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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빵 전체글ll조회 2000





 


 

7살이 되던해.

루한과 나는 집근처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동네 토박이었던 나는 곧 친구들과 친해졌었지만,,중국인에다가 말이없고 조용했던 루한은 친구를 잘 사귀지 못했다.

게다가 서로 다른반이된 우리는 늘 학교를 마치고난후 교문에서 만나 같이 집에 갔다.

그날도 당연하단듯이 하교를 하던 우리.

 

 

" 왜그래? "

 

 

루한이 갑자기 가던길을 뚝 멈추었다.

나는 갑자기 멈춘 루한을 살폈다.어디아파?

고개를 푹숙이고 있던 루한은 말없이 고개를 올려 나를 바라보았다.

응?왜?나는 어쩐지 아파보이는 루한을 보며 루한의 이마에 손을 집었다.

그리곤 나의 이마에도 손을 집어 루한이 열이 나는지 확인했다.

 

 

" 열은 안나는데.. "

" ... "

" 한아,어디아파? "

" ...야 "

 

 

루한은 아무말이 없었다.대체 왜그런거야?나는 점점속이 타들어만 갔다.

왜그런거야 한아..나는 아무말이 없는 루한이 걱정되어 울먹였다.

아프지마 한아..나는 흐르는 눈물을 손으로 쓰윽 닦았다.

 

 

 

" 왜울어.. "

" ...흐읍,아프지마 한아.. "

" 나,아,안아파! "

" 그럼왜그런건데!!...흐앙.. "

" ....지..지훈이랑 놀지마!! "

" ..으엥? "

 

 

 

루한은 나를 스쳐지나 걸어가기 시작했다.

뒤에서 멍하니 보고만 있던 나는 울었던것도 잊고 웃음이 났다.

씩씩대며 걸어가는 루한을 바라보며 나는 가방을 고쳐메고 루한에게 뛰어갔다.

 

 

" 루한,질투하는거야? "

" ...아,아니거든? "

" 난 지훈이가 더 좋은데?잘해주잖아! "

" ... "

 

 

루한은 나를 바라보며 이상한 표정을지었다.

장난이였던 나는 한번도 보지못했던 루한의 표정을 보자 당황할수밖에 없었다.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는 루한의 표정.

슬퍼하는듯 하지만.무언가 복잡 미묘한.딱 그런표정.

나는 덜덜 떨고있는 루한의 손을 두손으로 꼬옥 잡았다.

 

 

 

 " 그래도,난 루한이 제일 좋아 "

" ..내가좋아? "

" 응!세상에서 제일제일 좋아 "

" ...정말 좋아? "

" 왜냐면,나랑가장친한 친구니까! "

" ... "

 

 

다음날.루한은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아주머니의 말을 들어보니,열이 심하다는 것이었다.

나는 근처 약방으로 급하게 뛰어가,파워레인저를 사기위해 모아두었던 돈으로 약을 샀다.

늦은 밤.

나는 몰래 루한의 방으로 들어가 루한의 옆에 앉아 아픈루한을 보살폈다.

땀을 뻘뻘흘리는 루한을 바라보며.나는 내가 아플때마다 해주었던 어머니의 기도를 따라했다.

 

 

 

" 우리한이 빨리 나아요 "

 

 

 

민석이가 걱정하니까.

나는 루한의 이마에 맺힌땀을 닦아주었다.

 

 

" ...석아 "

 

 

그날 아마도 나는.

루한과는 평생.

함께같이 있고싶다고 생각했다.

 

 

" 내가 같이 옆에있어줄께,그러니까 아프지마 루한 "



 

 

슴이의 99%번째


 

 

" 시발 김루한좀 뒤지라고! "

" 니가 못하는거잖아 "

" 루거짱짱!완전잘해!! "

" 김종인 잘좀해봐! "

 

종업식을 한 우리는 학교를 마치고 시내로 나왔다.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기도하고,근처 떡볶이집에 들어가 매운 떡볶이도 먹었다.

그리고 우리는 그냥집에 들어가기 아쉬운 마음에 근처에있던 오락실에 들어갔다.

루한과 내가한팀.종인이와 경수가 한팀이 되어 추억의 게임인 보글보글 하고있었다.

귀신같은 세끼...결국 거품에갇혀 처참하게 죽음을 맞이한 종인은 주머니에서 동전을 다시 꺼냈다.

 

" 야,한판더해 "

" 해도질꺼면서~ "

" ...야,김민석 이리와봐 "

" 루거!!!살려줘!! "

 

저세끼가...나는 루한의 등뒤에 숨어 종인에게 메롱을 하며 빡큐를 날렸다.

이거나먹엉!나는 루한의 앞에서 씩씩대는 종인을 보며 깔깔웃었다.

루한은 그런나를 한심하게 보면서도,나를 자신의 뒤에 숨을수있게 손으로 나를 감쌌다.

 

" 으휴,루한엄마 아니랄까봐 "

 

그모습을 지켜보던 경수가 쯧쯧 혀를찼다.

나는 다른 게임이 할께없나 확인하기 위해 고개를 이리저리 돌렸다.

어 카트라이더다!나는 초딩들만 하고있는 카트라이더를 하기위해 기계쪽으로 뛰어갔다.

그순간.들어오던 고등학생 무리와 부딪히고 말았다.

털석.땅과 엉덩방아를 찢은 나는 아려오는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나와부딪힌 학생을 올려다보았다.

 

" 뭐야,이세끼는 "

" ...뭐? "

 

딱봐도 껄렁껄렁해보이는 남학생들.

교복을 보니 옆동네 부자들만 다니는 학교의 교복이었다.

사람을 쳤으면 사과먼저 해야되는거 아니야?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교복을 탁탁쳐대며 먼지를 털어냈다.

나의키보다 한뼘을 더 커보이는 남자애를 올려다보며 나는 인상을 찌푸렸다.

가까이 다가가니 확 느껴지는 담배냄새에 나는 코를 막았다.

난라리 세끼.

 

 

" 야,꼬맹아 쳤으면 사과먼저해야지 "

" ... "

" 벙어리냐?어쭈 형님한테 어서 죄송합니다 하고말해 "

" 싫어 "

" 뭐?싫어? "

" ... "

 

 

야,들었냐?싫단다!푸하하하하-.

같이있던 교복무리들이 큰소리로 웃기 시작했다.

뭐야 비웃는거야?나는 절대로 성격이 좋지못하다.

특히 이런상황이라면 더더욱...

 

 

" 아악!!!이년이!! "

 

 

나는 내앞에서있는 남자애의 정강이를 발로 콱 차버렸다.

정강이를 붙잡고 끙끙대는 남자애를 보며 회심의 미소를 날렸다.

작은고추가 맵다는말 못들었냐?

이세끼를 콱!화가 났는지 남자애는 나의멱살을 잡아올렸다.

어..나지금 공중에 떠있는거야?

잡힌멱살은 조금 아팠다.나는 공중에떠잇는 발을 버둥거렸다.

남자애는 한쪽손을 들어올렸다.

영화나 만화에서보면 이떄 남주가 나와서 도와주던데..!!!

나는 눈을 질끈 감았다.

 

 

" 야,뭐야 "

" 니세낀뭔데 "

" 꼬맹이 친구냐? "

" ...넌 뭐하는세끼냐고 물었잖아 "

 

어,나타났다.

남주.

 

 


* * *

 

 

 

" 다시 "

" 죄,죄송합니다!! "

" 더큰소리로 "

" 죄송합니다!! "

 

 

오라실앞.

나란히 앉은 교복무리들은 모두 손을 들어 큰소리로 복창을 하고있다.

모두들 하나같이 얼굴은 쥐어터진것마냥 멍투성이에 피투성이였다.

나는 오락실앞에 있는 벤치에 앉아 딸기우유를 쪽쪽 빨고있었다.

그리고 교복무리들앞에 서서 화가난 루한과 종인이,그리고 경수.

사실 내가 까분이유가 다있었다.

초등학교떄부터 나랑같이 태권도를 배운 루한은 검은띠였고,종인은 오글거리지만 우리학교에서 싸움을 제일 잘한다.

그리고 키는 작지만,깡따구가 있는 경수도 싸움을 잘하는 편이였다.

 

 

 

" 그러니까 못생긴게 제발좀 돌아다니지좀 마 "

" 재네가 먼저와서 부딪혔거든?? "

" 못생긴 니얼굴봐서 놀래서 그런거야 "

" 아니야!! "

 

 

루한은 꾸겨진 나의 옷깃을 탈탈 털며 바로잡아주었다.

나는 다마신 딸기우유를 쓰레기통에 던졌다.

골인!

 

 

" ...너희 뭐하냐 "

" 세,세훈아!! "

 

 

세훈이?나는 웬지 많이 들어본듯한 이름에 교복무리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누구였드라...세훈이라고 불리는 남자는 교복무리들의 얘기를 들었는지 루한의 앞으로 가서 섰다.

 

 

" 너 뭐하는 세낀대 애들 벌세우냐? "

" 저세끼들 친구냐? "

" 어,저세끼들 친구다.닌 뭐하는 세끼냐고 시발놈아 "

" 저딴세끼들도 친구라고 데리고 다니냐?한심한 세끼들 "

 

 

뭐?야 너 말이좀 심하다?교복바지에 손을 집어넣고 있던 세훈이 루한을 쨰려보기 시작했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조성되자 옆에있던 종인이 세훈과 루한을 말리기 시작했다.

 

 

" 어이,형씨.일단 진정하고-.먼저 저쪽애들이 우리쪽애를 밀치고 사과도안해서 손좀 봐준거야 "

" 씨발,니들이 뭐라고 내친구를 손보냐고 "

 

 

대단한 우정이네.나는 둘을 지켜보다가 루한의 팔을 잡아 나의뒤로 숨겼다.

급 피곤하네.얼른 집에가서 쉬고싶다.

나는 서글서글한 눈매로 세훈의 어꺠를 탈탈 털었다.

 

 

" 에이,그쪽 친구들한테 사과도 다받았고하니까 조용히 서로 가요 "

" ... "

" 알겠죠?그쪽하고 내쪽하고 샘샘!오케이? "

" ...샘샘? "

 

 

뭐하냐 김민석?루한이 그래도 세훈과 싸우려고 나의 어꺠를 밀쳤다.그러자 옆에있던 종인과 경수가 루한의 팔한쪽씩을 붙잡았다.

쨔식들...이럴떈 쓸데없이 위아원이네.

종인과 경수가 루한을 끌고 집에가려고 준비하자,나는 손을들어 세훈에게 인사를했다.

빠빠이.우리 다신보지 말아요~쎼이굿빠이~

나는 손키스까지 친절하게 날려주었다.

 

 

 

" 야,김민석 "

" 피곤해,얼른 집에가자 응? "

" ...다신 그런거 하지마 "

" 눼에눼에~ "

 

 

나는 여전히 종인과 경수에게 붙잡힌 루한을 보며 웃었다.

그리고 점점 멀어저가는 교복무리들.

점점 어두워지는 하늘을 바라보며 기지개를 폈다.

그순간.

 

 

" 야,너 "

" ...음? "

" 김민석? "

" ...형씨,설마 학교까지 찾아와서 나떄릴려는건 아니지? "

" 야,나 오세훈이야,기억안나? "

" ..오세훈? "

" 니옆집에 살던! "

" 훈둥이?? "

 

 

 

어머나 세상에.

분명히 6살때 같이 놀았던 내가아는 오세훈은 코찔찔이에다가 조금만 다쳐도 찡찡대며 깡마르고 허약했던 아이였는데.

하지만 내가보고있는 이 건장한사내는 넓은어꺠에 큰키에다가 특히.

루한만큼이나 잘생겼다.

이세끼야 오랜만이다!!

옛날과 달라진것이 없는것은.

옛날에 세훈이 집에서 키우던 새하얀 흰둥이처럼 하얀 피부 뿐이였다.

훈둥아!나는 넓은 세훈의 품에 쏘옥 안겼다.

세훈은 나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 진짜 넌어떻게 하나도 안변했냐? "

" 넌 너무 변했어! "

" 좀..잘생겨졌냐? "

" 놉 "

" 단호한세끼 "

 

 

친구야?뒤에있던 경수가 아니꼬운 표정으로 나를 보고있었다.

나는 세훈의 품에서 벗어나 루한과 종인,경수에게 세훈을 소개했다.

 

 

" 루한이 이사오기전에 우리옆집에 살던 세훈이! "

" 아깐 미안하게됬어.반갑다 오세훈이야 "

 

 

세훈은 루한에게 악수를 건냈다.

옆집에 살던 나의 베프들의 만남이란.크하-.나는 감동에 젖어 둘을 훈훈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우리옆집은 터가좋나봐.잘생긴 애들만 살고!!

하지만 훈훈한 분위기와는 달리 루한은 오세훈을 손만 바라볼뿐이지 손을 건내지않았다.

괜히 뻘쭘해진 세훈은 뒷목을 긁적거리며 종인과 경수에게 손을 건냈다.

서로 악수를 다하고 나서야 세훈은 나에게 휴대폰을 내밀었다.

 

 

" 번호 "

" 아응! "

" 오늘은 늦었고,다음에 우리집 놀러와! "

" 진짜?갈래갈래! "

" 와서 자고가도되 "

" 갈래갈래갈래!!! "

 

 

꼭와 알겠지?세훈은 저장된 번호를 확인하고나서야 뒤로돌아 나에게 인사를 건냈다.

나또한 세훈에게 손을 흔들었다.

진짜 반갑다!들뜬 목소리로 루한에게 말을걸었지만,루한은 나의 말에 대답을 하지않았다.

집에가는길.

종인과 경수와 헤어지고난후,나는 쌀쌀한 바람에 덜덜떨며 루한의 어꺠에 기댔다.

 

 

" 추벙 "

" ... "

 

 

어?루한?원래같으면 떨어지라고 소리를 지르면서도 나의손을 잡아주는 루한이지만 오늘은 달랐다.

아까부터 아무말도없는 루한.

나는 문뜩 아까싸우다가 다치기라도 한건가 걱정되기시작했다.

어디아픈거야?하지만 묵묵무답.

나는 루한의 앞에 섰다.

루한-.하지만 역시 묵묵무답.나는 푹 숙여진 루한의 고개를 두손으로 루한의 볼에 감싸며 들어올렸다.

축처진 눈꼬리.

익숙하지않은 루한의 느낌.나는 나의 한쪽손을 루한의 이마에.다른한쪽손은 나의이마에 댔다.

 

 

 

" 열은 없는데...어디아파? "

" ... "

" ...왜그래, 아까 싸우다가 다쳤어? "

" ... "

" 우리집 들렸다갈래?약 줄께. "

" ..김민석 "

 

 

 

응?왜?루한과 눈을 맞추었다.

 

 

 

" ...우린 친구지? "

 

 

 

마주친 눈동자는 깊었다.

 

 

 

" ...당연하지 "

 

 

 

그리고 루한은 다음날 학교에오지않았다.

 

 

 

 

------------------------------------------------------------------

도입부에 들어섰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이번편을 쓰면서 웬지 감정이입이 되어서 루한이 참 불쌍하다고 느꼈어요..ㅠㅠㅠㅠㅠㅠ

비지엠이 슬퍼서 그런가.....뭔가 비지엠에 따라 그날그날 내용이 달라지는것같네요...

업데이트속도 너무빠른가요??ㅠㅠㅠㅠㅠㅠ

고3이라서 봄방학이 끝나기전에 얼른 쓰고싶은마음에 급하게 올리고있습니다ㅠㅠㅠㅠㅠㅠ

늘 읽어주시는 독자분들 감사드리구요!!!

오늘의 제2의남주 세훈의 등장입니다!!(뿌듯)

 

 

 

오세훈

나이 : 18세

관계 : 민석과는 6살떄까지 옆집살던사이.

         루한이 이사오기전에는 민석과 베프관계였음.

         민석에게서 과거의 자신을 느끼며 애착을 느낌.


ㅠㅠㅠ노트북으로업데이트 했더니 글씨가 중간에 갑자기 커졌었네요ㅠㅠㅠㅠㅠ

수정했습니다ㅠㅠ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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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니요아니요!! 업데이트가 빠를수록 좋습니다ㅎㅎㅎ 중간에 글씨가 커져서 놀랐어요ㅋㅋㅋ 아 루한ㄴ이ㅜㅜㅜㅠㅠㅠㅜㅜㅜㅜ그래도 루민 행쇼하겠죠ㅠㅠㅠㅠ?ㅠㅠ 세훈아 민석이에게 관심은 놉.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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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빵
ㅠㅠㅠ노트북으로 업데이트했더니 글씨가 커진것도 몰랐네요ㅠㅠㅠㅠㅠㅠ수정했습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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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루한이 또 학교를 안나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훈이와 친한 민석이를 보면서 위기의식?을 느꼈나보네요....루한아 쌍남자답게 팍팍 밀어붙여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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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빵
ㅠㅠㅠㅠㅠㅠ청게들은 아픈게재맛....ㅎㅎㅎㅎ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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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이으어ㅠㅠㅠ김민석 이 눈새같으니라고ㅠㅠㅠㅠ루루가 언제나 고생이 많으네요퓨ㅠㅠㅠ아프지마 루거ㅠㅠ!!!!!!!!!밍속이는 빨리 루거네로 갑니다 실시!!8ㅈ8!!!!!!!!!!!!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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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빵
ㅋㅋㅋㅋㅋㅋ눈치없는 민서규ㅠㅠㅠ먼저랑하는쪽은 늘 고생이죠ㅠㅠㅠㅠ다음화 업데이트 됐어요!!!보러 오세여 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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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아이 좋아라. ! 흐믓흐믓 우리 루민이들 행복하게 해주세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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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빵
오구오구 우리 청게들ㅠㅠㅠㅠ응원해주세요!!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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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잉ㅠㅠㅠ세훈이까지 나와서 위기의식이 더 높아진?ㅠㅠ 루한이ㅠㅠㅠ 저란 것...맞은애가 세훈인줄 알고 세훈앜ㅋㅋㅋ 이러고있었다져...ㅋ...루한아 힘셔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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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빵
ㅋㅋ세훈잌ㅋㅋㅋ오 상상해봤더니 그런것도 좋네요(음흉)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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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세훈이가나와서루한이가많이불안한가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연재텀빠른거진짜좋아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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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으헝 오센!!! 중간에서 좋은 질투거리(?) 가되어줘 ㅠㅠㅠㅠㅠ 루한의질투가 너어무우 좋아요엉엉 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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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ㅠㅠㅠㅠ루한이 아련해 ㅠㅠㅠㅠㅠㅠ담편보러가용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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