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찬백] 내가 짝사랑하는 남자가 있는데04

 

 

 

 

 

 

 

 

 

나 왔어.. 하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눈이 사라졌더라^^ㅗ

이게 다 요다새끼떄문이야 ㅗㅗㅗㅗㅗㅗㅗ

 

 

내가 어제 피씨방도 안가고하니까 새벽에

요다가 걱정됬는지 카톡보내놨더라

난 그것도 모르고 그냥 자고있었지 ㅎㅎㅎ

 

 

여자들한테는 눈치 그렇게 빠르면서

정작 자기일에는 눈치가 없어ㅡㅡ

 

오늘 내가 김종대랑 노래방가서

어제 그 일을 풀려고했는데!

아빠가 할머니집가자하시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인티인들 보고싶어서 어쩌냐ㅜㅜ?

그리고 댓글달아주는 예쁜이들 오빠가 사랑하는 거 알지?

 

옛날에 있던일 하나 풀고 오빠는 할머니집에 갔다가 올게

 

 

한 2주전 일이였나 그럴거야

방학하고 얼마 안지났었는데

 

 

왜 남자들은 피씨방에서 사는거 다알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피씨방가서 저녁밥먹을때까지 있었어

근데 한창 게임하고있는데 김종대한테 전화가 오는거야

 

 

요다가 소.개.팅!!하고 있다고..

아마 그때 만난 애가 지금 여친이야ㅇㄴ..

난 언제쯤.. 짝사랑이 제일 힘들어 새끼야ㅜㅜ

 

 

그래서 그 소개팅이 이루어지고있는 카페로 갔지

존나 우연인척하고 요다한테 아는척을 했다?

근데 와 새끼 우리랑 놀때랑 다르게 존나 빼입었더라

그거보고 또 반한건 안비밀이지만 너희만 알고있어..ㅋㅋ

 

 

내가 진짜 그거보자마자 열받아서 반대편에 있는 여자 머리를 잡았다

는 구라고.. 잡고싶었다.. 딱봐도 화장하고 어? 나보다 못생겼더ㄹ..ㅏ..

아 지금 생각해도 열받네 그래서 내가 일행인척 요다옆에 앉아서 소개팅 방해했어 ㅎㅎ

 

 

나 좀 잘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다 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만큼 굳은표정은 처음봐서 좀 쫄았는데

어쩌겠어 내가 지 좋아한다는데..

 

 

 

내가 생각한건데 할머니네 갔다오면 일요일 저녁이니까

다음주 안에 ㄱ..ㅗ..ㅂ..ㅐ..ㄱ.. 하려고

ㄹ할머니집에서 뭐라 고백할지 생각 좀 해봐야겠어..

 

 

2일동안 나 보고싶다고 울지말고

기다리고있어 울액희들~

 

 

 

 

[독자1]

2주라니...~.너무길다~~~~

[요다색히]

2일이야~ 지금 집 가는 중이야

[독자2]

ㄷㄷㄷㄷ 고백화이팅 내가다 떨리네

[요다색히]

아직도 못하긴했어..

[독자3]

헐...어떡해.. 화안났을까? 안맞았어...? ((((((백현이))))) 아이고 혹여나 맞으면 인누와ㅠㅠㅠ

[요다색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무리그래도 친구를 때리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