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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이준혁 강동원 김남길 온앤오프 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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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화빌라 사람들

 

 

-EP2. 동남아의 마수

 

 

  속이 울렁거렸다. 간 밤에 부어라 마셔라 하던 것이 화근이었다. 어제 저녁, 남의 집 문을 발칵 연 변백현이 잔뜩 흥분한 표정으로 집 안에 쳐들어와 케이크를 잘라먹고 있던 내 뒷목을 붙잡고 어디론가 질질 끌었다. 나는 그런 변백현의 의아한 행동이 이해가 되질 않아 한 손에 포크를 든 채로 질질 끌려 나오는데, 매화빌라 앞에 모여있는 사람들의 옷차림을 보며 어색하게 입꼬리를 올렸다. 평소엔 후줄근한데다, 몇달은 햇빛을 보지 않은 폐인마냥 하고 있던 사람들이 말끔하게 차려 입은 것은 물론, 왁스로 머리를 정리해주기까지 했음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내 어색한 웃음에서 무언가를 알았는지 가장 가운데 서 있던 준면이 형이 내 어깨에 손을 올리며 이야기했다.

 


"다 같이 모여서 술이나 마시러 갈까 하거든. 가자."

 


  가지않겠다며 한사코 거부하고, 거절하는데에도 그들은 물러서는 법이 없었다. '거절'과'튕김'의 정의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모르는 것이 분명했다. 결국 걸어서 몇분도 채 걸리지 않는 술집에 들어가 단체로 술병을 붙잡고 병나발을 불어대는데, 술이라곤 한 번도 입에 대 보지 않아 자리에만 앉아 있으려니 어색해 죽는 나를 붙잡고 변백현이 내 입에 술을 처넣었다. 시벌, 니가 무슨 첫경험 하는 부끄러운 소녀여? 하는 둥의 독설도 잊지 않고. 생각보다 술을 먹은 후폭풍은 빨리 밀려들었다. 얼굴이 겉잡을수 없이 붉어지고 감기몸살에 걸린 것 마냥 열이 휙휙 올랐다. 꽃샘추위 시기라 두껍게 껴입은 내가 옷을 하나씩 제끼기 시작하자 만만찮게 취기가 돈 변백현도 좋다고 낄낄 웃으며 내게 계속해서 술을 권했다. 주위에서 누군가가 말리는 소리가 들렸지만 개의치 않았다. 이 순간 만큼은 나도 이 구역의 미친놈이었으니까. 말리는 것 까진 기억이 났지만 술을 한 잔 더 마신 이후로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았다. …다만,


 

"윽."

 

 

  속이 좋지 않았다. 속이 울렁거리고 골이 딩딩 울리는데 눈알이 핑글핑글 돌아 그런지 중심을 제대로 잡을 수도 없었다. 나는 속에 있던 것들이 어서 빠져나오고 싶어 함을 깨달았다. 그리고 분사될 준비를 하고있는 그것들은 이미 식도까지 그득 차 있었다. 나는 빙글빙글 도는 몸을 그대로 화장실에 처박았다. 몸이 상처가 나든 아프든 그것은 이미 내게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조금만 더 지체했다간, 더 이상 돌아 올 수가 없게 되어버렷..! 위험을 감지 한 내게 있어서 이미 몸뚱아리는 내 욕구를 채우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다. 나는 아려오는 새끼발가락을 있는 힘껏 쫙 펼친 채 간헐적으로 신음소리를 내며 본능에 모든 것을 의지해 변기통을 찾았다. 손에 둥그런 물체가 잡힌다는 생각에 서둘러 변기 뚜껑을 열고 변기통에 머리를 처박는 순간, 하늘에서 하느님이 내려오며 인자한 미소를 짓고 있는 것을 깨달았다. 주위의 천사들은, 나팔을 불며 쉬즈곤을 부르고 있었다.


  나는 성공했다는 기쁨을 그르 칠 수 없었다. 물론, 변깃물에 떠내려가는 닭발, 파전, 그 밖의 음식물들을 내 눈으로 컨텍했다는 사실은 찝찝했지만 바닥에 토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나를 뿌듯하게했다. 그렇게 몇 번의 풍악을 더 울리고 나서야 나는 겨우 진정되는 속을 가라앉힌채 멍한 시선으로 변기 뚜껑에 적힌 주의사항들을 읽을 수 있었다. 다리에 힘이 다 빠져서 일어 날 수가 없었다. 결국 변기통을 지지대삼아 어슬렁어슬렁 일어나 거울속의 내 모습을 확인했다. 까만 다크서클, 지어진 까치집 부르튼 입술. 노숙자가 따로 없었다. 나는 입 안이 찝찝함을 깨닫고 물을 틀어 입을 헹궈냈다. 속은 허했고 고요했다. 이따금씩 꾸르륵 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이때까지 아무것도 먹은게 없음을 생각해냈다. 시간은 세시. 방에 드러누워 멍하니 천장을 쳐다보는데 닫힌 방 문 틈새로 고소한 냄새가 흘러들어왔다. 나는 무의식적으로 방 문을 벌컥 열었다. 그 순간 터져나오는 웃음을 멈출 수가 없었다.

 


"크힉힉."

 


  괴기스러운 웃음소리가 들렸는지 부엌 중심에 서 있던 동남아, 김종인이 내가 선 방문으로 고개를 돌렸다. 부농부농한 앞치마를 두른채 엄마마냥 국 간을 보고 있는 모습이 심각하게도 진지한 표정과 어울리지 않았다. 결국, 참지못하고 웃음을 터트리자 김종인은 한참동안 바닥에 널부러진 나를 나른한 눈빛으로 쳐다보더니 밥과 국을 그릇에 덜어 테이블 위에 내려놓았다. 아무 반응 없는 김종인의 행동에 괜히 머쓱해져서 뻘쭘하게 테이블에 앉자 김종인은 자리에 앉아 턱을 괴고 나를 빤히 쳐다보았다.

 


"왜, 임마."

 

 

  분명히 김종인의 표정은 불만으로 가득이었다. 원래 김종인의 표정이 나른한데다가 말을 해도 순 엉뚱한 것들이다 보니 정상적인 대답을 듣기는 무리였고, 자기 불만이라면 말해주겠지 싶어서 툭 꺼낸 말에 김종인은 대답도 않고 나를 연신 노려보고 있었다. 밥 먹는데는 변백현도 건드리지 않는다는데. 결국 나는 입에 퍼나르던 수저를 내려놓고 큼큼거리며 김종인을 쳐다보았다. 생긴 것, 그리고 행동하고 다는 것과 달리 김종인이 해 놓은 밥은 정말 생각 이상으로 맛이 있었고 한창 먹다가 끊긴 중이라 가히 기분이 좋지 않았다. 내가 먹던 수저를 내려놓아도 김종인은 불만어린 표정으로 나를 쏘아볼 뿐 대답을 하지 않았다. 그러다, 김종인이 두른 앞치마 위로 올려진 티셔츠가 눈에 띄었다. 분명히, 내가 아끼던 티셔츠였는데 김종인에게 작아도 한참 작았다. 나는 그 티셔츠를 돌려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전에 웃음을 터트렸다. 정말로 김종인에게 안 어울리는 티셔츠였다. 덩치는 산만해서 키도 큰 게, 키가(조금)작은 내 옷을 입으니 당연히 덩치에 맞지 않을 수 밖에. 소매는 접지 않았는데도 팔목부분이 작았고 옷이 조이는지 연신 옷을 늘이고는 했다.

  부루퉁한 표정에서 우러나오는 불만어린 표정에 나는 결국 바닥에 엎어져 웃고 말았다. 목구멍에 급하게 쑤셔넣던 밥알이 콧구멍으로 분사될 것 같았다. 김종인은 코를 부여잡는 나를 드럽다는 표정으로 쳐다보더니 옆에 놓여있던 티슈각을 던졌다. 나는 그걸로 코를 두어번 킁킁 푼 후 진정되었다는 표정으로 김종인을 쳐다보며 진지하게 말했다.

 


"내 옷이 그렇게 탐났어?"
"…."

 


  잠시동안의 정적. 김종인은 정말로 나를 후드려 패고 싶다는 표정으로 쳐다보더니 이윽고 한숨을 내쉬고는 탁자를 검지손가락으로 툭툭 두드렸다. 이제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무엇을 알아주길 기다리고 있긴 한 것 같은데 자기가 이야기 하지 않는게 그다지 중요한 일도 아닌가 싶었다. 나는 다시 수저를 들고 밥을 퍼먹었다. 그런데, 연속적인 흐름으로 들려오는 탁탁거리는 소리가 내 귀를 거슬리게 했다. 나는 신경질적인 목소리로 수저를 내려놓았다.

 


"아, 진짜! 왜! 어제 술 처먹어서 골도 울리고 디지겠구만. 내 옷이 탐나면 가져가던가, 왜 자꾸 쳐다보면서 뭘 알아주길 바라는듯한 표정으로 쳐다보는데!"
"형."
"왜,뭐!"
"미쳤어요, 지금?"

 


  나는 멍청한 표정으로 입을 헤벌레 벌렸다. 지금 정상적이게 이야기 한 게 맞는것 같긴 한데, 김종인의 입에서 나온 돌직구를 견뎌낼 수가 없었다. 김종인의 돌직구는, 변백현과는 또 다른 맛이 있었다. 나는 잔뜩 당황했다는 표정으로 김종인을 쳐다보며 말을 더듬었다.

 


"너,너…, 지금 뭐라고?"
"형 어제 여기까지 제가 업고 왔거든요? 지금 형 옷차림 안 보이세요, 잠옷 차림인거? 어제 어떻게 들어왔는지도 기억 안 나지? 에라이 술주정뱅이야. 남의 옷을 막 벗기려고 달려들지 않나, 남의 옷 벗겼으면 조용히 잠이나 처 잘 것이지 옷에 토를 하지 않나. 지금 시큼한 냄새 어디서 안 나요? 어?"

 


  나는 입을 틀어막았다. 하나도 기억이 나질 않았다. 그러고보니, 내가 어떻게 집에 제대로 들어왔는지 잠옷을 어떻게 갈아입었는지도 생각이 나질 않았다. 나는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김종인을 쳐다보았다. 밖에서 세탁기가 돌아가는 소리가 탈탈탈 들려왔다. 한참의 정적, 김종인이 조용히 주머니를 뒤져 휴대폰을 꺼내들었다.


 

[작은고추가 맵다. 너 작은고추, 맵지않아. 실망. …작은고추가 뭔데요. 작은고추가 맵다, 그런데도 내가 칼답인 이유는 너는 작은고추. 존나 썰어먹어. 푸힉힉힉힉!]

 

 

  간간히 들려오는 거친 숨소리와 즐거워 죽겠다는듯 웃고있는 내 목소리. 진심이라고 믿고싶지 않았다. 김종인의 천사같은 미소뒤에 감추어진 그림자가 보이지 않을리가 없었다. 나는 머리를 부여잡은채 바닥에 머리를 처박았다. 몸을 타고 올라오는 민망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처음 마셔보는 술이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절제를 해야하는지 몰랐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필름이 끊긴 것은 이해 할 수 있는데 술이 떡이 되어 김종인에게 엎혀오는 와중에 저런 소리를 내뱉었다는것이 믿기지가 않았다. 나는 서둘러 김종인의 옆으로 달려가 김종인의 어깨에 묻지도 않은 먼지를 털어내며 생글생글 웃어보였다.

 


"종인아, 내가 어제 그거 말고 더 무슨 짓 했어? 내가 너 옷 벗겨서 무슨 짓 했어? 응? 아니지?"
"아."

 


  사실 마음 속으로는 저것보다 더 심한 행동을 했겠어, 하는 안심 반, 절망어린 마음 반으로 물었다. 김종인은 말없이 내 손을 떼어 낸 후 뒤로 물러서더니 하직 채 하지 못한말이 있는듯 말을 이었다.

 


"책임진다고 하셨잖아요."

 


  김종인의 한 마디에, 나는 세상이 멸망한다는 것이 이런 기분이었구나. 하는 것을 여실히 느꼈다.


  책임진다는 말은, 남자와 여자가 그러니까. 좋은 마음가짐으로 만나서 술을 한 잔 걸치고, 어쩌다 보니 필름이 끊겨서 아침에 자고 일어났더니 남자와 여자가 벗고 있었다는 그런 상황에나 어울리는 말이 아니었던가? 나는 머리가 새하얗게 빈 기분으로 태연하게 휴대폰을 만지고 있는 김종인을 노려보았다. 구라, 구라. 구라..! 아무리 생각해도 김종인이 웃으며 하는 말은 다 구라같았다. 어떻게 그런 악마의 속삭임을 아무런 느낌없이 뱉어낼 수가 있지? 이 날 이때까지 애인은 물론, 여자'친구'도 제대로 사겨보지 못 했단 말이야! 나는 까치집한 머리를 그대로 한 채 숨을 크게 들이쉬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김종인의 의아한 표정이 느껴졌지만 개의치 않았다. 나는 다짜고짜 소리를 지르며 신발도 신지 않고 밖으로 뛰쳐나왔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악!! 으갸아아아아아아아아으아아아아아악!"
"어떤 상또라이 새끼야! 시발 닥쳐, 좀!"

 


  걸걸한 변백현의 욕지기가 들려와도, 지나가는 사람들이 힐끔힐끔 쳐다봐도 개의치 않았다. 나는 나대로 심각한 괴로움이 있었고, 그것을 해소할 방법이 이것 뿐이다 보니 최후의 선택을 하는 것일 뿐이었다. 이 곳으로 오는 것이 아니었다. 서울로, 올라오는 것이 아니었다. 나는 오전 내내 신발도 신지 않은채 미친놈처럼 길거리를 뛰어다니며 그렇게 소리를 질렀다. 빌라주민들 이야기로는 그 날 이후로 나에게 좋은 별명이 하나 생겼다고 했다. 오후의 미친놈. 너에게 딱 어울리는 별명이라며 변백현이 혀를 찬 건 조금 더 후의 일이었다.

 

 

 


"야, 너 김종인이랑 사귀기로 했다며? 너네 호모야?"

 

  집 문을 벌컥 열고 들어온 변백현의 목소리에서 비웃음이 잔뜩 느껴졌다. 변백현은 꼴같지도 않은 내 몰골에 당황했는지 자리에서 멈춰서며 어.. 하고 신음성섞인 목소리를 내뱉었다. 나는 눈물을 그렁그렁 단 채 바닥에 엎어져 울기 시작했다. 뜻 밖의 울음에 변백현은 어, 씨발. 야! 왜 울어! 야, 그쳐! 하며 내 멱살을 잡아 흔들었다. 더 서러웠다. 나는 변백현을 꼭 매장시키고 말리라는 굳은 다짐을 한 채 더 크게 울어제끼기 시작했다. 내 울음소리가 어지간히 컸는지, 2층에 살던 주민들이 전부 우리 집으로 후닥닥 달려들어왔다. 이렇게 되면, 곤란해 지는 것은 변백현 이었다. 변백현은 내 멱살을 잡은 손을 떼지도 붙잡지도 못하고 안절부절하다 제대로 발도 딛지 않은 나를 내팽겨치고는 '뭘 봐, 개새끼들아. 똑같이 만들어주랴?'며 뻔뻔하게 대응했다. 나는 울음이 터진 김에 뽕을 빼자고 비련의 여주인공마냥 자리에 엎어져 대성통곡을 하기 시작했다.

 


"아이고, 어쩌다 동남아 새끼한테 덜미를 잡혀서. 여자 한 번도 못 사귀어 봤는데…으엉엉엉엉엉어어엉!"

 


  변백현은 더 있다간 곤란해진다는 것을 깨달았는지 바닥에 엎어진 나를 발로 한 번 후려차고는 투덜거리는 목소리로 우리 집을 나섰다. 변백현을 곯려준다는 것이 진심이 되어 끝도 없이 눈물이 쏟아진 것이었다. 한참을 누워 울다가 기력이 없어 잠이 들었다. 다시 일어났을 때에는 눈이 퉁퉁부운 그 날 저녁이었다. 나는 제대로 떠지지도 않는 눈으로 집 불은 켜지도 않은채 구석에 쪼그려 앉아 연신 염불을 외웠다. 솔로몬 왕이 했던 말도 떠올랐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점점 안정을 찾는 것 같았다. 천사들이 내려와 나를 부르고 있었다. 아아…. 저 곳은 천국…! 나에게 손을 내미는 천사들의 손을 붙잡기 전에 누군가 집 문을 벌컥 열더니 집 안으로 성큼성큼 쳐들어왔다. 허락도 맡지 않고 남의 집 불을 켜더니 눈이 부셔서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는 나를 앞에 앉혀두고 하는 말이 가관이었다.


 

"배고파요."

 

 

  아무렇지도 않게 나를 쳐다보며 하는 김종인의 말에 나는 멍한 표정으로 김종인을 쳐다보다 고개를 휙 돌렸다. 김종인은 내 얼굴을 다시 마주보게 한 뒤 내 볼을 툭툭 두드렸다.

 


"왜 울었어요."
"종인아, 진짜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지 않아?응?"
"그게 어려워요?"
"아니, 진짜. 솔직하게 이야기 해 보자. 우리 저녁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잖아. 응?"
"아아아아아아아아아 몰라요. 증거물 들려줘요? 뭐가 그렇게 어려워요. 책임 지면 되는데."
"그러니까, 너도 남자고 나도 남자고…."
"백현이형이랑 찬열이형도 잘 사겨요. 형보고 책임지란 말 안 해요. 밥 해 줄 테니까 밥 먹고 잠이나 퍼자요."

 

 

  망했다. 김종인은 단호박이었다. 내 말을 들으려고도 하질 않았다. 이런 추잡스러운 얼굴을 보면 조금이나마 누그러들지 않을까 했는데 김종인은 그럴 생각도 없는 모양이었다. 설마, 죽을 때까지 붙어있으려고 하진 않겠지. 밀려오는 두려움에 나는 고개를 처박았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프린키피아

까긍

루루

규수녀

감다팁

딸기밀크

내남성김성규

암호닉 남겨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댓글 남겨주신 분들도 감사해요!

 

 

이 소설은 옴니버스형 아이들의 깨알같은 스토리를 담는 방향으로 결정이 되었네요 ㅠㅠ 죄송합니다. 그래도 재밌게 봐 주실 거죠?

카디찬백의 꽁냥꽁냥은 물론이요 다른 멤버들의 매화빌라에서 활동하는 이야기도 담을 생각이예요!

다음 스토리의 주인공은 에피1에 나왔던 귀신. 그 분 아시죠? 그 분에 대한 내용이 전개 될 생각입니다!

재미있게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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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익 발목잡힌경수ㅋㅋㅋ
다음편도기대할께요!

11년 전
독자1
으엉 ㅇ나녕하게여 수녀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재밌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목부텈ㅋㅋㅋㅋ동남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
11년 전
독자2
우왁 암호닉신청해도되나요? 탬으로 신청할게요!!짱재밋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경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남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변백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3
암호닉 됴됴로 신청할게요!! 완전 재밌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디행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4
암호닉 전편에서 여세훈으로 신청했어요!!!! 아ㅠㅠㅠㅠ너무재써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남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4
암호닉 새벽으로 신청합니다 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ㅂ다능ㅋㅋㅋㅋㅋ재밌다긔 ㅋㄷㅎㅅ!!
11년 전
독자5
재미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비회원도받으신다면암호닉됴롱됴롱으로할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5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 작가님 센스가 철철흘러넘치시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아 배앞드ㅏ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수찡 ㄴ너도 좋아하게될꺼야^ㅌ^튕기지마이놈ㅇ아 미치게써로 암호닉신청할게요하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5
루루예요ㅋㅋㅋㅋㅋㅋ아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카디들도억지로종이니맘대루행쇼네요ㅋㅋㅋ찬백이들은벌써그런사이라니ㅋㅋㅋ잘보구가요~
11년 전
독자6
딸기밀크예요! 경수의 술버릇잌ㅋㅋㅋㅋㅋ 종인이랑 행쇼ㅠㅠㅠㅠㅠ 찬백이도 행쇼... 찬열이가 욕쟁이 백현이를 챙기려면 애좀 먹을거같기도....
11년 전
독자7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넘재밌어여ㅎㅎ
11년 전
독자8
아..모티..길게썼었는데ㅠㅠㅠㅠㅜ까긍이에여!! 인티안한동안 2편이올라왔네요^^!!!!!!!!! 옴니버스형식도쪼아용!! 흐흐 역시 작가님은 금 ~~ 손 ~~ ♥ 잘보고가용 다음편보러갈게요!!!!!! 흐헹!!!!!
11년 전
독자9
노래모에욤? 너무조아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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