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능수능란하게 널 가지고노는 박찬열 밀리지않는 너

 

 

 

 

 

"넌 진짜 짧고 굵다"

 

"씨이발"

 

"와 욕도하네! 난 욕하는 여자가 세상에서 제일 싫은데"

 

"미친놈"

 

"욕하는 여자 싫다니까"

 

"지랄 염병을 떤다"

 

"작고 통통한게 귀여운짓만 골라해"

 

"꺼져"

 

"오늘부터 내 이상형은 욕잘하는 여자야"

 

 

 

 

 

 

 

 

이 미친놈때매 내가 뭐하는짓인지, 이새끼는 여자를 얼마나 후리고 다녔으면 이런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 이놈은 여자 후릴려고 태어났을꺼야. 미친놈!!

 

 

 

 

 

 

 

 

"야 너 안꺼져? 이제 종쳐"

 

"내가 왜꺼져? 난 반짝반짝 항상 켜져있는 촛불인거 몰라?"

 

"촛불은 불면 꺼져 병신아"

 

"그럼 니가 촛불 해. 너 꺼지면 내가 계속 불 붙여줄게"

 

"난 꺼질 일 없으니까 너나 꺼지지마"

 

"꺼지지마? 나 안가고 여기 계속 있을까? 나랑 수업 같이 들을까 우리 OO이?"

 

"진짜 미친놈아, 너 나랑 조퇴하자 병원가게"

 

"그럼 나 OO이가 간호해 주는거야?"

 

"정신병에 간호가 뭐가 필요해, 그냥 쳐넣고 나올건데"

 

"여자애가 입좀 함부러 놀리지마. 너 그얼굴 그몸매에 말투까지 그러면 답없다"

 

"응 제발 답 없고싶어서 그러는거니까 제발 가줘"

 

"너한텐 내가 답인데"

 

"이 미친새끼가 진짜 돌았나, 그런말 하지 말고 가라고"

 

"그런말? 무슨말? 내가 낮뜨거운 말을 했나? 아닌것같은데... 우리 OO이 또 속으로 불타오른거 아니야?"

 

"씨발놈아 너때매 화나서  활활 타올랐다 !!!!!!!!!됐냐!!!!!!!!!!!"

 

"나때매 OO이 뜨거워진거야? 기분좋다. 다음엔 제대로 한판 하자"

 

"ㅇ..이새끼가 뭐라는거야 빨리 가라고!"

 

"얼굴 빨개지는거봐, 귀엽게 통통한 토마토"

 

 

 

 

 

 

 

씨이발, 망했다. 시선이 전부 나에게로 쏠렸다. 쪽팔려! 당장 자리에 앉은 뒤 빨개진 얼굴을 가리려 책상에 엎드리면, 김혜수 개년의 목소리가 들린다

 

 

 

 

 

 

 

"야, 통통한 토마토! 미친 통통한 토마토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작명센스"

 

"닥쳐 쫌"

 

"나때매 뜨거워졌어 OO이?"

 

"김혜수 미친년아 빨리 닥치라고 한판 하기전에"

 

"야 근데 솔직히 너 진짜 귀엽다 ㅋㅋ 쪼그만한 게 통통해가지고는"

 

"이 미친년이 진짜 그만놀리라고! 나도 알아 나 살찐거!"

 

"귀엽게 살쪘다니까 정말~"

 

"그만하라고!!"

 

"알겠어 알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새끼는 진짜....내가...언젠가 족칠꺼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생각엔 니가 먼저 당해"

 

"뭔 개소리야 내가 먼저 칠꺼야"

 

"수업시작한다 고개들어 ㅋㅋㅋㅋ"

 

"내가 한국사 좋아해서 봐주는줄 알어"

 

"한국사 좋아하는년을 내가 또 처음봤잖어 어후"

 

 

 

 

 

 

 

 

 

 

"이제야 점심시간이네"

 

"아 배고파"

 

"빨리가자 빨리 나도 배고프다"

 

"얼 웬일?"

 

"아침밥 안먹고왔어"

 

"븅신"

 

"어 야 박찬열이다"

 

"김혜수 썅년아 제발 닥쳐줘...."

 

"어 OO아! 밥먹으러가?? 넌 키가 작아서 눈에 띄지도 않는다~ 괜찮네 딴남자 눈에도 안띄고!"

 

"개새끼야 나 키 크거든??"

 

"나랑 한 30센치 차이날라나?"

 

"아니거든??20센치거든??"

 

"아닌데.. 딱봐도 30센친데, 혜수랑 나랑 20센치 차이날라나?"

 

"얘랑 나랑 얼마 차이 안나는데??"

 

"딱봐도 차이 많이나잖아 이것봐 ㅋㅋㅋㅋ머리하나 차이난다 ㅋㅋ"

 

"아니라고! 얘랑 나랑 눈높이 같은거 안보여?"

 

"오구오구 그래쩌여? OO이 키클려면 많이먹어~오빠간다!"

 

"저 저 미친놈!!"

 

 

 

 

 

 

 

조옷됐다. 저 옆에서 웃고있는 박찬열 개새끼 친구들 내가 다봤다!! 얼굴도 다 기억해놨다 이놈들 언젠간 내가 싸잡아서 족칠꺼야. 나 비웃는거 내가 다봤어.. 어떡해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모든 원흉은 박찬열이야. 알찬열매는 개뿔 속이 다 문드러져서는 아무것도 안남은 껍데기 새끼!! 내가 진짜 이나라를 뜨던가 해야지 어휴. 같은 공기를 마시고 있단거 자체가 소름끼쳐!

 

 

 

 

 

 

 

근데 잠시만 이게 뭐죠?? 저기 앉아서 훈훈스멜 풍기고있는 저 남자아이는 누구죠? 제 앞으로의 길을 환하게 비추고있는 저 수컷은 누구죠? 잠시만요.. ㅇㅏ.....할렐루야!! 할렐ㄹ루야..?잠시만..난 불교인데..? 엇 잠시만 데자뷰!

 

 

 

 

 

 

 

"야 김혜수 저기 저 전형적인 훈남의 얼굴을 하고있는 남정네 이름 대"

 

"내가 그걸 어떻게 알어"

 

"보라고!! 존나 잘생겼어!! 어?? 내 미래 남편으로 삼을꺼야"

 

"반듯하게 생겼네"

 

"그게 끝이야?"

 

"뭐 얼굴도 반듯하니 잘생겼네"

 

"얼굴도 잘생기고 딱봐도 성격좋게 생겼잖아. 어?? 엄마한테 효도할것같이 생겼어 필히 저건 내남.."

 

 

 

"거기 키는 난쟁이똥자루만해서 남자한테 눈돌리는애"

 

 

 

 

 

 

 

 

이 씨이바알놈이 내 연애인생을 망칠게 분명해 쌰앙ㅇ!!

 

 

 

 

 

 

 

 

 

 

 

 

 

 

 

 

 

 

 

허허허 안녕하세요 사극물 쓰고싶은데 스토리가 생각안나서 막쓰는글....ㅎㅏ...

[독자1]

오 찬열이 설레네요ㅠㅠㅠㅠ계속 들이대(짝) 들이대(짝)ㅠㅠㅠㅠ

[독자2]

헐 다음글없네요ㅠㅠㅠㅠㅠㅠㅠ보고싶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