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색(無色) 내가 사는 세계는 색(色)으로 사람을 분류한다. 자기 자신의 색(色)이 뚜렷한 사람일수록 부와 명예를 누리며 색(色)으로 상, 하위층을 나뉘게 된다. 어떤한 색(色)이든 색(色)이 강하게 비칠수록 먹이사슬의 강자 약하게 비칠수록 먹이사슬의 약자 그런 세계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나 박지민은 색(色)이 없는 사람이다. 우리 집안은 어머니,아버지의 색이 다르고 뚜렷하지 않다. 그 소리는 이 세계에서 살아가기 힘든 집안이라는 소리다. 그런 집안에 색(色)이 없는 아이가 태어났다 아..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줘야 하나 나 말고도 색(色)이 없는 사람들은 3개의 지역에 1~2명 정도는 존재할 거다. 단순히 색(色)만 없는 사람들도 몰매를 당하고 가문의 수치로 여겨지는 판에 나는 정말 아무런 색(色)이 없다. 내 몸은 살색이 아닌 흰색에 가깝고 내 머리카락 또한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신체부위에 색(色)은 없다. 말 그대로 나는 무색(無色)이다. 이제 이해가 됐으려나.. 아무튼 이런 집안에 태어난 나지만 다행이라면 다행스럽게도 미련하게 착하기만 한 부모님 밑에서 태어났다. 그들은 나를 사랑으로 보듬어주고 키워주셨다. 하지만 나를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나의 활동 범위는 집안 신발장까지 세상으로 통하는 문 앞까지만 허용된다. 그 문을 열어서도 만져서도 안된다. 그것이 규칙이었다. 언젠가 한번.. 내가 16살 정도 되었을때 택배가 왔다는 문 앞 택배기사의 목소리에 문을 열어주던 아버지 뒤에서 튀어나왔던 적이 있었다 택배기사는 나와 눈이 마주치곤 “.....^^” “...!!!...으아아악!!!!!!” “..........” 귀신이라도 본것처럼 소리를 지르며 도망갔던 기억이있다 그 이후에 우리집에 변종이 산다는 소문이 퍼졌고 매일 같이 우리집을 향해 소리치는 주민들 이 생겨났고 퇴근을하고 돌아오는 부모님의 옷과 얼굴에는 하얀 밀가루들이 묻어 있었다 그 이후로 나는 현관 근처는 쳐다보지도 않게 되었다 그 이후론 내가 남들과는 많이 다르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고 부모님에게 큰 상처를 안겨줬다는 생각에 빠져 방 안에서 나오지도 않았다 결국 우리 집은 이사를 결정했고 도심과는 멀어진 한적한 시골마을에 와서 살게 되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될것같다 이곳에서 만난 그사람 나에게 색(色)을 선물해준 그사람과 나 박지민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냥 프롤로그겸 지민이의 이야기였어요.... 이뒤로는 정국이와지민이의 이야기가 아주아주많이 남았는데 독자분들이 재미있을꺼같다고 말씀해주시면 또오고 아무도 없으시다면 그냥 조용히 묻어가는걸로 할려구요... 띄어쓰기 맞춤법 틀린거 많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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