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없다는듯한 너의 말투, 감정없는 표정. 그 하나하나가 나를 힘들게 한다.
그래, 넌 내가 힘든건 하나도 안보이겠지.
그저 여느 친구들에게 하는것처럼, 아니 그보다 더 성의없게 대충 답만 하고 끝나버린다.
어쩔수가 없지 나로써는. 너의 그 무표정한 한마디 한마디가 나에겐 소중하거든.
그렇게 짓밟는다고해서 사람 마음이 쉽게 없어지는것도 아니니까.
너가 그렇게 무책임하게 버리면 나는 또다시 주워담아 너에게 주고.
그것의 반복.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