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대기업회장손주들 2

 

 

대기업회장손주들

 

 

 

 

 

 

 

 

잠시만 쟤 방금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사투리를 저런식으로 나를 놀리는데 사용한거임?????? 나 되게 매우 화났음 부산 사투리가 얼마나 매력적이고 어? 내마음에들고 얼마나 쓰기도편하고 낯간지럽지도않은 그런 사투리를 지금 나 놀리려고 쓴거임???? 단단히 화가났음. 그래도 친구는 사겨야지, 여기서 빡돌면 끝이다 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가다듬고 자리로 들어감. 근데 내 뒤에서 계속 킥킥거리는소리로 떠드는게 들리는거야;;;;

 

 

 

 

 

 

 

 

 

"와↘ 니 부산↗사람이가↘?"

 

"되지도않는 사투리 쓰지마라"

 

"올~~~~~~~~~~" 옆에서 단체로 오~하는소리가 들림 초딩새끼들

 

"그럼 되는사투리는 뭔데??"

 

"아 쫌!!"

 

 

 

 

했는데 갑자기 애들이 다 조용해지는거임.. 박찬열인가 하는 딱봐도 시끄럽게 생긴애는 "와 저게 부산애의 위엄인가보다" 하는 같지도않은 소리를 짓껄이고있고 그나마 잘생기고 착해보여서 친구먹고싶었던 도경순가 하는 애도 빵터짐

 

 

 

 

"ㅇ..왜웃는데!"

 

 

 

"아시바ㅋㅋㅋㅋㅋㅋㅋ오늘부터부산사투리배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 박력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쟤를 능가하는 박력킹이되겠다 시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례대로 박찬열 변백현 박찬열임;;;;; 딴애들은 매우 점잖아보이고 착해보이고 순둥순둥하게생기고 공부도잘하게생겼음 얘네 둘만 유난히..아 한명 더있음 오세훈이라고 걘 오늘 학교 안나왔다고 함 아파서. 얘네 셋이 진짜 감당안되는 애들이더라고 .... 그 뒤로 어디선가 알아오는 부산사투리가지고 나한테 계속 검사맡는다고 지랄하는거야

 

 

 

 

 

 

"OOO!! 오늘 나 쫌 까리하제?"

 

"꺼져라"

 

"안까리하나?"

 

"니가 쌈디가. 유행 지나도 한참 지난걸 들고와서 지랄이고"

 

"와 박찬열 이것봐 부산욕은 조온나 찰지다 시발. 오늘부터 욕도 배운다"

 

 

 

 

 

 

 

그리고 잊고있던게 있었는데 얘네 대.기.업.회.장.손.주 들임;;; 미친새끼들 아님?? 나같으면 점잖게 위엄지키면서 내가 OO그룹 손녀다 하면서 있는척 다하면서 다닐꺼같은데 얘넨 무슨 이렇게 있는품위 없는품위 다떨어트려가면서 이 지;랄들을 하는지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근데 내가 얘네중에 진짜 마음에 드는애가 있단말야

 

 

 

 

 

 

 

도경수라고 진짜 애가 눈도크고 잘생기고 성격도 좋고 반듯반듯 순딩순딩 어른들한테 잘할스타일이고 예의바르단말이야 그냥 한마디로 내 이상형임 그래서 내가 얘를 진짜 좋아했는데 경상도사람이라그런지그런거 티도 잘 못내겠고 그런거야.. 그러다가 내가 진짜 얘한테 반하게 된 계기가 있는데 그날도 어김없이 변백현이랑 박찬열이 되도않는 사투리 들고와서 나한테 자랑하고 있었는데 내가 그때 진짜 기분이 저기압이었어.. 그래..그날이었어 ㅠㅠㅠ 그래서 걔네가 장난 틱틱 걸어와도 '아 뭐' '왜' 계속 이랬단말이야 근데 쉬는시간에 화장실갔다가 반에 오니까 내 자리에 실론티가 올려져있는거야 인.소에서나 보던 쪽지랑 같ㅇㅣ..

 

 

 

 

 

 

 

'많이 아파보여서 마시라고 샀어. 내가 좋아하는 음료순데 너가 좋아할지 모르겠네. 푹 쉬어'

 

 

 

 

 

 

 

이때부터 얘한테 진짜 뿅감. 근데 얘랑 잘될수 있을지가 미지수네

 

 

 

 

 

 

 

 

 

 

 

 

 

 

 

 

 

 

이런망작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성해여

짧져... 잠이와서 ㅠㅠㅠ

그래도암호닉신청하고싶으신분..다가와여 ㅠㅠㅠ

[독자1]

경수여ㅠㅠㅠㅠㅠㅠㅠ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ㅍㅍㅍㅍ퓨ㅠㅜㅜ헝잘읽고갑니더

[독자2]

제가 다가갑니다ㅎㅎ 잇치 로암호닉신청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