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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1 버린 지? 7년 전 도교수 정답. 7년 전
	독자2 1. 백현이를 어떻게 버릴 수가 있죠. 7년 전 독자3 2. 버린 지. 7년 전 도교수 1. 백현이가 요즘 자주 안 보여서 말입니다. 2. 정답. 7년 전
	독자4 버린 지. 7년 전 도교수 정답. 7년 전
	독자5 백현이 버린 지 꽤 오래됐습니다. 7년 전 도교수 정답. 7년 전
	독자6 백현이를 버리고 다녤로 갈아탄 지 꽤 오래됐습니다. 7년 전 도교수 이거 진짜 정답인데. 똑똑합니다. 7년 전 독자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냐면 제가 어제 유서 쓰고... 새로 태어난 사람이기 때문에... 똑똑하게 리뉴. ㅋㅋㅋㅋㅋㅋ 요즘 좀 자주 보니까 좋네요, 교수님. 7년 전 도교수 아, 어제만 다니엘. 오늘은 누구입니까. 7년 전 독자8 오늘은 오늘만 권현빈.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권현빈이 좋더라고요. 따흐흑. 7년 전 도교수 8에게 저도 요즘 그 친구 좋아합니다. 백현이도 예쁜데 다니엘도 예쁘고 빈이도 예쁘고. 7년 전 독자14 도교수에게 크으... 역시 안목이 훌륭하십니다, 교수님. 늦었지만 저녁 먹었어요? 7년 전 도교수 14에게 저 원래 되게 밥 시간 잘 지키는 사람인데 오늘은 못 지켰습니다. 7시에 저녁 먹는 거. 종일 자다가 일어나서 친구랑 한 병 깐 게 다입니다. 그래서 저 지금 엄청 멍청할 텐데, 말하는 거. 이제 슬슬 챙겨야지. 빈이는 저녁 먹었습니까. 7년 전 독자17 도교수에게 저도 먹은 지 얼마 안 됐어요. 배불러서 소화 시키는 중. 한 병이 콜라는 아닐 테고... 설마 소주? ㅋㅋ 안주는 뭐 먹었어요. 빈속에 먹은 건 아니라고 생각하겠습니다. 7년 전 도교수 17에게 오뎅탕이요. 근데 제가 아주 어릴 때부터 오뎅을 정말 싫어해서... 거의 깡이었습니다. 이제부터 제대로 안주 챙겨서 먹어야지. 빈이는 뭐 먹었습니까. 7년 전 독자19 도교수에게 저는 굉장하게 먹었죠. ㅋㅋㅋㅋㅋㅋㅋ 짜장면, 짬뽕, 탕수육... ㅋㅋ 방금 콜라 두 캔 깠습니다. 소화가 안 돼... 후... 어묵 반찬도 싫어해요? 김밥에 든 어묵도? 7년 전 도교수 19에게 네, 네, 네. 다 싫어합니다. 운동 좀 하고 자야 될 거 같은데, 우리 빈이는. 네? 너무 많이 먹어도 안 좋습니다. 알면서. 7년 전 독자22 도교수에게 첫 끼니까 그 정도는 괜찮잖아요...? 헉 그럼 김밥 먹을 때도 다 빼고 먹어요? 7년 전 도교수 22에게 첫 끼니까 더 문제지. 세 끼로 나눠 먹은 게 아니니까...... 과식이 얼마나 위험한지 내가 여기서 줄줄 읊어야 되는 건 아니겠죠. 김밥에 건 그냥 먹는데 주문하고 먹을 땐 이모님, 오뎅은 빼 주세요. 합니다... 7년 전 독자25 도교수에게 오... 주말에 하는 과식은 한 번이니까 괜찮... 예 말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ㅋㅋ 상당한 용기를 가진 분이셨네요. 저는 주문할 때 쭈구리라서. ㅋㅋㅋㅋㅋㅋㅋ 메뉴판 손으로 짚는 게 최선... 낯 안 가리면 겁나 나댈 수 있는데. 7년 전 도교수 25에게 ㅋㅋㅋㅋㅋㅋ 그럼 나한테는 낯 안 가리는 거겠네요. 잘 나대고 있으니까. 제가 잘 본 거 맞죠. 7년 전 독자26 도교수에게 우리가 낯을 가릴 사이는 아니죠. 내적 친분 오지는데요? 물론 저만. ㅡㅡ 7년 전
	지나가던 백현이 8ㅅ8? 7년 전 도교수 백현이, 왜 우는 얼굴입니까. 7년 전 독자11 버린 지 오래됐다뇨... 저를... 저를...? 7년 전 도교수 ㅋㅋㅋㅋㅋㅋ 조크입니다. 저는 백현이 없이 못 사는 거 아시지 않습니까. 7년 전 독자13 농담도... 진짜였으면 저 개판 맞춤법으로 교수님 관심 끌려고 했잖아요... 7년 전 도교수 13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짓 안 해도 백현이한테 관심 충분합니다. 퍼스트는 영원히 현이니까. 7년 전 독자15 도교수에게 그런 말하면 제가 좋아할 줄 아시죠? 정답입니다. 역시 가방끈 긴 분은 달라요. 저는 영원한 교수님의 퍼스트 젠틀맨. ㅋㅋ 7년 전 도교수 15에게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현이가 최고인 이유라니까요. 내 기 살리는 건 현이들 전문이라... 내 가방끈이 뭐가 깁니까. 중간에 잘린 거면 몰라도. 저녁은 먹었습니까. 7년 전 독자20 도교수에게 제 DNA에 교수님 전용... 뭐, 그런 게 들어있나 봐요. 안 그러고서야 이렇게 멘트가 콸콸콸 나올 리 없잖아요? 고로, 저랑 교수님 데스티니 인정? 동의? ㅋㅋ 예, 저는 챙겼어요. 유부초밥. 그래도 배고파요. 교수님이랑 2차로 라면 먹을까 봐요. 7년 전 도교수 20에게 라면 먹고 갈래? 한 번 시전해 주셔야 우리 디엔에이 섞일 일도 생기고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근데 제가 학생이랑 2차는 안 해서. 2차가 얼마나 위험한지 알잖습니까. 유부초밥 좋아해요? 나 제일 잘 만드는 게 그건데. 7년 전 독자23 도교수에게 2차가 왜요? 'ㅅ' 뭐가 위험할까요. 교수님과 같이 진지하게 연구를 해보고 싶, (후략) 유부초밥. 막 좋아하진 않았는데, 오늘부터 최애입니다. 사랑해요. 유부초밥에 우동 먹고 싶어요. 맛있겠다. 교수님이 초밥 만드시면 우동은 제가 옆에서 끓일게요. 7년 전 도교수 23에게 결혼해서 그렇게 합시다. 상대가 나는 아닐지 몰라도. 같이 사는 사람이랑 하나씩 만들어서 같이 먹으면 맛있겠네. 오늘 기분 좋으니까 생략하지 말고 하고 싶은 말 다 해 주세요. 어, 이건 부탁. 나도 더 듣고 싶어서. 7년 전 독자27 도교수에게 여기서 저거 생략 안 하면 큰일 나는데요. ㅋㅋ 음. 결혼... 저는 비혼 주의자라 신혼의 알콩달콩함 같은... 그런 거 잘 모르겠어요. 그럼 동거는?이라고 물으신다면 그건 좀 재밌겠어요. 하지만 연애가 딱 좋은 것 같아요. 제 성격엔. 혼자만의 공간에, 혼자 있는 거 좋아해서요. ㅋㅋ 신혼부터 부부끼리 각방 쓰면 좀 그렇잖아요? 방금 말은 너무 남의 시선을 의식한 발언인가... 아무튼. 예. 최대한 생략 안 한 게 요겁니다 교수님. ㅋㅋ 7년 전
	독자9 버린 지! 7년 전 독자10 교수님 안녕하세요, 찬열이에요! 7년 전 도교수 정답. 똑똑한 찬열이네요. 7년 전 독자12 교수님, 교수님 오랜만이에요. 예전에 왔던 찬열인데, 기억하세요? 저 교수님 진짜 좋아하는데, 저도 모르는 새 신알신이 풀려있지 뭐예요. 그래서 못 찾아왔었어요.T.T 7년 전 도교수 못 왔으면 어떱니까. 앞으로 많이 보면 되죠. 저도 많이 오도록 노력할 거니까. 울지 마세요. 7년 전 독자16 도교수에게 엉엉, 교수님. 앞으로 자주 찾아올게요. 아, 맞다. 찬열이가 하는 자랑도 들어주시나요? 찬열이 가고 싶었던 과 붙었어요, 국문과! 앞으로 자주 봐요, 교수님. 7년 전 도교수 16에게 아...... 너무 귀엽네요. 진짜로. 잠깐 할 말을 잊었어요. 앞으로 자주 보자니, 너무 귀여운 거 아닙니까. 오랜만이라 모르는 건가. 저는 국문과는 고사하고 공과 계열인데...... 그래도 자주 봅시다. 자주 보고 싶어요. 7년 전 독자18 도교수에게 괜찮아요, 교수님. 교수님이 공과 계열이든 문과 계열이든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이건 다 교수님을 자주 보고 싶은 찬열이의 개수작이니까요. 교수님은 원래 이렇게 말을 설레게 하시나요. 찬열이 설레서 죽어요... 으악. T.T 저도 자주 보고 싶어요, 교수님. 이번 기회에 백현이 말고, 찬열이한테 입문하시는 건 어떠세요? 7년 전 도교수 18에게 왜 중요하지 않아요. ‘개’ 안 됩니다. 예쁜 말 써요. 백현이는 영원한 내 퍼스튼데, 찬열이가 빼앗을 자신 있으면 빼앗아 주세요. 그만큼 자연스러운 입문도 없을 테니까. 7년 전 독자21 도교수에게 사람을 학과 보고 좋아하진 않잖아요. 영원한 퍼스트... 고거 약간 첫사랑 같은 느낌 아녜요? 첫사랑은 다른 사람으로 덮어쓸 수 없어요, 첫사랑은 첫사랑이라서 예쁜 거니까. 찬열이는 안 뺏을래요. 뺏으면 안 돼요. 대신에 찬열이는 교수님 안식처 할래요. 이건 괜찮죠? 이건 수작 아니잖아요. 7년 전 도교수 21에게 그것도 수작이지. 그렇게 예쁜 얼굴로 하는 말이면 다. 난 첫사랑 너무 괴롭게 해서 별로 안 좋아합니다. 첫사랑 얘기하니까, 우리 찬열이 첫사랑도 궁금한데. 7년 전 독자24 도교수에게 아이구, 반지르르한 말로 사담에서 백현이 여럿 울리셨겠네요. 하지만 찬열인 안 울어요, 찬열인 짱 세니까. 첫사랑 별로 안 좋아하시는구나. 제 기억에도 첫사랑은 슬픈 기억이긴 해요. 사담 첫사랑이요, 아님 오프라인 첫사랑이요? 제 사담 첫사랑은 도경수였어요. 7년 전 도교수 24에게 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 울고 싶습니다, 저. 우리 찬열이는 짱 세서 안 우는구나. 메모에 적어 놓아야겠습니다. 둘 다 궁금한데, 얘기 좀 해 줘요. 7년 전 독자28 도교수에게 예, 찬열이는 짱 세서 안 웁니다. 진짠데 안 믿으시는 눈치네요. 사담 첫사랑은 저보다 두 살 많았고, 뜨거운 여름에 만났습니다. 연상에 대한 환상이 있을 무렵에 만나서 이런 게 바로 어른이구나 느꼈고, 그 사람으로 인해 좋은 어른이 되고 싶다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 당시 제 생각이 많이 어려서 헤어지게 됐지만요. 사실 아직도 많이 어려요. 고등학생이랑 성인이 보고 듣는 세상은 너무 다르다고 생각했거든요. 7년 전 독자29 도교수에게 쓰다 보니 말이 길어졌네요. 티엠아이 대박이죠. 아이, 쑥스럽네. 7년 전

사실 백현이 버린지 꽤 오래 됐습니다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