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자유톡] _종료

안녕하세용!!!! 제가왔어요ㅎㅎ

오늘은 학원도 안가고해서 왔습니다!!!

선착4분 + 암호닉분들선착5분 이렇게 받을게용

저희 봄방학은 다음주금요일이래요ㅠㅠ

그후엔 자주올게여!!!!

선착 4분 + 암호닉분들선착5분 스타트^0^

[독자3]

콩콩이에요!

우현 / 나는 신입사원, 너는 팀장. 서로 좋아하는데 우현이는 내가 자기 좋아하는거 알고있음! 너한테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소식이 들려. 그 날따라 집중도 안되고 몸도 안 좋고 해서 실수를 하게되고 나를 팀장실로 부르지! 나를 꾸짖으면서도 내가 자기 좋아하는거 아니까 놀리고! 그러다 고백하고 데이트까지 흘러흘러~,~ / 남팀장님, 좋은 아침이요- (수줍은 듯 웃으며 인사함)

[인삐니뚜]

네, 익인씨도 좋은아침이요- (웃음) 잠은 잘잤어요?

[독자21]

(돌아오는 물음에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 놀라 살짝 웃고) 네? 아, 그럼요! 팀장님도 잘 주무셨어요?

[인삐니뚜]

그럼요, 전 항상 잠잘자죠- 오늘도 일 열심히 하세요! (하고는 팀장실로 들어감)

[독자35]

아, 팀장님이 말도 걸어주셨네- 오늘 일 잘하겠다. (몰래 웃고는 자리에 앉아 일함)

[인삐니뚜]

(소문이 돌고 우현은 소문을 못듣고 계속 일에만 열중함)

[독자45]

(휴게실에서 커피를 마시며 쉬다 소문을 듣게되고 괜히 우울해져서 먼저 휴게실을 나와 자리에 앉음) ....그러면 그렇지, 그렇게 잘생기고 능력도 좋으신 분이..

[인삐니뚜]

(잠시 쉬러 나와서) 익인씨 나 커피좀 부탁해요-

[독자66]

네? 네- 팀장실로 가지고 가면 되는거죠? (멍하니 있다 일어서서 탕비실로 들어감)

[인삐니뚜]

(팀장실에 앉아서 기다림)

[독자76]

(커피를 들고 들어가 살짝 굳은 표정으로 건네며) 팀장님, 커피요-

[인삐니뚜]

(커피 건네 받고) 표정이 왜그래요? 무슨일있어요?

[독자85]

아니요, 무슨 일은요- (억지로 살짝 웃고) 업무가 밀려서요, 곧 보고서 제출하러 오겠습니다- (꾸벅 인사하고 팀장실을 나가는)

[인삐니뚜]

(고개 살짝 갸웃하고는 계속 일에 집중함)

[독자120]

(일에 집중을 못하다가 보고서를 마무리해 팀장실로 들고가는) 팀장님, 서류요-

[인삐니뚜]

(서류확인하다가 오류발견하고) 오류있어요, 제대로 확인하고 가져와야죠 평소에 실수도 안하던 익인씨가 오늘 왜그러지?

[독자161]

....실수요? 아, 정신이 좀 없어서요- 죄송합니다. 지금 당장 수정해서 가져올게요- (한숨을 쉬며 보고서를 다시 받아듬)
.
.
.
미안해요 나도 밥 먹고 왔어요ㅠㅠ

[인삐니뚜]

아니에요!!!// 잠시만요, 익인씨 무슨일이에요, 힘들면 오늘그냥 집에가서 쉬어요

[독자167]

아니요, 그 정도 아니에요- 맞다, 팀장님 여자친구 생기셨다면서요? 축하드려요- (시무룩한 표정으로 말하고는 얼른 팀장실을 나가려는)

[인삐니뚜]

에? 잠시만요 익인씨 그거 어디서 들었어요?

[독자197]

또 미안한데 설거지 하고 왔어요ㅠㅠ
.
.
회사에 소문 싹 퍼졌어요- 들켜서 놀라신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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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삐니뚜]

갔다왔어용!! 별건아니구 그냥 건조해서 그렇대요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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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삐니뚜]

흐흐 고마워영!!

[인삐니뚜]

아- 누나, 나 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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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삐니뚜]

졸린데- 뭐 어떤거요?

[인삐니뚜]

근데 누나 꼭 놀러가야겠어요? 그냥 집에서 나랑 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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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삐니뚜]

내가요? 에이, 내가 누나친구들이랑 뭐하고 놀아요-

[인삐니뚜]

풋, 누나 혼자 남자친구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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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삐니뚜]

뭐, 회장님이 골라주는 남자면 결혼하루 있지 않을까요?

[인삐니뚜]

가야죠- 회장님한테 나랑 간다고 얘기해야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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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삐니뚜]

알겠어요, 누나 누나가 오늘 내 옷골라줘요 (웃음)

[인삐니뚜]

어? 그럼 어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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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삐니뚜]

알겠어요- 잘입을게요 (웃음)

[인삐니뚜]

(준비하고 거실에서 익인을 기다림)/늦어서미안해용밥좀먹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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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삐니뚜]

어? (옷을 번갈아 쳐다보며) 똑같은데..

[인삐니뚜]

네네, 근데 오리 회장님한테 들렸다 가요 안그럼 혼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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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삐니뚜]

진짜 보냈죠? 나 전화해볼꺼에요 (웃음)

[인삐니뚜]

그러게요 (웃음) 되게 화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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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삐니뚜]

치, 저야말로요- 저는 왜 누나 경호를 하고있나 모르겠네요

[인삐니뚜]

네, 엄청 누나 주변에 남자가 많이꼬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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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삐니뚜]

그레 뭐가좋아요 난 힘든데, 내생각은 하나도 안해주지?

[인삐니뚜]

누나 경호해줘야되니까요! 몰라서 묻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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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삐니뚜]

그래도 위험해요 안돼

[인삐니뚜]

어? 진짜요? 그럼 어디가요..?

[독자5]

치킨이옝용!!!/ 성열이/ 성열이랑나랑 엄청 오래 된친군데 고등학교가 갈라지면서 못봣어, 그러다가 나 졸업식날 성열이가 그냥 그래도 친군데 오랜만에 얼굴이나 봐야지 하고갔는데 내가 고등학교 다닐동안 살빼고 그래서 성열이가 못알아보고 고백한거ㅋㅋ/(친구들과 이야기하고있음)

[인삐니뚜]

그냥익인이인건모르는거죠??

[독자17]

그쵸그쵸!! 못알아보는거죠!!!

[인삐니뚜]

네넹!!/ (익인이 옆으로 다가가서 툭툭치며) 저기요..

[독자20]

(친구들과 이야기하다 고개돌리며)네?어... 안녕?

[인삐니뚜]

어.. 혹시 남자친구 있어요?

[독자23]

(장난스럽게 웃곤) 처음보는 여자한테 막 고백해도 되요?

[인삐니뚜]

아, 뭐.. 안되는 이유라도 있나요..

[독자27]

여기 여고면... 여자친구보러온거 아니예요?

[인삐니뚜]

아, 아니 그냥 친구보러 온건데.. 어디있는지 모르겠어요 보이지도 않고, 근데 왜 내가 한 질문에는 대답안해줘요?

[독자41]

근데 친구한테 왔는데 꽃다발도 안사와요?

[인삐니뚜]

꽃다발.. 이따 사줘야죠, 왜 내 질문에 대답안하니깐요?

[독자51]

(올려다보면서) 이성열씨 니친구가 좀 많이 이뻐졌지?어?

[인삐니뚜]

에에? 내 이름 어떻게 알아요?

[독자60]

꽃다발 안사줄거야?(손잡으며) 저기앞에서 팔더라 사줘

[인삐니뚜]

어? 너 김익인이야?

[독자73]

네 김익인이예요(배시시웃으면서) 이성열 나좋아해요?

[인삐니뚜]

어, 어? 야 꽃다발 사줄게 가자

[독자89]

뭐야(소리나게웃곤) 너 뭐야진짜~ 나좋아해? 응? 좋아하냐고 이성열~

[인삐니뚜]

아아니거든! 아니야-

[독자100]

와... 이게. 아까 나한테 남자친구있냐면서~ 번호라도 가져갈거처럼이야기하더만..

[인삐니뚜]

아 뭐 그래! 좋아한다 좋아해 그니까 못들은척해라

[독자105]

이거 진짜 여자얼굴 보고사귀네? (성열이한테 붙으면서) 내가 이뻐지긴했지?응?

[인삐니뚜]

아 몰라몰라- (얼굴빨개져사) 꽃다발 사야지

[독자111]

(꽃다발 보면서)나이거, 이거 냄새도 좋다~ 나이거사줘

[인삐니뚜]

알겠어 (계산하고 건네주며) 졸업축하한다 김익인

[독자123]

(꽃다발 받곤) 와줘서 고맙다 이성열~ 너 근데 왜왔어?

[인삐니뚜]

너 보러왔다니깐? /늦어서미안해용밥좀먹느라..

[독자135]

그러면서 처음보는 여자한테 사귀자그럴려고 왔냐? 어? /괜찮아괜찮앜ㅋㅋㅋㅋ

[인삐니뚜]

아, 아니라니깐? (당황하며 얼굴빨개짐)

[독자137]

너 지금 얼굴 빨개~ 바보(배시시웃으며) 이성열나좋아해?응?

[인삐니뚜]

아, 그건 아까 들었잖아! 왜 자꾸 물어봐

[독자140]

싫다그랬다가좋다그랬다가 뭐야~ 좋아해 안좋아해~

[인삐니뚜]

(걸어가다가 그자리에서 멈춰서고) 좋아해, 좋아한다고

[독자143]

(배시시 웃으면서) 사람들 다쳐다본다(빈교실 끌고들어가선) 다시말해봐 성열아 뭐라고?

[인삐니뚜]

아!!!! 아까 들었잖아!!!!!

[독자152]

아빨리~ 빨리말해봐 그럼 나도 이야기해줄게 진심을다해서 소리지르지말고~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교탁위에 올라가 앉아 성열이 눈 맞추며 손 잡곤) 이성열이제 말해봐 빨랑

[인삐니뚜]

아, 진짜.. 나 너 좋아해 김익인

[독자157]

(성열이 쳐다보다가 웃으며) 드디어 고백받았네... 내가 너때문에 살뺄려고 얼~마나 고생했는줄알아? 이 나쁜올빼미야! (성열이 끌어당겨 살짝 입맞추곤) 이건 졸업식와줘서 고맙다고 선물

[인삐니뚜]

(배시시웃으며) 너도 나좋아했어?

[독자160]

(고개끄덕이면서)중학교때 졸업식날인가 너가 그날따라 되~게 멋잇는거야 그래서 그냥 너랑 사귀면 어떨까.. 하면서 살뺏지...10키론가 뺏을껄? 나 근데 되게 이뻐졌지?

[인삐니뚜]

응, 되게 이쁘다 옛날에도 이뻤는데

[독자165]

(입삐죽내밀곤 머리 콩하고 머리로 박으며) 거짓말 하지마, 니가 나한테 못난이라고 놀렸잖아 이성열 진짜 그때 되게 밉상이였는데

[인삐니뚜]

그냥, 장난친거지-

[독자170]

진짜?(배시시웃으며) 그럼 지금이이뻐 전이이뻐?

[인삐니뚜]

음, 둘다 (웃음)

[독자175]

거짓말~ 아까 되게이쁘다면서 그니깐 지금이 더이쁜거아니야?(따라웃곤)이성열 근데 넌 처음본여자한테...으휴... 내남자친구이제 나보다 이쁜사람나타나면 고백하는거아니야?

[인삐니뚜]

(익인을 끌어안고) 나 여자친구두고 딴여자한테 가는 그런남자 아니거든?

[독자179]

(목 끌어 안으며) 갑자기 왜 안고그러냐? 사람 놀래게.... 너 안그럴거 알고 한말이거든?

[인삐니뚜]

(익인을 떼어놓고 웃으며) 그니까 걱정마세요-

[독자185]

걱정 안할꺼니깐 옆에 꼭 붙어 계세요~

[인삐니뚜]

알겠어알겠어- 그럴게요 (웃음)

[독자189]

아지금 근데 생각해 보니깐... 첫뽀뽀내가먼저했어

[인삐니뚜]

(웃으며) 그러네? 너가 먼저 했네?

[독자193]

(부끄러운듯성열이 어깨에 머리 콩콩대며)그니깐....다른건...니가다.. 먼저해야되?

[독자6]

우현/ 우현이랑 사귀는 사이인데 여자후배가 우현이 좋아해서 고백했다는 소문을듣고 내가 조금 화나있는 상태! 나한테 그런 얘기 하나도 없어서 내가 속상해했는데 우현이는 나한테 숨기려고함! /(우현이를 보면서) 나한테 할 말 없어?

[인삐니뚜]

응? 무슨 얘기?

[독자32]

뭐...그냥 요즘에 있었던 일...

[인삐니뚜]

음.. 없는데? (웃음) 왜, 왜그래-

[독자39]

(입술 삐죽이면서) 나는 너 여자친구 맞지?

[인삐니뚜]

당연하지, 내 여자친구- (웃으며 끌어안음)

[독자47]

(같이 웃으면서) 그럼 나한테 비밀 같은거 안만들꺼지?

[인삐니뚜]

당연하지- 내가 비밀이 어딨어!

[독자61]

그래도…, 내가 모르는 얘기 뒤에서 들릴까봐...(애써 웃으며)

[인삐니뚜]

어? (살짝 당황하더니) 아니야- 나 비밀없어-

[독자81]

(입술 깨물며) 그래…. 없으면 말고.

[인삐니뚜]

오늘따라 익인이가 왜그럴까- 무슨일이지?

[독자7]

코알라!/명수/명수는 날 짝사랑 해 그래서 맏 티도 내고 그러는데 나는 둔해가꼬 그걸 느끼지도 못해 어느날 내가 남자애들이랑 대화하고 있는데 명수다 그거에 질투를 느끼면서 좋아하는더 더 티내고 결국에는 고백하고 행쇼♥/(남자애들이랑 웃으며 대화 중)

[인삐니뚜]

(옆으로가서) 야야야 왜 바람펴-

[독자31]

(명수 텨다보며) 바람? 무슨 바람?

[인삐니뚜]

딴남자랑 얘기하고, 바람피지마!

[독자49]

너가 내 남친도 아니고 왜 바람피는거냐?

[인삐니뚜]

니 남자친구 될사람 이잖아-

[독자65]

너가? 어째서?

[인삐니뚜]

음, 김명수가 김익인 좋아하니까?

[독자71]

장난치지 말고, 너도 같이 놀라면 여기 앉어(옆자리 툭툭 치며)

[인삐니뚜]

(옆에 앉고서는) 장난아니야, 야 김익인 나 진짜다

[독자90]

(웃으며) 거짓말하면 안되는거야

[인삐니뚜]

아 진짜, 거짓말아니라니까? 나 너 좋아해

[독자109]

내가 어떻게 믿어-

[인삐니뚜]

어떻게 하면 믿을래? 어?

[독자118]

음... 글쎄... 어떻게 해야 할까?

[인삐니뚜]

뭐할까, 다할수있어! 다! /늦게와서미안해용밥먹구왓어요!

[독자128]

괘아나요!
.
.
.
뭐든지 할 수 있을 정도로 내가 좋아?

[인삐니뚜]

응, 당연하지!

[독자8]

[ 성규 // 임신중인데명절때시댁내려갔는데 나한테만힘든일시키는거야,그래서성규가밤에토닥거려주고달래주는달달톡 // (칭얼거리면서이불속으로파고들며) 오빠,나힘들어죽는줄알았어- ]

[인삐니뚜]

(꽉 안아주며) 고생했어, 안마해줄까?

[독자25]

(훌쩍거리는척하며) 으응,안마말고뽀포해줘- 입덧때문에죽는줄알았어

[인삐니뚜]

어휴, 좀 쉬어야되는데- 쉬게해달라고 내가 얘기할까?

[독자37]

그럼나만눈치보잖아- 괜찮아,너무걱정하지마..헤

[인삐니뚜]

어떻게 걱정을 안해, 홀몸도 아닌데-

[독자57]

(허리꼭껴안고) 흐응,밤마다오빠가나달래주면되지-

[인삐니뚜]

그래도 힘든건 힘들잖아 그니까 안힘들게 해야지- (살짝 이마에 뽀뽀)

[독자63]

으응,이마말고입에해줘- (입술쭉내밀고) 내가막내며느리니까어쩔수없잖아

[인삐니뚜]

(입에 뽀뽀하곤) 배에. 막내손자도 있는데 좀 쉬어도되요-

[독자72]

그래도나한테만힘든거시키던데,으어 (울상되서품속으로파고들며) 무거운거들고옮기고..

[인삐니뚜]

그럴때마다 나 불러! 남편이 괜히 있는게 아니잖아, 그치?

[독자77]

오빠도규기력하면서- (허리툭치고) 차라리내가옮기는게더빨리끝나

[인삐니뚜]

어? 지금 남편힘을 무시하는거야?

[독자91]

뭐어.쩌라구요- 규기력한아저씨야,

[인삐니뚜]

뭐? 나 힘쎄거든? (하며 일어나서 익인을 번쩍 들어안음)

[독자99]

으아! (목끌어안고매달려서) 애까지있어서나무거워요...!

[인삐니뚜]

남편 힘쎄 안쎄?

[독자107]

힘쎄,그러다허리망가져..! 내려놔,

[인삐니뚜]

싫어, 싫은데- 뽀뽀한번 해주면 내려줄게

[독자115]

(입술에길게뽀뽀하고) 자,이제내려줘-

[인삐니뚜]

(침대에 내려놓고 다시 누우며) 그니까 이제 나시켜 알겠지? /늦게와사미안해용밥먹구왔어요!

[독자125]

으응,알겠네요 (실실웃으면서이불꼭끌어안음)

[인삐니뚜]

(익인을 끌어안고) 얼른자자, 피곤하니깐

[독자132]

(배쓰다듬으며) 애기도잘자- 헤

[인삐니뚜]

잘자 애기-

[독자145]

나재우려고오? 나자기싫어,오빠랑놀래

[인삐니뚜]

피곤하잖아, 자야지- 하루종일 일하고

[독자151]

싫어- 오빠랑놀고싶어,안졸려

[인삐니뚜]

내일피곤해서 어쩌려구-

[독자159]

내일좀늦게일어나면되지-

[인삐니뚜]

그래 그럼, 뭐하고 놀까?

[독자173]

오빠,뭐하고놀까- 히,

[인삐니뚜]

(옆으로 돌아눕고 입에 살짝 뽀뽀하며) 이거

[독자180]

(혀로입술쓸어올리고) 이런거도..?

[인삐니뚜]

(인상쓰며) 그런거 어디서 배웠어

[독자186]

으응..? (눈마주치다가시선피하고) 인상쓰지마..

[인삐니뚜]

(표정풀고) 유혹하지마-

[독자191]

에헤,그래서그런거야..? 오빠한테쓰려고배웠지,

[인삐니뚜]

누구한테 배웠는데?

[독자196]

으응,그냥혼자 (작게웃고눈꼬리핥으면서) 혼자예쁨받으려고

[독자9]

명수/ 아침마다 해장국집에서 마주치는 사이. 서로 매일 술먹고 아침엔 꼭 ㅇㅇ해장국와서 해장을 해 그동안은 가끔씩 봤는데 요즘엔 일주일연속으로 보는거야 새벽이라할수있는 아침일찍이라 식당엔 우리둘밖에 없고 맨날 오니까 식당아줌마가 선남선녀끼리 잘해보라면서 농담도 던져 근데 오늘은 아줌마가 짖궃게도 다른테이블 다안된다고 한테이블에 모아놓은거 아 상태는 술기운은 있지만 거의 깬상태야ㅎㅎㅎ / (국밥나오길 기다리면서) 여기 콩나물 국밥이 좀 맛있긴해요

[인삐니뚜]

네, 뭐 근데 여자분이 맨날 왜그렇게 술을 마셔요?

[독자30]

여자는 마시면 안되요?

[인삐니뚜]

마시면 안되는건 아닌데, 맨날 마시니까 그렇죠 속 다버리게

[독자38]

그렇긴 해요 요즘은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쪽은 괜찮아요? 요즘 매일 마주치는거 같은데..?

[인삐니뚜]

전 남자잖아요, 괜찮아요 뭐.. 근데 뭐가 힘든지 물어봐도되요?

[독자59]

(베시시 웃으며) 힘들어서 마신건 아니고 좋아서 마셨어요 어떤 미;친,놈이 절 찼거든요 너무 행복해서 ..

[인삐니뚜]

아.. 그 남자를 많이 좋아했나봐요

[독자62]

뭐..이젠 잊었어요 술도 마시다보니까 중독되서 계속 마시게 되더라구요 그쪽은 무슨 일이 있길래 그렇게 술을 마셔요?

[인삐니뚜]

(피식 웃더니) 익인씨랑 똑같아요

[독자74]

어? 진짜요? 혹시 아직 못잊었어요?

[인삐니뚜]

이제 다 잊었어요, 그 여자보다 더 좋은여자 만나야죠 (웃음)

[독자79]

우리 그럼 새출발 기념으로 한번 만나볼래요?

[인삐니뚜]

네? 그게 무슨

[독자86]

(살짝 웃고) 싫음 말구요 국밥이나 먹어요

[인삐니뚜]

아, 아니에요 안 싫은데

[독자97]

네? (푸스스웃으며) 뭐예요 정말이요?

[인삐니뚜]

그런걸 누가 여자가 해요, 남자가 해야지 나랑 만나볼래요? (웃음)

[독자10]

나랑 성규는 동거 중이고 결혼 약속한 사이. 비밀로 사내연애하는데 내가 지방으로 이틀동안 다른 남자사원이랑 출장을 갔다 옴 근데 성규는 괜히 남자랑 갔다와서 이상한 상상만 하고 혼자 질투하는거지 난 피곤해서 성규랑 얘기도 많이 안하고 귀찮아하는데 그것때문에 더 오해하고 혼자 삐져있는 상황! 내가 출장갔다가 집에 온 것부터 /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며) 나 왔어-

[인삐니뚜]

얼른 이리와, 앉아봐 얼른 얼른!

[독자48]

(짐을 거실에 들여다놓으며 쇼파 성규 옆자리에 앉음) 왜?

[인삐니뚜]

아무일없었지? 그 남자랑?

[독자52]

우현씨? (겉옷을 벗으며) 뭔 소리가 듣고싶은거야- 나 피곤해

[인삐니뚜]

아무일없었지? 제대로 대답해봐 응?

[독자67]

(살풋이 웃으며) 무슨일 있었으면? 으, 성규야 나 진짜 피곤해.

[인삐니뚜]

아아- 무슨일 있었어? 진짜? 무슨일인데!

[독자82]

아무 일도 없었다, 없었어. 넌 피곤한 사람 붙잡고 계속 그럴래?

[인삐니뚜]

왜 나랑 얘기도 안하려고해? 걔랑 뭘 했길래 이렇게피곤해해

[독자93]

일해서 피곤한거지, 남우현씨랑 뭘해서 피곤한게 아니라. (쇼파에 드러누움)

[인삐니뚜]

진짜 아무것도 안했지? 응?

[독자101]

(눈 감고있다가 살며시 뜨고는 몸을 일으켜 앉으며) 자기 의심병 생겼어? 자꾸 말걸어서 잠도 안오네

[인삐니뚜]

치, 나 믿는다?

[독자108]

(성규의 말에 갑자기 장난기 발동하여) 믿던가 말던가. 자기가 날 얼마나 믿고 사랑하느냐에 달린거지.

[인삐니뚜]

뭐야 진짜, 뭐했어 응? 나 불안하게 하지말고-

[독자117]

(엉덩이 토닥거리며) 우리 남편 불안해?

[인삐니뚜]

응, 완전 불안하거든? /늦게와서 미안해ㅅ용 밥좀먹느라..

[독자124]

걱정하지마, 나 임자있는 몸이잖아 (웃음) / 갠춘!ㅎㅎ

[인삐니뚜]

그래도 걱정되 죽겠어 (입을 삐죽내밈)

[독자130]

(입에 뽀뽀하며) 나 못 믿어? 나는 김성규 아니면 이런 짓 안하는데.

[인삐니뚜]

(살짝 웃으며) 믿는다?

[독자136]

믿으라고, 믿어! (쇼파에서 일어나며) 나를 이렇게 못믿어서 어떻게 같이 살아-

[인삐니뚜]

(웃으며) 여보 믿을게- 완전 믿어!

[독자139]

(성규 놀림) 여보는 무슨. 누가 니 여보야, 난 나 못믿는 남편 둔 적 없는데?

[인삐니뚜]

(째려보며) 믿는다니깐?

[독자148]

(째려보는 눈 가렸다가 손 떼어내며 방으로 들어가는) 믿는다는 사람이 날 왜 째려봐?

[인삐니뚜]

(뛰어가서 껴안으며) 아닌데? 아닌데-

[독자153]

째려봤으면서 아니긴 뭐가 아니야- 나가, 나 옷 갈아입을거야.

[인삐니뚜]

싫어, 싫어 안나가 (침대에 앉아서) 여보 옷갈아입는거 보고있을래

[독자163]

(팔 한쪽 빼다가 성규 쳐다보며) 나 옷 갈아입는걸 왜 봐-

[인삐니뚜]

(의미심장한미소) 그냐앙-

[독자168]

앜ㅋㅋㅋ// (팔 한쪽 다시 껴입으며) 그럼 나도 그냥 안갈아입어야지 (메롱하고 웃음)

[인삐니뚜]

치, 알겠다 알겠어 나갈게! (거실로 나감)

[독자176]

(짧은 반바지로 갈아입고 나와서 부엌으로 가 물 마시는)

[인삐니뚜]

거기, 출장갔을때도 그옷입었어?

[독자184]

(바지 한번 내려다보고는) 응, 왜?

[인삐니뚜]

(인상쓰며) 그남자 앞에서도?

[독자190]

아니, 나도 생각이 있지. 이 짧은걸 어떻게 입어!

[인삐니뚜]

그치? (옆으로 가서 허리감싸며) 내앞에선 왜 입을까?

[독자194]

(볼 찌르며) 넌 김성규잖아-

[독자11]

울림이에용!!/성규/성규랑선후배사이에 다른소속사.썸타는사이! 근데 아육대에서 만나게 됬는데 내가 친한오빠들이 많아서 막 돌아다니니까 틱틱대고 질투하는거!/(사탕물고 막 돌아다니면서 인사중)

[인삐니뚜]

(익인에게 오라는 손짓을 함)

[독자33]

(성규 보고 그쪽으로 가려는데 가는길에 친한오빠가 낚아채서 끌려감)

[인삐니뚜]

(가만히 앉아있다가 익인이가 나타나서 이번엔 자기가 끌고감)

[독자42]

(끌려오면서)으에..근데오빠 뭐하게?

[인삐니뚜]

딴남자들이랑 못놀게 하게-

[독자50]

에..뭐야-내가 그렇게좋아?(웃음)

[인삐니뚜]

응, 좋다 왜 아주 주위에 남자들이 넘쳐나요 넘쳐나-

[독자68]

에이...다 친한오빠들 이잖아- 남자가아니지-(배시시웃음)

[인삐니뚜]

그래도, 그래도 어쨌든 남자잖아!

[독자80]

나한테 지금 남자는 오빠밖에 없다니까-나머진 그낭 돌이야 돌!(웃음)

[인삐니뚜]

진짜? 진짜로?

[독자92]

당연하지-오빠지금 저런오빠들한테 질투해?푸흐흐-(귀엽다는듯웃음)

[인삐니뚜]

뭐가, 니가남자가 너무 많으니까 그렇지-

[독자12]

랑랑쭙쭙이에요!/호원/나랑 부랄친구인데 내가 오늘 졸업식이야 졸업식하다가 애들한명 울기시작하니까 애들 다울고 나도 울어 안그쳐져서 계속 울고있으니까 달래주다가 행쇼하는거/선톡부탁해요ㅠㅠ

[인삐니뚜]

야, 야 왜 우냐-

[독자28]

슬프잖아, 나 눈 많이빨개?

[인삐니뚜]

응, 엄청 빨갛다 맨날 사고쳐놓고 졸업이라하니까 슬프냐?

[독자34]

당연히 슬프지- (눈 깜박거리면서)너무 많이 울어서 그런지 눈따가워

[독자54]

당연히 슬프지- (눈 깜박거리면서)너무 많이 울어서 그런지 눈따가워

[인삐니뚜]

그니까 그만 울어- 뚝!

[독자53]

계속 눈물이 나는걸 어떡해, 넌 안슬퍼?

[인삐니뚜]

뭐가 슬퍼, 난 좋기만 하구만!

[독자64]

너랑 많이 못만나니까 더 슬프지...

[인삐니뚜]

왜 못만나- 맨날 나보러 오고, 너보러 가고 하면되지!

[독자83]

대학도 다른데 어떡게 매일만나, 니가 나 만나러 올꺼야?

[인삐니뚜]

응, 내가 만나러 갈게! 매일매일 갈게 (웃음)

[독자96]

너 그럼 나중에 여자친구 생기면 나 신경도 안쓸꺼면서?

[인삐니뚜]

음, 그건 나중에 좀더 생각해봐야겠다 (웃음)

[독자103]

여자친구 안만든다는 소리는 안하네?

[인삐니뚜]

그래도 결혼은 해야지-

[독자106]

어이구 그래쪄요- 어디 괜찮은 남자없나 나도 연애하고 싶다

[인삐니뚜]

언제는 나 자주못만난다고 찡찡대더니 이섀 금방 또 나 필요없나보지?

[독자113]

너도 여친생기면 나필요없을꺼면서?

[인삐니뚜]

음, 너를 여자친구로 만들까? (장난스레 웃음)

[독자116]

장난치지마, 진짜 확 니여자친구 해버릴까보다

[인삐니뚜]

풋- 해, 내 여자친구하면되지- /늦게와서미안해용밥좀먹고와서..

[독자146]

됬거든? 장난 그만쳐 나중에 후회한다?

[인삐니뚜]

장난아니라 괜찮은데 (웃음)

[독자156]

너 나 좋아하냐?

[인삐니뚜]

음, 안좋아한다고는 말못하지

[독자182]

(장난스럽게)난 너 안좋아하는데?

[인삐니뚜]

뭐, 뭐 상관없어

[독자187]

(빤히 쳐다보며)진짜 상관없어?

[인삐니뚜]

어, 어.. 그럴껄?

[독자195]

진짜? 진짜로 상관없는거 맞지?

[독자13]

ㅠㅡ딩동늦엇다

[인삐니뚜]

오잉해여!!

[독자22]

ㅠㅜ너무많다 쓰니힘듦 과늠하께요!

[인삐니뚜]

잉... 나 괜찮은데!

[독자44]

ㅠㅠㅡ정신없을꺼같아요,쓰니 기빨리는중ㅋㅋㅋ

[인삐니뚜]

잌ㅋㅋㅋㅋ살짝..?ㅋㅋㅋㅋ흐흐

[독자14]

끄헝

[인삐니뚜]

하세영!

[독자29]

고마워요!ㅠ♥♥우현이!/우현이 연하톡하고싶은..헿 존댓말＋반말해주시고 설레게부탁드려요! 질투질투! 내가 우현이옆집사는 누난데 우현이는 날좋아해! 근데 내가오늘 소개팅에간거야 그래서 이쁘게입은거보고 질투질투하는데 내가 우현이를 자꾸 애취급하니까 우혀니가 나도 애아니라고 어른인데 왜그러냐고그러면서 세게?화내는건아닌데 그런식으로 하다가 풀려서 달달...♥ 소개팅나가면서 우연히만난상황!/(편의점에서 나오는우현을보고)어?우현아!(웃음)

[인삐니뚜]

(익인에게 달려가서) 누나 이렇게 이쁘게 입고 어디가요?

[독자40]

나?미래 남자친구만나러! 푸힛 나이뻐?다행이다!(기분좋은듯웃음)

[인삐니뚜]

미래 남자친구? 미래 남자친구가 어디있는데요?

[독자43]

음.. 요앞 카페에? 나 지금소개팅가거든! 잘됬으연 좋겠다!

[인삐니뚜]

(입삐죽내밀며) 난 안됬으면 좋겠다

[독자55]

(입술을살짝톡치고)야아 장난이라도 그런소리하면안되는거야! (시간보고)어어 늦겠다 나 다녀올게!

[인삐니뚜]

(익인의 손목을 붙잡고) 누나 잠깐, 나 장난아니에요

[독자69]

으응? 나 가야되는데.. (안절부절하다)뭐가?

[인삐니뚜]

누나가 그 소개팅하는 남자랑 잘 안됬으면 좋겠다구요

[독자75]

(어색하게웃으며)야아.. 그러면안되.. 나그러다 평생 혼자늙어죽으면어뜩해 으구!

[인삐니뚜]

내가 누나 데리고 살면 되죠

[독자84]

(머리쓰다듬으며)우리 우현이는 더 좋은사람만나야지-

[인삐니뚜]

왜요, 이세상에 누나보다 좋은 여자 없는거 같던데

[독자94]

그렇긴하지? (눈맞추고) 꼬맹이는 꼬맹이만나야지 누나는 늙어서 안되- (울리는 전화를보고)나 가야되는데..어쩌지..

[인삐니뚜]

아, 누나 나 꼬맹이 아니거든요? 나 누나보다 이렇게 큰데

[독자102]

키만크지 애는애야- 아 모르겠다 이왕늦은거 그냥펑크내야지(웃음)

[인삐니뚜]

아싸, 그럼 누나 그 소개팅 나랑해요

[독자110]

알았어알았어-푸훕 우리집가서 얘기할까?춥다(손을호호불며)

[인삐니뚜]

(익인의 손잡ㅇ아주며) 가요, 얼른 누나 츕겠다

[독자122]

(손잡고흔들며)이러니까 무슨 사귀는사이같다 얼른가자!

[인삐니뚜]

(웃으며) 누나가 그렇게 느낀다니까 기분좋다/늦게와서미안해용밥좀먹구왔어영

[독자126]

(집도착)뭐먹을래?주스?우유?/갠차나용!♥♥

[인삐니뚜]

나그냥 물줘요, 물!

[독자131]

물?그래- (물을가져오고 우현의옆에앉곤)꼬맹이 넌 소개팅같은거안나가?

[인삐니뚜]

누나있어서 안나가요 그런거-

[독자138]

(물마시다 당황해서 켁켁대는)

[인삐니뚜]

어? 왜 그래, 괜찮아요?

[독자144]

(고개를끄덕이고 )너무슨 그런말을 아무렇지도않게해...(손을꼼지락대며)

[인삐니뚜]

내가 맨날 누나 좋아하는거 티내서 알고있는줄 알았죠..

[독자150]

난 다 장난인줄알았지..(눈을아주치지못하고 고개를푹숙임)

[인삐니뚜]

(웃으며) 누나 이러니까 나보다 더 어린거같아, 익인아-

[독자158]

(고개들어서 째려보며)너어-! 누나보고 익인아가 뭐야!

[인삐니뚜]

누나 애기같아요 (웃음)

[독자164]

(안아프게 살짝치곤 얼굴붉어지며)그,그럼 우리이제사귀는거야?

[인삐니뚜]

아니요, 아직 아직아니에요

[독자169]

(입을삐죽이며)뭐야 그럼..

[인삐니뚜]

이거안했잖아 큼큼, 누나 나랑 사겨요

[독자174]

(쳐다보다 곰곰히생각하는척하고)..음.. 생각해볼게(웃음)

[인삐니뚜]

치, 뭐야-

[독자15]

우현/ 나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남자친구가 있어도 항상 외롭고 그래 하루는 남자친구한테 섹시하게 폰섹;스를하려고 전화를 걸었는데 잘못걸어서 우현 번호인거야 난 그것도 모르고 막 신음소리내고 그러는데 우현은 당황해서 아무말도 못하다가 마지막에 누구세요라고 묻게되고 나는 남자친구가 아닌 다른사람이란 걸 알고 창피해서 끊으려는데 어찌저찌하다 이 일을 계기로 밤마다 통화하는 사이가 되어서 지내다가 서로 좋아하게 되는 상황/ (우현에게 전화를 걸고 받음과동시에 신음소리는 내며) 아,읏…, 자기, 흐으.

[인삐니뚜]

(아무말도 못함)

[독자56]

으아, 후으… 자기야 (혼자 신음소리내는데 집중한채로 여전히 신음소리를 내며)

[인삐니뚜]

아, 아니 저기..

[독자88]

아, 으… 자기야, 흐윽, 왜불러ㅡ

[인삐니뚜]

어, 아.. 잘못 전화하신거 같은데..

[독자98]

하응, 잘못 전화? 아, 잠깐 원준씨 핸드폰 아니에요? (잘못걸었다는 말에 급 당황해서 핸드폰바라보며 번호를 확인하며)

[인삐니뚜]

아.. 잘못 거셨어요..

[독자104]

… 아, 어떡해 진짜 죄송해요 원준씨 핸드폰인 줄 알고 아 정말 (번호가 틀린 걸 확인하고는 얼굴빨개져서 당황한 말투로 횡설수설말하며)

[인삐니뚜]

아니에요, 뭐 남자친구가 계신데도 외로우셨나봐요

[독자112]

아, 요즘 남자친구가 데이트도 잘 안하고 전화도 잘 안해서요…. (우현의말에 우울해져 목소리가 작아지는)

[인삐니뚜]

그런데도 아직 그남자가 좋아요?

[독자119]

네, 아직도 좋아요 왜냐하면 저의 첫사랑이거든요 (우현의말에 처음 만났던때가 떠올라 살짝 웃으며)

[인삐니뚜]

아.. 그렇구나 근데 남자친구가 연락도 잘안해요? /늦어서미안해용밥좀먹느라..

[독자127]

요새는 연락도 잘 안되요, 뭐하는지도 모르겠고 / 괜찮아용저도밥먹고있었어용ㅋㅋ

[인삐니뚜]

이런말하면 좀 그런데 남자친구 마음이 변한거 아니에요..?

[독자134]

저도 그런 생각을 해봤는데, 그게 더 맞는 것 같아서 우울하기도 해요….

[인삐니뚜]

다른 사람만나볼생각은 전혀 없어요?

[독자142]

… 다른사람이요? (우현의말에 놀라 눈커지고 목소리도 커진채로 말하며)

[인삐니뚜]

아, 놀라게 해서 미안해요 놀라게 할마음은 없었는데..

[독자149]

아니에요 아니에요, 혼자 놀란거니까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하핫.

[인삐니뚜]

... 혼자 계속 힘들어 할꺼에요?

[독자155]

…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인삐니뚜]

난 그남자잊고.. 그쪽 좋아해주는 그런 남자만났으면 좋겠어요 그게 더행복할거같아요

[독자166]

그렇게 해야할까요, 다시 누군가를 좋아하거나 저를 좋아하는 남자가 있을까요?

[인삐니뚜]

그건 그쪽이 하는거에 따라 달라지지않을까요 난 그렇게 생각하는데-

[독자172]

… 아, 고마워요 그렇게 말해주는 거 오랜만에 들으니까 기분은 좋네요.

[인삐니뚜]

고맙긴요, 무슨일있으면 항상 전화해요 내가 다 들어줄게요

[독자177]

정말요? 음 알겠어요 귀찮을정도로 전화할지도 몰라요.

[인삐니뚜]

그러시든지요, 아근데 이름이 뭐에요? 이름도모르네

[독자181]

아참참, 제 이름은 한아름이에요 그쪽도 이름이 어떻게 되요?

[인삐니뚜]

남우현, 남우현이에요 아름씨 나중에 다시 전화해요.

[독자198]

남우현, 알겠어요 나중에 전화했는데 모른 척 하기 없기에요!

[인삐니뚜]

진짜여기까지

[독자24]

과늠관음

[인삐니뚜]

고마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