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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짘경] A Perfect Day

 

 

[블락비/짘경] A Perfect Day

 

 

 

 

★이 픽은 스탠딩 에그 A Perfect Day 가사를 기반으로 쓴 것입니다!★

 

 

 

 

 

 

 

 

˝들어봐요, 민혁이 형. 그러니까 거기에서 확! 술에 꼴아버린거지, 내가.˝


˝…얼씨구, 술도 약한 새끼가 왜 깝을 쳐, 깝을.˝


˝아, 씨. 과 모임이라 여자애들도 쫙 있는데 거기서 빼면 남자로써 가오가 죽잖아요! …흐…가오고 뭐고 먹지 말았어야 했는데…또 귀요미 플레이어 하나 찍고왔어요, 진짜…으, 내 시크한 이미지 다 날라갔어. 난 끝났다, 이제.˝


˝어휴, 안 봐도 비디오다 병신아…너도 너지만 우지호가 고생 좀 했겠네.˝


˝……엉? 누구?˝


˝우지호. 니 애인 이 새끼야.˝


˝…아아…˝


˝으…애인이라고 하니까 알아 듣는거봐. 이 깜찍한 게이 새끼. 너네 몇일이나 됐냐? 그건 그렇고 우지호 그 새끼는 연락도 안 돼…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겠다. 뭐, 무튼. 요즘도 닭털 날리면서 잘 지내고있지?˝

 

˝…아, 그게요, 형…˝

 

 

우지호랑은 824일 됐었구요, 요즘은 잘 안 지내고 있어요.

 

 

˝왜, 임마.˝


˝…아, 아녜요.˝


˝싱겁기는.˝

 

 

권태긴가…어느 순간 멀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적당히 마셔. 애인 고생시키면 안 되지.˝


˝으하…˝

 

 

정신차려보니까 헤어져있더라구요.

 

 

˝…벌써 꼴았나. 웃기만 하네.˝


˝하하, 아니에요. 괜찮아요, 저.˝

 

 

암묵적으로 우리는, 가랑비에 사르르 옷이 젖듯이 자연스럽게 남남이 되어있더라구요.

 

 

 

 

 

 

 


˝진짜 나 먼저 일어나도 돼?˝


˝가봐요, 형. 난 여기 더 있을게. 어지러워서 좀 쉬었다 들어가려구요.˝


˝아…불안한데. 취기 올라오는 것 같으면 나한테 전화하던가 우지호를 부르던가해. 아, 당연히 후자 쪽인가?˝

 

 

급한 일이 생각난 듯 몇 번이고 사과를 하며 겉옷을 챙겨입는 민혁이 형을 멍하니 쳐다보다가 또 한 번 나온 우지호 얘기에 황급히 민혁이 형의 눈을 피해 고개를 돌렸다.
´좋겠다, 박경. 술 취하면 챙겨 줄 애인도 있고.´ 돌린 옆얼굴로 장난스러운 민혁이 형의 웃음이 느껴져, 하는 수 없이 억지로 눈과 입꼬리를 접어 올리며 ´푸하, 아니에요.´ 힘없이 따라 웃긴 했는데, 입안이 쓰다.


´그럼 나 간다. 미안하니까, 오늘 술값은 내가 낼게.´ 채 말릴 틈도 없이 후다닥 카운터로 가 카드로 계산을 한 뒤 빠르게 가게를 빠져나가는 민혁이 형의 뒷모습을 한참이고, 또 한참이고 바라보다 슬쩍 손을 들어 소주를 한 병 더 시켰다.

 

나는 술을 좋아하지 않는다. 술에 약한 이유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맛이 이상해서 싫었다. 맥주는 그나마 처음의 고소한 맛으로 어떻게든 넘길 수 있는데 소주는 정말이지 톡 쏘는 알콜향이 병원을 뱃속에 들여놓는 것 마냥 거부감이 들었다.


그런데 오늘은 살짝 오른 몸의 열기 때문인지, 손에 들린 시원한 소주병이 썩 기분 나쁘지 않게 닿아온다.
그리고 이상하게 오늘은-

 

 

[넌 소주 한 병 다 마시기도 전에 가잖아. 나 없을 땐 맥주 한 컵만 마셔.]


[나쁜 새끼야, 남자가 맥주 한 컵이 뭐냐, 한 컵이. 내 가오는!]


[술 못 마시는 것보다 술 꼴아서 귀여운 척 테러하는게 더 쪽팔리다는 생각 안 해봤냐.]


[내 애교가 쪽팔리냐, 개새꺄.]


[난 좋지, 병신아.]

 

 

너 없이 취해보고 싶었다.

 

 

 

 

 

 

 

 

˝으허, 씨바알- 취한다…으…그라체! 이게 취하는 거지! 으하하하하하, 이 느낌 잊어버릴 뻔 했네. 까먹을 뻔 했써! 으- 어- 으- 에베베베베…˝

 


우지호랑 ´헤어지자는 말없이´ 남이 된 지는 2주가 조금 넘었다.


…음, 잘 모르겠다.

고등학교 친한 친구로 시작해서 우연히 같은 대학에 가게 되었고, 2년 정도 전 갓 대학에 입학하던 해 봄에 우지호에게서 고백을 받았고, 나름 잘 사귀다가 꽤 이른 타이밍에 덜컥 권태기가 온 것 뿐인데.

 


흠, 뭐가 문제였을까.

 


2주 전 【경아, 우린 무슨 사이냐.】 라는 우지호의 문자를 받고 곧바로 【연인】 이라고 답장하지 못한 내 잘못일까, 아니면 잠시 후에 【우리 헤어진거냐.】 쓰디 쓴 문자를 보낸 네 잘못일까.
두번째 문자에도 나는 답장하지 않았다. …헤어진거냐고? 그걸 왜 나한테 묻니 개새끼야?

 

[쾅!]

 

아, 답장을 하지 않은게 아니라 못했다. 핸드폰을 던져서 액정이 나가버렸으니.
까맣게 꺼져버린 핸드폰 화면을 마지막으로 우리는 그 흔했던 문자도, 그 흔했던 전화도, 그 흔했던 만남도 일절 하지 않았다.

 

 

【우리 헤어진거냐.】
생각해보면 이 말이 되게 미웠던거 같다. ´뭐? 넌 그렇게 생각해? 그렇게 위험한 생각을 해? 그래 그럼 나도 그렇게 할래.´ 이런 심보.
막말로 먼저 고백한건 니 새끼잖아, 씨발놈아. 근데 뭐? 나는 권태기란거, 조용히 넘어가려고 했는데…꼭 그렇게, 너는…

 

 

속상하다.

 

 

초점없이 소주잔에 졸졸 붓던 소주를 병 째 입 안에 담아본다.

…와, 이건 뭐, 마법에 걸린거냐.

무진장 쓴데 이상하게 줄줄 넘어가.

 

그 새 텅 비어버린 소주 한 병을 이리저리 흔들며 와- 와-. 극장 관객마냥 잔뜩 리액션을 하다가 퀭- 풀린 눈으로 비틀비틀 손을 들어 소주를 한 병 더 시켰다.

우지호, 그 새끼. 내가 이러고 있는거 전혀 모르겠지. 내가 혼자서 소주 병나발 불면서-

 

[내가 너 좋아한단 말이야, 개새끼야…그러니까 눈 떠봐…. …씨발…제발 경아, 눈 떠라…안 돼…나 너 없으면 어떡하라고…씨발…]

 

우리 처음 사귀던 날 생각하고 있는거 저어어언혀 모르겠지.
기억은 나려나. 우리 무진장 어이없는 사건으로 연애를 시작했었는데.

 

 

우지호에게 고백을 받은 날은, 내가 교통사고가 나서 병원에 잠시 입원할 수 밖에 없던 날이였다.

두 다리에 깁스를 한 채 투덜투덜 자동차 운전사를 욕하며 병원 침대에 누워있다가 문득 우지호를 골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은건 다 뭔지.
변수ㅡ우지호가 나에게 고백을 한다거나, 좋아한다고 한다거나, 내가 없으면 어떻게 하냐고 찡찡댄다거나 하는ㅡ를 전혀 생각 못하고 마냥 신이 났었던 나는, 후다닥 핸드폰을 들어 큰 사고가 난 척 문자를 보내놓은 후 하얀 병원 이불을 이마까지 끌어올리고 숨까지 죽인 채 우지호를 기다렸었다.


그리고 한 15분, 그 정도 지났었나.

 

 

[박경!!]

 

 

평소에 큰 소리 한 번 안 내던 놈이, 늘 말없이 학교 근처 카페에서 음악노트만 끄적이는 통에 여자애들 환심을 왕창 사놓곤 하던 그런 놈이 벼락같은 소리를 내지르며 내 병실에 들어왔었다.
깜짝 놀라서 깁스한 두 다리로 펄쩍 뛸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 만큼, 그 날의 우지호는 정말 파격적이였다.
미리 준비한 멘트 ´구지씹! 구라지, 씹년아!´ 는 너무 놀란 나머지 내 목구멍에서만 빙글빙글 맴돌았고, 그 사이에 쿵쾅쿵쾅 내가 누워있는 침대로 다가온 우지호는 병실 바닥에 스르륵 무너져 내리더니 다짜고짜 이불 속에서 내 손을 빼내어 제 볼에 부비며 엉엉 울었다.


이, 이건 뭐지…이거 우지호가 아니라 어벙벙하고 어리숙해 친한 사람들 사이에서 흔히 병신이라고 불리는 병신 재효형인가 싶을 정도로.

 

 

[으아, 으으, 경아, 안 돼, 으, ㄱ…경아, 으윽, 으아아…!]

[…]


[내가 너 좋아한단 말이야, 개새끼야…그러니까 눈 떠봐…. …씨발…제발 경아, 눈 떠라…안 돼…나 너 없으면 어떡하라고…씨발…]

 

 

그 때 들었지.
네가 날 좋아한다는 말.
그 말을 듣고 스르륵 일어난 내가, 놀라서 눈이 주먹만큼 커다래진 널 내려다보며 뭐라고 말했더라.

 

 

[구…구라지, 씹년아?]

 

 

준비한 멘트는 제대로 친 것 같은데.

 

 

 

 

 

 

 


그 날 우지호, 깊은 빡침과 쪽팔림의 완벽한 콜라보로 얼굴이 홍당무가 되서는 내 병실문을 쾅! 발로 까고 후다닥 사라졌었지.
난 잠깐 멍 때리다가 이내 킬킬대면서 우지호한테 문자를 보냈었고.

 


【너 이 병신새끼야, 나 좋아하냐?】

【병신우지호 : 씨발 아니.】


【지랄ㅋㅋㅋ내 어디가 그렇게 좋았냐.】

【병신우지호 : 눈】

【눈이 왜?】


【병신우지호 : 넌 모르지. 니 눈에 비치는 세상이 얼마나 예쁜지.】


【씨발…이왕 들킨거, 이제 막 들이대는거냐.】

 
【MMS 병신우지호 : 들이대는거 맞는데 진짜 예쁘다고. 살짝 먹색 도는 고동색 동공에 세상 모든 것들이 포근하게 비쳐. 처음엔 그냥 신기했어. 그래서 네 눈에 비친 세상 구경하는 재미에 네 앞자리에 앉는게 좋았어.
그러던 어느 날, 네 눈에 내가 말갛게 비쳤는데 그 순간 네가 씩 웃는거야. 가슴이 철렁하더라. 포근한 사람이 된 기분이 들었어. 하얗고 커다란 이불 속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누워있는 기분.
너랑 있으면 기분이 좋아. 두근두근 설레. 병신아.】

 


그랬었잖아.
내 눈 보면 기분좋고 설렌다고 그랬었잖아.
그런데 왜 연락이 뜸해져. 왜 나말고 다른 사람이랑 있는 시간이 늘어나. 왜 그래서…

 

 

【경아, 우린 무슨 사이냐.】

이 문자에, 쉽게 답장을 못하게 해.

 


…그래, 니가 변한거야. 난 잘못없어. 식어가는 네 마음에 겁이나서 나도 똑같이 식은 척 한거야.

……사실은, 난 식은 척 한건데 정말로 식어버릴 줄 몰랐어. …음, 내 잘못도 있긴한데, 진짜로 식어버린 네가 더 나빠. 그것도 먼저.

 

 

소주병을 아무렇게나 치워두고 두 손을 들어 눈을 가렸다.
이제 이게 다 무슨 소용이야. 우지호가 없는데.
아니, 내가 왜 우지호 때문에 눈을 가리지.

 

 

생각해보면 우지호가 없어도 똑같았어.
뭐 우지호를 피해다녔을 뿐이지 학교도 꼬박꼬박 나갔고, 수업도 듣고, 친구들이랑 ´ㅋㅋㅋ´을 연발하면서 카톡도 하고, 맛있는 것도 사먹고, TV도 곧잘 챙겨보고.

 

 

아무렇지 않아. 어제와 똑같아.
이 눈부신 세상에 한 사람만 없을 뿐이야.

 


우지호, 딱 그 한 사람만 없을 뿐이야.

 

 

오늘도 그랬잖아.
오늘 하루는 내게 완벽한 날이였어.
민혁이 형이 너와 잘 지내냐고 묻기 전까진. 니 얘기만 없었으면 완벽했어, 우지호.

 

 

 

 

 

 

 

 

술김이니까 문자를 보내본다.
흔들거리는 눈에 맺히는 문자 창을 똑바로 응시하려 애를 쓰며 토닥토닥, 핸드폰을 두드린다.

 


【니 얘ㅒ기만 나오지 않았다면 오늘 하루는 완벾한ㄴ 날 이였ㅆ을거야.】

 


띠로링-
메세지가 전송되었습니다.

문자가 날아갔다는 알림창을 쳐다보다가, 다시 토닥토닥.

 

 

【앞으로는 니ㅣ 얘기가 나ㅇ오는 자리에, 다시 너와 함ㄲ께 있고ㅅ싶어.】

 


두번째 문자를 보내고 풀썩, 소주병 위에 쓰러졌다.

네가 없어도 학교도 꼬박꼬박 나가고, 수업도 듣고, 친구들이랑 카톡도 하고, 맛있는 것도 사먹고, TV도 곧잘 챙겨보고…모든게 똑같은 하루긴 한데 정작 내 자신이 다르지.

 

 

학교에 나가는 길에 누군가 네 얘기를 한다면 다리에 힘이 풀려 길거리에 주저 앉을 테니까.


수업을 듣다가 누군가 네 안부를 물어오면 멍하니 알수 없는 우울한 슬픈 생각에 잠기겠지.


카톡을 하다가 네 얘기가 나오면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아 한동안 카톡을 쳐다보지도 않을거야.


맛있는거 먹다가 옆 테이블 네 친구들이 문득 너에 관한 얘기를 한다면 덜컥 사레가 들려 체를 할지도 몰라.


TV를 보다 너랑 닮은 사람이라도 나온다면 핸드폰을 손에 쥐고 네 연락을 기다리며 잠금해제만 수십번 하겠지.

 

 


그래.


애초부터, 너랑 이렇게 된 이후부터 내게 완벽한 하루란건 없었던거야.

아직 너를 좋아하니까.

 


나는 하나도 식지 않았으니까.

 

 

 

 

 

 

 


띠로링-
메세지가 도착했습니다.

【애인 : 어디야. …문자보니까, 나 아직 너 챙길 자격 있는거지.】

 


띠로링-
메세지가 도착했습니다.

【애인 : 미안해. 내가 널 오해했었나봐. 우리 오해가 있었나보다. 만나서 얘기해.】

 


띠로링-
메세지가 도착했습니다.

【애인 : 경아, 우리가 어떤 사인지는 아직 잘 모르지만, 만나서 ㄴ】

 

 

 

 


띠로링-
메세지가 도착했습니다.

【애인 : 아, 메세지가 그냥 갔네. 만나서 눈보고 얘기하자. …니 눈 보고싶다.】

 


˝…병쉬니- 뭘 자꾸 모른대…접때 애인이라고 저장했었자나 니 앞에서, 병시나!! 그니까…애인인거지, 씨뱅…으으-˝

 

 

띠로링 띠로링 오는 문자를 보며 궁시렁 궁시렁 거리다, 툭! 텅, 텅… …술기운에 힘없는 손에서 빠져나가 바닥을 나뒹구는 핸드폰을 눈으로 쫓으며 잠이 들었다.

 

 

˝헤, 헤헿, 내 애인은 병신이다- 여러분, 내 애인은 병신이에요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병신새낔ㅋㅋㅋㅋㅋㅋ˝

 


하얗고 커다란 이불 속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잠이드는 것 같은 편안한 느낌에 꿈속에서도 자꾸만 실없는 웃음이 나온다.

술 취해서 그런가.

 

 

…에이 씨, 몰라. 이게 다 우지호 때문이다.

 


 

 

ㅋ...ㅋ..........오늘 독방에서 짘경 파인애플 짤 보고 질렀슴^-^

짤은 이쁜데 똥손인게 함정!;;;;;;;;;;;;;;;;;땀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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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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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작가님대박 꿀재뮤ㅠㅠㅠㅠㅠㅠㅠㅠ저는왜비회원인가요 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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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귀엽고 좋네여 으흐흫 금글 잘보고 갑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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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경이진짜귀요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술주정부리는게 왜저리귀엽나여ㅠㅠㅠㅠㅠㅠ 신알신하구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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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으아 애틋한 커플이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끄앙 경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짘경이들 잘됬으면 좋겠어여..허헣..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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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귀여운커플이네여!신알신하고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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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헐 신알신하고갈게요ㅠㅠㅠ 다시알콩달콩했으면좋겠어요..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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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신알신하고갈게요 ㅠㅠ 파인애플ㅜㅜㅜ 이건 레알인것같아요 ㅠㅠ우지호 고백장면너무 귀여워요...!그리고우지호의 생각도 알고싶어요 왜 그문자를 보낸건지 ㅠㅠㅠㅜ 민혁이형워더해갈게요 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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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헐 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짱이다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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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으아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직겨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학고ㅅ가요으러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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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아아아아아아아!!!!!!!! ㅠㅠㅠ 좋네요 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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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박경왜이렇게귀엽고난리?ㅠㅠㅠ우지호왤케츤ㄷㅔ레고난리??아 진짜이런분위기좋네요 옳아요ㅠㅠㅠ이런금손작가님사랑합니다 신알신하고갈께염 잘봤어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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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짘경이들이 제자리를 찾아가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작가님 숨겨져있던 금손러시네여ㅠㅠㅠㅠㅠㅠ진짜 재밌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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