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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X/콩랍] 나쁜5덕후 B | 인스티즈 


 


 

 

[VIXX/콩랍] 나쁜5덕후 B | 인스티즈 


 


 


 


 


 

"제발 한번만 다시 생각해봐. 내가 잘한다니까 어? 여기좀봐봐." 


 


 

원식은 그녀와 같이있다. 새하얀 공간엔 둘밖에없다. 원식은 애타게 그녀를 불러본다. 그녀는 뒤를돌아 있을뿐 미동 조차 없다. 제발, 이쪽좀봐 제발. 몇번이나 애타게 그녀를 불러보지만 돌아보지 않는다. 


 

"그래 나쁜년아, 내가 그리 찌질하든? 그래서 그런 말까지 한거야? 그렇게 돈이 좋은데 어떻게 지금까지 나랑같이 다녔냐. 진짜 고맙다 고마워. 그래, 돈 많아 보이는 그 새끼한테 꺼져." 


 

원식은 쌓이고 쌓인 말을 거침없이 내뱉는다 10년묶은 체중이 내려가는 느낌이다. 이제 잠자리가 좀 편해지겟지 라고 생각할때쯤 여자가 서서히 뒤돌아 본다. 입을 천천히 벌린다. 이제야 뒤를 돌아보네. 그래 어디 한번 말해봐. 원식은 당당하고 호기스럽게 여자를 쳐다본다. 


 

"빰빠라빠빰~ 하야꾸! 하야꾸! 일어나세요 주인님이이임~!"  

"..." 


 

빰빠라..원식은 눈을 크게떳다 그녀의 머리카락이 진한 초록색의 양갈래 머리로 바뀌였다. 머리카락은 땅에 끌릴만큼 길어졌다. 눈은 얼굴만하게 커졌다. 원식은 소리질렀다. 


 

"으아아아아아아악!!!" 


 

원식은 기겁을 하며 일어났다. 무서웠어. 내 인생에서 이렇게 무서운 꿈은 처음이야. 초록머리, 초록머리, 원식은 중얼거리며 닭살돋은 팔뚝을 벅벅긁었다. 으음.. 어디선가 들리는 소리를 따라 고개를 돌렸다. 아 깜짝아, 왠 조각같은게 내옆에 있어. 원식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조각 같은 것이 자기옆에 떡하니 누어 있어서이다. 뭐지, 상황파악이 안된다. 왜 저번에 봤던 오덕이 내옆에 있는걸까 원식은 고개를 갸웃거렷다. 문득 자신의 이마가 얼얼한게 느껴진다. 


 

"아야, 머리야 왜이러지"  


 

원식은 통증이 느껴지는 이마를 건들였다. 자기 덕분에 생긴 상처라는건 모른체 자고있는 홍빈을 쳐다봤다. 저놈 때문인건가. 원식은 가만히 째려보더니 상황파악을 하기시작했다. 아마 여긴 누군가의 방인것같다. 주인은 옆에서 세상 모르고 자고있는 이 남자겟지. 자신은 킹사이즈 침대 위에 있었다. 이 큰 침대에 남자와 단둘이 누워 있었던 것이다. 원식은 기분이 나빠졌다. 주위를 더 둘러보니 옆에 왠 커다란 베개가 눈에 띄었다. 


 

"어? 이거 티비에서본 그 베개다." 

"돈 터치 마이 벼루비츠!!" 


 

잘자던 홍빈은 보안센서를 감지한듯 눈을 번뜩떳다. 그리곤 베개를 만질려는 원식에게 돌진한다. 원식은 갑자기 돌진해오는 충격으로 침대에 벌러덩 누어 버렸다. 먹이를 노리는 매를 연상케하는 홍빈은 원식을 깔아뭉개고 엄청난 스피드로 베개를 사수하는데 성공했다. 


 

"이게 뭔지 알고 만지려해, 하찮은 닝겐 주제에!" 

"그..그게뭔데요." 

"이건 나만 만질수있는 아이야. 벼루비츠는 낯을가리거든." 

"..." 


 

원식은 등골이 섬뜩해졌다. 이건 오덕이니 뭐니 수준이 아닌것같다. 정신병자가 틀림없다. 몇칠전 엘리베이터에서의 모습도 정신병자라고 생각하니 들어맞는다. 여길 나가야 한다. 


 

"알겟으니까, 제..제 위에서 좀내려와 주실래요?" 


 

그렇다. 홍빈이 갑자기 달려들고 적잖이 놀란 원식이 뒤로 넘어가는 탓에 홍빈이 원식위에 올라타는 이상한 자세가 되버린것이다. 


 

"그전에 먼저 사과하시지? 우리 벼.루.비.츠 에게." 


 

홍빈은 진심으로 화났는지 원식 위에서 내려올 생각을 안했다. 베개를 들고 사과하라고 요구를 할뿐이였다. 원식은 이마가 더욱더 지끈거렸다. 손으로 눈을 가리고 한탄을 하기 시작한다. 여자한테 차인것도 모자라서 오덕한테 아니, 베개한테 사과라니. 나 요즘 왜이러냐. 


 

"현실을 회피하지 말고 어서 사과하시지?" 

"..." 

"나님은 성격이 급하다는걸 명심하라구?" 

"..하" 


 

원식의 머리속에서 빠직하는 소리가 들렸다. 짜증이 머리위로 솟구치는 느낌이 든다. 이제 나도 한계다. 오덕새끼 말까지 들을 이유없어. 원식의 주먹이 홍빈의 얼굴을 향해 달려들었다. 눈을 가늘게뜬 홍빈이 달려드는 주먹을 가뿐히 잡더니 원식의 양손을 위로올려 못움직이게 봉쇠한다. 홍빈의 얼굴이 천천히 원식의 얼굴로 다가간다. 


 

"사과 하랬잖아, 주먹말고 사과." 


 

원식은 아까와 다른 섬뜩함이 느껴졌다. 방금 전이랑은 다른사람 인것같았다. 조각같은 얼굴이 무표정 인체로 원식을 뚫어져라 쳐다본다. 표정이 말하고 있는것같았다. 사과해. 원식은 무척이나 자존심 상하는 상황이였지만 이 이상한 상황을 빠져 나가기위해 억지로 말을 뱉었다. 


 

"미,미안..해..베개야.." 

"베개가 아니다. 벼루비츠다. 벼.루.비.츠" 


 

그놈의 벼루비츠, 베개 다 찟어불라!! 원식은 한숨을 뱉고 마음을 가라앉혔다. 진정해. 계속 이 오덕이랑 이런 자세로 있을순 없잖아.  


 

"하..후우,미안" 

"벼루비츠." 

"벼루..비츠..시발!" 


 

시발. 시발. 베개한테 사과했다. 나가죽어라 김원식. 구질구질하고, 찌질하고, 베개한테 사과하고 삼관왕이다. 홍빈은 사과에 만족했는지 씩웃더니 원식의 위에서 내려왔다. 베개는 침대 위쪽에 고이모셔둔다. 원식은 머리가 산발이 된체로 홍빈을 째려봤다. 


 

" 훗, 복도에 얼어 뒤질뻔한거 구해준건 고마워 안해도된다는. 나님은 넓은아량의 소유자니까" 


 

원식은 주먹에 힘이들어가는걸 느꼇다. 후,무시하자. 오덕의 소굴에 들어가는것도 모를정도로 술퍼마신 내잘못이지. 절때엮이지 말자고 다짐했는데 운도 지지리 없다. 힘빠진 몸을 일으키는데 무언가 눈에 띄었다. 저건.. 


 

"초록괴물...눈큰 초록괴물이.." 


 

원식은 아까까지 경황이 없어 자세히 보지못한 주변을 봤다. 큰 책상에 넓은 컴퓨터화면, 컴퓨터도 엄청 좋아보인다. 그주변에는 서장이 여러개있다. 원식은 눈썹을 꿈틀거렸다. 서장엔 책이아닌 초록괴물과 처음보는 캐릭터들의 피규어들이 늘어서있었기 때문이다. 그 모습은 실로 소름이 끼치지 않을수 없었다. 대충 어림짐작해도 100개는 넘어보인다. 원식은 고개를 돌렸다. 시계도, 마우스 패드도 자신이 방금전까지 누어있었던 침대 시트도, 이불도, 모조리 싹다 처음보는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었다. 머리가 비죽서는 느낌이다. 


 

"우리 애들 건들지 마라, 건드는 순간 지옥이 무엇인지 보여주지." 

"아 깜짝아," 


 

거실에있던 홍빈이 센서가 작동한 것인지 자신의 방문에 얼굴을 빼꼼히 내밀었다. 원식은 질렸다는듯이 얼굴을 찡그리곤 재빨리 홍빈을 지나쳐 신발을 신으러갔다. 툭. 신발을 다신고 문을 열려는데 무엇인가 떨어졌다.원식은 허리를 굽혀 떨어진것을 확인하고 몸을 굳혔다. 그녀한테 줄려했던 반지다. 총알택시를 탔던 이유도, 그날 엄청난 충격에서 빨리 헤어나오지 못하고 미련스럽게 군것도 그녀에게 그런말을 들은날이 300일째였기 때문일지 모른다. 원식은 울컥 무언가 올라올려 하는것이 느껴졌다. 이젠 완벽한 찌질이가 된건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고선 남자가 허구언날 우는걸 설명할수없다. 뚝뚝 바닥에 눈물방울이 하나씩 떨어진다. 어제일이 다시 생각난다. 원식은 결국 주체못하고 펑펑울기 시작했다. 완전히 끝이야이젠. 빼도박도 못해. 그런말까지 들었는걸. 진짜 끝이야. 원식은 현관앞에 털썩 앉더니 소리내어 울었다.  


 

"나,흐..흑..나쁜년아..너가 좋아하는 파란색으로 반지샀는데..이건 누가써, 흐극,흑.." 


 

컴퓨터를 키고 막 의자에앉아 껌딱지가될 준비를 하던 홍빈은 현관에서 흐느끼는소리를 듣고 방에서 나왔다. 헐. 이 닝겐 또쳐우네. 원식은 정말 갓태어난 아기처럼 펑펑 울었다.  너무 울어서 몸이 들썩일정도다. 홍빈은 입을찼다. 쯧쯧, 사내대장부가 저리울다니. 그것도 남의 현관문 앞에서.  


 

"내가 그렇게,흑..싫어도 좀 참지,흐..이건받고 헤어지자 그러지.." 


 

홍빈은 원식을 바라보는 눈이 짜증을 넘어 안타까움으로 바뀌였다. 하는말을 들어보니 여자때문에 우는것이다. 홍빈은 이해하지 못했다. 현실여자 때문에 저렇게 울수있구나. 마냥 신기할 뿐이였다.  


 

"그렇게나 사모하는 인간였나?" 


 

원식은 정신없이 울면서 끄덕거렸다. 


 

"그래,존나 사랑했다. 흑, 니가 그 이상한것들 좋아하는 만큼, 아니, 흐윽..그보다 더사랑했어 아냐고 시발!" 


 

누구한테 말하는지 원식은 허공에다 소리지른다. 홍빈은 원식을 아무말없이 쳐다봤다. 안그래도 쳐진눈이 더 축져저보여 안쓰럽다. 


 

"엄청나게 사랑한거군 그럼." 


 

자뭇 진지하게 물어오는 홍빈에 놀란 원식이 멈칫하더니 자기도 모르게 울먹거리며 털어놓기 시작했다. 


 

"300일이였어. 일 끝나자마자 평소 자주갔던 거리로 택시를 타고갔어. 흐윽,혹시라도 늦는건 아닐까 싶었는데 이미 와있었어. 미안해서 달려갔더니 내가싫데, 재수없데, 연락하지말래..윽" 


 

홍빈은 자기앞에서 뭐뭐했어 라며 조잘조잘 말하는 원식을 쳐다보며 듣기만했다. 마치 말하는 모습이 강아지가 낑낑 거리는것 같았다.또 울컥한 원식은 얼굴을 무릎에 묻었다.홍빈은 기분이 안좋은 표정이였다. 이얘기 어디서 낯설지 않다 싶었는데 자기얘기였다. 저번주에 플레이한 나를 가져봐 달링 스리즈에서 최고로 애정캐인 미코가 다른남자가 좋다며 자기를 매몰차게 차고 떠났던것이 생각난것이다. 그때 홍빈은 좌절에 몸부림치며 3일동안 아무것도 못먹었다. 홍빈은 가슴이 아파왔다. 그래서 저렇게 울어댄거군 저 찌질이가, 이제 이해된다. 홍빈이 원식을 쳐다봤다. 그때 나는 하지 못한것이 있다. 이 찌질이는 나와같은 만행을 저지르면 백번천번 후회할꺼다. 


 

"찌질이, 너 그여자한테 대꾸라도 했냐는?" 

"아니.." 

"어리석은 닝겐! 재수없다는 소리까지듣고 아무말도 안하다니!" 


 

홍빈은 어느새 배우 저리가라 할정도로 감정이입을 한 상태였다. 그렇다. 홍빈이 하지못했던것. 그건 바로 미코가 모니터란 화면에 갇혀 있었기때문에 다른남자가 생겼다고 매몰차게 말해도 화한번 못냈던것이다. 최소한의 하소연이라도 했었어야 했는데! 홍빈은 자신의 입술을 질끈 물고 원식을 쳐다봤다. 


 

"일어나라 찌질이, 어서 일어나서 너에게 모욕을준 악의 여자에게 한마디라도 하란말이다!" 


 

홍빈은 마치 한나라의 왕이라도 되는냥 비장한표정으로 호통을 쳤다. 원식은 몽롱한 정신탓인지 홍빈의말에 주문이 라도 되는것처럼 천천히 일어났다. 그러나 표정은 간 쓸개 다빠진 강아지마냥 애처롭다. 


 

"신경쓰지마,오덕이 뭘안다고.." 

"현관앞에 그러고있는 사람이 할말은 아니랄까..?" 


 

원식은 힘없이 홍빈을 쳐다봤다. 홍빈의 말이 맞는 말이라서, 그리고 그녀한테 말한마디 못하는 자신을 알아서. 


 

"나, 개한테 한마디도 못하고 살았어. 지금 이상황 됐다고 내가 뭘어떻게 말해." 


 

이상황이 퍽이나 웃겨서 원식은 피식 씁쓸히 웃더니 현관문을 천천히 열었다. 오덕 너 이새끼 그렇게 이상한 새끼는 아니였나보구나. 


 

"잠깐!!!!!" 


 

홍빈이 급한목소리로 원식을 붙잡았다. 현관문을 열고 발하나 내딛은 원식은 뭐냐는 표정으로 쳐다본다. 홍빈은 급하게 원식을 노려보더니 아씨,욕한번 내뱉곤 방에서 코트를 주워입고 나온다. 


 

"뭐야?" 

"나와 동행하는걸 허락해주지. 같이 동행 해줄테니 악의 여자에게 뭔말이든 하란 말이다!" 


 

여기서 홍빈의 특이한 점을 나열해보자면 수없이 많겟지만 몇가지 집어보자. 집안 밖으로 나가는걸 드럽게 싫어한다는 것과, 수많은 애니캐릭을 병적으로 좋아한단것과, 쓸대없이 감정이입이 심하다는것. 지금 상황을 보자니 쓸대없는 감정이입이 히키코모리 근성을 이긴듯하다. 원식은 특유의 어벙한 표정을 지으며 홍빈을 쳐다봤지만 홍빈은 그딴것쯤은 깔끔히 무시해주고 누구나 뻑이갈 냉미남 표정으로 원식을 끌고 나갔다. 



 


 


 


 


 


 

휴.. 빨리안써지네여 손고자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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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ㅋㅋㅋㅋㅋㅋ홍빈이ㅋㅋㅋㅋ오늘 덕후지수가 폭발했네요ㅋㅋㅋ사과하라니ㅋㅋㅋㅋㅋㅋㅋ재미있어요!!!!!!!!!다음화기대할게요!!!! 암호명 가능한가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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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풀
헐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ㅠ재밌어서 다행이에요정말ㅠㅠㅠㅠ암호명 물론 가능하죠ㅠㅠㅠㅠㅠ싸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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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핫쪼로 신청할게요!!!!싸랑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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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풀
핫쪼님! 처음으로 암호명신청해주셔서감사해용ㅠㅠㅠ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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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미쳨ㅋㅋㅋㅋㅋㅋ진짜 너무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병미터지는데 그게 또 사랑스럽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닝겐와 마빡 튼튼데스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읽고가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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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요!!컨셉은 병미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걸 알아봐주다니 감동이네여!!! 원식이 이마보면 매우튼튼할것같아옄ㅋㅋㅋㅋㅋㅋㅋㅋ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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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ㅋㅋㅋㅋㅋ홍빈이의 오덕말투는ㅋㅋㅋㅋㅋㅋ사과하는 모습에 빵 터지고ㅋㅋㅋㅋ이번편도 잼있었어요!!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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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쓰면서도 오덕말투 검색하고 막그래여....부끄 아무리생각해도 오덕말투는 너무어려운것같아옄ㅋㅋㅋㅋㅋㅋ 재밌게봐주셔서 감사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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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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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과하는부분을 가장고심했달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사합니다 사랑해융~♡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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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으잏ㅎㅎ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콩랍이라니..♥ㅠㅠ 콩랍엨ㅋㅋㅋㅋㅋㅋㅋㅋ 오타쿠홍빈잌ㅋㅋㅋㅋㅋㅋㅋ홍빈이말투 왜이렇게 웃겨욬ㅋㅋㅋㅋㅋ 되게 자연스러운데 혹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찔이 완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재밌네옄ㅋㅋㅋㅋ신알신하고갑니다! 재밌는글 잘읽고가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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