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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탄소] 전체글ll조회 5622


上 + 中 +下 편

양이 좀긴편인듯해 포인트는 조금더받겠습니다 ㅠ_ㅠ죄송합니다.

BGM : 체스 _ 메아리

 

 

 

* 쿠크주의해주세요. 이건 일뿐이지 실제상황이아님을 알려드립니다. *

 

 

 

 

 

 

찰칵찰칵-

 

 

 

그들을 찍는듯한 셔터 소리만이 기자회견장을 가득 매웠다.

그들은 고개를 푹 숙일 뿐이었고 아무 대꾸도 아무 행동도 하지 않았다. 단지 그뿐이었다.

 

 

 

" 해체 결정을 내리신 이유가 뭔가요! "

" 해체 후 개인으로 활동하실 건가요?! "

" 해체하게 된 이유를 듣고 싶습니다! "

 

 

 

계속해서 질문해오는 기자들에

멤버들은 더욱더 고개를 푹 숙였다. 눈물도 꾹 참는듯해 보였다.

 

 

 

" 어제가 5주년이셨는데, 왜 갑자기 해체를 결정하신 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

 

 

 

어떤 기자가 한 질문에 의해 순식간에 분위기가 싸늘해졌다.

그리고 정적이 맴돌았고, 한 멤버가 입을 열기 시작했다.

 

 

 



♥ : " 2018년 6월 14일. 방탄소년단 해체 " 上 + 中 + 下 (쿠크주의) | 인스티즈

 

 

 

" 큼- , 어…절대 서로 안 맞아서 그런 결정을 내리게 된 건 아니고요.

서로 하고 싶은 게 다르다 보니, 각자하고 싶은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절대멤버 간의 불화가 있다거나그런 건 아닙니다. "

 

 

 

 

목이 멨던 건지 잠긴 목을 풀곤 차분하게 이야기를 해나갔다.

윤기의 말에 서서히 고개를 들며 윤기에게 시선을 고정하는 멤버들이다.

 

 

 

" 그럼 각자 해체 후 하실 개인 활동 있으십니까? "

 

 

 

♥ : " 2018년 6월 14일. 방탄소년단 해체 " 上 + 中 + 下 (쿠크주의) | 인스티즈

 

 

" 네, 저랑 제이홉은 작사, 작곡을 주로 더 접할 거고요. 슈가형은 음악 PD로 전향할 예정입니다. "

 

 

 

" 그럼 다른 멤버분들은 어떤 분야로 활동하실 계획이십니까? "

 

 

 

남준의 손에 있던 마이크는 석진에게 가있었다.

눈이 빨갛게 충열되있는 석진을 보면 남들 모르게 울고 있었단 걸 단번에 알 수 있었다.

눈가도 촉촉했고, 그의 목소리 또한 잠겨있었다.

 

 

 

♥ : " 2018년 6월 14일. 방탄소년단 해체 " 上 + 中 + 下 (쿠크주의) | 인스티즈

 

 

 

" 저는 우선 연기자로 활동하고 싶다는 의견을 회사에 요청했고요.

뷔는 악기 쪽을 더 배우고 싶다 해서 악기를 더 많이 배우게 될 것 같습니다. "

 

 

 

" 지민 씨는 어느 분야 활동을 하실 건가요? "

 

 

 

탁상 위에 놓인 마이크를 지민이 집으려 하자

정국은 자신이 마이크를 빠르게 잡아갔다. 아마도 울고 있던 지민이 제대로 얘기하지 못할까 봐.

울음을 못 참을까 봐 정국이 먼저 가로챈 것 같았다.

 

 

 

♥ : " 2018년 6월 14일. 방탄소년단 해체 " 上 + 中 + 下 (쿠크주의) | 인스티즈

 

 

 

" 제가 대신 대답하겠습니다. 지민이 형은 전에 전공했던 무용 쪽을 더 해보고 싶어 해서 무용 쪽으로 전향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뮤지컬 쪽도 접해보고 싶어서, 뮤지컬배우쪽으로 전향할듯합니다. 이상입니다. "

 

 

 

마이크를 탁상 위에 올려놓는 정국의 손이 미세하게 떨렸다.

 

 

 

" 그럼 2013년과 2014년엔 신인상도 다 휩쓸으셨고,

2015년과 2016년엔 본상도 받으셨는데 해체하는 데는 아쉬운 마음 안 드십니까? "

 

 

♥ : " 2018년 6월 14일. 방탄소년단 해체 " 上 + 中 + 下 (쿠크주의) | 인스티즈

 

 

 

"아쉽습니다. 정말 많이 아쉽지만…5년 동안 춤, 노래, 퍼포먼스, 랩 등등 많은 부분을 보여드렸으니.

이제는 각자의 개인 활동도 보여드리는 것이 더 새롭지 않나 싶습니다. "

 

 

 

타닥타닥- 키보드를 빠르게 쳐가며 기사 내용을 써가는 기자들의 키보드 소리와

카메라 셔터 소리만 기자회견장을 가득히 매웠다.

 

 

 

" 그럼 마지막 질문드리겠습니다. "

 

 

 

마지막 질문이라는 말에 멤버들은 숙이고 있던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그 기자에게 모두 시선이 가있었다.

 

 

 

" 마지막으로 팬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 '이라는 단어 때문이었을까.

아무도 마이크를 집으려 하지 않았다. 오히려

고개를 다시 푹 숙여 눈물을 훔치는 멤버들이 더 많았다.

 

 

 

" 제가 대답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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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우리 아미분들 저희랑 항상 함께 해주시고, 귀했던 신인상…그리고 본상

받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다 아미분들 덕분인데. 어제 5주년을 맞이하고

하루가 지난 지금 해체한다는 말씀밖에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

 

 

 

넋이 나간듯한 멤버들.

그리고 항상 웃던 지민은 한없이 더 진지해져있었고

조근조근 말하기 시작했다.

 

 

 

♥ : " 2018년 6월 14일. 방탄소년단 해체 " 上 + 中 + 下 (쿠크주의) | 인스티즈

 

 

 

" 항상 사랑한다고 좋아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진심이었습니다!

너무 감사드렸고,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한 분 한 분 보면서 안아주고 싶고 그랬는데

5주년인 지금에도 못 그러는게 너무 아쉽고, 죄송해요. 하지만 5년 동안 저희와 함께 달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보여드릴 각자의 개인 활동도 좋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

 

 

 

♥ : " 2018년 6월 14일. 방탄소년단 해체 " 上 + 中 + 下 (쿠크주의) | 인스티즈

 

 

 

" 아미분들 사랑합니다. "

 

 

 

지민은 자신의 옆에 있는 태형에게 마이크를 건넸고

태형은 카메라를 보곤 웃어 보이더니 이내 말을 이어간다.

 

 

 

♥ : " 2018년 6월 14일. 방탄소년단 해체 " 上 + 中 + 下 (쿠크주의) | 인스티즈

 

 

 

" 아미 여러분! 신인상도 받게 해주시고, 본상도 받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개인 활동으로 색다른 모습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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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아미분들. "

 

 

 

" 이상 방탄소년단의 기자회견을 맞칩니다. "

 

 

 

매니저의 말에 멤버들은 대기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고개를 푹 숙인 체.

마치 자신들이 죄를 지은 죄인처럼 말이다. 잘못한 것이 없는데 눈 주위는 빨갛게 물들었고,

그들이 나간 자리 위에는 휴지가 수북하게 쌓여있었다.

 

 

 

 

 

 

 

 

 

 

 

 

 

기자 회견을 맞치고온 멤버들의 상태는 멘붕이였던듯하다.

기자들 앞에서 울음을 보이지 않았던 정국은 대기실로 들어오자마자 눈물을 쏟아냈고,

밝게 아미들에게 사랑한다며 영상편지를 남기던 태형 또한 고개를 푹 숙이며 한숨을 쉬었다.

윤기는 그저 의자에 앉아 자신의 두 팔에 머리를 파묻었다. 지민 또한 남준의 품안에 안겨 펑펑 울었다. 어린아이처럼.

 

 

♥ : " 2018년 6월 14일. 방탄소년단 해체 " 上 + 中 + 下 (쿠크주의) | 인스티즈

 

 

" 형, 진짜 우리 해체해요? 오늘이 마지막인 거예요? "

 

 

 

아니죠? 오늘 바로 하는 거 아니죠?라며 석진의 팔을 끌어당기며

대답을 재촉하는 정국이었다. 그런 정국을 석진은 머리를 천천히 쓰담았다.

♥ : " 2018년 6월 14일. 방탄소년단 해체 " 上 + 中 + 下 (쿠크주의) | 인스티즈

" 정국아…그만 울어 "

 

 

 

맏형이란 신분에 계속해서 울음을 꾹꾹 참던 석진은

다른 멤버들을 쳐다봄에 동시에 눈물샘이 터지고 말았다.

그야말로 울음바다였다.

♥ : " 2018년 6월 14일. 방탄소년단 해체 " 上 + 中 + 下 (쿠크주의) | 인스티즈

 

 

"남준이 형 말 좀 해봐요. 아니잖아. 오늘 당장 한다고 피디님이 안 그러셨잖아요…. "

 

 

 

이상황을 믿을 수 없다는 듯 연신 한숨만 푹푹 쉬어대는 지민이다.

그런 지민과 다른 멤버들을 측은히 쳐다본다. 이토록 퀭한 적이 없던 멤버들인데.

 

 

♥ : " 2018년 6월 14일. 방탄소년단 해체 " 上 + 中 + 下 (쿠크주의) | 인스티즈

 

 

 



" 아… 팬분들 어떡해요. 나 못 보겠어. 아니 안 볼래요. "

 

 

 

우는 자신들보다, 먼저 팬을 생각하는 태형.

자신의 손에 있던 핸드폰을 저 멀리 소파로 휙 던져버리곤 눈을 감는다.

 

 

♥ : " 2018년 6월 14일. 방탄소년단 해체 " 上 + 中 + 下 (쿠크주의) | 인스티즈

 

 

 

" 나도 못해요. 팬분들놔두고 이렇게 못해…죄송해서 어떻게 해요. "

 

 

 

기자회견장에선 울지 않았던 호석이건만

여태껏 단호했던 모습만 보여줬는데 이내 울어버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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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은 울지 않았지만, 울음을 참는듯해 보였다.

리더라는 명목하에 멤버들이 울 때 자신도 울면 분위기가 더욱 축 처질 것을 알기에.

 

 

 

멤버들에게 등지고 책상에 앉아가사를 쓰는듯한 윤기.

하지만 노트엔 가사가 아닌 단어들이 수북이 적어져있었고, 쓰던 도중에

노트에 눈물 한 방울이 톡 떨어지고 말았다.

 

 

' 해체 '

' 방탄소년단 '

' 아미 아미 '

 

 

 

 

' 김석진 김남준 민윤기 정호석 전정국 김태형 박지민 '

 

 

' 사랑하는 아미. '

' 방탄소년단 아미 '

 

 

 

눈물로 인해 단어들은 검게 번져갔고,

이내 형태를 알 수 없도록 변해갔다.

 

 

 

♥ : " 2018년 6월 14일. 방탄소년단 해체 " 上 + 中 + 下 (쿠크주의)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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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13일 방탄소년단 데뷔

 

 

♥ : " 2018년 6월 14일. 방탄소년단 해체 " 上 + 中 + 下 (쿠크주의) | 인스티즈

 

 

[ 제 사랑 아미 ~~~~ 오늘 꿈에 그리던 신인상을 받았습니다ㅠㅠ 정말 아미 여러분 정말 고맙고 사랑합니다. ]

[ 저와 저흴 사랑해주시는 여러분이 있기에 받은 상 아닐까요? 진심으로 여러분께 돌리는 멜론 신인상! 항상 더 최선을 다할게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아미! ]

[ 사랑해주신 덕분에 이런 기쁨을 맞이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많이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하겠습니다! 아미분들 항상 감사하구 대따~~~~~대따 사랑합니다!>:D ]

[ 우리 방탄 멤버들과 그리고 우리 사랑하는 아미. 초심을 잃지않는 방탄소년단이 되겠습니다. ]

[ 진짜 어떤 말로도 다 표현 못할정도로 사랑합니다 이 신인상 아미 덕분에 받은거에요!! 너무 감사하고 사랑해요 쪽쪽쪽 ]

[ 큰 상 받았으니깐 상 값은 해야죠!!!!!!!!! 앞으로 더더더더더더더더!!!!!! 멋진 가수가 되겠습니다!!!!!! 아미 평생 사랑해 홉!!!!!!!!!!@-@ / ]

[ 우리가 이렇게 신인상을 받다니! 다 아미들 덕분입니다. 역시 아미들은 짱짱. ]

 

 

♥ : " 2018년 6월 14일. 방탄소년단 해체 " 上 + 中 + 下 (쿠크주의)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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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14일 PM 6 : 13분

방탄소년단 공식 해체.

 

 

♥ : " 2018년 6월 14일. 방탄소년단 해체 " 上 + 中 + 下 (쿠크주의) | 인스티즈

 

 

 

믿고싶지않았다. 아니 믿으려 안하는것일수도.

거짓말이라 흔하게 치던 뻥이라 믿고싶었다. 그렇게라도 믿으면 좀 더 안심이 될것만같아서.

 

 

 

아미분들시점입니다 ▼

 

 

 

 

띠링-

 

 

 

 

 

알람음이 울렸다. 방안이 온통 정적뿐이라

알람음이 더욱 더 크게울렸다.

 

 

[ 방탄소년단입니다. ]

 

 

해체한다는 기사가 나간후 한달만에 올라온글이였다.

팬들이 애타게 불러도 공식카페엔 아무런 소식도, 스케줄도 올라오지않았었건만

이제야 한달후에야 소식을 전하는 그들이였다.

 

 

재빠르게 클릭해 글을 천천히 읽어보기시작했다.

핸드폰을 쥔 손은 나도모르게 부들부들 떨었고, 입술은 파르르 떨었다.

 

 

♥ : " 2018년 6월 14일. 방탄소년단 해체 " 上 + 中 + 下 (쿠크주의) | 인스티즈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아미여러분.

방탄소년단입니다. 해체한다는 소식을 드린지 딱 한달후에 이렇게 글을 쓰게되네요.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서로 하고싶은것도 많고 하고싶은 분야가 너무나도 달라서 이런 선택을 하게 됬습니다.

매번 응원해주시고 기대해주시고 사랑해주신반면 이런 결과만 보여드려서 너무 죄송할 따름입니다.

하지만 서로 각자 다른 개개인의 활동을 해도 좋은 모습으로 봐 주셨으면 합니다. 아미분들은

그렇게 봐주실거라 믿습니다. 이만 글 줄이겠습니다. 이제껏 5년 동안 주신 많은사랑은 각자의 개인활동에서

많이 되갚아 드리겠습니다. 신인상 본상 모두 감사드렸고 항상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아미.

 

 

 

핸드폰액정에 눈물이 떨어지고야말았다.

한방울이 떨어지고난뒤엔 후두둑 무수히 많은 눈물이 떨어져

액정을 흐릿하게 만들었다.

 

 

 

[음악 해줘서 고마웠고, 앞으로 각자 다른길을 걷지만 난 항상 너네편이야 사랑해♥ ] - AM 4 : 15

[ 우리 무대에서 꼭 다시 보자 ] - AM 4 : 16

[ 그래도 너네옆에 있어도 괜찮지? ] - AM 4 : 16

[ 너네란 아이들을 알게 해줘서 고마웠고, 항상 뒤에서 응원하고 있을게 또 보자 사랑해 ] - AM 4 : 23

[ 여태까지 수고했어 끝까지 믿을게 ] - AM 4 : 24

[ 힘들어 하지않았으면 좋겠고 지치지말고 음악했으면 좋겠어. 너희들답게 계속 노래했으면 좋겠다. ] - AM 4 : 27

[ 너네가 무얼하던 나는 항상 너네편이고, 너네 뜻을 따를거고 그걸 응원할거야. 언제나 믿고 응원할게 사랑해. ] - AM 4 : 31

 

 

 

올린 시각이 새벽이라그런지 댓글은 많이 달리지않았고,

그들은 이제껏 못봤던 편지들을 보는것인지 바로 카페를 나가지는않았다.

 

 

 

글을올린 한시간후에 다시금 동영상이 올라왔다.

그 동영상속에선 멤버들의 모습이 비춰졌고, 다들 핼쓱하고 삐쩍말라있었다.

보기 안쓰러울정도로 눈은 빨갛게 충열되있었고, 눈아래에 위치한 다크서클들이

그들의 한달간의 생활을 알려주는듯했다.

 

 

 

 

 

자신들의 상태와는 다르게 무조건 밝게 웃기만하는 멤버들을보면

안쓰러웠다. 여린애들이 이런 상황을 쉽게 받아들일수있을까 하고말이다.

항상 어른스럽게 말하던아이들이지만 해체라는 큰 시련을 맞이하고나니 어른아이일뿐이였다.

그들은 벌써부터 이런일을 맞이하기엔 턱없이 어리고 어렸다.

 

 

 

이제 더이상 그들이없는 내일은 무의미할것을 이미 알았다.

매번 그들을 보며 웃음지었던 그 나날들도 이젠 없을것을 알았다.

 

 

 

 

 

 

2013년6월13일~2018년6월14일

방탄소년단 컴백  해체

 

 

 

 

 

 

 

길엇다면 긴. 그들의 활동은 이로써 마무리됬다.

 

 

 

 

 

 

 

 

 

-

 

 

독방에서 먼저썼긴하지만 상중하로 나뉘어서 썼기때문에

이렇게 다시 붙혀서 써봅니다. 이건 실제상황이아닌 픽임을 미리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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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헐절대 해체하면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100년이 되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브금이 너무 잘어울려여!!!! 글구 짤들도 너무 잘맞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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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탄소]
안하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해여애들믿어여...헝헝..쿠크많이안깨지신거같아다행이네여 ㅎㅎ감사합니다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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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독방에서 봤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ㅇ 진짜 현실 눈물 나온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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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탄소]
헐독방에서봐줬다니!오늘저녘에 엣피소드나와..ㅎ기대해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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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세상에..진짜 브금때문인것도 있지만 내용이 아 진짜 해체하는것같아서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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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으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해체하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눈물날뻔했잖아ㅠㅠㅠㅠㅠㅠㅠ저런일은 없겠지만 진짜 해체하면 난 어...삶의 낙을 잃을꺼같아여...슬퍼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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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ㅠㅠㅠㅠㅜㅠㅠㅠㅜ해체하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으어ㅜ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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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으아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ㅈ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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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진짜 이건 다시 볼때마다 울컥한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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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26.87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 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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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45.47
해체 안하면 안돼요 ㅠㅠㅠㅠㅠㅠㅠ 네ㅠㅠㅠㅠ 제발요 해체하면 슬퍼요 계속 활동해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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