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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김태형] 양반가 4대독자 김태형 X 과부 너탄 2장 | 인스티즈



양반가 4대독자 김태형 X 과부 너탄

2장







그대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그대는 어디에 삽니까.
오래전부터 지켜봐왔습니다.
아니, 이건 좀 이상한데.

태형은 묻고 싶은 것이 많았다. 여인과 함께 걷고 있는 시장거리는 수없이 많이 걸어왔고 봐왔던 길이었는데도 옆에서 발을 나란히 하는 존재에 의해 모든 것이 낯설고 어색하게 느껴졌다. 여인이 발을 멈출 때 까지 한참을 걷고 또 걷다보니 어느새 해가 중천인 오후가 되어있었다. 계속 장 안을 돌아다니다가 저번에 여인이 보고 있던 노리개가 눈에 띄었다. 여인도 그 노리개를 보았는지 그제야 발걸음을 멈추었다.


“이거 주시오.”


연하늘빛이 은은하게 도는 노리개를 들고 온 태형이 여인의 앞에 섰다. 태형의 움직임을 쫒던 눈동자가 태형을 따라 멈추었다. 마주보고 선 얼굴이 참 고왔다.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이걸 그대에게 주고 싶은데.”

“...예?”

“갖고 싶지 않으면 받지 않아도 되지만, 그냥, 뭐. 그대에게 어울릴 것 같아서.”

“하지만, 저는... 이런 것을 해본 적이 없는데..”

“그래서, 못 받겠다?”

“예.. 딱히 갖고 싶지 않습니다.”

“아, 아까 한 말 취소. 그냥 받으시오. 그대와 내가 만난 기념선물이라고 하지 뭐.”

“저...”

“아참, 그리고 그대는 선녀님이니까.”

“...선ㄴ,”

“아,”


선녀님. 태형은 자기도 모르게 뱉은 말에 합- 하고 입을 막았다. 이러다가 그동안 여인을 지켜봐왔다는 것을 들키게 된다면 큰 오해를 살 것이 분명하다. 여인은 한동안 태형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 채 벙쪄있었다. 선녀님이라니, 무슨 의미일까.

태형은 여인이 더 이상 생각하지 못하도록 제 손에 있던 노리개를 여인의 손에 쥐어주었다. 태형의 손이 여인의 손에 닿았다가 떨어졌다. 여인은 갑자기 우악스레 쥐어진 노리개를 보고는 잠시 망설이다가 이내 옷고름에 달았다. 

처음 보는 남자였다. 이 주변을 오고가며 한번도 본적이 없는 사내였다. 차림새를 보니 양반가 자제 같은데, 가르침을 잘 받았는지 처음 보는 여자에게 말을 걸어주고 같이 걸어주었다. 제가 노리개를 단 후로 남자는 흐뭇한 얼굴로 저를 힐끔힐끔 쳐다보았다. 그걸 모른척하려니, 이제는 대놓고 웃으며 저를 쳐다보기에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올 뻔하였다. 걸어가며 간단한 몇 마디를 주고 받은게 전부인데, 아침에 있었던 안좋은 일이 머릿속에서 지워져갔다. 

계속 걷기에는 둘 다 지쳐있어서 주변에 있는 평상에 앉아 오가는 사람들을 구경했다. 둘 다 말없이 있으려니 어색할 만도 했지만, 시장의 소음들과 계속 바뀌는 풍경이 그 사이를 메꿔주는 듯 했다. 

그렇게 아무생각 없이 있다 보니 점점 해가 지고 있었다.

“집에 안 가시오?”

“..아,”

“늦었는데. 남편이 기다리겠소.”

“....남편..”


아침에 집에서 쫒겨나서 정처없이 울면서 뛰쳐나왔다가 당신을 만났습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장신구도 차보고 슬픔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남자에게서 선녀님이라는 낯간지러운 말을 들은것도 처음이었고, 누군가가 나를 보며 이유없이 웃어준 것도 실로 오랜만이었습니다. 해가 저물고 있는 지금은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쫒겨난 몸이라 그럴수가 없습니다.

여인은 속으로 태형에게 하고픈 말을 늘어놓았지만 어느 하나 입 밖으로 꺼내지는 못했다. 아니, 꺼낼 수가 없었다. 저를 올곧이 쳐다보는 남자의 시선에 여인은 한마디도 꺼낼 수가 없었다.


“무슨 일 있는 거요?”


진심어린 걱정이 우러나는 말투와 표정에 한참 전에 그친 눈물이 다시 나오려고 했다. 제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고이는 것을 본 남자는 곧 허둥지둥대며 어쩔줄을 몰라 했다.


“이런, 울 줄 알았으면 안 물었지. 미안하오. 말해주기 싫으면 하지 않아도 좋소.”


아, 울지 마시오..어쩌지...
보아하니 제 눈앞에 있는 사내는 우는 사람을 달래 줄 줄을 모르는 사람 같았다. 그도 그럴것이 태형은 여자가 울던지 웃던지 신경을 써본적이 없었다. 처음으로 제가 연모하는 여인과 함께 있다 보니 여인의 눈빛과 표정 하나하나가 눈에 밟혔다. 태형은 그제서야 ‘신경이 쓰인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 있었다. 

신경 쓰이는 사람이 생겼다는 건, 연모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것.
연모라니.. 진짜 내가 이 여인을 연모....?

혼자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얼굴이 빨개졌다가 창백해지기를 반복하는 남자의 얼굴을 보고 있노라니, 어느새 눈물이 자취를 감추었다.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이 사람은 보기만 해도 웃음을 짓게 하는 재주가 있다.


“큼, 그렇게 뚫어져라 쳐다보면 부끄러운데.”

“제가 언제..!”

“에이, 왜 아닌 척 하시오. 다 알고 있소.”

“아닙니다! 저는 그저, 그냥...”

“말끝을 흐리는 것은, 찔린다는 것 아니오? 하긴, 내 얼굴이 그냥 잘난 것도 아니고.”

“아니라니까요, 정말 아닙니다..”

“아니면 아닌 것이지 왜 그리 심한 부정을 하고 그럽니까, 못생겼으면 못생겼다고 말을 하지..”

“아니 그것이,”

“이름이 무엇이오?”

“못생기, 예?”

“이름.”

“이름은 왜..”

“아직 때가 아닌가, 알려주기 싫으면 마시오.”

“....”

“근데 나는 알려주고 싶으니까 말할래.”

“....”

“김태형.”

“김...태형.”

“내 이름이니까, 말동무 필요하면 부르시던가. 혹시 압니까? 내가 또 잡아주러 나타날지도 모르지요.”


태형. 김태형. 태ㅎ, 아니 뭐래. 
계속 이런다. 그 자가 볼일이 있으니 가보겠다며 갑작스레 자리를 뜬 후부터 넋을 놓고 있노라면, 어느새 내 입은 태형의 이름을 읊고있었다. 옆에서 말을 주고받던 사람이 없어지니 이제는 진짜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된것같아 가슴 한켠이 아려왔다. 이대로 길바닥에 나앉을수는 없으니 집에가서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볼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역시 잘못한게 없으니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탄소야! 탄소야!”

“...아버님?”

“아가... 집에 안들어오고 여기서 뭐하는 것이냐. 어서 집에가자.”

“저, 아버님. 저는 집에 갈 수가 없습니다.”

“그게 무슨말이냐. 네 집에 네가 안가면 누가 간다고.”

“제 실수로 나으리께서 화가 많이 나셨습니다. 나으리를 뵐 면목이 없습니다..”

“무슨 실수? 내가 아는 너는 괜한 실수를 할 애가 아니다. 저녁에는 아직 쌀쌀하니 이만 들어가자.”

“아버님...”


시집살이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시아버님께는 더 이상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았다. 시누이에게도 마찬가지였다. 두분이서 항상 저를 감싸주시려다가 오히려 가족싸움으로 번지기 십상이었다. 아버님과 어머님께서 싸우시는 원인은 늘 나였기에, 이제는 정말 죽은 듯이 사려고 다짐했었다. 나를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주시는 두분을 위해서라도. 그런데 오늘도 아버님께 짐을 하나 지워드린 셈이 되어버렸다.


“나 왔다.”

“아버지, 어딜 나갔다 오신겁니까.”

“시장에 이 아이가 있더구나.”

“누구길래.... ...탄소?”

“나으리..”


아버님의 뒤에 서있던 저를 발견하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다는 듯 눈이 휘둥그레졌다. 반기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마음이 더욱 쓰라렸다. 난 뭘 기대하고 온걸까.


“니가 탄소를 쫒은것이냐?”

“아버지, 저 아이랑 도저히 같이 살 수가 없습니다. 저랑은 맞지 않아요!”

“묻는 말에만 대답하거라. 네가 쫒아낸 것이냐고 물었다.”

“예, 꼴도 보기 싫으니 나가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일은 순전히 저 아이의 잘못이지 제 잘못이 아닙니다. 쫒아내도 마땅합니다.”


더 이상 들을 수 없었다. 예전의 그 따스한 말들이 아닌, 비수가 잔뜩 꽂힌 날카로운 말들이 귀와 머리와 가슴을 후벼팠다. 사람이 어찌 이리 변할 수 있을까. 나를 향했던 그 싱그러운 미소와 간지러운 웃음소리를 이제 더는 보고 들을 수 없는 것인가. 쫒아내도 마땅하다. 그말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쉴새없이 흘러내렸다. 소리는 내지 못했다. 이미 소리없이 우는 것에 너무나도 익숙해져 있었기에 힘들지 않을 줄 알았는데, 너무 힘들었다. 내가 왜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는지, 당최 모르겠다.

김태형. 그 사람이 떠올랐다. 처음 보는 나에게 손을 내밀어준 사람. 부서져가는 나를 잡아 일으켜준 사람. 

김태형.


“쫒아내도 마땅하다 하였느냐.”

“예, 아버지.”


아버님마저 나를 버려도 할 말이 없다. 여태까지 감싸주신 것만으로도 충분히 위로가 되었고, 저를 매번 지켜주시느라 많이 지치셨을 것이다. 이제 네가 필요없으니 나가달라고 하실지도 모른다. 


“나가거라.”


나오지 않았으면 하던 말이 나오고 말았다. 집에 들어온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나가야 한다니. 지아비에게 외면받는걸로도 모자라 이제는 시댁에서도 버림받는다니. 짐작을 했었어도 예상보다 더 비참하고 가혹한 것은 사실이었다.


“예... 아버ㄴ,”

“넌 지아비로서의 자격이 없다. 나가거라.”

“예? 아버지, 저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그래. 탄소에게 사과를 할 마음이 들때까지 집에 들어오지 말거라.”

“아, 아버지..”

“내 집이다. 네 맘대로 누굴 쫒아낼 수도, 들일수도 없는 내 집. 오직 내 맘대로만 할 수 있는 내 집이란 말이다!”

“..아버지!”

“무얼 잘했다고 큰소리를 치는 것이냐, 썩 나가거라. 꼴도 보기 싫으니.”

“..하,”


나가라는 말이 저를 향한 것이 아님을 알아차린 후 부터는 굳은 듯이 서서 대화를 듣고만 있었다. 지금 저 때문에 본인의 아들을 내쫒고 계신다. 점점 더 짐이 늘어만 간다.

아버님, 다 제 잘못입니다. 나으리 대신 제가 나가겠습니다.
전이라면 지아비를 감싸는 말을 벌써 뱉고도 남았겠지만, 지금은 입술이 떨어지지 않는다. 이게 과연 옳은 일일까. 어머님께서 아시게 되면 나와 아버님은 어찌 될까. 

씩씩대며 내 옆을 지나쳐 가는 지아비에게서 증오심이 느껴졌다. 분명 나를 향한 것이겠지. 문 앞에 서서 망설이는 지아비를 돌아보지 못하고 그 자리에 망부석처럼 계속 서있었다.


“....김탄소.”

“...”

“너에게 사과할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네가 진정 나의 행복을 바란다면, 네 발로 집에서 나가. 마지막 경고다.”



결국 마지막까지 나를 증오하는 말을 들었다.



*
*
*


[방탄소년단/김태형] 양반가 4대독자 김태형 X 과부 너탄 2장 | 인스티즈



태형은 며칠 전부터 계속 병세가 악화되고 있는 제 부인을 바라보았다. 혼인을 올리기 전에, 부인될 사람이 어렸을 때부터 몸이 약했다는 이야기를 얼핏 들었었다. 귀한 집 여식이니 당연히 여릴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보다 더 심각했다. 고운 외모에 선한 품성을 가져서 집안 식구들은 물론이요, 태형 역시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았었다. 오히려 호의적이었다. 그 마음이 연모가 아니라는 것이 흠이지만. 

모두가 좋게 바라보던 여인이었지만 걸핏하면 픽하고 쓰러지지를 않나, 한번 고뿔에 걸리면 도무지 낫질 않아 모두의 걱정을 한몸에 받고는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고뿔도 아니고 원인모를 단순 열병이었다. 하루종일 이마와 몸뚱이에 열이 끓고 손과 발에는 힘이 없었다. 사실 단순 열병이라기엔 증세가 더욱 심했으나, 열병이라는 단어 말고는 칭할 병명이 없었다.

걱정이 안된다면 그건 거짓이다. 아무리 연모하지 않는 여인이라지만, 제 부인이다. 항상 서글서글하니 웃는 낯을 많이 보이기에 밝기만 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막상 침상에 누워 아무것도 못하고 식은땀만 흘리고 있는 모습을 보니 안쓰럽기도 하였다. 어린나이에 시집을 와서 많이 불편했을텐데도 한치의 기색이 없었다. 


“.... 서방님..?”

“아, 예. 몸은 좀 어떠시오...?”

“괘, 괜찮습니다.. 늘 겪던것이라, 이제는...”

“말을 아끼는 게 좋겠습니다. 힘들어 보이는데..”

“...오랜만에 뵙습니다.”


마주보고 이야기 할 틈도 주지 않고 항상 장에 나가느라 바쁜 태형을 알기에 늘 멀리서 지켜보거나, 밤에 몰래 일어나서 태형의 자는 얼굴을 조심스레 뜯어보는 것이 전부였다. 오래 전부터 홀로 사모했기에 저가 하는 행동이 태형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항상 주의했다. 낯선 시집살이도 웃으며 적응하려고 노력했다. 그러고 보니 태형과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것도 실로 오랜만이다.


“제 모습 많이 흉하지요..? 얼른 몸이 나아야 자리를 털고 일어날텐데....”

“아닙니다. 늦더라도 병이 완치가 되는게 우선이 아닙니까.”

“...서방님.”

“예.”

“저를 신경써주시는 것입니까....?”


신경 쓰다. 아니, 신경 쓰이지 않는다. 그저 안쓰러울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 감정마저 부인을 보고 있을 때만 피어오른다. 어쩌면 저는 천하에 나쁜 놈 일지도 모른다. 정작 신경이 쓰이는 여인은 따로 있으니.

신경이 쓰인다는 건, 연모한다는 것. 


아, 이름 알려달라고 떼를 좀 쓸 걸.
이름이라도 알면 밤마다 수없이 되새길텐데.



병 든 아내를 눈앞에 두고도 이런 생각을 하다니,


[방탄소년단/김태형] 양반가 4대독자 김태형 X 과부 너탄 2장 | 인스티즈

나 진짜 못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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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저런 시대에 저란 시아버지라니 진짜 엄청난 분이시다....자기 아들을 내쫓다니 와우 존경스럽다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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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대박 소재가 특이해요 여주에게 든든한 시아버지라도 있어서 다행이에요 하마터면 고구마만 먹을 뻔했는데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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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08.57
와.. 필체너무 좋아요... 프롤로그부터 봤는데 몰입감이 대박이네요! 최고에요bb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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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9.20
대작의 스멜 ㅠㅠㅠㅠㅠㅠㅠㅠ 소재 너무 좋아요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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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작가님 진짜 좋아요ㅜㅜㅜㅜㅜㅜㅜ 진짜 오랜만인거 같아요 이런글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ㅠㅠㅠ!
7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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