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짘경] 발렌타인데이에 혼자 초코케잌 먹다 남대딩들보고 토한썰

헬로우 마이 리틀엔젤스?(능글)오늘은 발렌타인데이에 있었던 아주 달달하고 끈적한!!!!한마디로 엿같았던 썰을 가져왔어 응.하하 시작도 전에 그들이 생각나서 손가락이 엿을 만들고 좋네요.

나레기는 2월 14일!!!그러니까 한마디로 그냥 금요일이지.응 나한테만은 그냥 금요일이었어.불금이지 불금!!!!!!!꺄르륵!!!!!!!!!은 옘병.....불금은 맞긴맞았지.불싸지르고싶은 금요일.금요일 저녁 거리는 짝수로 가득차있었어.......(먼산)쨌든 무슨 패기로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난 홀로 카페에 가서 초코케잌을 시키기로 패기넘치게 마음을 먹음.아무한테도 말 못했지만!!!!!!!!난 쪼꼬를 겁나게 좋아한다고!!!!!!!!!

ㅈㅅ

암튼 나레기는 초코를 좋아한다고 말안했음.아 안한게아니라...못한거다....말할 사람이없어........(베개를 부여잡고 운다)암튼 당당한 커리어우먼에 코스프레를 하고 지갑하나를 들고 카페로 향하고있었음!!!!!!하 그래!!!!!!!!!난 혼자라도 좋아!!!!!초라한 둘보다 화려한 솔로가 좋다구!!!!!!!!!!

"오빠-초콜렛 맛있어?"

"응-우리 애기 사랑이 들어가서 더 맛있어♥"

쟤네 뭐래니....??난 저런 토나오도록 달달하고 꺄르륵깔깔거리는 커플은 절대 

부러워

젠장!!!!!!!!부러워!!!!!!!!!!부럽다고!!!!!!!!!!!!!옘병 부러워 미치겠어!!!!!흫그ㅡㅡ흑흑흑ㅎ흐흫흫흐휴ㅜㅠㅜ흐흫ㄱ긓그후ㅠㅠㅜㅠㅜㅜㅠㅅ흐그흐구후ㅠㅜㅠㅜㅠ

흑흑흑 흐흐규ㅜㅠㅜ그ㅜㅡ흐ㅜ극후ㅡㅡ구ㅜㅜㅜㅠㅜㅠㅜㅜㅠ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이 추운날 저렇게 안돌아다니고 따뜻한 카페에 있고 얼마나 조으니?!?!?!혼자 먹ㄴ은거라 돈도 별로 안들고!!!!!!하하하하ㅏ 싸울일도 없고!!!!!증말 좋아!!!!!!!아하하하ㅏㅏㅏ

.....암튼 그렇게 카페에 들어갔음.초코케잌 하나와 카페라떼 하나를 시키고 창가에 앉았음.보아라 닝겐들아.난 도도한......그리고 쓸쓸한.........Ha......마침 카페안엔 효린의 lonely가 울려퍼졌음......오늘도 라라라 론리.....라라라....론.리...☆★혼자 울적하게 앉아서 론리나 감상하고있는데 옆테이블이 조금 시끌시끌함.뭐 카페안이 조용하고 사람없어서 그런건진 몰라도ㅡㅡ이건 조금 시끄럽네예ㅡㅡ좀 지적하려고 옆테이블을 노려봤는데

전 눈을 잃었습니다.

존귀존멋존잘존섹 남자 두명이 있었음.하.......해피발렌타인이네요(턱살을 한껏 접으며 웃는다)가만히 둘을 지켜보니까 딱 봐도 대학생임.학과는 어디죠?뽀뽀나할과?연애나할과?치킨이나먹을과?됐고 확실한건 내남자같네요 네.한명은 귀엽게 생김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크고!!!!!장난끼 짱많아보임ㅋㅋㅋㅋㅋ어렸을때 동네에서 어린이탐정단같은거 만들었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머지한명은 겁나쎄게생김......(천일염)근데 피부는 하얗드라.내가 피부 관리를 5년째 받았는데............(거울을본다)아저씨 한강으로 가주세요.

"내가 니새끼랑 발렌타인데이에도 같이 있어야되냐-"

"그건 내가 할소리지 이새끼야-"

그럼 저랑 있는건 어때요?아하핫 나 정말 외로운 사람인데!!!!!얘들아 누나 돈많아.혼자 라지사이즈 카페라떼 시켰어!!!!!!초코케잌도 가장 비싼걸로 시켰단다!!!!!!!그러니까 우리 테이블 합ㅊ.....(윙윙)아 슈ㅣ발 왜 지금 진동이 울리는거야.알바생 킬유.점점 몸이 그 훈남들로 기울어지던걸 우리 진동벨이 잡아줌^^니미^^투덜거리며 커피랑 케잌 가져온 나년은 다시 그 훈남들은 감상^^

은 뽀로로 서클렌즈 끼는소리

일단 내 초코 케잌이 더 중요하다(게걸스레 초코를 입으로 쳐넣는다)

걔네가 쳐다보건 안쳐다보건 와구와구 초코케잌을 흡입했음.와나 겁나게 맛있어부러.이게 천국인거여.지금 누가 초코케잌 하나 더 사줄테니 집문서 달라면 줄수있어(단호)

초코케잌과 러브랜드를 건설하며 둘만의 세계에 빠져드는데 그 세계를 비집고 훈남들의 소리가 들렸음.하...화내고싶었지만 너네니까 참는다ㅡㅡ

"아 박경 쿠키가루 입에 쳐묻힌것봐ㅋㅋㅋㅋㅋㅋㅋㅋ개같넼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우지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하는 꼬락서니봐ㅋㅋㅋㅋㅋㅋㅋ엄청재수없어ㅋㅋㅋㅋㅋㅋㅋ"

너네는 욕하면서도 웃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욕하면서 디스하는데 엄청 즐겨워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와중에 이름을 캐치-★그래 너네가 지호랑 경이구나 누나랑 같이 초코케잌먹을래?근데 걔네둘 너무 친해보였음.왜 난 남자한테도 질투를 느끼는거죠?전 정말 인간이 아닌건가요?경이가 쿠키 먹으면서 가루 입에 묻히니까 우지호가 드릅다면서 막 욕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왜 귀요운 빠쿠굔한테 욕하니?!??!?!?막 입에 쿠키 묻은거 가르키면서 지지 지지-이러는데......근데 드릅다면서 왜 직접 손으로 떼주냐?그리고 그걸 당연하단듯 먹음.배고프냐?

"병신아 더럽다면서 왜먹냐?"

"쿠키 아까워서 먹는다ㅋㅋㅋㅋㅋ여기 쿠키 존맛이네."

............ㅋ

아하하하하ㅏㅏ하하하하ㅏㅏㅏ하하ㅏㅏㅏ 별지랄을 다보겠네 아하하하하ㅏㅏ하하ㅏㅏ하

문득 초코케잌을 반밖에 안먹었는데 속이 거북이해짐.엿도 많이 쳐먹으면 당뇨 걸린다던데.....(걱정)저들을 보고있자니 먹었던 초코케잌이 다시 올라오는것같았음.아 난 커플울렁증때문에...커플만 보면 구토,설사,손떨림,살인충동이 느껴져서ㅠㅠㅠㅜㅠㅜㅠㅜㅠㅜㅜㅜㅠ이대로 있다간 저새끼들한테 토할것같다 생각하고 주섬주섬 코트를 챙겼음.

"야 근데 이런날에 우리도 혼자가 아닌데ㅋㅋㅋㅋ이런날에 혼자있는사람은 얼마나 외로울까?"

"다 그사람들한테 이유가 있는거야ㅋㅋㅋㅋ얼굴이라든지 몸매라든지ㅋㅋㅋㅋㅋㅋㅋㅋ"

우지호 너 정말 퍼팩트하다!!!!!!!!!어쩜 날 그렇게 잘 저격해서 말하니?!?!?!?!?!?정말 답을 잘알고있구나!!!!!!!!!!!

눈물닦을 냅킨 몇장 훔쳐나오는걸로 내 해ㅍ...해....해ㅍ.....옘병.그냥 금요일이 끝남.느낀점:커플은 모두 초콜렛같습니다.

눈앞에서 사라져야 만족합니다.

발렌타인데이엔 달달한 소주가 짱이지.하하하 여러분도 늦었지만 해피발렌타인!!!!!해발!!!!!!!!!!이런 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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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에요!!!!!!!!!77ㅑ!!!!!!!!

[독자1]

짱짱 오랜만이에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전히 찰지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휴 우지호 츤데레봐ㅜㅠㅠㅠㅜㅠㅠ행쇼해라ㅜㅠ

[독자2]

오랜만이에여ㅠㅠㅠㅠㅠㅠㅜ보고싶었잖아요!아무튼뭐부럽네요...그래니네둘이행쇼해...★

[독자3]

ㅋㅋㅋㅋㅋ얼굴이라든지... 몸매라든지... 나도 저격을 받고... 탕탕!!☆☆☆☆ 작가님 재밌어여... 이런 썰은... 항상 옳아염...

[독자4]

왜이렇게 오랜만에 왔어요ㅋㅋㅋㅋㅋㅋㅋ진짜보고싶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진짜....나도 발렌타인데이 잘 보낼줄 아는데....그날 내가 교과서를 우난할지 누가 알았겠어....

[독자5]

진짜 오랜만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발렌타인데이때 혼자 초콜릿 까먹었더니.....ㅋ.........결론은 짘경행쇼!!

[독자6]

이 썰 진짜 맨날 재탕하면서 기다렸써여...♥ 감사감사합니다와주셔서...♥ 기름같은걸 끼얹나ㅜㅠㅠㅠㅠ퓨ㅠㅠㅠ발렌타인데이는원래 홀로 초콜린 까먹으면서 눈물 흘리는 날아니었나여...? 전 맨날 그렇게 보내서 원래 그렇게 보내는 날인줄 알...았...흡...☆★

[독자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발렌본인데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타인은 신경쓰지 않는다. 나는 나를 사랑한다(단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