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크리스를 보자 허겁지겁 계단을 내려와서 크리스에게 안기는 종대를 보며 크리스는 입꼬리를 올려 웃음을 지었다. 다칠뻔 했잖아. 누가보면 몇년만에 만나는 줄 알겠네. "아홉시간이면 긴거죠! 그리고 다쳐도 크리스가 치료해줄 거잖아요~" "이렇게 말 안들으면 치료도 없어." 칫...뾰루퉁한 표정을 지으며 종대는 볼을 부풀렸다. 크리스는 바람빠지는 웃음을 지으며 종대를 끌어안은 채로 거실로 걸어갔다. 소파 위에 종대를 앉히고 부엌으로 향하려던 크리스는 종대가 자신을 말리는 소리를 듣고 뒤를 돌아봤다. "크리스!!!제가 할게요!!!제가 하게 해주세요!" "할 줄 알아?괜히 까불다가 큰일 벌리지 말고." "당연히 잘하죠~기다려 보세용!" 흥얼거리며 콧노래를 부르던 종대가 서랍을 뒤적거리더니 앞치마를 찾아냈다. 크리스!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걱정스러운 눈길로 종대의 뒷모습만을 빤히 바라보던 크리스가 종대에게 걸음을 옮겼다. "이것좀 해주세요! 이거하면 요리 잘하는 사람 같겠죠?" "...요리 못해도 돼." 묵묵히 종대의 앞치마 끈을 묶어주던 크리스가 말했다. 왜요?요리 잘하는 사람 싫어요? 저는 좋던데..그래서 크리스가 좋아요! "안해도 이뻐. 내 애인이잖아." 얼굴을 붉히며 말하던 크리스가 귀여웠던지 종대는 뒤를 돌아 크리스의 두볼을 잡고는 뽀뽀세례를 퍼부었다. 우리,쪽,애인,쪽,이뻐 죽겠어요!!! 종대가 귀엽다는듯 웃으며 뽀뽀하자 크리스는 잠시 당황해 굳어있다 픽 웃으며 종대에게 더 깊게 입맞춰오며 목을 쓰다듬었다. "엇..!안되는데..저 이제 요리 해야되요." "다음에 해줘. 지금은 니가 너무 이뻐서 안되겠다. 이리와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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