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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사투리 전체글ll조회 1817l 5

(브금은 걍 제가 듣고싶은 거)

 

 

 [열동] 생각없이 저지른 학원물
 W.전라도사투리

 

 

 울림남고 2학년 5반에는 남자치고 조금 묘한 매력을 갖고 있는, 아니 그 어떤 누구도 가질 수 없는 매력의 소유자가 있었다. 올라간 눈매가 자칫 잘못하면 그를 매섭게 보이게 했겠지만 시종일관 매일 웃고 있는 그의 눈은 어여쁘게 휘어져 보는 사람의 마음을 설래게 하기 충분했으며, 딱 예쁘게 자리잡은 코와 그의 동그란 콧망울은 모두의 부러움을 사고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도톰한 그의 입술은 모든 반 남자 학우들의 -남자만 우글 거리는 남고- 밤잠을 설치게 만들기 일수였고 한참 파이팅의 피가 들끓는 나이에 자극제로 다가오기 쉽상이었다. 그런 그를 이미 학교에서는 그를 마성의 남자 장동우라 불리우고있었다.

 

 "동우야 내일 우리집 갈래?"

 "우응?"

 "우리집 가서 놀자!"

 

 역시나 언제나 처럼 동우의 주변에는 남.자가 끊이지 않았다. 우글우글 한 무리의 부족을 이끌고 태백산맥에 내려 앉은 환웅 처럼 동우는 그런 신적인 존재였다. 장동우의 말이라면 죽는 시늉이라도 해야할 정도로.

 

 "으음..."

 

 듣는사람 애달프게 뜸을 거리던 동우를 조금 멀리서 지켜보던 성규가 입술을 깨물어 보였다. 이미 주변 친구들을 말은 아웃오브안중. 이쯤이면 저도 저가 얼마나 사내자식들에게 큰 자극제인지 깨달을 만도 한데 장동우는 조심성이 없었다. 남자가 이유없이 집을 자신의 가자고 하면 이유가 있는 것이 거늘.

 

 "장동우 주변에서 다 꺼져!"

 

성규가 꽥하니 소리를 지르니 동우 주변의 아이들이 하나, 둘 눈치를 보며 동우의 곁에서 떨어졌다. 동우는 떠나가는 아이들을 보며 눈을 데구르르 굴렸다. 그리고 어느순간 자신의 앞에 다가와 매서운 얼굴을 하고 서 있는 성규를 천천히 올려다보며 눈을 마주했다.

 

 "형이 저런거 단 번에 거절하라고 했지?"

 

 그랬다. 성규는 삼학년이었다. 근데 어째서 이학년 교실인 동우의 반에 있느냐고 물으신다면... 그냥 동우가 보고싶어서... 는 훼이크. 동우가 성규에게 묻는 다면 이리 답하겠지만 사실 성규의 속은 '씨발. 장동우 예쁘니까 내꺼 다른 똥깡아지들 손 탈까봐 감시하러 오는 거.' 이랬다. 그는 온통 동우를 데리고 음흉한 상상을 하고 있었다.

 

 "형아 손이 차."

 "마음이 따듯해서 그래."

 

 성규의 말에 멍했던 동우의 표정이 화사하게 변했다. 또 다시 휘어지는 눈꼬리. 저 눈꼬리에 한 두번 홀린게 아니였지.

 

 "형 이제 올라가야해."

 "응. 잘가 형아."

 

 성규가 잡고있던 손을 빼고 말하는 동우를 불퉁히 쳐다보았다. 아무래도 무언가 만족하지 못한 표정이다.

 

 "안가?"

 "이거 빼먹어서."
 


 동우의 턱을 살짝 감싸잡은 성규가 동우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부비고는 부드러운 동우의 입술을 핥아 올리고 나서야 동우에게 등을 돌려 자신의 반으로 향했다. 동우는 순식간에 지나간 성규의 말캉한 혀에 정신을 놓았다가 곧이어 들어오는 선생님에 의해서 놓은 정신을 붙잡았다. 고개를 도리도리 돌리고 나서 제대로 앞을 쳐다보니 자신이 그토록 사랑하고 사랑하고싶은 이성열 선생님이 계셨다. 성열은 울림남고 학생들의 적이었다. 훈훈한 외모에 길쭉하게 잘빠진 몸에. 거기다...

 

 "선생님..."

 

 동우의 사람을 듬뿍받고 있으니. 당연지사 성열은 만인의 적이자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모두가 성열을 죽일듯한 눈빛으로 바라보아도 동우는 그 속에서 나 홀로 분홍빛으로 물들어져 발그래져 수줍은 소녀로 변신해버렸다. 그런 아이들의 눈초리를 눈치 못 채는 조금 둔한 성열은 항상 그래왔던 것 처럼 출석을 불렀다. 한 명 한 명 눈을 마주치며 출석을 부른 성열이 같은 번호를 몇 번이나 불러도 대답하지 않는 번호의 주인공을 보고는 헛웃음을 내뱉었다. 하얀 얼굴에 홍조를 띈 동우였다.

 

 "동우 어디아파?"

 "네? 네니요!"
 
 "네니요?"

 "아, 아니요..."

 

 동우의 귀여운 단어에 같은 반 학우들은 피식, 피식. 허나 유리같은 동우의 심장이! 쿠쿠다스보다도 여린 동우의 심장에 스크래치가 날까 크게 웃지는 못하였다. 하지만 성열은 아이들과 달리 시원스럽게 소리내어 웃어보였다. 그러고 한다는 말이.

 

 "귀엽네. 우리동우."


 
 푸쉭- 결국 동우의 하얀 얼굴이 새빨게져 버렸다. 동우는 화끈 거리는 제 얼굴이 붉게 물들었음을 감지하고 풀석 책상에 고개를 묻어버렸다. 그런 귀여운 동우의 모습에 성열의 입꼬리가 올라갔다.

 

 "동우야. 선생님 수업할거야."

 

 으잉! 수업을 한다는 성열의 말에 벌떡 고개를 들어 정면을 응시하는 동우다. 부끄러워도 잘생긴 성열샘의 얼굴을 포기할 수는 없지!

 

 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다. 수업 중간중간에 자신의 옆을 지나가다 머리를 투박하게 쓸어주고 어쩌다 눈이 마주치면 웃어주는 성열의 모습에 한 시간이 너무나도 황홀했던 동우다. 그렇게 성열의 수업시간이 지나가고 동우는 아쉬움에 입술을 비죽였다. 성열이 문을 열고 나가는 모습에 무언가 결심했다는 듯 동우는 아무렇게 놓여있던 교과서를 집어들고 성열의 뒤를 따랐다.

 

 "선생, 아악!"

 

 계단을 내려가고 있던 성열이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등을 돌리니 동우가 자신에게 달려 오고있었다. 그러다 스텝이 꼬인건지 계단에서 넘어지려는 것을 간신히 잡아낸 성열.

 

 "흐악. 고맙습니다."

 "조심성 없게 뭐하는 거야! 다칠 뻔했잖아!"
 
 "죄송해요..."

 

 분명 자신에게 화를 내는 성열의 모습이 무서워야 하는 게 정상이거늘 동우는 그저 성열이 자신을 걱정해주었다는 것에만 큰의미를 두고있는 것 같았다. 성열이 그런 동우를 느낀것인지 한숨을 쉬고 자신의 머리를 쓸었다. 반듯한 성열의 이마를 올려본 동우가 또 다시 붉어지는 얼굴에 그의 가슴팍에 있던 몸을 때어내었다.

 

 "다친데 없어?"
 
 "없, 아야."

 "없기는... 업혀."
 
 "아, 아니에요! 혼자 갈 수 있어요!"

 "혼나기 전에 업혀."

 

 등을 내보인 성열을 물끄러미 내려본 동우가 성열의 말에 고개를 내저었다. 하지만 곧 으르렁 거리는 성열의 모습에 조용히 자신의 몸을 맡기는 동우다. 혹여나 자신이 무겁다며 성열이 내팽겨칠까 하는 마음에 편히 기댈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하지만.

 

 "누가 너 잡아먹어? 편히 업혀. 선생님이 다 불편하다."
 
 "...죄송해요..."

 "죄송까지야..."

 

 성열의 핀잔에 그제야 성열의 등에 자신의 가슴을 기대었다. 두근두근... 쿵쾅쿵쾅... 가쁘게 동우의 심장이 뜀박질을 한다. 흐합. 깊게 숨을 들여 마셔보지만 더 크게 뛰면 뛰었지 멈출 생각을 하지 않는 자신의 심장이다.

 

 "동우야. 동우 숨 때문에 선생님 귀 간지러워."

 

 성열에 발언에 또 다시 붉어지는 동우의 얼굴. 그러고는 아예 얼굴을 성열의 등에 묻는 동우다. 성열의 등에 얼굴을 기대고 있으니 기분좋은 향이 동우의 코를 간지럽힌다.

 

 "...선생님 향수, 쓰세요?"

 "향수? 아니 안쓰는데 왜?"

 "그냥... 그냥요."

 

 평소 아플때는 멀게만 느껴지던 보건실이 오늘은 너무나 가깝게 느껴진다. 분명 오른쪽 발목이 아려오는데도.

 

 보건실에 도착했지만 문이 잠겨있는 통에 옆 행정실에서 열쇠를 빌려 열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조금 어렵게(?) 보건실에 들어갈 수 있었던 동우와 성열.

 

 "자. 여기 앉아있어."

 

 침대 한곳에 동우를 앉혀놓고 동우와 시선을 한 번 마주하는 성열이다. 동우는 성열을 말에 대답없이 두어번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성열은 그런 동우의 모습에 만족한다는 듯 동우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는 몸을 일으켜 파스를 찾으러 갔고 동우는 그런 성열의 뒷모습을 보다 방금 전 성열의 손길이 닿았던 자신의 머리를 근처를 배회했다.

 

 "근데 왜 선생님 따라온거야?"

 

 금새 약을 찾아 갔고 온 성열이 한쪽 무릎을 꿇고 앉아 자신의 신발을 벗기고는 이리저리 발목을 돌려보며 하는 말에 동우의 얼굴이 또 다시 펑하고 달아올랐다. 그냥 선생님이 좋아서라고 하기에는 부끄러웠다. 그러다 자신이 가져온 교과서를 발견하고는 불쑥 성열의 눈앞에 내밀어 보이는 동우다. 성열은 불쑥하고 자신의 앞에 내밀어지는 교과서에 풋하고 웃음을 내뱉고 동우를 올려다 보았다.

 

 "물, 물어볼거..."
 
 "풉- 동우야."
 
 "네?"

"선생님은 수학인데?"

"...문학..."

"문학은 이성종 선생님한테 가야지."

 

 흐익! 그저 성열을 잡아야 한다는 일념하나로 아무거나 잡히는데로 갔고 온 참패였다. 당연지사 수학시간이었이니 잡히는 것은 수학인줄 알았거늘. 아까보다 배로는 붉어지는 동우의 얼굴이다.

 

 "우리동우 왜이렇게 귀여워?"

 "그, 그게..."

 "선생님이 그렇게 좋아?"

 

 동우가 장난스러운 성열의 말에 고개를 떨구었다. 분명 그냥 장난으로 내뱉는 말이라는 것을 알고있는데 그런 성열의 모습이 내심 원망스럽다.

 

 "울어?"

 

 이유모를 원망에 눈물이 툭툭- 성열이 그런 동우의 모습에 손을 들어 동우의 눈가를 살살 문질러주는 성열. 하지만 그런 성열의 손을 차갑게 내리치는 동우.

 

 "기대하게 하지마세요..."
 
 "동우야?"

 "선생님이 제일 미워... 나는 매일 선생님 생각만하고 어떻게 해야 선생님 눈에 다른애들 보다 잘 보일까 고민하는데..."

 "동우야..."

 "선생님은 매일 장난만 치고...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 건지... 아님 정말 모르시는 건지..."

 

 동우의 말에 어떻게 이 아이를 달래야 할지 혼돈이 오는 성열이다. 동우가 자신에게 이런 마음을 품고 있을 줄은 정말 몰랐다. 그저 다른 아이들보다 싹싹하고 말들도 잘듣는 귀여운 아이. 그래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막연히 복도를 지나가다 아이들이 하는 말이나 교무실에서 장난으로 동료 선생님이 내뱉는 말에 짐작하고 있었을 수도. 그래서 동우에게 좀 더 살갑게 대한 것일 수도. 하- 성열이 깊은 한숨을 내뱉자 움찔 거리는 동우다. 서운함과 원망에 저도 모르게 지껄이기는 했는데.

 

 "그, 그러니까..."

 

 몸을 일으키는 성열에 동우가 눈을 질끈 감았다. 하지만 곧 자신의 감싸안는 품에 감았던 눈을 살며시 떳다.

 

 "선생님도 동우가 좋아."

 "선생님?"

 "몰랐는데 동우가 먼저 말해 주니까 알겠다."

 

 고마워. 성열이 말을 마지막으로 천천히 동우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맞대었다. 서로의 따듯한 입술이 맞물리더니 불쑥 성열의 혀가 노크하듯 자신의 입술을 핥고 자신의 영역으로 침범했다. 당황한 동우가 손을 버둥거리자 성열이 버둥거리는 동우의 손을 자신의 목에 둘렀다. 그제서야 조금 안정된 기분.

 

 "예쁘다."

 "..."

 "오늘 부터 동우 선생님꺼."

 "...그럼... 선생님도 오늘부터 동우꺼."

 

 동우의 발언에 푸스스 웃음을 내뱉은 성열이 아프지 않게 동우의 코잔등을 깨물었다. 찡긋 거리는 눈이 예쁘다.

 

 

-

 

네, 저는 동바러입니다.

 

동바가 싫으시면 그냥 뒤로가기 하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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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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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우왁ㅠㅠㅠㅠ지지에요ㅠㅠㅠㅠ동우왜이렇게귀여워요ㅠㅠㅠㅠ으잉
11년 전
독자2
어흑 ㅠㅠ어어엉 ㅠㅠㅠㅠㅠㅠ저도 동바러에요 ㅠ어흑 ㅠㅠㅠ암호닉 신청할게요 ㅠㅠ레이스크로 기억해주세요 ㅠㅠㅠ
11년 전
독자3
31이에요 어후.. 사실 커플링 가리진 않지만 최애컾은 따로 있는데, 왜이렇게 좋죠? ㅋㅋㅋㅋ 요 브금 나인뮤지스 dolls? 맞나요? ㅋㅋㅋ 이 시간에 들으니까 씐나요. 결론은 장동우 마성의 장동우 귀엽다.
11년 전
독자4
아이귀여워 ㅠㅠ석류에요!!
11년 전
독자5
아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암호닉은받으세요?
11년 전
전라도사투리
네 암호닉은 24시간 열려있습니다♥
11년 전
독자6
ㅇ..안햇겟지?딱풀이요.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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