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짘경] 유치원 아가들이랑 소풍 갔다가 투게이덕에 다리 깁스 한 썰ㅎ

안녕 울희 액희들~옵하 만히 기다렸오~~?넝~담~ㅎㅎ(능글맞은 미소를 흘린다)안녕 여러분.난 풋풋하고!!!아름답고!!!뽀송뽀송한!!!!!아기들이 다니는.....ㅋ유치원에서 근무중인 칙칙하고 푸석푸석한 20대 녀자란다.....그래...내가 뽀송뽀송한게 아니라 아가들...아가들이 응.....아무련 어때!!!!!나한테는 항상 나만 바라보고 마음이 따뜻하고 웃는게이쁘고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 세상에서 제일 멋진 내 남친이 없어♥응 없어♥없어진게 아니라 처음부터 없었어♥젠장♥

암튼 내 소개는 여기까지 하고ㅎ저번에 유치원아가들이랑 체험학습갔다가 두멋진 훈게이들덕에 다리에 깁스한 아주 달콤하고 부드러운 엿같은 썰을 풀겠어ㅎ

(손가락을 푼다)

나는 이래뵈도 직장이 떳떳하게 있는 뇨자임.오해마 백수아니야ㅎ내가 다니는 유치원 아 유치원 이름 말해도되나?가명으로 해야하나ㅎ실명으로 유치원이름 공개하면 누군가가 찾아올거같애 무서워 안돼ㅎ가명으로...음.....어........낙지유치원!!!!!아 미안 돌던지지마!!!!!!나도 알아 센스없는거!!!!!!!아 의자 내려놔 반칙이야 반칙!!!!!!그냥 낙지가 먹고싶었던것 뿐이라구!!!!!!!(수많은 의자와 각목을 피해 달아난다)헉...헉....하.....오랜만에 땀 좀 뺐는걸?아하하ㅏ하하ㅏㅎ(쾌활한 웃음)아 자꾸 얘기가 딴데로ㅎ암튼 낙지유치원(그래도 난 꿋꿋이 밀고나갈거다)에는 나 말고도 선생님들이 계신데.....ㅎ그 중 두 남자쌤이 나보다 2살 많으심.....ㅎ그래도 20대잼.아슬아슬 20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본인들도 항상 한숨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앞자리가 2일 날이 얼마 안남았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뽀송뽀송한 피부도 좀있으면 끝이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잠깐만....뽀송....?나도 20대인데....?근데 왜 안뽀ㅅ.........(거울을 본다)(깨진다)(투명한 눈물 한방울이 흐른다)찌발......☆★근데 이 선생님 둘다 나이에 비해 젊어보임.둘다 20대 초반으로 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30대 초반으로 보인다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30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씨발!!!!!!!!!!!!!!(주위에 있던 물건들을 염력으로 흐트려놓는다)후....진정하자.....난 흥분하면 초능력이 나와버리거든....후......(오른손에 장갑을 낀다)진정하자 흑염룡.그 선생님 둘다 남자신데 유치원에서 남자쌤이 그 둘밖에 없고 나이도 동갑이고 워낙 코드가 잘맞아서 둘이 진짜 짱친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랫동안 같이 일한것도 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보면 둘이 사겨?이럴 정도로 짱친해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내생각엔 둘이 사귀는거같기ㄷ.........아 남자마저 남자를 사귀는데....여자인 나는..........

(아무말도 하지못한다)

그래 맞아 난 씹다만 떡볶이 처럼 생겼어!!!!ㅎ아하하핫!!!!!ㅎ그에 비해 그 둘은.....와........진짜 초훈훈 후광비쳐서 쳐다보기엔 각막이 녹아서 사라질것같음.

앗 심장.....!!!!!!

한명은 아 실명해도되나?아 몰라 내 이름아니니까 상관없음ㅎ한명은 우지호쌤이고 한명은 박경쌤인데 우쌤은 진짜 모델같음!!!!!!!!!!!키도 짱크고 피부도 하얗고 생긴건 진짜 초 쎄보임.초싸이언임 생긴것만보면ㄷㄷㄷㄷㄷㄷㄷㄷ 근데 분위기 있고 섹시함......ㅇr......눈꼬리가 올라가선 진짜 가만히만 있어도 분위기가.....아.............근데 코 큼.블랙헤드 쩜.연탄제 쌓인줄.괜찮아 난 너의 코에 새똥이 쌓여있어도 사랑할수있어.

경쌤은 진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걍 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물론 장난 칠땐 때리고싶음.ㅎ경쌤은 우쌤이랑 다르게 되게 좀....ㅎ쪼꼬미....ㅎ한편이고 경쌤도 피부 하얀편!!!!!뭔 남자새끼들이 여자보다 하얗냐 시벌.......(거울속에 울고있는 왠 연탄 하나를 본다).....경쌤은 눈도 크고 막 음....우쌤이랑 분위기 정반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쌤은 진짜 꾸러기같고 막 해맑아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들이랑 놀아주다가 지가 더 즐거워함 경쌤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들이 지쳐서 그만하자고하는데 지가 더 신나서 계속하자고 쫄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쌤이랑 경쌤이랑 노는거보면 진심 현웃터지게 말장난쩔고 짖궂게 노는데 진짜 겉모습은 서로 완전 다른데 같이 잘맞아서 노는거보면 신기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던 어느날ㅎ우리 낙지유치원이 소풍을 가게 됨!!!!!!!!!얄루!!!!!!!!!!!!!!아싸!!!!!!!!!동화책 안읽어줘도된다!!!!!!!!!!손에 모래 잔ㄸ쯕 안묻혀도된다!!!!!!!!!!!!!!김치먹으라고 애원 안해도된다!!!!!!!!!!!!!!!!토끼탈 쓰고 무거운몸 깡총깡총 안해도된다!!!!!!!!!!!!!밝은 햇살이 마치 소풍을 축복해주는듯 했음ㅎ아가들이나 선생님들이나 다 들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가들이 줄서면서 자기들 뭐싸왔는지 자랑하는데 으악 개귀엽ㅠㅠㅜㅠㅠㅜㅜㅠㅜㅠㅜㅠㅜㅠㅠㅜㅠㅜ쪼꼬만 손 봐봐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아가들 관리하는건 너무 힘들지만 이렇게 바라보면 또 힐링되고 조음ㅠㅜㅠㅜㅜㅠㅠㅜㅜㅠㅜㅠㅜㅠㅜㅠㅠㅜㅠㅜㅠㅜㅠㅜ꺄르르 웃으면서 서로꺼 자랑하는 아가들보면서 엄마미소 흐뭇하게 짓는데 저기서 또 엄마미소 부르는....ㅎ두분 계시네요ㅎ

"아 뭐야!!!!나 참치김밥말고 치즈김밥 좋아한다고!!!!"

"니는 내가 유부초밥 싫다고했는데도 이걸 싸오냐!!!!"

"야 근데 이거 뭐냐.왠 초코우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우지호 내놔.니 콧기름 묻어."

"아씨 박경 일로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쌤이 초코우유 싸온거 보고 우쌤이 비꼬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쌤이 초코우유 뺏어서 또 코가지고 놀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이 또 추격전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가들도 이젠 그러려니-하고 쳐다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막 우쌤이 다리길어서 경쌤 금방잡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또 헤드락 걸고 막 그러다가 그냥 둘다 미친듯이 쪼개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머스마들이가.(정색)사실 부럽다.응.그래.저 중 한명에 빙의하고싶다.응.이 글을 보고있는 너희도 같을거라 믿어ㅎ

그렇게 버스에 탑승한 후 한참을 달린후 동물원 도착!!!!!ㅎ자고있는 아가들을 깨우......긴 무슨 내가 쳐자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가들이 깨웠는데도 너무 딥슬립해서 안일어나니까 아가들이 울먹거리면서 쌤 쥬겄나바.....이랬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사님이 깨워서 겨우 일어남ㅎ미안 얘들아...........비몽사몽한채로 내리고 동물원 정문 보자마자 가슴이 선덕거리고 잠 다 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각자 반 통솔하고 각자 반 나눠서 이케 돌아다니면서 관람하다가 점심시간에 만나기로했움.

아가들 통솔하면서 동물 구경하러 다니는게 정말 쉽지않음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각자 흩어져서 막 돌아다니려고 하고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서로 갑자기 싸워서 울거나 막 어후........난리남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막 애들 한명 모으면 한명 달아나고 한명 모으면 한명 달아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비글들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막 애가 다급하게 쌤!!!!!선샌님!!!!!!!!빤니 와바여!!!!!!!!해서 놀라서 헐 왜왜?!?!??!이러고 달려가면

수달귀엽져ㅎ

.....응 그래...

그냥 동물 보라고 부른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수달 참 귀엽다..........그렇게 애들 통솔하다가 드디어!!!!!!!!!!!점심시간이 됌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하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이 시간만을 얼마나 기다렸는지ㅠㅜㅠㅜㅠㅜㅠㅜㅜㅠㅜㅠㅜㅠㅜㅜㅠㅜㅜㅠㅜㅜㅜㅜㅜ이 시간만이 애들이 얌전히 잔디 위에 앉아 냠냠 맛나게 점심을 먹는 시간임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ㅜㅠ꿀타임ㅜㅠㅠ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ㅜㅠㅜㅜㅜ애들 데리고 모이기로한 잔디반 가니까 다른반들 다 와있음.드디어 쉬나보다....하고 이제 밥먹기 시작함!ㅎ 

<<아가들 밥 먹는 모습>>

<<나 밥먹는 모습>>

밥먹다가 애들이랑 계속 밥먹기엔 아가들이 불편해할것같아서 우쌤이랑 경쌤한테 밥 같이 먹자고 하려고갔는데 읭?우쌤밖에 음슴.왠일로 자석같은 둘중에 하나가 없나 하고 우쌤한테 경쌤어딨어요?하니까 아 모르겠어요 저도 찾는중인데....하면서 경쌤 반 아이한테 물어봄.

"있잖아,경쌤 어딨는지아니?"

"경쌤 아까 지후니 찾으러간다고 햏는뎅."

"응??지훈이??"

"넹.지후니 어디가찌 하면서 갔어여 쩌기로!!!"

딱 보니 경쌤네 반 대표 비글 지훈이가 사라져서 경이쌤이 찾으러간것같음.이 동물원이 산으로 둘러싸인 동물원이라 산으로 통하는길이 엄청 많음.애가 가르쳐준 길 보더니 우쌤이 알았어-하더니 아씨...혼자 어딜가 멍청이가.하면서 저 경쌤 찾으러갈게요.이러길래 앗 걱정된닷 다치면안되는데....하면서 저도 같이 갈게요!!!!이러고 따라나섰음.근데 걷다보니 산이라서 그런지 되게 길이 헷갈리고 막 풀도많아서 어디가어디고 그걸 진짜 모르겠음......그냥 우쌤 뒤에 쫓아가는데 혼자 계속 중얼거림.

"아 이 멍청이가 지도 길치면서 누굴 혼자 찾아나서 아....병신 진짜 어딘가에서 또 찔찔 짜고있겠지."

말은 이렇게 툭툭 하는데 얼굴 보면 (걱정) 이렇게 써있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츤츤대기는ㅡㅡ근데 솔직히 나도 걱정됐음.애도 겁먹었을텐데 경쌤도 길 잘 몰라서 겁먹으면 어쩌지....이렇게 길 많은데 어떻게 찾지.....하면서 걱정함.근데 그때!!!!!!!저 멀리서 누군가들이 걸어옴!!!!!!!!!!!보니까 77ㅑ!!!!!!!!!!!!!!!경쌤이랑 지훈이임!!!!!!!!!!!!!경쌤이 지훈이 손 꼭 잡고 오다가 우리 보더니 어?!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쌤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쌤 보자마자 야!!!!!이러더니 경쌤한테 빛의속도로 달려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고선 막 화를 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씨 니 왜 혼자가는데!!!!!!"

"아 니가 쉬싸러갔었다고!!!!!!"

"그렇다고 혼자 애를 찾으러가냐?!??!미쳤냐?!?!?!"

"아 뭔 상관인데!!!!"

"아 니 길잃어버리면 어쩌려고!!!!!"

.......듣고보면 다 경쌤을 걱정하는 소리임.

결국 경쌤이 다음부턴 큰일나면 우쌤한테 말하는걸로 약속하고 다같이 다시 유치원 아가들이 있는곳으로 돌아감.경쌤이 가던도중에 삐끗해서 넘어질뻔 하니까 우쌤이 손목잡아주면서 봐봐 칠칠아 닌 나없었으면 이미 저승이다. 이러고 지훈이 잡고있는손 말고 다른손으로 경쌤 손 꼭 잡음.음..........ㅎ덕분에 난 뒤에서 아 은따란게 이런건가......하면서 고심하면서 혼자 걸었음ㅎㅎ학창시절 이후로 다시 돌이켜보았다ㅎㅎㅎㅎㅎㅎㅎ그러던중.....내 스투핏한 족발이......나무뿌리에 걸렸고....☆★그대로 난......☆★결국 그대로 대자로 엎어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발목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주 제대로 삐끗했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삐끗삐끗삐끗해 지긋지긋지긋해이.......하트브레이커인줄.우쌤이랑 경쌤이 놀라서 헐 왜그러세요...!!!!아 그러니까 옆에서 잘따라오시지 왜 혼자걸으세요!!!!이러는데......ㅎ시벌놈들이....?낄 틈을 안줬으면서.........ㅎ그냥 웃고넘어가길 다행이지....ㅎ빨간벽돌 조심해ㅎ결국 경쌤이 어깨동무 해줘서 가는데 왠지.......눈물이 나더라...........☆★

결국 내 발엔 하얗고 보드라운 붕대가 감겨졌고ㅎ당분간 유치원을 못나가게 되었긔ㅎ아가들도 못보고 아가들이 나 보고싶어할까봐 슬프지만 그 투게이를 생각하면...........ㅎ그냥 다리가 안나았으면 좋겠다ㅎ

이상 투게이덕에 골절 얻은 잉여.

젠장 투게이 행쇼나 해버려라 우우우우 내 치료비만큼 서로 뽀뽀해라 우우우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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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3개월만이죠...?하 보고싶었어요ㅜㅠㅜㅠㅜㅠㅜㅠㅠㅜㅠㅜㅜㅠㅜㅠㅜㅜㅠㅜㅠㅜ내새끼들ㅜㅠㅠㅜㅠㅜ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ㅠㅜ우리 똥강아지들ㅜㅠ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일단ㅎ사과의말씀을 먼저 드립디다 예.....좀 바빴다고하면 몰매맞을까요....?앞으로 자주 오도록 노력할게요 빠이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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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겁낰ㅋㅋ오랜만ㅋㅋㅋㄱ여전히 찰지구낰ㅋㄲㅋ진짜 사랑해ㅋㅋㅋㅋ둘다 느무귀여어ㅜㅡㅠㅜㅜㅜㅜㅡㅜㅜ지호가 경이걱정하는거ㅜㅜㅜㅠ그 유치원이 어디죠?낟느 근무하고싶다!!!!ㅜㅜㅜㅜㅜ짘ㄱᆢㄱㅇ이들아ㅜㅜ

[데렐레]

하 진짜 오랜만이네요ㅋㅋㅋ그동안 손가락 굳은것같은데.....(한숨)앞으로 자주와서 풀어야겠네여 오늘은....똥....☆★

[독자2]

헐 진짜 오랜만이예요ㅜㅜㅠㅠ 제 꿈이 유치원선생님인데 ㅎㅏ... 눙물E FLY....☆ 다리 얼른 나아야해요 짘경이들 꽁냥거리는거 볼려면!ㅋㄱㄱㅋ

[데렐레]

ㅎ.........또 멍하니보다가 골절 안당하면 다행이겠죠....?ㅎㅎㅎㅎ

[비회원190.227]

보고싶었다!!!!!!!!!!!!!!!오늘도 재미있다!!!!!!!!!맨날이것만기다린다!!!!!!!!!!!!!

[데렐레]

헐 날 기다리다니ㅋㅋㅋㅋ감동이네여

[독자3]

아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나갈려다가 쪽지올일 없는데 있길래 봤더니 그대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대이렇게 늦게오기 있기없기 그대만 바쁘나ㅜ나도 바쁘지 어휴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웃겼으니까 봐줌ㅋㅋㅋㅋㅋㅋㅋ다음엔 좀 빨리와요 보고싶으니까(츤츤)

[데렐레]

그대라는 말 좋은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에 올테니까 기다리든지 말든지(츤츤)

[독자4]

다음편에서도 그대라고 하면 난줄 알아들어요(츤츤) 사실 잉피닛좋아해서 입에 그대란 말이 붙었어ㅋㅋㅋㅋㅋㅋ블락비 요즘 왤케 매략닜지ㅠㅠㅜㅜ나 잭팟앨범도 샀자나ㅠㅠㅠㅠㅜ블랃비가 가다했자나ㅠㅠㅠㅠ

[독자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잌ㅋㅋㅋㅋㅋ오랜만이에옄ㅋㅋㅋ

[데렐레]

그러게옄ㅋㅋㅋㅋㅋㅋㅋㅋ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회원80.109]

ㅋㅋㅋㅋㅋㅋ 짱이에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