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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으켜줘-"

"나이 열아홉 쳐먹고 혼자 일어나지도 못하냐?"

"아아,일으켜주라고"

 

 

 

 

얘는 나이 19 쳐먹고 지혼자 못일어난다.나는 한숨을 쉬며 끙차,하고 변백현을 당겼다.고맙다며 감자감자,한다.감자는 개뿔,감자떡이나 쳐먹어라.흥.나는 신발을 고쳐신는 변백현을 뒤로하고 문앞에 섰다.오랫동안 앉아있었더니 어깨가 뻐근하다.나는 목을 한번 돌렸다.문고리를 잡고 돌리자 뒤에서 변백현이 같이가자며 소리친다.얼른나와 똥개야.나는 문을 열고 몸을 돌려 그를 쳐다봤다.

 

 

 

 


"똥개?내가 그렇게 부르지 말랬지"

"언제?기억안나는데?"

 

 

 


하여간 오빠말은 드럽게 안들어요.변백현이 얼른 가자며 내 어깨에 팔을 둘렀다.나는 갑자기 쌀쌀해진것 같은 공기에 몸을 움츠리며 코트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2.

 

 

 

 

 

 

 

"야"

"예,동생님"

"통론수업 언제냐?"

"어느 쌤?준면쌤?"

"응"

"금요일 5시"

"아,내일이구나"

"어,너도 듣지?"

"응.오빠는?"

"나도.내일 같이가자.니 옆자리 내가 찜하게"

"내 옆자리 찬열오빠 앉힐건데.만날기회도 별로없는데 이 기회에 친해져야지"

"박찬열이 거기 앉겠데?걔랑 같이앉으려는 여자애가 너밖에 없겠냐?"

"..개새끼"

"개새끼?난 현실을 말해줬을 뿐이거든?야,그렇게 따지면 나는 인기없는줄 아냐?나랑 같이 앉겠단애가 줄을세우면 이 건물 한바퀴돌고도 남아!"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이냐?"

"자신감이아니라 사실이라고.나랑 앉는거에 감사해라- 이거지."

 

 

 


나는 변백현을 한심하다는듯 바라보며 한숨을 쉬었다.쯧쯧.멀쩡하게 생긴게 멘탈은 멀쩡하지가 않단 말이지.그나저나 연습실에 가기 전에 세훈이를 만나러 가야되는데.하겠다고만 했지 구체적으로 들은것은 아무것도 없으니까.내 어깨에 두른 팔을 풀지않고 연습실쪽으로 향하는 변백현에게 나 세훈이 보러가야되,먼저가.라며 말을 꺼냈다.

 

 

 


"이야기만하고 얼른 와라?"

"다른것도 하고 늦게 오면 어쩔건데"

"이게,혼나려고"

"어차피 연습같이하는거 아니잖아"

"아,몰라.으에에에 안들린다"

"유치하기는.나 간다"

 

 

 

 

귀를 막고 눈을 감으며 도리질을 하는 그를 씹고 뒤를돌아 걸어갔다.뒤에서 변백현이 소리친다.야!너 10번방 쓰는거 알거든!기다린다!늦게오면 죽어! 아 시끄러워.나는 두손을 올려 귀를 막았다.내가 10번방 쓰는건 또 어떻게 알았데.아,실낸데 쌀쌀하네.얼른 세훈이한테 가야지.

 

 

 

 

 

 


-

 

 

 

 

 

 

 

 


"누나 왔다"

"어?누나!나 보고싶어서 온거예여?"

"뭐라는거야.우리아직 아무것도 안정했잖아,선곡이나,이것저것"

"에이,보고싶으면 보고싶다고 해여"

"닥쳐.이리 오기나해"

"알았어여"

 

 

 

 

 

 

 

오세훈이 긴 다리를 휘적거리더니 내쪽으로 걸어왔다.나는 내앞으로 의자하나를 끌어와 오세훈을 앉혔다.오세훈을 쳐다보는 내 눈 높이가 높아졌다.얘가 언제 이렇게 키가 컸지?나는 의자의 높이를 조절하여 제일 높게 올렸다.그런데도 오세훈이 조금 더 높이있다.윽,내 자존심.

 

 

 

 

 

 

"야,너 의자좀 내려"

"왜여?"

"내려오라면 내려와"

"풉.키때문에 그래여?"

"비웃어?비웃냐?"

"아니예여.누나 키 커여"

 

 

 

 

 

 

그래.그래야지.오세훈의 대답이 만족스러워 끄덕거리는데,얘가 내 볼을 툭,친다.나를 내려다보는게 조금 설렌다.이러면 안되는데.

 

 

 

 

 


"이게 어디 누나 볼을.이게 얼마짜린지 알아?비싼거야"

"비싸니까 나만 가지면 되겠네여.이거"

 

 

 

 

 

이거.하면서 또 꼬집는다.나는 오세훈의 손목을 잡고 눈을 치켜떴다.아,눈 아파.

 

 

 

 


"이거 안놔?누나한테 이게 뭐하는거야 이 새끼야"

"누나 오늘따라 귀엽네여.볼살빼지 말아여.알겠져?"

"미친.."

"오늘은 욕하는것도 귀엽네여"

 

 

 

 


오세훈이 초딩때부터 당당하고 대담한 성격인건 알고 있었지만,가끔 오세훈의 솔직함은 나를 당황하게 만든다.어렸을땐 그나마 수줍어할때도 있었던거 같은데.얘는 자기 마음을 숨기는 법이 없다.

 

 

 

 

 


"생각해놓은 곡은 있어?"

"음...아니여"

"그럼 생각도 안해놓고 무작정 하자고 조른거야?"

"누나랑 같이 정하면 되져"

 

 

 

 

 

 

대책없는 오세훈의 태도에 한숨이 절로 나왔다.한숨을 쉬니 오세훈이 아무것도 모른다는 얼굴로 나를 쳐다본다.저런 얼굴에 욕을 할 수도 없고.으으..머리아파.나는 머리를 한번 쓸어넘겼다.

 

 

 

 

"연주곡을 원하는거야?"

"음...다 괜찮아여"

"아,쫌!"

"왜여"

"니가 하자며!곡도 안정해놓고!"

"미안해여"

"됬다.널 가지고 뭘바라냐.자,이거 악보들이야.내가 지금까지 연습해놓은 레퍼토리들"

"이중에서 고르면 되는거예여?"

"응.그중에서 골라도 되고,다른곡들 더 찾아봐도 되고"

"알겠어여.근데 고르려면 여기말고 연습실 가는게 더 좋을거 같아여"

"나도 같이?"

"당연하져"

 

 

 

나는 나를 기다릴 변백현이 생각나 세훈이에게 안된다며 손사레를 쳤다.연습실에 세훈이를 데려가면 그일하나로 몇일을 우려먹을 변백현이니까.

 

 

 

"누나가 무슨곡인지 들려줘야 내가 알져"

"안되는데..."

"아아.왜여.누나 오늘 레슨도 없고 합주도 없잖아여.누나 스케줄은 내가 다 알고 있거든여?"

"아,오늘은 안되.세훈아"

"왜 안되냐니까여?"

 

 


변백현때문이라고 하면 기분나빠할게 분명하다.자꾸 왜냐고 물어오는 세훈이에게 해줄 말이없다.끈질긴 놈.오세훈은 가끔보면 사소하고 쓸데없는데에 집착이 심하다.

 

 


"누나가 안된다면 안된다는거야"

"아,머리 쓰다듬지 마여!"

 

 


세훈이를 달래듯 머리를 쓰다듬으니 하지말라며 내팔을 내린다.귀여운새끼.앙탈은..나는 투덜대는 오세훈이 귀여워 끅끅대며 웃었다.그랬더니 볼을 부풀리며 나를 째려본다.어쭈,째려보면 어쩔건데?깝치기는.

 

 

 

"어휴,우리 귀여운 세훈이.누나는 바빠서 가봐야되요.내일 봐요?"

"머리 헝클지 말라고 했잖아여!"

"알았쬬요,우리 세후니.누나가 미안해여-"

 

 

 


우쭈쭈거리는 나를 향해 오세훈이 볼을 부풀렸다.얜 쫌 귀엽다.선천적으로 생긴것부터가.세훈이에게 간다며 가방을 메고 일어나는데,오세훈이 내 뒤를 따라 일어났다.나는 세훈이에게 진짜 같이가게?하고 물었다.세훈이가 대답했다.당연하져.

 

 

 

 

"같이 연습실 가자구여.누나도 어차피 연습하러 가잖아여"

"아,그건 맞긴한데.."

"그러니까 가여.얼른가여"

 

 

 

 

오세훈이 재촉하며 내어깨를 잡고 밀었다.나는 하는수 없이 오세훈을 데리고 안무실을 나왔다.데스크에서 마주친 원장님께 인사를 하고 연습실으로 향했다.제일 구석에 있는 10번 연습실.세훈이가 누난 몇년동안 여기만 쓰냐며 타박하듯 물었지만 대답하지 않았다.구석진 곳을 좋아하는 성격때문에 연습실도 이런곳이 좋다.그나저나 문을 열면 변백현이 있을텐데,어떡하지.나는 어쩔줄 몰라 문을 열지못하고 망설였다.내가 문고리를 잡고 가만히 있자 세훈이가 내손을 잡고 문을 열었다.연습실안엔 변백현이 다리를 꼬고 앉아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어?일찍 왔네"

"비켜,나 연습해야되"

"뉘예뉘예.근데 뒤에 꼬맹이는 왜 왔냐?"

"꼬맹이 아닌데여.형이 저보다 키도 작으시잖아여"

"ㅇㅇ는 키큰남자 별로 안좋아해"

"키큰남자 안좋아해도 넌 싫어.얼른 나오라고"

"어이쿠,동생님 화내시기 전에 비켜드려야겠네"

 

 

 

 

 

연습잘해라.변백현이 내 볼을 한번 쓸고는 연습실을 나갔다.아니 이사람들은 내볼을 가만히 못둬서 안달이야.흥.나는 손으로 내볼을 감쌌다.

 

 

 

 

"먼저들어가,세훈아"

 

 

 

세훈이를 안쪽으로 앉히고 나도 문을 닫고 들어와 피아노 앞에 앉았다.곡을 정해야지...곡을..혼자 중얼거리며 악보를 넘겨받고 뒤적거리는데,세훈이가 내게 말을 걸어왔다.

 

 

 

"비싸다면서여"

"뭐가"

"이거여"

"응.비싸지"

"근데 왜 변백현한텐 아무말도 안해요?"

 

 

 

 

이거여.하면서 또 볼을 건드렸다.이놈의 볼살을 없애버리던가 해야지.이것들이 자꾸 내 컴플렉스를 건들인다.뭐라 대답할수가 없어 무시하고 악보를 올려놓았다.세훈이가 그런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왜 안하냐구요.하면서 내 얼굴을 두손으로 감싸 자신을 향하게했다.눈이 마주쳤다.

 

 

 

 

 

 

 


백좋세좋

음.제가 읽어도 이상해옄ㅋㅋㅋㅋㅋ그렇슴다.이상함다.

백좋세좋=백현이도좋고세훈이도좋고

모르시는분있으실까봨ㅋㅋㅋㅋ.....

첫글은 그렇게 싸질러놓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생각이없어요^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을보니까한숨이나오네여.땅꺼질듯.

브금잘나오나여?안나와도되긴해여

왜냐면글과관련있는노래가아니라섴ㅋㅋㅋㅋㅋㅋㅋ

그냥좋아하는곡넣었슴다...좋은음악은여럿이들어야죠.예.

안좋다구여?죄송해여...

근데 진짜 제가봐도 뭘써놓은건지 모르겠네욬ㅋㅋㅋㅋㅋㅋ??

감동도재미도없는..슈레기만...나뒹구는삭막한벌판...흐긓ㅎ......

드디어 백현이와 세훈이가 만났어여!이제 날두고 싸워!!싸!!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하는망상 할수있는데까지 해보자구영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미업서서죄송해여흑흑흑흑긓흑ㄱ흐흑흑흫흑ㄱ흫........

아,그리고 빙의글말고 팬픽도 올라올거예여 나는 망상이 그득그득한 여자니까.핳핳ㅎ핳핳ㅎ

신알신도사랑해드리고,암호닉도 사랑해드리고,소재주셔도 사랑해드립니다.

내사랑은 일방통행.거부할수 업서.

겨론해님,다시마님 사랑해여.내사랑은 거부할수가 업서.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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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dog조흠ㅠㅠㅜ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핫ㅅ핫헉헉헉헉헉헉헉 3빨리보고싶다능 헉헉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엉ㅇ어엉엉ㅇㅇ어엉어엉ㅇ어 너무 좋아여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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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헐 담편 빨리 써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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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세훈 완전 설렌다ㅠㅠㅠㅠㅠㅠ백좋세좋ㅎㅎㅋㅋㅋㅋ큐ㅠㅠㅠㅠ담편기다리겠습니다!!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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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헐 오ㅠㅠㅠ세ㅠㅠㅠ훈ㅠㅠㅠㅠㅠ 완전설레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잉잉ㅇ이ㅣㅇㅇ 작가님 짱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기대할게요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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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겨론해에요!!저는 왜 이제서야 봤을까여ㅠㅠㅠ아 진짜 세훈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귀엽고 설레고 아주 난리네요ㅠㅠㅠㅠㅠ빨리 다음편 보고싶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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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ㅡ왘!!!!!이거 왜 이제봤죠 헐 설렌다 ㅜ 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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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55.21
브금제목좀 알고싶다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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