전 뛰어왔어-.

[워더]

(살짝 웃으면서 빨개진 징어 볼 부여잡고) 추운데 뭐 하러 뛰어왔어- / 하트해ㅜㅠㅜ

[독자46]

♥ㅁ♥ / (손 들어서 앞머리 정리하며) 나 늦게오면 너 계속 밖에서 기다릴거 아니야. 너 감기걸릴까봐-. 나 잘했지.

[워더]

(머리 쓰다듬어주면서 장난스럽게) 벌써 지각인데, 뭘. 그냥 천천히 오지-

[독자54]

에이, 그래두. (숨좀 고르다가 입술 쭉 내밀면서) 아아- 어짜피 지각이니깐 수업듣기 싫다.

[워더]

(장난스럽게 씩 웃으면서) 어차피 지금 들어가면 완전 깨질텐데, 데이트나 하러 갈까?

[독자64]

(웃으면서) 진짜? 응! 데이트 할래! 아, 그럼 괜히 뛰어왔네-.

[워더]

(귀엽다는듯 피식 웃으면서) 어디갈까, 어디.

[독자74]

(핸드폰으로 시계확인하면서) 음, 근데 지금 너무 아침이라 할게 없어 밖에서. 추운데, 오랜만에 우리 찬열이네 집에서 집데이트나 할까-?

[워더]

(살짝 웃으면서) 우리 집 가서 뭐하게-

[독자81]

너네 집가서 쉬게-. (팔짱끼면서) 가자 얼른! 찬열이네 집으로 고우 고우!

[독자88]

우오아 우오아ㅏ 저 살아있어요 저기다가 댓글달려고 5분 기다릴라고했는데못기다리겠어요'ㅅㅠ

[워더]

ㅋㅋㅋㅋ위에 상황 이어가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거 가져와도 상관없는뎅

[독자90]

허 싱크빅이 부족한뎈ㅋㅋㅋㅋㅋㅋ그러면 찬열이가 연하는 변함없는거에다가 찬열이가 감기걸려서 아파서 내가 간호해주는걸로! / (찬열이 아프단말에 놀래서 약이랑 죽사들고 찬열이네 집 가서 방문 조심스럽게 열며) 찬열아 자…?

[워더]

(열 때문에 벌게진 얼굴로 인기척에 돌아보지도 못하고 시름시름 앓고있음)

[독자96]

(눈커져서는 누워있는 침대로 뛰어와서는 식은땀 뻘뻘 흘리는 찬열이 볼 살짝 만져보고 뜨겁자 당황하면서) 어, 어 왜이러지…. 찬열아, 정신좀 차려봐 응? 찬열아, 아 어떡하지….

[워더]

(제대로 눈 뜨지도 못한 채로 아픈 거 참으려는듯 곁에 있는 징어 손 꼭 붙잡음) 왜, 왔어요-

[독자100]

너희 부모님이 너 아픈데 집에 혼자 있다고 하셔서. (손한번 꼬옥 잡았다가 내려놓으며) 잠깐만, 물수건좀 갖고 올게 안되겠다. 잠깐만 기다려 알았지?

[워더]

(앓는 얼굴로 물수건 가져오는 모습 쳐다만보면서 걱정스러운 말투로) 감기 옮길지도 몰라요, 빨리 가.

[독자106]

(찬열이 말 무시하고선 수건 물 짜고선 이마위에 올려주며) 감기 옮아도 상관없어. 너 아픈데 어떻게 혼자두고 가. 물수건 조금만 대고있다가 열 좀 내리면 죽먹고 약먹자-.

[워더]

(미안하다는듯한 표정으로 잘 나오지도 않는 목소리 짜내며) 진짜, 같이 있으면 안된다니까- 누나까지 아프면 어떡해, 빨리 가요.

[독자111]

(한손으론 손 잡아주며 한손으론 땀에 젖은 머리카락 쓸어넘겨주며) 나 아플때쯤에는 너가 다 나아서 나 간호해주겠지-. 말하지 말고 그냥 누워있어, 말하는것도 힘들어보인다 찬열아. 이렇게 아플때까지 도대체 뭐한거야 속상하게….

[워더]

(힘겹게 입꼬리 끌어당겨 웃으면서) 나 간호 잘 못해요, 그래서 아프면 안돼 누나는.

[독자118]

(볼 툭툭 치다가 물수건 미지근해지자 바꿔주며) 알았어, 나는 안아플게. 그러니깐 얼른나아 응? 나 진짜 속상해 너 이렇게 아픈거보니깐 내가 해줄수 있는것도 없고….

[워더]

(아픈 와중에도 손 들어올리며 장난스럽게) 그럼 안 아프겠다고 약속해요, 나 간호 못한다는거 장난 아니야. 진짜 아파도 간호 못해줘-

[독자121]

(밉지않게 째려보다가 새;끼손가락 걸며) 약속-. 아파도 너한테 간호 해달라고는 안할테니깐 걱정마세요 박찬열씨. (수건 치우고 이마에 손 가져다대며) 어, 열 좀 내렸다. 식탁위에 죽 놔두고 왔는데 그거 전자렌지에 데워서 가지고 올게. 잠깐만.

[워더]

(죽 가지러가는 징어 뒷모습 쳐다보면서 흐뭇하게 웃다 콜록거리면서 기다림)

[독자128]

(방 밖까지 들려오는 기침소리에 속상해서 작게 한숨쉬다가 죽이랑 약이랑 물 가지고 방으로 들어와서 협탁에 그릇 올려놓고서는 찬열이 손잡으며) 일어날 수 있겠어? 죽 조금만 먹고 우리 약먹자 찬열아.

[워더]

(잡은 손 더 꽉 쥐며 괜히 애처럼 어리광 부리며) 아, 약 싫은데-

[독자136]

(손이랑 어깨부분 잡아서 침대헤드에 등 기대듯이 앉히면서) 싫어도 빨리 나으려면 먹어야지 어떡해. 약 먹고 다 나으면 소원 들어줄게 약 먹을꺼지?

[워더]

(힘겹게 몸 일으켜 손길따라 앉으면서 씩 웃고는) 무슨 소원 들어달라하지.

[독자141]

(새침한 표정 짓고서는 그릇 들고와서 찬열이 옆에 앉아서 죽 후후 불어서 떠주며) 이상한거 들어달라고 하면 안들어줄꺼야-. 자 아-.

[워더]

(혼자 킥킥웃더니 천천히 떠주는 죽 받아먹으며 뜨거운 듯 살짝 인상 찌푸리다 먹음)

[독자148]

뜨거워 찬열아? (인상찌푸리는거 보고서는 고개 갸웃거리면서 한숟갈 자기가 먹어보며) 음, 조금 뜨겁긴 하다. (어색하게 웃으며 죽 계속 후후 불면서) 이번엔 안뜨거울꺼야! 아-.

[워더]

(떠주는 죽 받아서 우물우물 먹고는 기분좋은 미소 지으며) 완전 엄마같다, 엄마.

[독자152]

이씨- 내가 왜 엄마야! 나 너 여자친구거든? (볼 살짝 잡아서 늘어뜨리다가 아픈거 생각하고는 얼른 손 떼며) 아 미안, 아프지. 미안해-.

[워더]

(아픈 듯 볼 문지르며) 엄마도 하고, 여자친구도 하고. 다 해요 다-

[독자157]

(볼 대신 문질러주다가 죽 건내며) 엄마는 뭔가 내가 나이들어보인단 말이야-.

[워더]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원래도 나이많잖아.

[독자162]

그래봤자 두살밖에 차이 안나거든 우리? (입술 쭉 내밀고선 계속 죽 건내다가 다 먹자 그릇 옆에 두고 컵이랑 약 쥐어주면서) 얼른 약 먹어-.

[워더]

(쥐어진 약 뚫어져라 쳐다보다 눈 딱 감고 먹음) 으, 써-

[독자168]

(약먹는거 뿌듯하게 쳐다보다가 먹자마자 주머니에 넣어놨던 사탕 껍질까서 입에 넣어주면서) 자-, 약 먹었으니깐 상이다 상.

[워더]

(입 안에서 사탕 이리저리 굴리며) 완전 달아.

[독자170]

일부러 너가 좋아하는 맛으로 골라왔어. (웃다가 찬열이 이마에 손대서 열재보며) 죽이랑 약먹어서 그런가, 열 좀 많이 내린거같다.

[워더]

미안 나 끊어야될거같아ㅠㅠㅜㅠㅜㅠㅜ다음 톡할때 꼭보자!!ㅜㅜㅜ

[독자176]

으어어 아쉽다 수고했어ㅠㅠㅠㅠ다음에보장!

[독자4]

나나핳ㅎㅎㅎㅎ나점프수트야... 세훈 / 같은반 짝꿍인데 내가 세훈이를 좋아하는데 그게 티가 너무 나는거야 세훈이가 보기에는.ㅋㅋ 난 티가안난다고 굳게 믿고 있고 ㅋㅋㅋ 그게 귀여워서 막 능글맞게 해주는겅!! / (세훈이 들어오자 살짝 웃다가 애써 입꼬리 내리며) 오늘은 일찍왔네?

[워더]

신알신갔어??ㅋㅋ/ (살짝 웃으며 자연스럽게 머리에 손 얹더니 장난스럽게) 너 볼려고 일찍 옴.

[독자14]

웅그래서바로달려왓는데헿ㅎㅎ / 무, 무슨…(손길에 살짝 당황하다가 어색하게 웃음)

[워더]

올ㅋㅋㅋㅋ/ (귀엽다는듯이 웃으면서 자리에 털썩 앉더니 이것저것 정리함)

[독자23]

지금아육대때문에정신없다ㅠ_ㅠ / (괜히 말걸고 싶어서 무슨 말을 할까 고민하다가 입염)…수,숙제 했어?

[워더]

나돜ㅋㅋㅋㅋ큐ㅠㅜㅜ/ (장난스럽게 돌아보며) 왜, 숙제 안했냐? 보여줘?

[독자29]

이제애들뛸준비하는듯..ㅠㅠ떨령 / 어? (당황해서 손사래치며) 아,아니야. 너 안했으면 보여 주려고 했지….

[워더]

어휴 (((준배))) / (씩 웃으면서 장난스러운 말투로) 다 했거든요-

[독자39]

3등하셧대여ㅠㅠㅠ안다친게다행이다.. / 아, 그래? (아쉽다는 표정으로 1교시 교과서 준비하면서 슬쩍 세훈이 쳐다봄) 아침밥은 먹었어?

[워더]

그니까 다치지마여준배..ㅠㅠㅜㅠ/ (장난스럽게 배 부여잡으며) 너 볼려고 일찍 오느라 밥도 못 먹었어. 아, 죽겠다.

[독자47]

세후니ㅠㅠㅜ아졸귀ㅠㅠㅠㅠㅠ / 안 먹었어? (걱정되는 표정으로 쳐다보다가 자리에서 일어나며) 내,내가 매점가서 뭐 좀 사올까?

[워더]

ㅋㅋㅋ프리뷰봄?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 (귀여워 죽겠단 표정으로 올려다보면서 손 붙잡아 다시 앉히고) 장난이야, 배 터지게 먹고옴.

[독자57]

하ㅠㅠㅠ오세훈몰이...졸귘ㅋㅋㅋㅋ / (손 잡자 부끄러워서 얼굴 빨개지며 슬쩍 놓고는) 아, 왜,왜 자꾸 장난쳐.

[워더]

5른이된 5세훈이 5레인에서뛰더니 5등을함 어휴ㅋㅋㅋㅋ/ (빨개진 얼굴보며 큭큭 웃어대면서) 넌 아침밥 먹고 왔냐?

[독자68]

ㅋㅋㅋㅋ귀여워더 / (눈 못마주치고 괜히 책상 정리하면서) 아, 응. 먹었지.

[워더]

??놉이다 놉ㅋㅋㅋㅋㅋㅋ/ (눈 못 마주치는 모습 보며) 안 먹었음 뭐라도 사줄려했더니, 진짜 먹었어?

[독자75]

어? (급하게 말돌리며 어색하게 웃음) 생각 해보니까 아, 안먹은 것 같기도 하고… 안먹었어.

[워더]

(혼자 실실 웃더니 팔 잡아 일으켜 세우면서) 가자, 오빠가 맛있는거 사줌-

[독자83]

루루2등!!!! / 오,오빠는 무슨…. (못이기는 척 일어나면서 살짝 웃음) 나, 많이 먹어도 되지? 다 사주는거야?

[워더]

미안ㅋㅋㅋㅋㅋㅋ하트해/ (팔 잡은 손 안놓으며 따라 살짝 웃어주면서) 다 사준다, 가자.

[독자92]

내가더사랑해S2 /(괜히 잡은 손 때문에 부끄러워져서 땅만 보며 걸음)…이거, 손…애들이 보면 오해하는데.

[워더]

S2S2 / (능글맞게 웃고는 어깨 한번 으쓱하고) 오해하라 그래, 뭐.

[독자97]

(얼굴 붉히며 살짝 웃고는) 나 되게 많이 먹는데, 지갑 홀쭉해 질지도 몰라.

[워더]

(능글맞은 표정 지우지않은채로) 오빠 능력있다니까, 다 사줌-

[독자101]

(그 말에 혼자 또 설레서 어쩔 줄 몰라 하며 살짝 웃음) 니가 무슨 오빠야…

[워더]

(설레하는 모습 보며 혼자 웃다 머리에 손 얹더니) 너보다 키크니까 내가 오빠지.

[독자105]

(베시시 웃다가 매점 도착해서 뭐 먹을까 혼자 심각하게 고민함)…뭐 먹지, 넌 안먹어?

[워더]

(장난스럽게 들고있던 지갑 흔들며) 너 먹을것만 사도 다 털릴거같은데-

[독자113]

아, 그럼 나 하,하나만 먹을게. 너도 먹어. (괜시리 걱정되서 손사래치며 말함)

[워더]

(참고있던 웃음 터지며 실실 웃어대면서) 장난이야, 나 진짜 배 안불러서. 너 먹을거만 골라라-

[독자120]

아, 진짜. 괜찮아? (어쩔 수 없이 고민하다가 딸기 우유 하나들며) 그냥 난 이거 하나면 되는데…

[워더]

(이것저것 잔뜩 집어들고 계산해서 안겨주면서 웃어주며) 너 완전 잘 먹는거 알아, 내숭 떨지 말고 다 먹어라 돼지야-

[독자5]

서로 동갑이고 종인이랑 같이사는데 종인이가 은근 보수적이야!!그런데 내가 담뱌피고 들아오는데 냄새가 나는거지!!

[독자6]

찬열/소꿉친구지만 징어가 짝사랑중//카톡톡하고싶어!!//[도비붸이뷐ㅋㅋㅋㅋ]

[워더]

행쇼원함?ㅋㅋㅋ/ [뭐 오징어야ㅋㅋㅋㅋㅋㅋ]

[독자15]

행쇼올ㅋ!!ㅋㅋㅋㅋ//[뭐하냐?]

[워더]

[숨쉬기운동함] [후아후아]

[독자20]

[ㅋㅋㅋㅋㅋ]
[그게 니 능력의 끝이짘ㅋㅋ]
[이따 시간있어??]

[워더]

[시간?]
[지금 대시하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37]

[셧업ㅋㅋㅋㅋ]
[도비한테 대시하냨ㅋㅋㅋ??]
[소개팅나가는데 옷좀;;]
[같이 골라달라곸ㅋㅋ]

[워더]

[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개팅?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징어가 왠 소개팅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52]

[뭨ㅋㅋㅋ]
[짝사랑하는놈이 있는데]
[존;나 눈치 없어서]
[외로움달래려 소개팅나간닼ㅋㅋㅋ]
[됐냨ㅋㅋㅋㅋ]

[워더]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징어 짝사랑도 할줄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대박사건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군데누군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56]

[닥쳨ㅋㅋㅋㅋ]
[쳐웃지말라곸ㅋㅋㅋ]
[너 알면 놀랰ㅋㅋㅋ]
[절대로 얘기 안함 ]

[워더]

[누구길래 내가 놀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누군데 내가 이어드림ㅋㅋㅋㅋㅋ]

[독자72]

[ㄴㄴ]
[니가 못함ㅋㅋ]
[....]

[워더]

[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이어준커플만 몇명인데ㅋㅋㅋㅋㅋ]
[오빠한테 말해봐 우쭈주ㅋㅋㅋㅋㅋ]

[독자79]

[미친ㅋㅋㅋㅋㅋㅋ]
[너낰ㅋㅋㅋ]
[아 근데 너는왜 여친없어?ㅋㅋㅋ]
[이어주기만하곸ㅋㅋㅋ]

[워더]

[난]
[안 만드는거다]
[......................]

[독자8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기시넼ㅋㅋㅋ]
[너 여자 많자나 ㅋㅋㅋ]

[워더]

미안햌ㅋㅋㅋㅋㅋ/ [여자 많아도ㄴㄴ] [난 진짜 좋아하는사람이랑 사귈거ㅋㅋㅋㅋㅋ]

[독자102]

[ㅋㅋㅋ올]
[박찬열 남자넼ㅋㅋㅋ]
[그럼 좋아하는 애라도 있나봄??]

[워더]

[몰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 짝남부터 까라 이 오징어야ㅋㅋㅋ]

[독자112]

[까고 싶지만...]
[안돼 ㅠㅠㅠㅠㅠ]

[워더]

[와 누구길래 나한테까지 말을안하냐...]
[이러니까 더 궁금햌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14]

[말하면 둘다 쿠크깨짐ㅋㅋㅋ]
[너도 쿠크쉽게깨지자낰ㅋㅋㅋ]

[워더]

[ㄴㄴㄴ나 강철쿠크]
[모르나보네 내 쿠크 존;나 튼튼함ㅋㅋㅋㅋㅋ]
[빨리 말해 궁금해죽는다ㅠㅜㅜㅠ]

[독자124]

[죽어라]
[ㅋㅋㅋㅋㅋ그때 얘기해줌]
[아 진짜 안돼!!]

[워더]

[헐 죽으래....]
[오빠 상처받았다....]

[독자129]

[오빠드립 그만좀쳐랔ㅋㅋㅋ]
[근데 알아서 뭐하게]
[너나잘하세]

[워더]

[알아서 넘어올거야 걘ㅋㅋㅋㅋㅋ]
[내가 매력이 장난이아니잖냐ㅋㅋㅋㅋㅋㅋ]

[독자133]

[오오]
[그런사람있어?]
[헐...]
[대박,,,]
[아나....]

[워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정해라]
[내 매력은 웃을때 보이는 내 이빨만큼이나 많아]

[독자137]

[아낰ㅋㅋㅋㅋㅋ]
[그래..좋으시겠다]
[이빨많아섴ㅋㅋㅋㅋㅋ]
[근데 고백함? 예뻐??]

[워더]

[몰라 고백해야되나]
[솔직히 내가 콩깍지 씌여서그렇지]
[얼굴은 객관적으로별롴ㅋㅋㅋㅋ]

[독자143]

[그래 ㅋㅋㅋㅋ]
[너도 취향 ㅋㅋㅋㅋㅋ]
[역시 우린 친구얔ㅋㅋㅋ]

[워더]

[아 빨리 말해달라고 누군지ㅋㅋㅋㅋㅋ]
[죽겠네ㅋㅋㅋㅋㅋ]

[독자147]

[죽어라]
[빵!!]
[투투투투투투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워더]

[아 이게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넌 고백 안함?ㅋㅋ]

[독자158]

[ㅋㅋㅋㅋ]
[음...]
[못할거 같앸ㅋㅋㅋㅋ]

[워더]

[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력있게 해라]
[야 나 너 좋아함 사귀자]
[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63]

[나너 좋아함 사귀자]
[ㅋㅋㅋㅋㅋㅋㅋㅋ]

[워더]

[왜 나한테 고백함ㅋㅋㅋㅋㅋㅋ]
[연습용이냐ㅋㅋㅋㅋㅋ]

[독자166]

[...장난 아닌데??]
[ㅋㅋㅋㅋㅋ]
[아니다]

[워더]

[??????]
[뭔소림ㅋㅋㅋㅋ]

[독자169]

[별것 아니라고]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야 나 쟤랑 불었엌ㅋ]
[헐 잠깐]
[잘못갔다;;;]

[워더]

[뭐야]
[좋아한다는사람 나냐?]

[독자171]

[아냨ㅋㅋㅋ]
[잘못갔다고ㅠㅠㅠㅠ]

[워더]

[의심스럽다ㅋㅋㅋㅋㅋ]
[나 좋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77]

[아니라곸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워더]

[난 너 좋아하는데ㅋㅋㅋㅋㅋ]
[이 오징어야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182]

[난너사랑한다 임뫜ㅋㅋㅋㅋㅋ]

[워더]

[진짜 좋아한다고]
[내가 콩깍지 씌여서 진짜 이런 못생긴걸좋아하고]
[어휴]

[독자183]

[ㅋㅋㅋㅋㅋㅋ]
[그랰ㅋㅋㅋ]
[아..너근데..]
[돌려말해서 나욕하는거니 지금??]
[엿먹어]

[워더]

[고백해도 ]
[아 빨리 대답이나해 오징어야ㅋㅋㅋ]

[독자184]

[나 너 사랑한다니깐?]
[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7]

백현/백현이가 나보다 2살 어리고 얜 수험생이고 난 알아주는 대학에 다니는 옆집 누나! 얘가 날 좋아해서 맨날 과외 핑계로 우리집와서 놀고먹고 하는거지 얘네 어머니도 나 되게 의지하시고 막 며느리 삼고싶다고도 하시고 백현이는 그런거에 탄력받아서 나를 대놓고 좋아하고 거의 사귀다싶이 행동하고 막 그래 난 츤츤 / (주말에 공부하겠다고 잔뜩 책싸와서 공부하고 있는 백현이 옆에 앉아서) 이거 모르겠어?

[워더]

반말? 존대? 반존대? 뭘원해ㅋㅋ/ (공부 핑계로 와놓고선 공부하기 싫단 티 팍팍 내면서) 아, 좀만 쉬었다 해요-

[독자16]

반존대 흐흐 / (그런 백현이 보고 한숨 쉬고는) 낼모레가 수능인 애가 할소리냐? 공부 한지 얼마나 됐다고 너 공부하러 우리집 온거아냐?

[워더]

변태같앜ㅋㅋㅋㅋㅋ/ (능글맞은 말투로) 공부는 사실 핑계고, 누나 보러 온건데.

[독자25]

내 본업을 알아내다니 난 변태야 //또 이상한 소리 한다 변백현 (눈못마주치고 책만보며) ㄱ,그럼 이문제만 풀어 그다음에 쉬자

[워더]

껄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 끝나자마자 문제 풀어버리더니 징어 옆에 꼭 붙어앉아서) 다했다, 이제 놀아줘요.

[독자30]

(백현이 모습에 푸스스웃으며) 알겠어 십분만 놀고 다시 공부하는거야 알겠지 (백현이볼잡고흔들며)

[워더]

(징어 무릎 베고 벌러덩 누으면서 기분좋다는듯이 웃음) 뭐하면서 놀아줄건데-

[독자38]

(흠칫하다가 이내 백현이 머리카락 쓸어주며) 음.. 백현이 넌 누나 얼굴 만 보고있어도 좋은거 아냐? (자기가 뱉어놓고 민망한지 헛기침하는)

[워더]

(민망해하는 모습에 귀엽다는듯이 웃으면서) 맞는 말하네, 얼굴만 보고있어도 좋다.

[독자48]

(자기도 키득대다가 백현이 눈위에 손얹고는) 좀 자 안피곤해?

[워더]

(징어 무릎에 머리 부비적거리면서) 음, 사실 좀 피곤한데. 안돼 안돼, 누나랑 놀아야돼.

[독자61]

(다리간지러운듯 웃으며) 간지럽거든, 너 요새 공부하느라 잠 못잤다며. 어머니가 그러시더라.. 건강좀 생각하면서 해 백현아 응?

[워더]

(눈위에 얹혀있던 징어 손 잡아 올리더니 씩 웃으면서) 뭐야, 지금 걱정해 주는거?

[독자67]

누,누가 걱정이래 너가 아프다고 연락해서 찡찡거릴까봐 그런다 뭐 (눈다시 가리더니) 이러고 있어 눈 안마주치고 좋네

[워더]

(장난스럽게 킥킥 웃으면서 손 다시 치우더니) 에이, 걱정해주는거 맞는거 같은데. 누나 나 좋아해요?

[독자76]

말도안돼 내가 널? 난 너를 남자로 생각해본적 없어. 행동도 완전 애 같구만

[워더]

(장난스러운 말에 순간 얼굴 확 굳으면서) 그랬어요?

[독자84]

너 애잖아. 남자 다운 행동 한적도 없고 맨날 헤실헤실 웃으면서 강아지같이 구는데 동생같다고 생각하지 (백현이표정 못보고 중얼대는)

[독자8]

ㅍ퓨ㅠㅠㅠㅠ

[독자9]

찬열/찬열이는 나랑 같은학교 같은반 심지어 짝꿍인데 찬열이가 날 예전부터 쭉 좋아해왔어 근데 학교에선 쑥쓰러우니까 맨날 틱틱 거리면서 괴롭히고 놀려 하루는 찬열이가 용기내서 영화나 볼래? 이랬는데 내가 약속 있다고 미안하다고 다음으로 미뤘어 찬열이가 기운 없이 그냥 길거리 돌아다니는데 카페에서 나랑 백현이가 다정스레 웃으면서 얘기하는 걸 본거지 약속있다더니 다른 남자 만나는구나, 하면서 질투 폭발한 찬열이가 카페 안으로 들어와서 남자친구인 척 연기하다가 날 끌고 나가 근데 알고보니까 백현인 내 사촌이었던거..결국 찬열이가 고백하고 행쇼하는걸로!/(카페 창가자리에 앉아서 백현이랑 웃으면서 대화 중)

[워더]

(힘없이 걸어가다 창가자리에 앉은 징어모습 발견하고 굳은얼굴로 쳐다봄)

[독자17]

그때 완전 웃겼다니ㄲ...어? 박찬열?(창문 밖에 서있는 찬열 보고 놀랐다가 이내 반가운지 웃으면서 손 흔들면서 입모양으로 거기서 뭐해, 하고 물어봄)

[워더]

(표정 관리 못하고 징어와 백현이 모습 번갈아가면서 노려보더니 카페 안으로 들어와서 화난듯한 얼굴로 징어 팔 잡음)

[독자24]

뭐, 뭐야 왜, 왜 이래 박찬열-(백현이랑 눈 마주치자 둘 다 어색하게 웃다가 찬열이 밀면서)박찬열-팔 아파, 놔줘.

[워더]

(당황하는 모습 보며 화 주체못하고 낮은 목소리로 백현이 노려보며) 나 얘 남자친군데, 좀 데리고 가겠습니다.

[독자33]

(찬열이 말에 얼굴 붉히면서)야, 너 무슨 소리 하는거야! 백현아 그런거 아니야, 얘 우리반 내 짝꿍이야-(다시 찬열 올려다보며 팔 붙잡은 손 잡고)아파, 놔줘-응?

[워더]

(단호한 얼굴로 잡고 있던 팔 더 꼭 쥐면서 일으켜 세워 막무가내로 카페 밖으로 끌고 나감)

[독자41]

(카페 나가자마자 찬열이 손 뿌리치고)아파 이거 놔!(씩씩거리며 어이없다는 듯 올려다봄)박찬열 너 미쳤어? 왜 그래, 뭐가 문젠데! 왜 갑자기 들어와서 니가 화내는건데?

[워더]

(신경질적으로 언성높이며 카페 쪽으로 고개 까딱하더니) 저 남자, 누군데.

[독자49]

...누구냐니, 변백현?(살벌한 찬열 표정이 움찔했다가 똑같이 언성 높이며)백현이 내 사촌이다 어쩔래!!! 고모댁 가기 싫어서 백현이 끌고 나왔는데 뭐, 불만있어?

[워더]

(사촌이란 말에 그제서야 벙찐 얼굴로 내려다보며) 사촌, 이라고?

[독자60]

어, 사촌. 대체 무슨 생각한거야, 설마 남자친구라고 생각한건 아니지?(찬열이 잡았던 팔 어루만지면서)진짜, 아프다는데 놓지도 않고..멍 들면 책임질거야?

[워더]

(당황한듯한 얼굴로 징어 얼굴이랑 어루만지는 팔 번갈아 쳐다보며 뭐라해야될지 모르겠다는듯) 아니, 그게 아니라- 아, 괜찮냐?

[독자71]

씨, 안괜찮아!!(카페 쪽으로 뒤돌아서서)몰라 너랑 말 안할거야 내일 학교 가자마자 자리 바꿔 무조건

[워더]

(뒤돌아서는 징어 다시 붙잡아 돌리면서 진지한 얼굴로) 좋아해서, 그랬어.

[독자80]

아 이거 놔...뭐?(멍한 표정으로 찬열 쳐다보면서)좋아한다고? 니가? 나를? 박찬열이? 나를?

[워더]

(팔 놓으면서 똑바로 서며 눈 마주치면서) 내 감정 때문에 곤란했겠다 니가. 미안, 들어가서 해명해.

[독자89]

엉엉ㅠㅠㅠㅠㅠ인터넷 갑자기 끊겨서 못했쪄.....ㅠㅠㅠㅠㅠㅠㅠㅠ/(여전히 진 표정으로 찬열이 쳐다보다가 팔 붙잡고 카페로 끌고가며)싫어 나 혼자 안갈거야 같이 가!

[워더]

나도 이제왔어....ㅋㅋㅋㅋㅋㅋㅋ/ (어리둥절한 얼굴로) 나까지 왜 가. 그냥 가서 남자친구아니라고, 해명해.

[독자91]

ㅠㅠㅠ돌아와줘서 거마웡...쓰니 하트/(백현이 앞에 찬열이 세워두고)야 백현아 얘 내 남자친구(찬열이 몰래 나한테 엄지손가락 치켜들어주는 백현이랑 하이파이브 하고)나 데이트 좀 해야겠다 경수랑 놀아 경수랑 미안해-

[워더]

내가더하트ㅠㅠㅜ/ (무슨 상황인가 싶어 어리둥절하게 서있다 팔 잡아 끌고나가는 징어 모습에 그대로 끌려나감) ㅁ, 뭐야. 내가 왜 니 남자친구-

[독자98]

허, 박찬열 뭐야. 이제 와서 싫다고?(찬열이 정강이 발로 차버림)아 속시원해!

[워더]

(어리둥절한 얼굴로 서있다 차인 정강이 부여잡고 비명지름) 아, 왜- 아, 왜 때려-

[독자107]

됐어 너 싫어 남자친구니 뭐니 다 취소할거야(볼 잡고 잡아당기면서)나 다시 백현이한테 갈까? 응?

[워더]

(다급하게 볼 잡아 당기는 팔 잡으면서) 뭔 소리야, 어딜 다시 가.

[독자115]

(뾰루퉁한 얼굴로 올려다보면서)왜, 너 내 남자친구 아니라며. 나 백현이랑 데이트하러 갈건데.

[워더]

(멀뚱히 서서 진짜 모르겠단 표정으로) 아니, 그니까. 내가 왜 갑자기 남자친군데-

[독자125]

아아 진짜 답답해!(머리 헝클이다가 얼굴 빨개져서)나도 너 좋다고, 그러니까 나는 니 여자친구하고 넌 내 남자친구 하고!(쑥쓰러워서 인상 찌푸리고)..싫으면 말든가

[워더]

(그제서야 알아듣고 순간 밝아진 얼굴로 확 껴안으면서) 아, 뭐야. 뭔 말인가 했네-

[독자130]

(품에서 벗어나려고 버둥대며)뭐야 이거 놔라-난 튕기는 남자 딱 질색이거든?

[워더]

(버둥대는 징어 더 꽉 껴안으면서 기분 좋다는듯 실실 웃으며) 아, 언젠 좋다며- 한번만 봐줘.

[독자132]

(고개들어서 눈 마주치고)한 번만 봐주면, 뭐 해줄건데? 혼자서 온갖 밀당 다 하더니 참나..

[워더]

(다정하게 내려다보며 눈 마주쳐주며) 왜, 뭐 하고 싶은거 있냐?

[독자138]

(한참 생각하다가)헤어지자!!(깜짝 놀라는 찬열이 꼭 붙잡고 눈 마주치며)니가 다시 나한테 고백해, 사귀자고. 너 좋아한다고만 했지 사귀자고 한 마디도 안한거 알지?

[워더]

(깜짝 놀란 얼굴로 쳐다보더니) 아, 뭐야 간 떨어질뻔 했네. (안고 있던 팔 풀고 제대로 서서 헛기침 하고는 진지한 눈빛으로) ***, 많이 좋아해. 사귀자, 나랑.

[독자144]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찬열이 긴장 시키다가 웃음 터져서)아, 넌 왜 놀리지도 못하게 그렇게...아, 박찬열 진짜 귀여워-(볼 양손으로 감싸고 눈 마주치고)나도. 우리 예쁘게 잘 사귀자.

[워더]

(활짝 웃으면서 꼭 손 잡으주며) 진짜, 잘해줄게 내가.

[독자153]

(따라서 웃다가 진지한 표정으로)..야 나 근데 하나 걱정되는게 있어

[워더]

(진지한 얼굴 보며 걱정스레 쳐다보면서) 왜, 뭐가.

[독자159]

너 한 집착하는것 같던데, 아까 보니까.(카페 쪽 슬쩍 가리키며)사귀기 전에도 그 정도였는데 이제 무서워서 어떻게 살지 나.

[워더]

(진지한 목소리로) 우리 누나가 여자들은 집착하는거 좋아한다던데-

[독자164]

(기가 찬다는 표정 지으며)언니랑 얘기 좀 해봐야겠다..야 아무리 나한테 집착을 해도! 나한테 그렇게 화내고 성질내면 너 미워할거야

[워더]

(해맑게 웃으면서 모르겠단 식으로 다시 껴안으며) 적당히 할게, 적당히. 너한테 어떻게 화를내냐 내가.

[독자172]

아까 화냈잖아-팔도 세게 잡고, 진짜 무서웠단말이야. 앞으로 그러면 안돼, 나랑 약속해.(손가락 내밀고 올려다보며 재촉함)빨리빨리-

[워더]

(씩 웃으면서 손가락 내걸더니 다정한 웃음 지으며) 너도 남자랑 안붙어먹겠다고 해, 약속.

[독자178]

붙어먹을 남자도 없네요-백현이는 사촌이니까 좀 봐줘, 고모댁 가면 친한 애가 걔 밖에 없단말이야. 잘보여야돼...(찬열이 째려보자 축 처진 눈으로)야..걘 남자도 아닌데...니가 최고야

[워더]

미안미안미안 나 지금끊어야될거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ㅠㅜㅠㅜㅠㅜㅜㅠ하트먹어라 수고했어ㅠㅠㅠ

[독자179]

아냐아냐ㅠㅠㅠ쓰니야말로 수고했어!! 하트하트..똥손인 나 상대하느라 고생 많았어ㅠㅠㅠㅠ

[워더]

똥손은 무슨ㅜㅠㅠㅠㅠㅜ 내가 곶아손이지.....됴르르...

[독자181]

아니야ㅎㅎㅎㅎ수고많았어 쓰니~~~S2

[독자10]

종인/종인이랑 나는 동갑이고 몇년째 사귀는사이야. 종인이가 원래 애교같은게 없는편이라서 나한테 스킨십을 잘 안해줘. 근데 난 그거에 불만이 있던거지 그래서 내가 종인이네집 놀러가서 뽀뽀 한번만 해달라고 막 조르는거ㅋㅋㅋ 종인이가 해주려다가 내가 너무 안달나있으니까 장난치면서 안해주다가 내가 삐지니까 그제서야 뽀뽀해주는거.../(쇼파에 앉아서 티비보는 종인이한테 슬금슬금 다가가서 종인이 쳐다보며) 종인아.

[워더]

(무심한 얼굴로 돌아보지도않고 티비만 보며) 왜-

[독자19]

(약간 인상 찡그리고) 야, 넌 나보다 티비가 더 좋냐? (그새 표정 풀고는 종인이 손 만지작거리며) 나 심심해-.

[워더]

(손 만지작거리자 살짝 움찔하면서) 너도 티비 봐 그럼.

[독자27]

티비 재미없단말야. 나랑 놀아주라 종인아~

[워더]

(손으로 징어 얼굴 티비쪽으로 돌리면서 무심하게) 완전 재밌어, 저거나 봐.

[독자36]

(티비 한번 흘끗 쳐다보고) 하나도 재미 없어어.. (다시 티비보는 종인이 빤히 쳐다보다가) 그럼 나 뽀뽀 한번만 해줘.

[워더]

(징어 말에 살짝 놀란 얼굴로 돌아보며) 뭐;래, 여자애가 못하는말이 없어.

[독자42]

아 왜에. 뽀뽀 안한지 몇달째야, 우리 사귀는거 맞어?

[워더]

(들이대는 모습에 살짝 당황하다 이내 숨기며 무심한듯한 말투로) 사귀는거 맞지, 그럼 뭐.

[독자62]

(입 쭉 내밀고) 그럼 뽀뽀 한번만 해주라, 응?

[워더]

(당황한 표정짓다 이내 숨기면서 얼굴 밀어내며) 아, 아 좀 저리 가-

[독자69]

(토라진 표정지으며) 알았어, 안하면 되잖아. (멍하게 티비보며 앉아있음)

[워더]

(삐진듯한 말투에 슬며시 돌아보면서) 야, 야 삐졌냐?

[독자82]

(더 입 쭉 내밀고) 안삐졌어.

[워더]

(한참 쳐다보다 입술에 빠르게 살짝 뽀뽀해주고는) 됐냐?

[독자86]

(표정은 풀렸지만 눈꼬리 축 처져서) 이께 뭐야. 제대로 해줘-

[워더]

미안ㅋㅋㅋㅋ하트하트/ (쳐진 눈 보면서 한번 더 쪽 뽀뽀해주면서) 됐지?

[독자104]

괜찮엉ㅋㅋ/(그새 삐진거 풀려서 종인이 껴안으며) 히, 좋다.

[워더]

(똑같이 꽉 껴안아주면서) 이제 화 풀렸냐-

[독자108]

(종인이 올려다보고 수줍은듯 웃으며) 응, 풀렸다.

[워더]

(살짝 웃으며 머리 쓰다듬어주고는) 뭐가 이렇게 싱거워.

[독자117]

원래 밀당도 적당히 해야되는 법이야. 이렇게 스킨쉽좀 자주 해줘!

[워더]

(더 꽉 안아주면서 다정하게 웃어주며) 미는거 많이 했으니까 오늘은 좀 당겨줘야겠네.

[독자127]

(베시시 웃으며) 흐흥, 왜이렇게 능글거려?

[워더]

(껴안은 상태에서 내려다보며) 이런거 원하는거 아니야?

[독자134]

(깜짝놀라서 고개 확 숙이고 종인이 가슴팍 툭 치며) 그런거 아니거든? 이 변태야.

[워더]

(다시 무심한 표정 지으며 안고있던 팔 풀면서) 아님 됐고-

[독자140]

(당황해서) 아, 야아.. 그런거 맞으니까 계속 안고있어어.

[워더]

(삐진 연기하면서 팔짱 끼더니 다시 티비만 응시하며) 변태 소리 들으면서까지 안할거야.

[독자145]

(진짜 속아서 종인이 옆으로 다가감) 장난이었어.. 니가 진짜 변태라는게 아니라, 응? 나좀 봐봐.

[워더]

(풀 죽은 표정 지으며) 아니야, 다 변태인 내 잘못이지. 이제 털끝도 안 건드릴게.

[독자154]

(진짠줄알고 울상지으며) 종인아, 장난이라니까? 응?

[워더]

(애써 웃음참으며 고개 푹 숙이고 절레절레흔들며) 아니야, 내가 미안해.

[독자161]

(종인이 목소리 떨리길래 우는건줄알고 완전 당황해서) 종인아 너 울어? (혼잣말로) 어떡해... 종인아 울지마, 내가 잘못했어. 장난친거야/쓰니야 나 내일 아무때나 이어줄수 있니?ㅠㅠㅠ 나가봐야되서ㅠㅠ미안해

[워더]

(터지는 웃음 참으면서 이상한 소리내며 우는 척함) 아니야, 아니야- / 그래 내일 보자!!

[독자185]

종인아 울지말고 나좀 봐봐, 미안하다니까.. 장난이었어 너 변태 아니야../쓰니야 나왔당.. 오늘 아무때나 이어줘도 되!!

[독자11]

루한/동갑으로!/ 루한이네가 좀 돈이 많다는 집안이야 그래서 나랑 루한이가 만나는걸 싫어해 루한이도 그거 아니까 이제 후계자에 매진하려고 하고 나도 원래살던동네가 아니라 시골? 같은데에서 몸요양하면서 살고 한 2년쯤지났는데 후계자 상속받은루한이가 문득 내생각이나서 자기 고향인거리 걷고있는데 내가 막 걸어다니는거지 / (동네꼬마랑 눈높이 맞춰서 얘기하고있꾸)

[워더]

(꼬맹이랑 얘기하고있는 징어 모습 발견하고 굳은듯 그 자리에 서있음)

[독자26]

(동네꼬마가준 사탕받고 웃으면서 루한이쪽으로 고개돌리고) 어..?

[워더]

(천천히 다가와서 살짝 미소지으며) 오랜만이네.

[독자31]

(살짝 인상찌푸리고) 누구세요

[워더]

(징어 말에 한순간에 굳어진 얼굴로) 모른척할 필요까진 없잖아.

[독자43]

(꼬마손잡고 루한이 일관된표정으로 주시하면서) 모르척이아니라 모르는사이 아니예요?

[워더]

(인상 찌푸린 얼굴로) 난 널 너무 잘 아는데, 어떻게 우리가 모르는 사이야.

[독자53]

일방적으로 그러시면 곤란해요 (꼬마랑 손잡고 루한이 비켜감)

[워더]

(화 참는듯한 얼굴로 팔 잡아 돌려세우면서) 그 때 일때문에 이러는거야?

[독자58]

(기분나쁘다는 표정 지으면서) 그때일이 뭔지 모르겠다니까? 좀 놔요 애기 놀랐잖아!!

[워더]

(말 무시하고 일관된 표정으로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그때 일은, 사과할게 내가. 너 그렇게 없어지고 나도 많이 찾아다녔어.

[독자66]

(더 인상찌푸리면서) 누가 찾으래? 손 놔

[워더]

(폭발한듯 화난 감정 못 숨기며) 미안하다잖아-

[독자78]

(헛웃음짓고) 미안하다고하면 난 예전처럼 너한테 또 헤실헤실 웃으면서 쫒아다녀야되? 그러길바래? 싫어 나 이제 그런짓 안해

[워더]

(감정 못 참고 씩씩대면서 쏘아붙임) 그럼 어떻게 해주길 바라는데, 나한테. 내가 원해서 일어났던 일이야 그게?

[독자94]

(픽 웃고) 나 너한테 바라는거 없어 (잡고있는손목보고) 이거나 풀고 아는척 하지마

[워더]

(잡은 손목 더 꽉 쥐면서) 아는척 안한다고, 모르는 사이 되는거 아니잖아.

[독자109]

아으.. (눈물고인눈으로 루한이보면서) 너가 나한테 피해준게 얼만데? 차라리 처음 만났을때부터 부자라고 하면 거리를 뒀겠지 사실감추고 만나다가 후계자한다고 돈몇푼쥐어주고 이사하게 하는게 말이되?

[워더]

(눈물 고인 모습에 다시 맘 약해져서 아련한 눈길로 쳐다보며) 그 땐 내가 정말, 그냥 미쳤었나봐. 나도 그렇게 보내고 후회 많이 했어. 진심으로 미안하다.

[독자116]

(손뿌리치고) 지금도 넌 똑같아 미안하다고 해봤자 달라지는건 없어 (꼬마 안아들고 뒤돌아서 빠른걸음으로 감)

[워더]

(거의 울듯이 먹먹한 얼굴로) 너 찾아다니면서 다 버렸어. 내가 갖고있던 거, 다 버렸다고. 이래도 달라진게 없어?

[독자119]

(살짝인상찌푸렸다가 피면서) 그게 다 나떄문이야? 그게..? 누가 그러라고 했어? 혹시몰라 너가 엄청부자되서 내가 너한테 돈보고 꼬리칠지? 왜 그렇게 다 버리고 왔어

[워더]

(일관된 표정으로) 돈 때문에 사랑하는 그런 사람, 아니잖아 너.

[독자123]

(살짝웃으면서) 이년동안 짧았던 머리도 다시기르고 너한테 전전긍긍하며 살다가 살도 빠지고 이사와서 일자리구해서 더 열심히 살고있는데 이제서야 알겠더라 (머뭇거리다가 다시말하면서) 돈.. 필요해 2년동안 변할 수 있는건 많아 니가 알던 내가 아니라니까? 지금은

[워더]

(살짝 굳어진 얼굴로 안타깝게 쳐다보며) 아니야, 내가 알던 사람은- 절대 못 그래. 돈에 목숨거는 그런 사람, 아니야.

[독자142]

돈에 목숨거는 사람이야 (울먹이는거 꾹 참으면서) 너떄문에 그렇게 된거잖아 미안해?미안? 그러니까 가라고!!!!

[워더]

(울먹이는 모습 보기싫어 갑자기 껴안으면서 먹먹한 목소리로) 돈에 목숨거는 사람이라도, 그래도 좋아. 가라고만 하지마-

[독자149]

(펑펑울면서) 넌 부자잖아 나는 죽을때까지 아무것도 못먹고 일만해도 못만지는돈을 너는 아무때나 만질 수 있잖아!! 너는 나 버렸으면서 나는 왜안돼는데!! (루한이 등 떄리면서)

[워더]

(애써 더 꼭 껴안으면서 아픈 목소리로) 그렇게 미워, 내가?

[독자150]

(루한이 허리에 손올리면서) 응.. 미워..

[워더]

(천천히 울음섞인 목소리로) 나 미울거 알아, 그것도 많이. 나 버려도 되고, 때려도 되는데 그때처럼 내 눈앞에서 없어지지만 마.

[독자155]

(루한이 옷자락 꼭쥐면서) 내가 없어지던말던 넌 상관없잖아.. 나보다 더 나은여자 만날 수도 있잖아

[워더]

(울음 참으면서) 나한테 너보다 나은 여잔 없어.

[독자160]

(고개들어서 루한이보면서) 울어야될건 나거든? 왜너가 울어

[워더]

(눈물 그렁한 눈으로 피식 웃으면서) 울어, 안아줄게.

[독자165]

(눈물닦아주면서) 됐네요, 아까 다울었어

[워더]

(풀 죽은 얼굴로 고개 푹 숙이면서) 미안해, 진짜.

[독자167]

(루한이 허리에손두른거 풀러주면서) 이제 빨리 가, 너 바쁘잖아

[워더]

(입술 꾹 깨물면서) 안 두고 갈거야, 이제.

[독자173]

그럼계속 거기에 있어 (혼자놀고있는꼬마 데리고 집쪽으로 감)

[워더]

미안 나 끊어야될거같아ㅠㅜㅠㅜㅜㅠ거의행쇼..한거맞지?ㅜㅜ

[독자180]

어어맞아!! 사랑해 재밌ㅇ썼어!!!!!!

[독자21]

찬열/완전 연상/찬열이는 좀 돈많고 사회인 나는 그냥 고등학생인데 첫만남이 찬열이 차에 내가 치일뻔햇다가 마주쳣는데 찬열이가 나한테 반해서 번호교환하고 오늘 첫데이트 서로존댓말사용하는걸로/아저씨 지금 어디에요?

[독자28]

종인/ 종인이가 나보다 한 살 연하고 우리 둘은 연인 사이야. 종인이는 나이에 비해 의젓하고 나는 엄청 까불고 철도 안 들고 그랬는데, 내 친구 남자친구가 연상인 걸 알고 얘기를 들으면서 나는 부러워하는 거지. 그런데도 종인이가 좋으니까 티는 안 내고 그랬는데 내 친구가 종인이한테 그걸 찔러준 거야. 종인이가 나한테 영화관 가자고 데이트 신청을 했는데 오늘따라 박력있고 되게 본인이 리드하고 매번 누나, 누나 하다가 **아, 하고 이름도 불러주고, 존댓말 꼬박꼬박 쓰다가 반말도 섞어 쓰고 날 되게 우쭈쭈하는 거지. 엉엉 제발 뽑혀라ㅠㅠ/ (영화관 건물 앞에서 기다리는 종인이한테 뛰어가며) 으, 오늘 너무 춥다. 그치?

[워더]

뽑혔당ㅋㅋㅋ/ (평소와는 다르게 뭔가 단호한 얼굴로 손 잡으며) 추운데 왜 뛰어왔어요.

[독자32]

힣히 쓴아신알신했당/ (종인이 눈치 살피며) 보고싶으니까 빨리 왔지... 싫어?

[워더]

부끄..하트해ㅋㅋㅋ/ (슬쩍 웃으면서 손 잡고 안으로 들어가며) 춥다, 빨리 들어가요.

[독자44]

(상영하는 영화 쭉 훑어보고) 뭐 보고싶은 거 있어? 난 아무거나 괜찮은데.

[워더]

내가 골라온 거 있어요. (표 끊어오면서 팝콘까지 한번에 다 사와서 안겨줌)

[독자50]

(팝콘 받아들고 입에 넣으면서) 지금 입장해도 된대? 미리 들어가서 앉아있자.

[워더]

(팝콘 먹는 징어 모습보며 귀엽다는듯 머리 쓰다듬더니 고개 끄덕이면서 안으로 들어감)

[독자59]

(종인이 팔 붙들고 좌석 찾은 다음에 앉으며) 아직 우리밖에 안 들어왔나 봐. 무섭다.

[워더]

(무섭다는 말에 어깨 꽉 끌어안더니) 뭐가 무서워요, 내가 옆에 있는데.

[독자65]

(씩 웃으면서 종인이 코 잡고 살짝 흔들며) 오늘따라 완전 남자다운데 김종인. 뭔 일 있어?

[워더]

(얼굴 뒤로 슬쩍 빼면서) 뭔 일은 무슨, 원래 남자였다.

[독자77]

(입술 삐죽이면서 웃다가 입장하는 사람들 보며 자세 똑바로 하고) 슬슬 사람들 들어오네.

[독자40]

찬열/동갑/그냥 사귀는사이인데 나랑백현이랑 친해서 걍 질투하는거야 카톡식으로해도되??/차녀라~~~

[독자51]

찬열/둘이 동갑/찬열이는 엄청일찍 조직보스가됬어 그리고나는 찬열이조직이랑 싸우는 반대파조직의딸인데 납치를해온거야 근데둘이 사랑에빠진거지 나는찬열이네집에서 같이 동거하는거야 근데 내가 가족들그리워하니까 풀어준다그러는데 내가가기싫다고그래서 결혼하자고하는거/(방금 들어온 찬열이 옷받아들면서)수고했어 오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