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아는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도경수 팬?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잠시,아주 잠시 충격적이였지만 그럴리가 없지..하며 쿨하게 마음을 추스리고 씩씩하게 걸으면서 이런 큰 사람들 사이에 파뭍히게 만든(도경아는 15.......) 개111새끼 오빠같지도 않은 오빠 도경수를 욕하면서 계속 주위를 살폈다. 사람들이 자기를 보면서 수군수군 거리는 것 같았지만 쿨한 경아는 그것도 자신일리가 없지 하며 사람들을 헤치고 헤쳤다. 그래도 계속 같은 자리인거같은건 경아만의 착각일까 벌써 약속한 20분이 훨씬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도경수는 전화를 받지도, 그렇다고 전화가 오지도 않았다.경아는 밑층에 있는 엄청난 인파를 보면서 혹시 도경수도 저기애 깔려 자신처럼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오고 있는걸까..하며 계속 경수에게 전화를 걸고 있었다. 그때, "저기요." 하며 어떤 남자가 경아를 불렀고 사람이 없었던 2층 복도에는 선글라스를 낀 거대한 남자 둘이 경아를 향해 걸어오고 있었다. 경아는 조폭같은 남자 둘이(멀리서 봤을때)저에게 걸어오고 있음을 알고 냅다 뛰었다. 그러자 뒤에서 다급하게 "경수!!!!!!!"라고 외쳤고 경아는 뒤를 돌아 가만히 서서 남자 둘을 응시했고 남자 둘은 긴다리로 휘적휘적 걸어와 경아와 얼굴을 마주하고 섰다. "누구세요?" 먼저 목소리를 들어낸건 경아였고 그후에 안녕하세요 하는 낮은 음성과 함께 한명의 남자가 선글라스를 벗었다. "저는 박찬열이라고 하고 경수랑 같이 일하는 친구입니다." 찬열은 손을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했고 경아도 그 손을 무시하지 않았다. "저는 도경아라고 해요.도경수는 어디에 있어요?" 필요없는 인사들은 생략하고 경아가 본론만 말하자 자신의 인사를 준비하고 있던 나머지 한 남자는 무안히 내밀려 했던 손을 주머니에 집어넣었다. "경수는 지금 저희 차안에 있어요. 여권이 앖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죠. 감사합니다.경아 씨가 와주셔서 저희가 무사히 출국할수 있게 됬네요." 경아는 말도 잘하고 잘 웃어주는 남자가 호감이었다. 그러니까, 박찬열은 호감형. 그런데, 옆에 머리 노란 길쭉한 남자는 인사도 안하고 뭐지?배째라 이건가 하며 아래위로 훑자 남자가 선글라스를 벗으면 악수를 처했다. "이제 찬열이형이랑 이야기 끝난건가요?저는 오세훈입니다.반가워요.누나."하며 웃는 세훈을 보고 경아는 저..저는 가겠습니다.하며 말을 더듬으며 몸을 돌렸다. "아,경아씨.이거." "..?이걸 왜..?" 찬열이 건낸건 자신이 쓰고있던 선글라스였고, 경아는 얼떨결에 선글라스를 받았고 찬열은 저희는 가겠다며 인사했다.그 뒤로 덧붙인 말은, "저희 엑소도 이제 인지도가 높아졌는데, 경수동생이 그러고 있으면 안되죠~꼭 쓰고 다음에 다시 만나요~" 세훈은 그 옆에서 누나 잘가요~하며 손을 흔들었고 경아는 그 자리에서 세훈과 찬열이 사라지고 나서도 발걸음을 떼지못했다. "거 참 잘생긴 청년들일세." 경아는 할매같은 말을 내뱉고 엑소에 대해 검색을 해봐여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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