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개그호구픽/카디찬백꽁냥픽] 핸썸가이인미러 1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7/9/7/7976fd57280333e9a45e8cbca50869dd.png)
1.
고등학교 반배치고사...중학교때에 남자애들중 공부하는애들은 10손가락으로도 셀수있을 정도로 적을정도인데 내가 그 10손가락에 들리가 없었다. 어떻게 반배치고사를 잘 보라는건지 모르겠네싶어 공부라는 것 문제집에, 교과서에 있는 한글자도 안보고 반 배치고사 시험을 봤다. 그때 조금 더 공부해서 반배치고사 시험 더 잘보는건데 라고 하는 생각은 전혀 눈꼽만큼도 들지않았다. 그렇게 조금더 공부했으면 중학교때 전교1등하고도 남았지..
미리 포기하는게 좋은거다.
고등학교첫날..정말 빌어먹을 첫날이었다 그냥 1지망 안되면 안된다는 심정으로 2지망에 붙을 일 이없는 버스타고 1시간 40분 즉 2시간 거리의 남고에 지원했는데..그 남고는 의외로 지원률이 좋아서 정말 안붙을 줄 알았는데.. 1지망이 안됐는지 뺑뺑이돌다가 2지망으로 떨어졌다. 처음엔 신의 장난인가 아니면 나의 눈에 장애가 생긴건가 하고 주위 남자애들이 어디 학교 됬냐고 나를 부르는 소리도 무시하곤 멍하니 학교배정 쪽지를 들고 집으로 팔랑팔랑 들고가니 아빠랑 엄마는 매우 슬픈 눈으로 나를 안쓰럽게 쳐다보셨다.
"우리 10년만에 나온 아들...."
"아들...."
아..진짜구나…엄마아빠의 나를 불쌍히 여기는 눈을 보니 눈물이 차오를뻔했다. 동방신기 코디가 된듯 분노가 차오름!! 이런 순간에도 이런 재밌는 드립이 생각나다니 나란남자는...그래도 눈물은 계속 맺혔다 남자가 이렇게 초라하게 울먹거리면 고추떨어진다고 할머니께서 옛날부터 말해주셨는데… 제발 그렇게 안쓰럽게 쳐다보지마세요. 울고싶은건 나야...나는 그대로 울지도 못하고 웃지도 못한채 유체이탈하며 학교 배정표를 엄마의 손에 꼬옥 쥐어주고 나의 방에 들어와서 세상이 끝난듯 이불 속에서 울어재꼈다. 씨발 누가 사내아이는 3번우는거랬어! 할머니 울어도 고추안떨어져요!!
그냥 대충 가까운곳으로 돼서 3년동안 대충 다닐라고했는데!!!
그 고등학교는 이렇게 먼 곳에 사는 나조차 붙었는데 기숙사도 존재하지 않았다. 고민하는 엄마아빠 사이에서 나도 고민하다가 아빠 출근도 문제고 여긴 대형 할인 마트가 없어서 세일 없이 못사는 엄마에겐 지옥이니까..난 할 수 없이 울며 겨자 먹기로 나 혼자 살겠다고 말했다...어떻게 외동아들을 혼자 보내냐고 울며불며 매달릴 예상과 달리 우리엄빠는 흔쾌하게 당장 원룸을 잡아주셨다. 정말 섭섭했다.
1학년이 3층에 있는것을 보고 계단으로 향하는데 정말..남자애들 목소리가 우렁차게 떠들어 재낀다.. 저놈들은 친구들과 다 같이 붙었겠지? 아니 그건 내게 전혀 상관없고 집에서 겨우 몇분 거리에 살테지..?
왠지 모를 진짜 혼자 남겨진듯한 기분에 멍한채 계단을 올라갔다. 이제 3층에 거의 가까워진것을보고 다시 정신을 차리고 올라가는데..정신을 차리자마자 계단에 걸려 계단에서 넘어졌다. 넘어진것중에 가장추한게 지발에 꼬여넘어진거랑 계단에서 넘어진건데..역시나 뒤에서 오던 남자애들은 "쟤뭐냐? 졸라웃겨"하면서 욕을 섞어가며 웃어재꼈다. 나는 차가운 도시 남자 이기에 안 아픈척하고 일어나 3칸밖에 안남은 계단을 올라갔지만 현재 몸상태는 죽을거 같았고 무릎이 엄청나게 아팠다..무릎에 피 나는거 같은데...하지만 쪽팔리니까 정말 추하게 절뚝거리며 가고 싶지만 참아야지..
1학년 복도는 정말 무슨 이런 개망나니들이 많은지 못볼꼴을 본듯해서 재빨리 1학년 7반을 찾아 아픔에 약간 절뚝거리며 문을 열었다. 이목이 집중되다가 다시 지 친구들하고 시시껄렁한 농담을 나눈다. 정말 무릎에 피가 나는듯 뭐가 흐르는 느낌이 든다. 아직 종이 칠때까지 시간이 좀 남아있어서 반 아이들이 1/3정도 밖에 안와서 나는 그중에서 창가쪽 맨뒷자리에서 앞자리인 곳에 앉았다. 맨 뒷자리는 처음부터 공부에 관심이 없어요 라는 표식같이 느껴지고 좀 튀는 자리이기에 반에서 좀 묻혀지고 싶은 나는 사이에 끼는 자리가 좋았다. 난 앉자마자 내 교복바지를 꼬깃꼬깃 하게 겉어올렸다. 어느 양아치들처럼 줄인게 아니라 몸에 딱맞는 교복을 맞춰서 어느 정도 올라가긴 하지만 무릎에 스쳐서 엄청 아프다. 역시 피나네. 멍도 들은 거 같다. 아..그냥 아까 아픈거 티낼껄.. 그깟 쪽팔림
몇 분을 계속 무릎을 보고 궁시렁궁시렁 신세한탄을 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갑자기 누가 옆에서 어깨를 흔들어댄다.
건들이지마 난 내 무릎이 너무 소중해서 이 무릎을 계속 보고 있어야만해..
건들이지마 난 내 무릎이 너무 소중해서 이 무릎을 계속 보고 있어야만해..
미동도 않고 내 무릎을 쳐다보고 있는데 갑자기 손이 나타나더니 내 금쪽같은 무릎을 건드린다
"으헉크극!!!!!"
난 내 무릎을 두 손으로 싸 앉고 창문 쪽에 머리를 기댔다. 흐으 거리며 고통을 완화하다가 나아져서 나를 흔들어 재끼고 나의 무릎을 두 동강낸 옆 사람을 봤더니 차분한 갈색머리에 곱상하게 생긴 나와 앉은키 부터 차이나는 거인이 앉아있다.
"왜"
"아니 옆에 자리있냐고 물어볼려고 그랬지"
"...너 날라리야?"
"설마"
"아무 이유없이 사람 때려?"
"미쳤냐 내가?"
"흠.....버스에서 할머니나 할아버지에게 자리를 양보해주거나 아니면 길거리에서 짐 들어준적 있냐? "
"그건 당연한거 아니냐?"
"옆에 자리없어 나 왕따거든, 맘껏 앉으렴 착한 아이야"
나는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난 착한애야라는 후광을 비춰주었다. 물론 과한 포옹력을 나타내고있는 나의 두손은 이미 환영의 메세지로 벌려져있다. 이 착한아이는 나를 미친놈을 보듯이 쳐다보고 있군..괜찮아 미친놈은 보통사람보다 10배 더 힘을 쓸수 있댔어..좋은 뜻이지..화사하게 그러고 있다 다시 내 무릎을 잡고 신세한탄을 하고 있는데 옆에서 웃음소리가 들린다. 나는 숨길 필요없이 아까 녀석이 나에게 보냈던 미친놈 보듯한 눈빛으로 착한 아이를 마구 쳐다봐줬다.
닥나무가 한지가되버릴 잡담 |
고등학교 첫날입니다 다다다음화까지도 첫날일까요?.. 아직까지도 경수랑 찬열ㅇㅣ라니.. 아 찬열이는 이름도 아직안알려주고 ..
고등학교 1학년이라니 풋풋하네요.. 풋사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암호닉은 남겨주시면 감사히받구요 신알신해주시면 감격받구요.
내일쯤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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