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4620467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Peach,Peach 전체글ll조회 1540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Ariana Grande - Santa Tell Me

 

 

 

(브금은 글 내용과 상관 없습니다. 그냥 다만 크리스마스라..... 깔아본거에요! 안 들으셔도 무방합니다.)

, 아니 어? 내 말 좀 들어보라고…….” 


 

오랜만에 친구와 술자리를 가졌다. 친구와 나 모두 일에 바빠 겨우 약속을 가졌다. 물론 우리 검사님 덕분에 어렵게 가진 약속도 못 올 뻔했지만. 


 

아니, 진짜 못됐지 않냐? 맨날 나만 부려먹고오. 아침마다 커피 사오라고 하는데, 어찌나 까다로운지. 진짜 쓸데없이 까다로워.” 


 

, 너 자꾸 남친 이랑 연락한다고 폰만 볼래? ? ” 


 


 

진짜 오랜만에 보는 건데, 나 보고 싶지도 않았는지 친구는 계속 폰으로 연락만 했다. 내가 진짜 월요일 날 회사 가서 죽을 각오로 이 약속 나온 건데. 내가 야근도 째고 온 건데. 


 


 

미안미안. 검사가 못됐네. ” 


 

, 영혼을 담아서 좀 이야기해봐. 영혼이 없어요, 영혼이. ” 


 


 

영혼 없는 건 진짜 꼭 누구 같아 가지고. 


 


 

내 이야기는 듣지도 않고 건성건성 대답하던 (못된) 친구는 자기 남친이 데리러 와서 먼저 집에 가버리고, 나는 혼자가 되었다...  

, 원래 인생은 혼자 사는 거지 뭐. 유치원 마치고도 엄마 없이 잘 갔고, 중학생 때 친구랑 싸웠을 때도 혼자 집에 잘 갔다. 근데, 오늘은 혼자 가기 싫다 

왠지는 모르겠다. 나 가을타나, 아직 가을은 멀었는데. 


 


 

여보세요. ” 


 


 

그리고 그때, 나에게 전화 한통이 걸려왔다. 


 


 


 


 


 

 

[방탄소년단/민윤기] 검사 민윤기 X 실무관 너탄(1) | 인스티즈 

 



 

검사 민윤기 X 실무관 너탄 

 


 


 


 

*** 


 


 

정신이 들자마자 생각한건, ‘ 오랜만에 잘 잤다 였다. 근데 내 침대가 이렇게 푹신했었나, 라는 생각이 들자마자 눈이 번쩍 뜨였다. 설마 하는 생각에. 우리집이, 아니였다. 


 

침착해야한다, 침착해야해. 침착이 안돼... 여긴 어디지? 술도 잘 못 먹으면서 어제는 왜 그렇게 마셨지. 진짜 내 인생은 왜 이럴까뭐 하나 제대로 되는게 없어... 어제 내가 친구랑 술 먹고, 친구는 먼저 갔고, 나 혼자 걸어가다가 전화가 왔고. 왔고? 그 다음은? 납치 된건가, 그렇다고 하기엔 집이 너무 밝고 깨끗한데. 별 이상한 생각이 들 때쯤 바깥에서 인기척이 났다. 그래, 일단 나가보자.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창문으로 뛰어 내리는 거야. 할 수 있어. 


 


 

여주씨, 일어났어요? ” 


 


 

"엄마야! ” 


 


 

인기척의 주인공은 상상도 하지 못했던, 내가 어제 친구에게 신나게 욕을 했던 그 주인공. 


 


 

제 상사였다. 


 


 


 


 

*** 


 


 

안녕하세용...!!! 예전부터 쓸려고 적어돈 소잰데 글 쓸 용기도 없고... 시간도 없고.... 하다 올해가 가기전에 써보고싶어서..... 올려봅니당.....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하세요♥♥♥  

(첫화라 많이 짧아요ㅠㅠ 다음화부턴... 내용 꼭 알차게 많이 해가지고 오겠습니당)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비회원56.152
작가님 제가 윤기...멋진 윤기를 얼마나.... 사랑하는지..........ㅜㅜ감사합니다....완결까지 오래오래함께해요❤️❤️
7년 전
대표 사진
Peach,Peach
헉 감사함당 완결까지 함께해요❤️
7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248.252
완전 기대돼요!!! 혹시 암호닉 신청 가능한가요??
가능하다면 [새글]로 신청합니다!!

7년 전
대표 사진
Peach,Peach
네네! 가능하세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당 ㅠㅠ
7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244.106
헉 미쵸따 미쵸따 벌써부터 대작의 스멜이 납니다용!!!!!어서 오시죠!!!!
7년 전
대표 사진
Peach,Peach
헤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7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7.71
검사윤기라니 ㅠㅠㅠ 넘 멋질것같아요
7년 전
대표 사진
독자1
헐 ...벌써 띵작냄새나요!!!!! 뭔가 드라마 ㄷㅈㅅ느낌나고ㅠㅠ너무좋아요ㅠㅠ
7년 전
대표 사진
Peach,Peach
헤헤 감사합니다... 사실 그 드라마보고 뽕차서 메모해놨다가 쓴거에용!!
7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앗 검사 융기.... 세상에 흐 대사 한마디 나왔는데 벌써 발리고 갑니다...
7년 전
대표 사진
Peach,Peach
봐주셔서 감사합니당 ㅠㅠㅠ!
7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허걱스 제목보고 들어와서 봤는데 미춋다....미춋다... 암호닉 [하늘하늘]로 신청해도되나요??
7년 전
대표 사진
Peach,Peach
네! 봐주셔서 감사해요:)
7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와 작가님 벌써 기대되요! 검사라니 무려 검사,,,벌써 설레고 갑니다♡
7년 전
대표 사진
Peach,Peach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7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55.64
[헤롱이] 암호닉 신청하구 가욤ㅎㅎㅎ 다음내용 넘나 궁금궁금ㅎㅎ
7년 전
대표 사진
Peach,Peach
네! 봐주셔서 감사해용 ㅠㅠ
7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헐 ㅠㅠㅠ 작가님 완결까지 함께해요❤️ [난나누우]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7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피어있길바라] 천천히 걷자, 우리 속도에 맞게2
10.22 11: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존재할까
10.14 10: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5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