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와 남자가 만난지 벌써 1달
나름대로 서로에게 익숙해지고 물들여져가는 시기
이제는 손짓도 너의 나름대로 손에 익어가
오로지 소통하기만을 위해 시작했던 허우적대던
바디랭귀지는 바깥에서 하기에는 너무 동작이 크다는걸 느낀
남자는 고개를 저으며 너의 손을 잡아
너가 안쓰러워보였는건지
남자는 단호하게 고개만 저어
그에너는 말없이 또다시 고개만 끄덕여
남자와 만나면 너는 너도 모르게 음소거 모드가 되어가는듯해
그래도 너는 남자를 사랑하니까
'꼭 말하고 마음을 전해야만 아는거야?'
처음싸운날
남자가 너의 손바닥에 적어내려간
홧김에 뱉어버린
남자의 말이 계속 신경이 쓰여
그래서 너는 수화를 배우기 시작해
처음엔 서툴러서 버벅 거렸지만
금새 손에 익어가는 수화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하고
이제는 어느덧 남자와 능숙하게 대화도 해
커져가는 마음만큼
남자에게 하나둘 맞춰가며
처음시작때에 느꼈던 불편함은 사라져
남자는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너에게 미안함만 커져가
답답하지는 않은지
혹시 불편한건 없는지
본인앞에서는 한번도 티내적이 없을뿐더러
그런얘기를 꺼낼때면 다른얘기를 하자며 말을 돌리며
손을 휘휘젓는 네덕에 얘기도 못꺼내본적이 한두번이 아냐
그래도 네곁에서 한번도 느껴본적없는 밝은 분위기를 받는 기분에
남자는 너를 만날때면 항상 입꼬리가 올라가있어
근데 어쩌지
끝을 바라보는 사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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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만에 돌아온 저를 후려치세요..... 여러가지로 공모전 준비도 하고.... 발치교정에 끙끙앓구... 학교문제도 있고 해서 저도 모르게 무기한적으로 잠수를 탔네요ㅠㅠㅠㅠ 재환이와 주인공도 1달이지났습니다! 1달새에 많은일들이 있었죠! 우리가 모르는 일들도....후후후 그럼 제 사랑하는 암호닉분들! 땅콩 님 지니 님 웬디 님 호피 님 달 님 달링 님 문과생 님 석류 님 이외에도 많은 독자분들 감사드려요! 암호닉 신청은 꾸준히 받고있으니 얼마든지 신청해주세요:) 다음편은 금방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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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유지태 못알아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