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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죠스바 전체글ll조회 985
 

우현이 의미 모를 말을 내뱉으며 나간 뒤로, 우현은 성규를 찾지 않았다. 제가 나가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우현의 추억에 잠겨 슬픔에 빠져 있던 것도 잠시. 기생집 단연 최고 매출을 자랑했던 성열이 다른 사람에게 팔려 나가 버린 이후 방황하던 손님들의 발걸음이 차츰 성규에게로 몰리기 시작했고, 어느새 기생집 내 성종이나 소준 등 다른 예쁘장한 기생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규는 독보적인 존재가 되었다.



“하.. 역시 김성규 이름값 하는구만. 수고했네.”



“흐응..안녕히 가십시오.”



제 손에 돈을 꼭 쥐여주며 끈적한 눈길로 자신을 바라보는 사내에게 콧소리를 흘리며 인사한 성규가 아직 벗겨져있는 제 하체를 보며 한숨을 푹 쉬었다. 하루에도 받는 손님이 대여섯명. 처음에는 정말 몸이 찢어질 듯 아프고 우현 생각에 마음도 편히 쉴 날이 없었지만 시간이 약인지. 몸도 점점 익숙해져 갔고 우현의 생각도 거의 나지 않았다. 다만 자신을 힘들게 하는 것이라면 단지,



“우현아..현아..”



“더러운 년. 너 다른 새끼들한테도 그렇게 몸 팔고 다녔냐?”



“아니야.. 우현아.. 내 말 좀 들어봐.. 응?”



“너 같은 년 필요 없어.”



매일 꿈에서 나와 자신을 괴롭히는 우현. 성규는 밤마다 땀에 젖어 헐떡거리며 깨기 일쑤였다. 낮에는 손님 받으면서 흥분에 젖어서라도 우현을 생각할 겨를이 없었지만 밤마다 악몽들은 성규를 괴롭혔다. 대체 무슨 일이지. 악몽과 함께 동반되는 두통에 새벽공기라도 마실 겸 성규가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고 나갔다. 아, 새벽공기 상쾌하다.



“어? 성규형?”



“이 시간에 누구... 뭐야, 윤두준.”



저의 집안이 몰락하기 전 저와 같은 서원에 다니던 동무 윤두준. 윤두준이 해맑게 웃으며 자신의 앞에 나타나 있었다. 뭐야, 니가 왜 여기 있어? 남자 기생집에?



*

에라이, 떡을 쥐여줘도 쳐먹질 못하니! 자신의 등짝을 퍽퍽 때리는 동우의 손길을 고스란히 받아내는 우현이 그저 술만 주구장창 마시고 있었다. 그 날, 성규에게로부터 제게 다가오지 말라는 말을 들은 우현이 아스라이 덮쳐오는 기억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덜컥 동우의 방문을 열고 무작정 품에 안겨 펑펑 울었었다. 뭐야, 왜 그래. 당황한 듯 하면서도 우현의 등을 토닥여주던 동우는 사건의 전말을 알고 표정이 180도 바뀌어 지금처럼 우현의 등짝을 퍽퍽 때렸더랜다. 으유, 병신.



“내가 기회 만들어줬으면, 어? 성규를 어르고 달랠 생각을 해야지. 거기서 그렇게 나오냐?”



“애초에. 김성규 기억 찾으려는 시도 자체가 잘못된 거였어. 아니, 내가 김성규를 다시 만나려고 한다는 자체가...하,”



“멍청아. 아오, 답답해!”



그래도 제 방법이 너무 심했나. 미간을 잔뜩 찌푸리고 제 입술을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리던 동우가 갑자기 예의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우현에게 다가왔다. 현아, 그니까 네 말은 내가 성규 어두운 기억을 건드려서 성규도 그 부분만 기억이 났다는 거 아니야. 그래서 성규가 너 밀어낸 것 같고, 그렇지?



“어..어? 뭐, 말이 그렇게 되는 건가.”



“그럼 어두운 거 말고 밝은 부분 되살려주면 성규도 괜찮지 않을까?”



“뭐..? 에휴, 여튼 장동우 너는.... 천재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서로 짜증내다가 웃다가. 울다가 서로 껴안다가. 그들 바로 근처에서 국수를 말고 있던 주막 아주머니는 이들을 한양에서 제일 용하다는 의원 집을 데려가봐야하나 심히 걱정했다고 한다.



*

“윤두준? 두준이야?”



“네! 성규형 맞죠? 형 여기서 뭐해요? 그것도 남자 기생집 앞에서.”



하하- 어색하게 웃음을 흘린 성규가 대충 머리가 아파서 산책을 하러 나왔다. 라는 말로 얼버무렸다. 뭐, 거짓말은 아니니까. 근데 두준이 넌 무슨 일로 여길?



“에이, 내가 형 그 버릇 고치라고 했는데.”



“응? 뭐?”



입술 뜯는 버릇? 손가락 꼼지락대는 거? 손톱 깨무는 거? 뭐? 뜬금없이 버릇 타령 해대는 두준에 쓸데없이 호기심이 발동한 성규가 두준에게 질문공세를 퍼부었다. 뭐, 뭔데 두준아.



“내가 거짓말은 절대- 하면 안된댔죠? 서원 다닐 때도 그렇게 거짓말 해대더니.”



“내가 무,무슨 거짓말을 했다고.”



“내가 형을 몰라요? 형 거짓말 할 때마다 한쪽 눈썹만 올라가는 거. 이 봐, 하늘 뚫을 기세로 솟아 있네.”



성규의 눈썹을 슥슥 문지른 두준이 성규를 바라보며 방긋 웃었다. 형, 내가 형 찾느라 전국 방방곡곡 돌아다녔는데 형이 어디서 뭐 하고 살고 있는지도 모를까봐. 누가 이런 일 하면서 살래, 응? 진짜 혼나려고.



“이씨... 니가 무슨 상관이야 윤두준.”



“쓰읍, 무슨 상관이긴. 이 형이 정신이 있어, 없어?”



“여깄다. 여기, 왜왜왜! 그럼 뭐 어쩌라고. 나 이렇게라도 안 살면 우리 어머니랑 내 동생. 성진이는 어떡해. 내가 이렇게라도 먹여 살려야지!”



에휴, 이 형이 기억을 놓더니 정신줄도 놓은건가. 어떻게 이런 일을 또 당할 생각을 해. 차마 입 밖으론 꺼내지 못할 말을 꿀꺽 삼킨 두준이 씩씩거리는 성규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형, 3일 내로 나와요.



“싫어! 나 돈 벌어야 해.”



“다른 자리 알아볼 수도 있잖아요! 꼭 이런 식으로 돈 벌어야 해?”



“낸들 안 알아 본 줄 알아? 나도 양반 신분으로 이런 일 하는 거 쉬운 줄 알았겠냐고! 이만큼 돈 받는 데가 어디 흔한 줄 알아? 씨잉..”



철없는 소리를 늘어놓는 성규를 보며 두준이 머리를 탁 짚었다. 그래도 이 형이. 형, 내가 형 생각해서 말하는 거예요. 진짜 험한 꼴 당하기 전에. 응?



‘너를 험하게 다루려는 자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순간 두준의 험한 꼴-이라는 말에 우현의 목소리가 번뜩 스치고 지나간 성규가 괜히 치밀어오르는 짜증남에 두준에게 말을 틱틱 쏘았다. 윤두준, 네가 뭔 상관이야. 막말로 내가 몸을 팔던 말던! 뭔 상관이냐고? 나 좋아해?



“뭐라고? 하- 김성규!”



“그렇잖아! 네가 나한테 관심 없으면 네 말대로 뭐하러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나를 찾았겠어!”



황당하다는 듯 웃은 두준이 성규의 눈을 바라보며 말했다. 아니, 친한 동생으로서 형 몸 걱정해 주는 말도 못합니까? 험한 꼴 당할지도 모르니 조심하라는 말도 못해요?



“..아씨, 몰라. 생각 정리하러 나왔다가 더 복잡해지기만 했어! 나 보려면 나중에 돈 내고 정식으로 찾아와. 알겠어?”



물론 할 수 있지.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여도 험한 꼴 당할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말, 누구에게나 할 수 있는 말인 걸 성규도 뻔히 알고 있었다. 하지만 오랜만에 떠오른 우현의 다정한 기억 때문일까, 그때까지만 해도 은연중에 우현이 자신을 좋아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라는 것을 우현이 떠난 후에야 깨달았기에 그걸 두준에게 삐뚤어진 감정으로 쏟아냈다. 남우현, 대체 뭐길래. 첫날부터 갑자기 나타나서 다정한 말만 쏟아내더니 꿈에선 나 이렇게 아프게 만들고. 대체 당신이 뭔데.



“하.. 형,”



“아, 또 왜!”



자신의 허리를 손으로 끌어안고 어깨에 얼굴을 턱하니 올린 두준이 김빠진 웃음소리를 내며 웃었다. 못말린다. 나도 돈 내고 와야 돼? 어, 당연하지. 근데 너 이 손 안놔? 나 안 좋아한다며! 싫어. 우리 예전에도 자주 이러고 있었으면서 새삼스럽긴. 아, 야! 간질이지 마!



성규는 몰랐다. 저 멀리에서 나름 며칠간 머리를 싸매고 궁리하다 아, 이거다! 하면서 한 손엔 서책을 꼭 쥐고 찾아온 우현이 있었다는 걸. 오랜만에 만날 생각하면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왔는데. 외간남자랑 껴안고 있는 걸 구경하고 있다라- 옛날처럼 멀리서 지켜보고만 있다는 건 똑같지만, 이번엔 뭔가 좀 다르네. 허탈하게 웃은 우현이 나지막히 중얼거렸다. 이제라도 고백하지만, 김성규. 나는 너를.. 다시는 놓지 않을 것이며, 언제까지든 당신을 은애합니다.

 

 


작가의 말

사실 나도 내가 뭐라고 썼는지 몰라요...땀땀

요즘 개학하고 할 일도 많고 해서 내가 너무 늦게 왔죠ㅠㅠㅠㅠㅠ미안해요.....사실 나 기다리는 사람이 있었을까는 모르겠지만ㅇ<-<

이번 편은.. 방금 한 30분? 동안 급하게 쓴 거라 많이 병맛ㅠㅠㅠ

사실 엇갈리는 성규와 우현을 그려넣고 싶었는데 fail...그냥 두준이만 등장시키고 끄읏...

하 대체 이걸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까요

일단 암호닉 화긴

 

강냉이/쭈규리/바카루/핑까루/찹쌀떡/꾸꾸미/감성/우동/31/써니텐/푸딩/설이/스마트폰/연두/익명인/파리/빵형/규리다규/용마/비회원/다락방/퓨어/감규/현대문학/규니/초코푸딩/새우깡/크림빵/김빤찌/다락방/김성귱/수산물/몽몽몽/케헹/오일/3분카레/석류/우현성규/

 

암호닉은 8화까지만 받습니다.

머릿속이 복잡해. 이거 어떻게 연재할까요 이제.. 아, 도저히 연재할 자신이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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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써니텐이예요ㅠㅠㅠ 은애합니다ㅠㅠㅠ 아 작가님 슬럼프 오신건가요ㅠㅠㅠㅠㅠ 머릿속이 복잡하시다니.... ㅠㅠㅠㅠ 힘내세요! 항상 작가님 글 기다리는 저같은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그대 화이팅하실게요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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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스바
저도 그대 은애해요ㅠㅠㅠ그러게요.. 슬럼프인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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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감성 이에요 ㅠㅠ 으헝 ㅠ 엇갈려라 마구 엇갈려버려라ㅠㅠ 내가 너무 못됬나 ㅠㅠ 그래도나는 결국에는 잘될걸알고있으니하는말이란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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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스바
ㅋㅋㅋㅋ사악한 작가는 해피라고 말씀드린 적이 없습니다 /사악한 미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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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퓨어예요!!ㅠㅠㅡㅠㅠ성규가어떻게될지너무궁금해요!!!!!빨리우현이랑만나서행쇼하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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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스바
행쇼... 요즘은 왜 새드가 끌리죠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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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아아아그러지마여ㅠ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ㅡ누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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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아아 꾸꾸미입니다!!! 아 꾸꾸미 꾸꾸미!!! 성규는 언제 기억을찾아 우현이와 ㅎㅅ를 할까요? ㅋㅋ 천천히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연재하세요! 너무 부담갖지마세요!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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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스바
언제쯤 기억을 찾을까요..ㅋㅋㅋㅋ우어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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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삼분카레! 일명 삼카여요!!!!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기생사!!!!!!!!!!!! 이 새벽에 인티를 들어오다니! 잘했어 나야!!!!!!!ㅋㅋㅋㅋㅋㅋ 비회원이라 신알신도 안오니 혹여나 따끈따끈하게 막 나온 기생사를 못볼까봐 글잡담을 수시로 들락날락하는 제 마음을 아시나요?ㅠㅠㅠ 그나저나 우현이랑 동우 무슨 개그 콤비인가옄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뭐하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련터지는 성규에 성규 너 이 자식...! 걱정하지 마ㅠㅠㅠㅠ 우현인 널 좋아한다구ㅠㅠㅠㅠ 하다가 둘이 하는 행동 보고 웃었다가 오해할만한 행동하는 두준이와 성규 보는 우현이 보니 또 아련 터졌다가... 그런데 두준이 이 자식 뭔가 꽁기한것 같네요. 뭔가 알고 있다는 냄새가 나↗는↘걸↗? 오늘 기생사는 아주 제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꾸꾸미님도 말하셨지만 천천히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연재하셔요..ㅠㅠ 저는 기생사를 끝없는 인내심으로! 기다릴 수 있습니다!ㅋㅋㅋ 물론 저야 기생사가 마치 제 암호닉인 3분 카레 마냥! 빨리! LTE 급으로! 나왔으면 좋겠지만 오랜 기다림의 만남이 더 반갑다는 말이 있잖아요? 당장 오늘도 간만에 보는 기생사가 너무 반가워 제 덧글이 폭ㅋ팔ㅋ 할것 같네요..는 제 생각. 아무튼 오늘도 재미나게 잘 읽었고, 건필하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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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스바
냄새가 나↗는↘걸↗? 삼분카레 그대 예↘리↗한↘걸↗?ㅋㅋㅋㅋㅋㅋ 두준이는 과연 무슨 비밀을 가지고 두준두준하게 살아가고 있을까요?ㅋㅋㅋㅋㅋㅋ꽁기한 두준씨↖>_<↗ 그리고 우현이는 아련해야 제맛이죠b 저는 아련한 우현이와 성규에게 매달리는 우현이를 사랑하는 여자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그대 댓글은 언제나 폭ㅋ발ㅋ 앞으로 기생사 슬럼프 없이 삼분안에! 2G말고 3G도 말고 LTE급으로 갑니다! 콸콸콸콸콸콸카로카로카뢐롸롸코라코라ㅘ리미ㅏㅇㄴ로미ㅏ롸콜카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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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두규두규? 아이구 남양반 힘좀쓰래니까 영 니가 멀어지네요 하..31이에요 잘보구갑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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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스바
남양반이 눈치가 없어요...ㅋㅋ두규두규 할까요 과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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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헐 두규 두규네요, 늦은것 같지만 암호닉 즈치 신청하고 갑니다 ㅠㅠ 세상에 기생사라고 해서 들어와봤는데 우현이가 많이 아련하네요 잘보고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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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스바
넌 짠해-아련한 우현이를 저는 사랑합니다ㅋㅋ즈치그대 기억할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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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지나가던 나그네 암호닉 신청하고가요!! 슬금슬금 기억이 돌아오는거 같기도 한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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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스바
돌아올까요 말까요? 밀당중ㅇ<-< 지나가던 나그네 그대 기억할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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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그대김성귱입니다기생ㅇ사성규가느므불쌍해....ㅋㅋㅋㅋㅋㅋㅋ그대연재에대한너무큰부담감갖지마세여!그대가생각하는대로글이이어지는거니까여!저는그대ㅐ가어떻게글을쓰든좋아요..현성이들ㄹ....행쇼....우현아ㅏㅏ가야지!!!!!!!!!!!!!!!왜ㅐㅐㅐ거기서멈추머ㅓㅓ!!!박력잇게규를데리고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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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스바
가야지!!!!남우현아ㅏㅏㅏㅏㅏ!!!!왜!!!!! 하지만 전 사악한 작가니까요/음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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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석류에요!저는현성행쇼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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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스바
행쇼..해야지요...아마도?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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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카카라 로암호닉신청하고가요!오 차츰차츰기억이돌아오는거같은데ㅠㅠㅠㅠㅠ우현아 뭐하니 아니야 두준이는성규를 그렇게생각하지않는듯해 어서 똭 남자답게가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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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스바
그래! 사실 두준이는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가 아니고ㅋㅋㅋㅋㅋㅋㅋ두준이의 속마음은 아무도 몰~라~ 남양반이 참 우유부단하죠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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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다락방이에요ㅠㅠㅠㅠㅠ아....타이밍참...ㅠㅠㅠㅠ히잉...ㅠㅠㅠ우현이랑성규는진정행복해질수없는건가요ㅠㅠㅠㅠ얼른좋아한다고성규앞에서말하란말이여!!!허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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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스바
뙇!!!고백해야지!!!남자답게!!!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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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감규에요 작가님 은애합니다ㅠㅠ 복잡하시다니ㅠㅠ 조금만 쉬었다 오셔도 괜찮아요 너무 무리하지 마요ㅠ 잘읽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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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스바
우리 독자들 기다리는데 내가 쉴수가 있나...ㅋㅋ그대도 내가 은애합니다ㅇ<-<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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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설이에요!!!! 으아ㅠㅡㅜ 엇갈리네요ㅡㅜㅠㅠㅜㅜ 빨리우현이와성규가 행복해져야하는데 흐뷰ㅠㅠ ㅇ다음편이 기대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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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스바
다음엔 엇갈리기 말고 맞춰볼까요...?ㅋㅋㅋㅋㅋ/밀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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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초코푸딩이에요!! 어유ㅜㅜ 다음편이 너무 기대돼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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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스바
저도 다음 초코푸딩그대 댓글 기다릴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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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우현성규입니다!얼마나기다렷게요!ㅠㅠㅜㅠ작가님보고싶어죽는줄....☞☜작가님 연재하는거 천천히하셔도대요ㅠㅠ작가님마음편할때 머리도식혀가면서하세요~글이 늦게나오더라도 저는작가님글 백년만년기다릴수잇고욯ㅎ너무부담갖지마시고 편하게쓰셧으면좋겟어요ㅠㅠ작가님 응원하고싶은마음으로 댓글썻는데 오히려더 부담만된건아닌지모르겟네요...ㅠ작가님 힘내세요!S2S2S2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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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스바
부담이라니요!ㅋㅋㅋ그대들의 댓글은 언제나 저의 힘S2S2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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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용마에요! 자까님 슬럼푸는 금방가실거에여ㅜㅜㅜㅜ전항상자까님을응원합니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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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스바
고마워요ㅠㅠㅠ슬럼프랑 빠이빠이 해야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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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규니왔어요! 아 정말 성규가 기억을 빨리 찾아야 할텐데요...ㅠ 꿈속도 무슨 일인지 도통 모르겠고...ㅠㅠ 얼른 담편이 보고 싶어지네요! 이번편도 잘보고 갑니다! 담편에서 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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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스바
네ㅋㅋㅋㅋ꿈속에선 무슨일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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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비회원 이에요!!!!ㅠㅠ 아이고 성규야 우현아 엇나가지 마.... 두준두준하네여 진짜...ㅋㅋㅋㅋㅋ 아 무리숰ㅋㅋㅋㅋ!!! 암튼, 저같았어도 동우처럼 철썩철썩 우현이를 때렸을것 같네요..ㅋㅋㅋㅋㅋㅋㅋ 손 좀 공유하자 동우야!! 남나무 좀 때리게! 근데 성규 완전 원톱이네여... 안되는데ㅠㅠㅠㅠ성규야ㅠㅠㅠ...악몽도 꾸면 안되는데ㅠㅠㅠㅠ 나중에 우현이랑 ㅎㅅ해서 스윗드림꾸길ㅋㅋㅋㅋ 작가님 자신이 읎으실 필요 읎으세여!!! 전혀 복잡하지 않고 금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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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스바
헹 나는 우현이랑 행쇼를 빨리 시킬 생각이 읎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난 밀당좀 할 줄 아는 여자니까!ㅋㅋㅋㅋㅋㅋㅋ는 작가 마음 따라 바뀝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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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오일이에요!!! 우현이가오해한거에요???? 아은애합니다진자완전짠하고슬프고달달아고.!.ㅜㅜㅜㅠㅜㅜ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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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스바
우현이가.. 오해한거겠죠?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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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푸딩이에요!!!성규가기억을찾으면어떤일이일어날지궁금해지네요ㅠㅠ.. 작가님언제나기다릴게요잘보구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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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스바
기억을 찾으면..음 행쇼하거나 우현이를 떠나거나?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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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파리에여 작가님 은애합니다 자신이 안나다니여 힘을 내세요 용사님 당신에겐 짊어지고 가야할 우리들이 잇어여 근데 두준두준 나왓네요! 두규두규 작가님 부담푸시고 찬찬히 나오는대로 쓰셔요 알랍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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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뀨뀽으로암호닉신청합니다~둘의과거에무슨일이잇엇는지궁금하네요..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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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크림빵이에요! 글재밌고좋아용 걱정하지말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떵규ㅠㅠㅠㅠㅠ엉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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