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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태기 후 화해하는 썰 ◀

(11편 독자8님의 권태기 후 이어지는 소재신청입니다

알님의 카톡버전이 아닌 글버전으로 써달라던 요청에 글버전으로 들고왔습니다!

그리고 빨리 화해를 시키라던 모든 독자님들ㅋㅋㅋㅋㅋㅋ....♡)

 

 

 

 

 

 

 

 

 

 

 

1 . 도경수

 

 

 

 

 

 

 

 

 

 

 

 

 

 

 

징-, 징-, 징-.

 

 

 

 

 

 

누군지도 모를 수신인에게 전화가 걸려온지도 벌써 10통이 넘어가고 있었다. 쇼파에 널부러진채 움직이고 싶지 않았던 나는 팔을 뻗기엔 너무 먼 휴대폰과의 거리에 결국 10통 채 그 전화를 무시하는 중이었다. 하지만 그 수신인에게 미안하다는 마음보단 짜증이 앞섰다. 안받으면 그만 좀 하지, 왜 자꾸 전화질이야. 당장이라도 배터리를 뽑아 저 방구석으로 던져버리고 싶었지만, 그마저도 귀찮았던 나는 결국 그대로였다.

 

 

 

 

 

 

"아, 진짜."

 

 

 

 

 

 

채널을 돌리다 똑같은 채널을 벌써 3번째 지나치고 있었다. 티비도 더럽게 재미없어. 난생 처음보는 드라마에 멈춘 채널은 무시한 채 나는 단순히 팔이 아파서 리모콘을 내려놓았다. 무명의 주연들은 저 네모난 상자속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었다.

 

 

 

 

 

 

 

'오빠, 우리 헤어지자.'

'그래, 그러자.'

 

 

 

 

 

 

 

서로에게 이별을 고한 남녀는 누가 먼저랄것 없이 등을 돌려 각자 갈길을 떠났다. 이별을 말할땐 누구보다 쿨했던 그 두 남녀는 끝끝내 울음을 터뜨렸고, 하늘에선 그런 둘을 위로라도 하는듯 비가 쏟아져 내렸다. 누가 봐도 뻔한 삼류 드라마의 내용이었다. 아마 추론컨데 저 둘은 결국 해피엔딩을 맞게되겠지. 다시 서로를 찾고, 그렇게 행복을 찾아갈꺼야. 내가 지금까지 보았던 드라마의 결론은 결국 하나였다. 해피엔딩. 뻔한 결말이지만 난 그것에 울고 웃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좀 다르다.

 

 

 

 

 

 

"짜증나."

 

 

 

 

 

 

신경질적으로 전원버튼을 눌렀다. 눈물자욱이 선명하던 남녀의 얼굴이 암흑속으로 사라져버렸다. 들고있던 리모콘을 저 멀리 던져버렸다. 난 절대 저 드라마를 보고 찔린게 아니야. 하지만 마음에 걸리는게 없다는건 순 거짓말이었다. 마음은 독하게 먹었다지만 후회, 맞아. 이건 아마 후회일것이다.

 

 

 

 

 

 

쏴아아-. 하는 소리와 함께 하늘에서 비가 내렸다. 이제 하늘도 나를 조롱하는건가. 자꾸만 드라마 속 남녀가 떠올라 아까부터 낮잠에 들려던 나의 노력에도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아, 나는 순간 베란다에 널어놓은 빨랫감이 생각났다. 비에 홀딱 젖어 다시 빨래를 하느니 걷는게 훨씬 낫겠다는 생각에 나는 어쩔수 없이 일으켜지지 않는 몸을 일으켰다. 베란다로 향하니 찬바람이 나를 맞았다. 저절로 몸이 움츠려졌다. 빨래를 걷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기도 전에 무심코 바라본 창 밖 풍경에 넋을 잃었다. 어딘지 모를 곳에서 내리는 비가 내심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다. 예쁘다, 나도 모르게 감탄을 내질렀다.

 

 

 

 

 

 

 

"..."

"..."

 

 

 

 

 

 

 

 

그리고 그런 나를 바라보고 있던 너와 눈을 마주친건, 정말이지 우연이었다.

 

 

 

 

 

 

 

 

"...오빠?"

"..."

 

 

 

 

 

 

 

 

마치 내가 나타날 줄 알았다는듯 왜 나를 기다리고 있는지, 그곳까지 들리지 않을걸 알면서 왜 오빠를 불렀는지, 빨래를 걷으러 나왔음에도 왜 빨래를 걷지 않는지는 중요한게 아니었다. 그가 비를 전부 맞고있었다. 바보처럼. 그는 어쩌면 알고있었는지도 모른다. 나와 그가 눈을 마주치는순간, 나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려 나오리란것을, 말이다.

 

 

 

 

 

 

 

 

 

 

 

 

 

 

 

-

 

 

 

 

 

 

 

 

 

 

 

 

 

 

"..."

[EXO/징어] 이 중에 네 취향 한명 쯤은 있겠지 13 (특별편1) | 인스티즈

"...ㅇㅇ아."

"..."

 

 

 

 

 

 

 

겨울비는 생각보다 차가웠다. 그 비를 얼마동안이나 맞고있었는지 나는 모른다. 무심코 스쳐간 10통의 전화의 수신인이 어쩌면 그였을지도 모른다는걸, 나는 멍청하게도 지금 깨달아버렸다. 여과없이 갈라진 목소리가 그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늘 깔끔했던 그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다.

 

 

 

 

 

 

[EXO/징어] 이 중에 네 취향 한명 쯤은 있겠지 13 (특별편1) | 인스티즈

"....미안,해."

"..오빠!"

 

 

 

 

 

 

 

 

그가 나에게 다가와 축축한 몸을 맡겼다. 그의 몸이 불덩이처럼 뜨거웠다. 내 몸이 젖어가는것을 신경쓸 겨를도 없이 나는 내 품에서 정신을 잃은 그를 부축해야만 했다.

 

 

 

 

 

 

 

 

 

 

 

 

 

 

 

 

 

 

 

 

 

 

-

 

 

 

 

 

 

 

 

 

 

 

 

 

 

 

 

 

 

 

 

 

"..이제, 좀 정신이 들어?"

"..."

 

 

 

 

 

 

대답대신 고개를 끄덕인다. 나는 묻고싶었다. 왜 그렇게 미련한 짓을 했냐고.

 

 

 

 

 

 

"..왜 그랬어."

"..니가, 큼. 전화를 안 받았잖아."

"..그렇다고 거기서 비를 맞고 있냐. 바보야?"

 

 

 

 

 

 

 

여전히 갈라지는 목소리에 인상을 찌푸리더니 금새 옅은 미소를 지으며 답한다. 저 미소가 왜 그렇게 얄미우면서도 반갑던지.

 

 

 

 

 

 

 

"오빠한테, 바보가 뭐야."

"바보."

"..보고싶었어."

"..."

 

 

 

 

 

 

 

여전히 뜨거운 몸을 일으켜 나에게 안겨온다. 귓가에 속삭이는 목소리가 나를 죄책감에 시달리게 했다.

 

 

 

 

 

 

"..얼마나 시간을 더 가져야 해."

"..."

"이 주도 겨우 버텼는데."

"..."

"말, 안해줄꺼야?"

 

 

 

 

 

 

나 때문에 이렇게 망가진건가. 내가 한참이나 말이 없자 나에게서 몸을 떼고 나를 바라본다. 뺨위에 손을 가져다대니 열기와 함께 푸석해진 피부가 느껴진다. 나는 그렇게 다시한번 죄책감에 무너진다. 코끝이 아려온다.

 

 

 

 

 

 

 

"..왜 울어."

"..."

"우는거 보려고 온거 아닌데."

"..진짜."

 

 

 

 

 

 

 

내 두 뺨위로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며 다정하게 말하는 그 모습에 나는 오히려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내가 이사람한테 무슨 짓을 한건지.

 

 

 

 

 

 

 

"미안해, 울려서."

"..나도, 미안해."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 오빠 너무 힘들다."

"..."

 

 

 

 

 

 

대답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더 이상 말을 했다간, 엉엉 울음이 나올 것 같아서였다.

 

 

 

 

 

 

 

"감기걸려서 뽀뽀는 못하겠네."

"..."

"그만 울어, 바보야."

"..앞으로 한번만 더 그래봐."

"비맞는것도 좋은데? 걱정도 해주고."

"죽는다."

"응, 안 그럴게."

 

 

 

 

 

 

 

드라마의 결말은 언제나 해피엔딩이다. 나는 그 결말에 언제나 울고 웃었다. 마치 지금처럼.

 

 

 

 

 

 

 

 

 

 

 

 

 

 

 

 

 

 

 

 

 

 

 

 

 

 

 

2 . 오세훈

 

 

 

 

 

 

 

 

 

 

 

 

 

 

'ㅇㅇㅇ, 문 안 열어주냐? 아니면 가라고 좀 하던가!!'

"아, 조금 있으면 갈꺼야."

'아까부터 안 가잖아! 누군데 그래!'

"그냥, 있어."

'너 문 안열면 엄마가 연다.'

"아, 열지마!"

 

 

 

 

 

 

기어코 문을 열겠다며 현관문으로 달려간 엄마를 겨우 진정시켰다. 엄마는 왜 자꾸 딸내미 집을 자신의 집인 냥 오는지 모르겠다. 반찬과 함께 싸온 잔소리는 귀에 딱지가 앉을정도로 들은지 오래였다. 그리고 우리집엔 불청객이 찾아왔다.

 

 

 

 

 

 

[ 누나 문좀 열어봐요 ]

[ 집에 있는거 다알아요 ]

[ 누나 제발 ]

[ 한번만요 ]

 

 

 

 

 

 

 

아까부터 초인종을 누르며 우리 집 앞을 떠날 줄을 모르는 너 덕분에 나는 엄마에게 실컷 욕만 얻어먹었다. 제발 가, 니네 집으로 돌아가라고. 간절한 내 기도는 들리지 않는지 그럴수록 너는 끈질기게 달라붙을 뿐이었다. 이번에야말로 너를 확실히 보내 줄 수 있을꺼라고 확신했었다. 나보다 어린애를 내 옆에 잡아두는것 자체가 나에겐 죄책감에 들게 했다. 연인이 아닌 마치 남동생처럼 내 옆을 따라다니는 너를 사람들이 곱게볼리도 없었다. 제발 너는 너보다 어린 애를 만나라고, 내가 버릇처럼 늘어놓는 말에도 너는 무시로 대응했다. 누나랑은 절대 안헤어질꺼거든요, 혹시 집착증세가 있는건 아닐까 가끔 의심이 들 정도로.

 

 

 

 

 

 

'너 나가.'

"아, 엄마. 여기 우리집이야!"

'쟤 못가게 할꺼면, 니가 나가.'

"..아, 엄마. 제발."

'빨리 안나가?!'

 

 

 

 

 

 

결국 나는 엄마의 등쌀에 못이겨 눈물을 머금고 외투를 껴입고 있었다. 늘 이런식이었지. 아마 나는 오늘도 너를 완전히 무시하긴 힘들것 같다. 는 생각을 잠시 했다. 전신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초췌했다. 핏기없는 입술하며..도저히 못봐줄 내꼴에 급히 틴트를 발랐다. 이제 좀 사람같네. 다시 한번 외투를 여미고 집 밖을 나섰다.

 

 

 

 

 

 

 

"..."

"..."

 

 

 

 

 

 

역시나 너는 추워서인지, 내가 나오지 않아서인지 발을 동동구르며 그자리에 서있었다. 갑작스런 나의 등장에 놀란듯한 표정을 짓던 너는 금새 표정을 풀고 평소처럼 웃으며 내 앞까지 다가왔다. 미안하지만 나는 너를 내칠것이다. 오늘이야말로. 기필코.

 

 

 

 

 

 

[EXO/징어] 이 중에 네 취향 한명 쯤은 있겠지 13 (특별편1) | 인스티즈

 

"..누ㄴ."

"가."

"...누나."

"가라고, 너 보기 싫으니까."

 

 

 

 

 

 

 

단호하다못해 못된 내 말에 너의 얼굴은 금새 시무룩해진다. 그 큰 키와 잘생긴 얼굴을 가지고 있으면서 왜 그렇게 보잘것 없는 나를 좋아해주는지 이해가 가질 않았다. 너 정도면 나보다 더 예쁘고 빵빵한 여자를 만날 수 있을거라던 내 말에도 너는 시종일관 누나보다 예쁜 사람은 없다고 했었다. 그게 너만 하는 거짓말이여도 나는 그 말이 좋았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좀 다르잖아.

 

 

 

 

 

 

[EXO/징어] 이 중에 네 취향 한명 쯤은 있겠지 13 (특별편1) | 인스티즈

"누나."

"..."

 

 

 

 

 

 

 

한참이나 말이 없던 우리 둘 사이엔 보란듯이 정적이 찾아왔다. 그 정적을 먼저 깬건 다름아닌 너였다. 너의 말에 바닥을 꽂혀있던 나의 시선은 너의 눈을 향했고, 내가 마주본 너는.

 

 

 

 

 

 

 

 

"..세훈아."

"누나, 나 진짜, 안되겠어요.."

 

 

 

 

 

 

 

울고있었다. 내 앞에서, 처음으로.

 

 

 

 

 

 

 

"..."

"나, 누나, 못 잊어요, 진짜 못하겠어요.."

"..."

"누나가 너무 미워서, 그래서, 누나 잊으려고 했는데, 그랬는데.."

"..."

"나 진짜 안되겠어요.."

 

 

 

 

 

 

 

 

어느 새 나에게 안겨 아이처럼 우는 너를 어떻게 달래줘야 할지, 머뭇거리던 손을 뻗어 등에 얹었다. 토닥, 토닥. 천천히 움직이는 내 손길에 너는 울음을 멎는가 싶더니 내 허리를 꼭 끌어안았다.

 

 

 

 

 

 

 

"누나, 나 안버리면 안돼요?"

"..."

"내가 진짜 잘할게요, 나 누나 없으면 안되요.."

 

 

 

 

 

 

 

귓가에서 또다시 들려오는 너의 훌쩍이는 소리에 나는 더이상 너를 내치지 못했다. 결국 오늘도 실패였다. 나는, 너를 버릴 수 없는가보다.

 

 

 

 

 

 

 

 

"..울지마. 뚝."

"..큽."

"애처럼 울기나하고, 스물 한살이나 먹은게"

"..나 애니까, 나 버리지마요."

"..응, 너 안버려."

 

 

 

 

 

 

 

너는 더욱 깊숙히 나를 끌어안았다.

나는 더욱 깊숙히 너에게 빠져들었다.

 

 

 

 

 

 

 

 

 

 

 

 

 

 

 

 

 

 

 

 

 

 

 

 

 

 

 

 

 

 

 

 

 

 

 

 

 

 

 

 

 

 

 

 

3 . 변백현

 

 

 

 

 

 

 

 

 

 

 

 

 

 

 

"으, 추워."

 

 

 

 

 

 

추운건 정말이지 질색이었다. 늦겨울인데도 보란듯이 불어오는 찬바람이 내 뺨을 스치고 달아났다. 가뜩이나 추워죽겠는데 슈퍼는 또 왜이렇게 먼거야, 온갖 불평불만을 속으로 내뱉으며 길을 걷던 와중이었다. 앞에서 누군가가 다가오는 느낌에 본능적으로 고개를 들었다. 아, 그 때 고개를 들지 말았어야 했나.

 

 

 

 

 

[EXO/징어] 이 중에 네 취향 한명 쯤은 있겠지 13 (특별편1) | 인스티즈

 

"..."

"..."

 

 

 

 

 

 

 

내 발걸음은 자연스레 멈추었다. 너와 헤어진지 세본적은 없지만 어렴풋 2주 쯤이 지났던것 같다. 2주, 그래. 2주면 뭐..어느 새 나의 자리였던 너의 옆자리는 다른 여자아이의 차지가 되어있었고, 나를 향해 지어주던 예쁜 미소는 그 아이에게 향해있었다. 딱히 내가 무어라 할 상황은 아니었다. 과거가 어쨌건 그와 나는 헤어진 사이에 불과했고, 그는 새로운 사랑을 찾은것 뿐이니까.

 

 

 

 

 

 

 

"오빠, 내 말 듣고있어?"

[EXO/징어] 이 중에 네 취향 한명 쯤은 있겠지 13 (특별편1) | 인스티즈

 

"ㅇ,어? 어, 계속 말해."

"..."

"..."

 

 

 

 

 

 

 

너의 팔에 팔짱을 낀채 예쁘게 웃던 아이는 너를 정말 많이 닮아있었다. 귀엽네. 나도 모르게 쓴웃음이 지어졌다. 내가 먼저 헤어지자 말을 꺼내놓고 뒤늦게 미련을 가지는게 더 웃긴짓인것 같았다. 애교같은건 없던 나와 달리 저아이는 애교도 많고 생긴것도 귀여웠다. 네가 그렇게 바라던 이상형을 만난것 같아 다행이다. 하지만 밀려오는 쓸쓸함과 왠지모를 슬픔은 어쩔 수 없이 내 마음을 간질였다.

 

 

 

 

 

 

"...하."

 

 

 

 

 

 

그런 둘을 지나쳐 나는 내 갈길을 향했다. 시야가 점점 뿌얘지는가 싶더니 이내 눈가가 뜨거워졌다. 한방울, 한방울 떨어지던 눈물은 찬바람을 만나 더욱더 차가워졌고, 나는 영문도 모른채 엄마를 잃은 아이처럼 펑펑 울고있었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전부 나를 이상하게 바라봤다. 내가 생각해도 내 모습이 추했다. 남자때문에 울고있는 내 자신이란.주변의 시선을 무시한 채 앞으로 나아갔다, 그 때였다.

 

 

 

 

 

 

"..ㅇㅇ아."

"..."

"ㅇㅇ아.."

 

 

 

 

 

 

 

누군가가 나를 뒤에서 안아왔다. 익숙한 목소리와 향기에 나는 단번에 그 누군가가 그라는 것을 알수있었다. 이해는 할 수 없었다. 분명 방금까지도 너의 옆엔 다른 사람이 있었고, 나는 그것으로 인해 울고있었건만.

 

 

 

 

 

 

 

"..왜 니가 울어, 울 사람은 난데."

"..."

"진짜 걱정되서 모른척을 할 수가 없잖아."

"..."

 

 

 

 

 

 

여전히 뒤에서 나를 걱정해주는 너의 따뜻한 목소리에 또다시 눈물이 흐른다.

 

 

 

 

 

 

 

"나 봐."

"..."

"..고개 들고."

 

 

 

 

 

 

 

나의 몸을 돌려 자신을 바라보게 하는 너였지만 나는 너의 얼굴을 바라볼 수 없었다. 미안해서, 너무나도 미안해서.

 

 

 

 

 

 

 

 

"..그만하자며."

"..."

"근데 자꾸 이렇게 붙잡으면 어떡하냐."

"..."

"..후회,해?"

"..응."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 내 얼굴을 두손으로 감싼 채 하염없이 내리는 눈물을 닦던 그가 그대로 내 입에 입을 맞춰왔다. 아주 잠깐이었지만 나는 놀란나머지 울음이 그쳐버렸다.

 

 

 

 

 

 

[EXO/징어] 이 중에 네 취향 한명 쯤은 있겠지 13 (특별편1) | 인스티즈

"이제 안운다."

 

 

 

 

 

 

 

 

 

 

 

 

 

 

 

 

 

 

 

 

 

 

-

 

 

 

 

 

 

 

 

 

 

 

 

 

 

 

 

 

 

 

 

"..."

"..."

 

 

 

 

 

 

오랜만에 만난 너의 모습이 꽤나 말라있었다. 먼저 나더러 그만하자 해놓고 니가 말라가면 어쩌자는거야. 길에서 만나도 모른척을 하자던 내 다짐은 너의 얼굴을 보는 순간 흔들리고 말았다.

 

 

 

 

 

 

 

"오빠, 내 말 듣고있어?"

"ㅇ,어? 어, 계속 말해."

"..."

"..."

 

 

 

 

 

 

 

 옆에서 들리는 사촌동생의 말이 안들리는건 너의 얼굴을 본 후부터였다. 우리 둘을 본 너의 표정이 잠시 일그러지는가 싶더니 이내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둘을 지나쳐갔다. 춥다며 나에게 팔짱을 껴온것이 너를 오해하게 만든것이 틀림없었다.

 

 

 

 

 

 

 

"야, 너 빨리 들어가."

"아까 오빠 여친이지? 표정 대박이던데."

"죽을래, 빨리 안들어가냐."

"얼른 가. 나 같으면 엄청 울겠다."

 

 

 

 

 

 

 

사촌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내달렸다. 서럽게 울고있을 너의 뒷모습을 향해.

 

 

 

 

 

 

 

 

 

 

 

 

 

 

 

 

 

 

 

 

 

 

 

 

 

 

 

 

 

 

 

 

 

 

 

 

 

 

 

 

 

 

 

 

 

 

 

 

4 . 박찬열

 

 

 

 

 

 

 

 

 

 

 

 

 

 

 

[ 아가 ]

[ 지금 집앞인데 ]

[ 문좀 열어주면 안돼요? ]

[ 문 열어줄때까지 기다릴게요 ]

[ 나와줘 ]

[ ㅇㅇ아 ]

 

 

 

 

 

 

 

"..하."

 

 

 

 

 

 

그만만나자고 한 내 말은 뭐 가뿐히 무시해도 되는건지, 분명 좋은 사람 만나라고 그렇게 일렀는데 겨우 2주도 채 지나지 않아 다시 나를 찾아온 그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나는 그렇게 기다릴만큼 착한 사람도 아니고, 그저 당신을 차갑게 내친 나쁜년이었다. 기다릴 가치조차 없다, 나는.

 

 

 

 

 

 

띵동-.

 

 

 

 

 

 

 

수없이 오던 카카오톡 메세지완 다르게 처음으로 울린 초인종이었다. 도어락 화면에 비친 그의 모습은 여전했다. 그렇게 잘생긴 얼굴로 다른 여자를 만나라니까, 말도 더럽게 안들어요. 그의 간절한 메세지가 떠있는 휴대폰을 내려놓았다. 나는 끝까지 나쁜년이 되기로 했다. 한없이 착한 그가 나보다 착한 사람을 만나기를 바라며. 그 악역을 내가 도맡을 수 있다면 기꺼이.

 

 

 

 

 

 

 

 

 

 

 

 

 

 

 

 

 

 

 

 

 

 

 

 

 

 

 

-

 

 

 

 

 

 

 

 

 

 

 

 

 

 

 

 

 

 

 

 

 

 

 

 

 

"..아으."

 

 

 

 

 

나도 모르게 잠에 빠져들었나보다. 예고없이 떠진 눈에 살짝 기지개를 켜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잠들기 전엔 밝았던 하늘이 어느 새 어둑어둑해져 있었다. 느껴지는 허기에 부엌으로 가 닥치는대로 집어 밥을 비볐다. 양푼 채 밥을 들이키듯 하며 쇼파로 향했다. 질서없이 놓인 리모콘을 집어들어 티비를 켜니 조용하던 집안에 생기가 돋았다. 티비 속 뉴스에선 빨간색 정장을 차려입은 기상캐스터가 날씨를 알리고 있었다.

 

 

 

 

 

'밤 최저기온은 영하 4도로, 체감온도는 영하 11도가 되겠습니다, 다음은 내일의 날씨….'

 

 

 

 

 

 

"와, 영하 11도래."

 

 

 

 

 

 

어느 새 싹 비워진 양푼을 내려놓고 한참이나 자기 혼자 굴러다니던 휴대폰을 집어들었다. 그저 밤이 되었다는것만 알뿐 시간은 몰랐었는데, 휴대폰의 홀드키를 누르자 PM 09 : 04 라는 문구가 가장 먼저 보였다. 아까 내가 잠든게 오후 2시 쯤이였으니까..많이도 잤다. 그리고 문득 그의 생각이 났다. ..에이 설마.

 

 

 

 

 

 

"..헐."

 

 

 

 

 

 

다른 채팅방을 누른다는걸 애써 확인하지 않던 그의 대화창을 눌러버렸다. 사라져버린 1표시에 좌절하고 만다.

 

 

 

 

 

 

[ 아가 문 한번만 열어줘요 ]

[ 내가 그렇게 보기싫은가 ]

[ 근데 난 아가 보고싶어 미치겠어요 ]

[ 한번만 나와봐 ㅇㅇ아 오후 08 : 59 ]

 

 

 

 

 

 

"...오빠."

 

 

 

 

 

 

가장 최근 메세지의 시간을 확인하자마자 들고있던 휴대폰을 집어던지고 현관으로 달려가 문을 열어재꼈다. 미쳤다, 미쳤어. 나도 미치고, 오빠도 미쳤어.

 

 

 

 

 

 

 

"..."

 

[EXO/징어] 이 중에 네 취향 한명 쯤은 있겠지 13 (특별편1) | 인스티즈

"..이제 나왔네."

 

 

 

 

 

 

 

문 앞에 몸을 움츠리고 쭈그려 앉아있던 그가 나를 보자마자 몸을 일으켜 다가왔다. 할말을 잃은 내가 그를 바라보고만 있자, 익숙하게 집 안으로 나를 이끌며 꼭 안아온다. 꽤 많이 나는 키차이에 내 얼굴은 그의 가슴팍에 묻히고 만다.

 

 

 

 

 

 

 

[EXO/징어] 이 중에 네 취향 한명 쯤은 있겠지 13 (특별편1) | 인스티즈

"..보고싶었어요."

"..미쳤지."

"응, 보고싶어 미치겠던데."

"이 날씨에 몇시간을 앉아있던거야!"

 

 

 

 

 

 

 

 

내가 그를 밀어내며 소리쳤다. 그리고 멍청하게 눈물이 나왔다. 나는 사정없이 그의 가슴팍을 내리치며 계속해서 소리쳤다.

 

 

 

 

 

 

 

 

"진짜, 사람 걱정시키는것도 한두가지지!"

"미안해."

"바보야? 내가 안나오면 그냥 가야될거 아니야!"

"..보고싶은데 어떻게 가."

"존나 멍청해, 진짜. 박찬열."

"나 멍청한거 이제 알았어?"

"웃음이 나오냐? 몸 차갑잖아!"

"그니까 잠깐만 이러고 있자."

 

 

 

 

 

 

 

또다시 나를 품에 안아오는 그의 손이 얼음장 마냥 차가웠다. 오빠나 나나, 진짜 서로 없으면 안될 것 같다.

 

 

 

 

 

 

 

 

 

 

 

 

 

 

 

 

 

 

 

 

 

 

 

 

 

 

 

 

 

 

 

 

 

 

 

  

 

 

 

 

 

 

 

 

 

 

 

[EXO/징어] 이 중에 네 취향 한명 쯤은 있겠지 13 (특별편1) | 인스티즈

 

 

 

 

 

 

일단 4명 올리고 도망가요 저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저히 한번에 9명은 못쓰겄습니다..(마른세수)

다음편으로 5명 들고올게요..ㅋㅋㅋㅋㅋㅋㅋ

전편에서 그렇게 쿨남돋게 헤어진 이유는

바로 이렇게 아련돋게 다시 만나기 위하여였습죠

아 4명 연달아쓰니까 필력딸리네여;;;

오랜만에 작가노릇좀 해보려니까;;;ㅋㅋㅋㅋㅋㅋ

죄송해요 지금 막 썼더니 이런 개막장작품 4개가 탄생했네요

아무튼 화해는 했으니 됐죠?핳

 

 

 

 

 

< 애끼는 암호닉분들 >

잇치 님, 루루 님, 듀냐듀냐 님, 알 님, 세둥이 님, 휴지 님, 모카 님, 됴큥 님, 둥이탬 님, 유민 님

잡초 님, 예찬 님, 6002 님, 슈끄슈끄 님, 이리오세훈 님, 데코 님, 모네 님, 됴됴한 님, 라인 님, 귤만두 님

빵꾸똥꾸 님, 찌루 님, 쇼리 님, 투열 님, 그냥 그렇게 님, 세징행쇼 님, 팜므파탈 님, 영상있는루루 님, 고소미 님, 하트 님

댓글, 신알신, 암호닉 늘 받고있어요!

(암호닉에 자신이 없다면 댓글로 꼭 써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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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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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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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리게이트
유민님 일등축하해요~! 제 주변에도 저런사람은..없..없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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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감사해요 그리고 사랑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희수씽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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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s2 댓글 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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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화해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퓨ㅠ다행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4명다 진짜 좋게 화해해서 다행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 멋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도 기대할게요 작가님♥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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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랑합니다 독자님♥ 댓글 감사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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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됴큥이에요ㅠㅠ권태기땜에 울뻔했는데ㅠㅠ다행이네여ㅠㅠ다시 잘되서ㅠㅠ나까지 눈물날라그래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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됴큥님! 울지마여..ㅎㅎ댓글 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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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쇼리에요ㅠㅜㅠㅜㅠ바로잘됐네여ㅠㅜ다행이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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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리님! 댓글 감사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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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루루))))화해해서다행이다ㅜㅜㅜㅜ눈물ㅇ난다..(훌쩍)ㅠㅠ담부터이러지마ㅜㅜ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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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님! 다음부턴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도..ㅋㅋ 댓글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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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왜 다 바보같이 비오고 추운 밖에 서있는건지...나쁜여자 붙잡아줘서 고맙네요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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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뼛속까지 나쁜ㄴ을..ㅋㅋㅋㅋ댓글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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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ㅠㅠㅠㅠ진짜너무재밌어요ㅠㅠㅠ이런거내style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저는 암호닉 갠디바ㅠㅠㅠㅠㅠ할래요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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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디바 캔디바 오타아니죠..??혹시나해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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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아니에요!!!!!! 오타아니고 갠디바맞아요!!! ㅎㅎ 앜ㅋㅋㅋ이런거하나하나물어봐주시거ㅠㅠㅠ 천사세요ㅠㅠㅠㅠ 감동..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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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엌ㅋㅋ아이고 민망해라ㅋㅋㅋㅋ그나저나 천사라뇨..독자님이 저의 1.0.0.4☆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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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눈물이차올라서말문이막힘)ㅠㅠㅠㅠㅠㅠㅠ 앞으로도 좋은글써주세요ㅠㅠㅠㅠ 이미 좋지만 !!!!!!!항상응원할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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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항상 고마워요~♥ 댓글도 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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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화해해서 다행이에요!! 와 글버전도 좋다ㅎㅎㅎㅎ 섞어쓰셔도 재밌을거같아요 물론 작가님은 더 힘드시겠지만... 그대신 한편에 두세명 정도만 쓰시고ㅎㅎ 카톡만 있는것도 물론 재밌구요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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섞..섞어서요..?ㅋㅋㅋ다음에 한번도전해볼게옄ㅋㅋㅋ댓글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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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흫글좋다...아휴ㅠㅠㅠㅠㅠㅠ재미이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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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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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으아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여ㅠㅠㅠㅠㅠㅠ헤어지며ㄴ안돼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헤어지며뉴ㅠㅠㅠㅠㅠㅠ글이끝ㄴㅏ는것데ㅠㅠㅠㅠㅠ물론에피소드형식이라상관은없지마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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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여ㅠㅠ끝나면안대여ㅠㅠㅠㅠ댓글 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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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하트에요~ 다시 화해했어ㅠㅠㅠㅠㅠㅠㅠ진짜 다행이에요ㅠㅠㅠㅠㅠ다음편에 나오는 희수는 어떻게 화해시키실지 궁금하네여 진짜 쿨내나게 헤어져서... 그래도 화해는 참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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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님!ㅋㅋㅋㅋ크리스..어떻게든 화해시켜야죠..?ㅋㅋㅋ댓글 감사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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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투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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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가슴이 시리다는게 어떤건지알았어요ㅠㅠㅠㅠㅠㅠㅠ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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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열님! 댓글 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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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둥ㅇ이탬이에요ㅠㅠㅜㅜ허류유뉴ㅠㅜㅜ애드류ㅠㅠㅠㅜ뚜시뚜시ㅜㅜㅜ왜그랳오유ㅠㅠㅜㅜㅜ허우ㅜㅜㅜ왜헤어졋던거야ㅠㅜㅜ바보드류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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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탬님! 그러게요 왜 헤어졌던걸까요..ㅋㅋ댓글 감사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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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모카입니다.
흐으규ㅠㅠㅠㅠ뭔가요ㅠㅠㅠ왜ㅠㅠㅠ아니ㅠㅠㅜ이러뉴멋진분들이 어디있어요ㅠㅠㅠㅠㅜ다드류ㅠㅠㅠ왜ㅠㅠㅠ어ㅓㅓ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ㅠㅠ이 추운날애ㅠㅠ기다리고ㅠㅠㅠㅠㅠ울고ㅠㅠㅠㅠㅠ그러지마요ㅠㅠㅠㅠ 내 가숨이 아프잖아요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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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님! 이런 멋진분들은 없더라구요하하!! 있어도 제것이 아닌데요!!하하 댓글감사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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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그냥평생행쇼해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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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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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카톡이 아닌 글로 보니 또 새로운 맛이 있네염 ㅋㅋㅋㅋㅋ 작가님 힘내영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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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힘낼게요..하..댓글 감사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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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후어ㅜㅜㅜㅠ 기다리는 남자들이다ㅜㅜ 징어가 겁나 매력녀일거같음ㅜㅜ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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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녀라서 저렇게 기다리겠져..?그럼 전 글러먹었네요..후 댓글 감사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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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6002예요! 허류ㅠㅠㅠㅠ유ㅠ유유ㅠ유ㅠㅠㅠㅠㅠㅠ저렇게 기다려주는거 진짜 좋아요ㅠㅠㅠㅠ유유유ㅠㅠㅠㅠ 완전 취향 저격유ㅠ유ㅠㅠㅇ유ㅠㅠ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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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2님! 저도 이런게 좋아여..♥ 댓글 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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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다 진짜 작가님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만족...... .......... 이렇게 잘 쓰는데 어케 전부 다 쓰지....걱정했는뎈ㅋㅋㅋㅌㅌㅌㅋㅌㅌㅌㅋ 작가님도 마른세수....하.... 그래도 ㅋㅋㅋㅋㅋㅋ 다음편 기달 ㅋㅋㅋㅋㅋㅋㅋ 와 짱 울었어 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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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진짜 작가하려니 힘이드네ㅇ..컼 댓글 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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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아싸 ㅎㅎㅎㅎㅎㅎㅎㅎ 다시붙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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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귀여우셯ㅎㅎㅎ댓글 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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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흫ㅎ흫ㅎㅎㅎㅎㅎ귤만두입니다! 경수볼때는 와...드라마다 드라마ㅠㅠㅠ하며 부러워하다가 세훈이볼때는 심쿵..모성애(?)자극ㅠㅠ 이래서 연하가좋네요ㅠㅠㅜㅜ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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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만두님! 모성애ㅋㅋ그게 연하의매력..? 댓글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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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그냥그렇게 입니다ㅠㅠㅠ 헐.. 다들 이렇게 좋은 남자들이라니ㅠㅠㅠ 이럴수가.... 하러택....... 하ㅠㅠㅠ 정말... 어쩌면 좋아요ㅠㅠ 나머지 5명도 궁금해요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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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렇게님! 나머지 5명 어서어서 보러가세여~ 댓글 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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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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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여 놓치면 바보죠! 오늘도 감사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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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ㅠㅠㅠㅠ진짜..으어유ㅠㅠ작가님..사랑해여ㅠㅠ으어유ㅠㅠ이렇게달달하면독자는쥬그뮤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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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랑해요..♥ 죽지말아요ㅠㅠ 댓글 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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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잡초입니다ㅠㅠㅠㅠ아다들아련해ㅠㅠㅠㅠㅠㅠ다들멍청해진짜ㅠㅠㅠ왜때문레ㅠㅠㅠㅠ다들진짜어우ㅠㅠㅠㅠㅠ헤어지고날데랴가면되는데(ㅎ)아니이게아니고ㅠㅠㅠ결국은다시행쇼구나ㅠㅠㅠㅠㅠㅠㅠ퓨평생행쇼하란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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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님! 앗?ㅋㅋㅋㅋ헤어지면 절 데려가야해서..ㅎ 죄송해여 댓글 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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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아.... 이럴꺼면 왜헤어진거니... 다시만나서 다행이네요 크리스가 기대되는거 왜때문이죠ㅋㅋㅋㅋㅋㅋㄱ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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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저도 크리스가 참..기대되요...댓글 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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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호ㅓ해햇어ㅜㅠㅠㅠㅠ다향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헝허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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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으엉.....넷다 내 취향이야ㅜㅜㅜㅜㅜㅜ으어ㅜㅜㅜㅜ진짜ㅠㅠㅠㅠㅠ 저런남자들 어디있어요?ㅜㅜㅠㅠㅠㅠ으어우ㅠㅠ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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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으허허헣 안녕하세요 방금 정주행 마치고 댓글 적네요ㅎㅎ 화해해서 다행이예요ㅠㅠㅠㅠㅜㅜㅜ 근데 비회원도 암호닉 받나요?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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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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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왜 하필 겨울이야ㅠㅠㅠㅠㅠ애들 감기걸리면 날씨 너 주긴다ㅠㅠㅠㅠㅠㅜ경수야 세훈아 백현아 찬열아ㅠㅠㅠㅜㅠㅠ이 미련한것드류ㅠㅜ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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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너어~!ㅋㅋㅋ댓글 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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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이리오세훈이예요! 헐.,...대박 ㅠㅠㅠㅠㅠㅠ 작가니뮤ㅠㅠㅠㅠ진짜 노래랑 너무 어울려ㅠㅠㅠㅠㅠㅠ 진짜 개아련...ㅠㅠㅠㅠ 가끔 카톡 말고도 이런 글로 써주세요ㅠㅠㅠㅠ 너무좋쟈나!!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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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오세훈님! 가끔씩 이렇게 올게옄ㅋㅋ제가 잘쓸수있을지는...☆ 댓글 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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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ㅠㅠㅠㅠ다행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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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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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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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미님! 헤어지면..이썰이 끝나서...제가안돼요..ㅋㅋㅋ 댓글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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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정주행하고온 독자입니다!!
♥코코볼♥로 암호닉신청해도될까요?ㅎㅎㅎㅎㅎ
갑자기 저도 비빔밥이 먹고싶네요ㅠㅠ다이어트중인데...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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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에 하트도 포함인가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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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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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 확인! 댓글 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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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아 너무재밌어요ㅠㅠ정주행했어요ㅠㅠ인스티즈 수능끝나기 전까지는 절대 안들어오겠다고 다짐했었는데ㅠㅠㅠㅠㅠ그래서 나를 위한 결정도 샀는데.....결국은 비회원으로 읽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앞으로 수시로 들어올거같아요...이글보러...하하하핳ㅎ하
진짜재밌어요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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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저랑 동갑이시네요ㅋㅋ사실 저도 이제 개학이라 연재텀 뜸해질 예정이에요..그러니까 공부열심히 하시구 가끔씩 쉴때 들어오세요! 우리같이 화이팅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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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오구ㅠㅠㅠㅠㅜㅠㅠㅜㅠㅠ그래도다들좋게화해해서다행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다시꽁냥하는걸볼수있는건가ㅎㅅㅎ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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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냥꽁냥ㅋㅋ댓글 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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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잇치입니다ㅜㅜ 흐어 다행이에요 그래두 다시 사겨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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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치님! 댓글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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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휴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심장이두근두근ㅠㅠㅠㅠㅠㅠㅠㅠㅠ암호닉신청할게요!!!!!순살!!!!!로요!!!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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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 확인! 댓글 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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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휴지에여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다드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어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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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님! 댓글 감사해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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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아ㅜㅜㅜㅜㅜ슬프네어ㅠㅠㅠ하다시만나서다행ㅇ 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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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다들잘되서다행이다ㅠㅠㅠㅠㅠ브금이랑 너무잘어울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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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헐 카톡만 봐서 몰랐는데 작가님ㅠㅠㅠㅠㅠ금손이셨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수니는 여기서 즉을게요ㅇ<-<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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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현실엔저런남자들이없겟죠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기다리는짱이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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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개막장이라니 ㅠㅠㅠ 이렇게나 재미있는데 ㅜ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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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와이건..........다취향저격이다................ㅠㅠㅠㅠㅠㅠ저렇게기다릴줄아는남자!제주위엔없겠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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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헐 세훈이 대박이넹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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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어ㅏㅜㅠㅜ ㅠㅜ다들 기다리네여ㅜㅜ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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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아진짜다들멋져ㅠㅠㅠ 증말아련돋게만나네여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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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홀 이런형식으로도 잘쓰시는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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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얘네들 다 너무 멋있어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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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찬ㅜㅠㅠㅠ열ㅠㅠㅜ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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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후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백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찬열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 이번에 너무 진짜 아련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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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호올...ㅠㅠㅠ 진짜ㅠㅠㅠ 심쿵..ㅠㅠㅠㅠ 세훈이가 특히나 더 마음 아프네여ㅠㅠ 이게 누나으 ㅣ마음인가여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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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진짜사랑해요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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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ㅠㅠㅠㅠㅠㅠ전부다취저격쩐다ㅠㅠㅠ난왜이제야이걸보는거냐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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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화해해서 다행이에요 ㅠㅠㅠㅠ 진짜 ㅠㅜㅠㅜㅠㅠㅜㅠㅜㅠㅜㅜ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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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오세후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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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와...진짜 작가님 굼손 쩔어 나 보면서 우러규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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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다행이다 화해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희는 서로 없으면 안되는 실과 바늘같은 사이라구ㅠㅠㅠㅠㅠㅠㅠㅠ싸우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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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아니 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드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내가 미아내ㅠㅠㅠㅠㅠㅠ잘모태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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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아 백현이 왜이렇게 슬픈건지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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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허이궄ㅋㅋㅋㅋㅋㅋㅋ
다행이네요 다시만나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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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헐 ㅠㅠㅠ여주가나빳다ㅠㅠㅠㅠㅠㅠㅠㅠ그러지말지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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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으엌 박찬열 심쿵 변백현 심쿵 .....2주라니 좋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꺄아ㅏㅏ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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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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