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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자유톡 짧게 할거라 세분만 받을게요!

[멤버/상황/선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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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종인이 / 종인이랑은 결혼한 사이고 3살짜리 아들이 있어 아들 태어나고나서 내가 아들이랑만 놀고 다정하게 그러니까 종인이가 삐지는거 / (새벽에 자다가 우는 소리 나니까 침대로 데려와 옆에 눕혀 토닥이다가 잠드는) 준아, 엄마 여기 있네. 코- 자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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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눈 비비며 일어나서 준이 확인하고) 아 또 울어? 밤에도 뺏기냐 진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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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내가 다시 재울께. 자기, 피곤하잖아. 얼른 자요. (몸 돌려서 종인이도 토닥여주고 다시 준이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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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네 등 빤히 보다 백허그하고 등에 얼굴 묻으며) 나도 재워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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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지금 준이 재워야 되는데, 자기를 어떻게 재워. 얼른 자, 응? (말하다가 준이가 칭얼대자 일어나서 침대에 앉아 준이 안아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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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입술 내밀고 뚱하게 너 쳐다보다) 아 완전. 변했어 진짜. 나보다 준이가 더 좋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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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준이 재워야 하잖아. 자기가 좀 만 참아요. (종인이 쪽으로 돌아 앉아서 한 손으로 머리 쓰다듬어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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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네 손길 받으며 눈감은채로 퉁퉁대며) 준이는 낮에도 자고 낮에도 너랑 있잖아. 난 밤에만 자고 너랑 있을 시간도 저녁 뿐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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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우리 자기, 그랬어요? (고개 숙여서 뽀뽀하는데 준이 칭얼대자 다시 준이 토닥이는) 어, 엄마가 미안해. 코- 자야지. //쓰나 나 밥좀먹고올게ㅜㅜ금방올게요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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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아진짜. (준이 뺏어들고 너징어 얼굴잡고 키스하고) 가만히 있어 준아. 방해하는 거 아냐. 엄마는 아빠거야. //응응 금방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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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아, 자기야. 애기 보는데서 이러면 어떡해. (종인이 밀쳐내고 다시 준이 받아드는) 나는 준이꺼거든? // 늦어서미안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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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인상 찌푸리고) 니가 왜 준이꺼냐? 내건데. 아들도 남자라고! 아 싫어 짜증나. // 괜찮아! 밥은 맛있게 먹어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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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아들한테 자꾸 질투할거야? (종인이 보고 웃다가 준이 잠들자 옆에 눕히고 다시 토닥토닥 하는) 자기야, 준이 잔다, 쉿. 얼른 자, 내일 어머님 댁에 가야지. // 응! 맛있게먹었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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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징어 빤히 보면서 소곤소곤 얘기하며) 안되겠어 엄마집에 준이 두고 오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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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안 돼. 준이를 왜 놓고 와. 우리 아들인데, 나는 싫어. (종인이한테서 등 돌리고 준이 바라보고 누워서 눈 감고 잠 청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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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징어 돌려서 나 보게 하고) 니가 이렇게 준이만 챙기고 준이만 보잖아. 준이 없으면 예전처럼 나 챙겨줄거아냐. 나 좀 사랑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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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알았어요, 우리 자기. (준이 안아서 종인이랑 나 사이에 눕히고) 됐지? 이제 자자, 나도 피곤해. 내일 많이 사랑해줄테니까 지금은 자요. (종인이 쳐다보다가 졸린 지 하품하고 눈 감는) 내일 일찍 일어나면, 나 깨워야 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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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손 뻗어서 머리 귀뒤로 넘겨주며) 치..예전 같으면 한창 놀땐데. 애보느라 금방금방 피곤해지네. 자. 재워줄게. (너징어 등 토닥토닥해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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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등 토닥여주는 종인이 손 길 느끼다가 잠 드는) 자기도, 얼른 자요. 내일 피곤하다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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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응. 너부터 재우고. 코 자자 우리 징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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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종인이 손 길에 잠 들고 아침 되서야 눈 떠서 준이 확인하는) 우리 준이 잘 자네. 엄마랑 이따가 이쁜 옷 입고, 할머니한테 가자-. (웃으면서 준이 바라보다 아직도 자고 있는 종인이 보고 웃으며 씻으러 화장실 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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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잠 깨고 털레털레 걸어서 화장실 문 열고) 어? 우리 여보 씻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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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양치질하다가 깜짝 놀라서 거품 다 뱉고 종인이 쳐다보는) 자기, 언제 일어났어? 세상 모르고 자고 있던데. 나 양치질만 하면 나가니까, 좀 만 기다려. 금방 나갈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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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도리질치며 걸어와서 칫솔 뺏어들곤) 내가 해줄래. 아 해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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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내가 해도 되는데. (멍 때리다가 종인이가 칫솔 입술 가까이 가져다대자 입술 벌리는) 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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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아이 이뻐 우리 징어. (꼼꼼하게 칫솔질해주며 베시시 웃고) 이제 신혼같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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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종인이 따라 웃다가 입 헹구고 다시 종인이 보는) 그러게, 진짜 신혼 같다. 벌써 준이가 3 살 이니까... 우리 결혼한지도 오래 됐네, 그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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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칫솔 물고 뒤로가서 백허그하고 거울로 너 보며) 응 근데 결혼하자마자 준이한테.너 뺏겼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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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자기가 언제는 빨리 애기 가지고 싶다며. 밤마다 나 못살게 군게 누군데? (백허그 한 손에 자기 손 겹쳐잡고 종인이 보면서 슬며시 웃는) 막상 애기 태어나니까, 질투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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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징어 어깨에 턱 기대곤) 응 완전. 완전 질투나. 연애할때보다 더 지극정성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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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치, 애기 태어났을 때는 자기가 제일 좋아했으면서. 결혼하고 나서 밤마다 맨날 애기 갖자고 그러더니, 이제 아들한테 질투나? (뒤돌아서 종인이 보고 웃으면서 발 들어 입술에 뽀뽀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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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미소짓고 너 내려다보면서 허리 감싸안고) 나도 준이 좋지. 완전 사랑하는데. 난 준이보다 너가 더 좋은데 넌 아닌 것 같아서 서운하단말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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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준이는 아직 애기잖아. 이제 3살인데 많이 사랑해주고, 예뻐해줘야지. 자기가 질투하는건 아는데, 그래도 준이 예뻐해줘야 돼. 내가 자기 질투 안 나게, 잘 할게. (종인이 올려다보면서) 준이가 나중에 아빠 미워하면 어떡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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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알았어. 내가 잘할게. (네 머리 쓰다듬으며) 진짜 엄마 같은 소리 하네. 철 없이 연애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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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준이가 3살인데, 나도 3년차 엄마거든요. (종인이 올려다보다가 입술 살짝 내밀고) 그럼 나한테 뽀뽀해줘. 자기가 해주는 뽀뽀 받고싶다, 우리 연애할 때 처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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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뽀뽀 여러번 해주고) 아 오늘 엄마집 오후에 갈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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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왜? 뭐 할 일 있어? 가서 준비해야 되잖아. (눈 크게 뜨고 종인이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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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너랑 더 이러고 싶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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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우리 남편 그랬어요? (웃으면서 엉덩이 토닥여주다 희미하게 들리는 울음소리에 표정 굳어서 화장실 문 열어보더니 놀라는) 이크, 준이 깼다. 자기야 씻고 나와요, 준이 울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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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못말린다는듯이 고개 절레절레 젓곤) 알았어 내가 양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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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허둥지둥 달려 나가서 울고 있는 준이 안아들어서 달래는) 준이 깼어요? 엄마 여기 있는데, 뚝 해야지. 오늘 할머니한테 가는데 멋있게 하고 가야지. (거실로 나와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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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씻고나와서 옷갈아입고 방문 열고는) 자기야 나 넥타이 뭐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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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준이 안고 달래다가 방에 들어가서) 음, 왼 쪽이 더 예쁘다. 그거 파란색으로 해요. (종인이 넥타이 골라주고 준이 내려놓은 뒤에 자기도 옷 갈아 입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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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준이 손 잡고 네 앞에 가서 넥타이 내밀며) 이런건 와이프가 매줘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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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셔츠 단추 채우다가 종인이 보고 못 말린다는듯이 웃으며 넥타이 메주는) 하여튼 우리 남편은 나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지? 준이는 왜 데리고 왔어. (꼼꼼히 맞춰가며 예쁘게 메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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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웃으면서 너 징어 내려다보며) 어? 보라고. 아빠는 준이 니가 못받는 엄마사랑도 받는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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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그런 종인이 보다가 결국 웃는) 준이한테 자랑하고 싶었어요? (넥타이 다 메주고 준이 옷 가져오며) 자기가 더 부러울껄? 준이는 내가 입혀주는데? (웃으면서 준이 옷 갈아입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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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둘이 떼어 놓으며) 준이 내가 입힐게. 너 옷 갈아입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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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나 다 입었어. 위에다 코트만 입으면 되는데? (웃으면서 종인이가 입혀주는거 보다가 답답한지 가서 다시 입혀주는) 단추는 이렇게 채워야지. 소매는 내려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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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아아. 내가 할래. 언제까지 너한테 맡길수만은 없잖아. 이렇게? 이거 맞나? (어색하게 웃으며 니 눈치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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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같이 쪼그려 앉아서 도와주는) 소매는 내리고, 단추 채워주고. 거기는 올려야 돼, 길어서 준이 팔 바보 돼. (눈치보는 종인이 보고 따라 웃으며) 자기가 준이 입혀주고 싶었어요? 좋은 아빠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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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멋쩍게 웃으며) 아 이렇게. 힘드네 생각보다. 내가 언젠 나쁜 아빠였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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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4
맨날 준이랑 나랑 못 놀게 방해하고, 준이 뺏어가고. 나쁜 아빠같은데? (종인이 표정보다가 다가가서 볼에 살짝 뽀뽀하고) 아니, 원래부터 일등 아빠였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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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뾰루퉁하게 준이 안아들며) 내가 노력한다니까. 좋은 아빠랑 좋은 남편 될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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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7
일등 아빠라니까. (종인이한테 안겨서 준이가 베시시 웃자 다가가서 볼 내미는) 준아, 엄마한테 뽀뽀 해주세요. 엄마 뽀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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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준이한테 뽀뽀 받는 너 보고 웃다가 준이 한테 뽀뽀하고) 여보. 남편한테 뽀뽀해주세요. 남편 뽀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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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1
(뽀뽀해달라고 얼굴 가까이 다가오는 종인이 보고 볼 살짝 잡아서 입술에 뽀뽀하는) 자, 우리 남편도 뽀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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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맞댄 채로 웃다가 여러번 뽀뽀하곤 준이 고쳐 안아들며) 이제 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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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3
(종인이 말에 코트 입고 가방에 준이 필요한거 챙기는) 자기, 차 키는 챙겼어요? (마지막으로 불 끄고 종인이 있는 현관쪽으로 다가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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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응 챙겼어. (가방 자기가 들며) 뭐 빠진 건 없지? 오늘 이쁘네 우리 징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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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어, 나도 다 챙겼지. (현관문 닫고 나와 엘레베이터 기다리는 동안 종인이한테 팔짱 끼는)우리 남편한테 잘 보이려고, 꾸몄지. (준이 쳐다보면서) 아들, 엄마 괜찮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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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고개 끄덕이면서 '예뻐!' 하면서 꺄르르 웃는 준이 쳐다보며) 아들. 예쁘지? 내 여자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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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준이 말에 기분 좋아져서 활짝 웃고 준이 볼에 뽀뽀하는) 역시 아들이 보는 눈이 있네, 아 예쁘다. 누구 아들인지 잘 생겼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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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누구 아들이긴. 준이가 나 닮아서 잘생기긴 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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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아닌데, 우리 준이는 나 닮았거든. 그치, 준이는 엄마 닮았지? (아무것도 모르고 웃기만 하는 준이 보고 따라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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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나쓰니꺼어제도햇는데사랑해♥ / 세훈 / 나랑 세훈이랑 사귀는데 서로 다른반이야. 세훈이가 다른반 여자애한테 선물 받고 고백 받았는데 나한테 그걸 자랑하는거. 나는 아닌척 질투 하는데 세훈이는 그게 귀여워서 자꾸 놀리는거 선톡해주랑..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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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정말?.?나두사랑해// (복도에서 징어 발견하곤 다가오며) 여어 오징어!! 어디가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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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어? 아, 나 화장실. 근데 무슨일 있어? (베시시 웃으며) 왜이렇게 기분이 좋아 보일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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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아아. (너한테 어깨동무하며 웃고) 오빠 고백 받았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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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어? (미묘하게 표정 굳은 채로 올려다 보며) 고백? 누구한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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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그냥~후배. 너 화장실 간다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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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살짝 인상찌푸리다가 어깨에 올린 손 내리며) 응, 갈거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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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이상한 낌새 눈치채고) 왜그래. 싫어? 고백받은 거 말하지 말 걸 그랬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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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마음에 안든다는 듯이 입 삐죽 내밀다가 앞서 걸으며) 누가 ? 빨리 너네반이나 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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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왜에!! (빠른 걸음으로 네 앞으로 가 막아서며) 삐졌어? 나 다시 반에가면 걔 또 와. 계속 온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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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안삐졌어. (짜증난다는 표정으로 살짝 세훈이 밀며) 나 화장실 갈거라니까? 같이 들어갈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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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피실피실 웃음 새어나오는 거 꾹 참고) 아냐 들어가. (화장실 앞에서 기다리다 너 나오니까 옆에서 발맞춰 걸으며) 삐졌지? 아이 귀여워 우리징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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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아, 안삐졌다니까? 귀엽긴… (입 삐죽이며) 저리가, 그 후배한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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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난 징어가 좋은데? 근데 오징어가 가라니까 가야되나? 진짜 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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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아, 아니. 그냥 해본 말이지. (뚱한 표정으로 세훈이 검지 손가락 잡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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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긋방긋 웃으며 네 손에 깍지껴잡아서 걸으며) 아 근데 좀 이쁘긴 하더라. 어린 게 좋긴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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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살짝 인상구기며 슬쩍 흘겨보면서) 그럼 어린애랑 사귀지, 왜 나랑 사귀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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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잡은 손 흔들면서) 니가 좋으니까! 난 너 그 나이보다 더 어릴때부터 사겼잖아. 그 때 너도 이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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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말만 잘해…. (입 삐죽이며) 걔는 너를 어떻게 알았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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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어? 아 뭐 매점에서 봤나봐. 나 맨날 너 주려고 초코우유 사잖아. 그거 내가 좋아하는 줄 알았나봐 그거 주면서 고백하더라. (웃으며) 귀엽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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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잘근잘근 입술 깨물며 마음에 안든다는 표정으로) 귀엽기는…. 나 이제 초코우유 안먹을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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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왜에. (벤치가서 앉고 흩어진 머리 정리해주면서) 초코면 환장하는 주제에 왜 안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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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내가 언제 환장했다고… (괜히 고개숙이고 발장난하면서 입 꾹 다물고 있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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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여서 징어 옆모습 빤히 쳐다보며) 왜그래 나 봐. 오늘 받은 거 너 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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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슬쩍 한 번 쳐다보고는 다시 땅으로 시선 돌리며) 아니, 그걸 날 왜 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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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징어 어깨에 머리 기대며) 너 초코 좋아하잖아. 난 아니고. 왜이렇게 힘이 없어 오징어! 초코우유 사줄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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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초코우유 이제 안먹을 꺼라니까? (신경 안쓰는 척 하면서 애꿏은 땅만 툭툭치며)…걔는 너 여자친구 있는 거 모른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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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응? 아..안다던데. 그래도 자긴 나 좋아할거래. 되게 당돌하지않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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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인상 살짝 찌푸리며) 당돌하긴 뭐가 당돌해, 너 미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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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에이 왜그래.(장난스럽게 팔로 툭 치며) 뭐가 미워. 나 인기 많아서 미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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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몰라…미워죽겠어. (괜히 세훈이 쳐다보며 안아프게 가슴팍 살짝 때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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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아! (엄살부리며 맞은데 문지르곤) 와 막 때리네 남자친구를. 질투하니까 귀여워 우리 징어(뽀뽀하고) 어떡해 놀리고싶어. 나 변탠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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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놀라서 멍하니 쳐다보다가 이내 주변 이리저리 살피며)…가,갑자기 뽀뽀하면 어떡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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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왜. 내가 내여자친구한테 뽀뽀하겠다는데. 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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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아니, 누가 싫대. (붉어진 얼굴로 세훈이 손 만지작 거리며)…학교니까 그렇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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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학교면 뭐. 좋구만. (징어 얼굴 잡고 여기저기 뽀뽀해댐) 아이 예뻐 우리 징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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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부끄러워서 얼굴 빨개진 채로 살짝 웃으며)…아, 진짜. 나 지금 화났단말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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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그니까. 나 딴 여자가 좋다 그러니까 질투나지. 그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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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질투 아니야..! 그,그냥 좀 짜증난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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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에이 질투 맞잖아~초코우유도 안먹는다그러고. 귀여워 진짜. (안아프게 코 잡아 당기곤) 애기네 애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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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애기 아니야. 애기는 무슨… 그럼 넌 내가 다른 남자애한테 고백받으면 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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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아 완전 싫어. (정색하면서) 죽여버릴거야 그 새;끼. 누구 애인이라고 눈독을 들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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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뭐야…. (살짝 세훈이 입술 톡톡치며 웃음) 말 예쁘게 해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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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짜증나잖아. 안돼 진짜. 그러기만해. (어깨 잡아다 끌어서 나한테 딱 붙이고) 넌 내꺼야 알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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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그럼 난 짜증나겠어, 안나겠어. (눈마주치며 타이르듯이 말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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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눈피하며) 귀여워서 그랬지 놀리는 맛이 있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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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그래? 그럼 나도 남자애들한테 가야겠다, 너 놀리러. (일부러 자리에서 일어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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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손 잡고 앉히며) 아 안돼!!! 어딜간다그래. 내옆에붙어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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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푸스스 웃으며) 장난이야, 장난. 왜 소리는 지르고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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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아 진짜. 너 죽어 다른 남자애들이랑 놀고 그러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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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왜, 너도 여자애들이랑 많이 놀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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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고개저으며) 아니야. 너밖에 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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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이럴때만 나밖에 없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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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아아 오징어!!! 놀지마 진짜 남자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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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어깨 으쓱이며) 너 하는거 봐서. (벤치에 앉아있는데 종인이가 지나가자 웃으면서 인사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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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정색하고 네 손 잡고 내리며) 아 하지마. 하지말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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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아, 인사도 못하게 하냐? (툴툴대며 쳐다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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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질투나.하지마. (삐져서 입 튀어나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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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그런 세훈이를 쳐다보다가 귀엽다는 듯이 머리 쓰다듬으며 입에 뽀뽀함)…알았어, 안할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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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씩 웃으며) 나밖에없지? 나밖에 없다고 말해 빨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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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피식 웃으며 고개 끄덕임) 응, 너밖에 없지. 당연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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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뽀뽀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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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살짝 웃더니 입에 여러번 뽀뽀해줌)…됐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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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고개젓고 두리번거리더니 아무도 없는 거 확인하고) 키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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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3
뭐? (살짝 당황하면서 밀어내고는) 아, 안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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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왜 아무도 없어. 아 빨리. 이제 종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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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6
하,학교잖아. 좀있다가 해줄게… 응? (어색하게 웃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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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어깨동무하고 일어서서 교실로 향하며) 언제? 좀있다 많이 해줄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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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0
어? 하,한 번이면 되지. 뭘… (부끄러워서 시선피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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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고개 숙여서 징어 빤히 보며) 에이 한 번? 한 번 너무 적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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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2
아, 적긴 뭐…가. 왜, 왜 자꾸 쳐다 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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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얼굴 왜 빨개져. 귀여워서 그러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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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아, 안 빨개. (손으로 부채질하면서 이리저리 세훈이 시선 피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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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방긋방긋 웃으며 반에 데려다주고) 걔한테 엄청 오래된 예쁜 여자친구 있다그랬어. 초코우유도 내가 좋아서 맨날 사는 게아니라 여자친구 갖다주려고 사는거라고. 마음쓰지마 징어야. (머리 쓰다듬으며 눈 맞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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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어? 아… (멍하니 쳐다보다가 그제서야 안심한듯이 살짝 웃으며 안김)…응, 고마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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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등 토닥토닥하며) 그니까 너도 다른 새!끼가 와서 고백하고 들이대고 그러면 완전 잘생긴 남자친구 있다고 그래야 돼 알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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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응, 당연하지. (고개끄덕이며 웃고는 살짝 귓가에다 속삭임)…집에가서 키스 백번해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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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환하게 웃으며 징어 떼어놓곤) 진짜지? 무르기 없기! (마침 종쳐서 세훈이가 징어 반에 들여보내며) 먼저 마치면 기다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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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응, 잘가. 수업 잘듣고- (가는 세훈이에게 손 흔들어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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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백현/ 백현이가 친구 동생이야 내가 친구네집 놀러갔다가 백현이가 나보고 첫눈에 반한거지 그래서 막 지 누나한테 나 누구냐고 꼬치꼬치 캐묻고 막 그러다가 친구가 나 데려온다고 해서 내가 친구네집 놀러가고 친구는 "변백현 잘해봐라^^" 이러고 웃으면서 나간상황/(친구 나가는거 보고 당황하며)야, 어디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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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네 손목 잡고 베시시 웃으며) 누나 나랑 놀아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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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당황하며)응? 잠시만 (밖에쳐다보고 소리치며)야 ㅇㅇㅇ!! 너 이씨 어디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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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제가 우리 누나한테 부탁했어요. 징어누나 보고 싶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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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놀라서 당황해가지고 막 말꼬임)부탁..? 나 보고싶어서? (조그맣게)저 나쁜;년 그래서 빵으로 날 꼬신거였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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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응?(헤헤 웃으면서 너 안으로 잡아끌며) 누나 빵 좋아한다면서요! 내가 그래서 다 털어왔는데. 여기. 완전 많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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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어쩔수 없이 질질끌려가다가 빵보고 놀람)와.. 백현아 이거 다 니가 사온거야? 빵가게해도 되겠다 진짜 (친구때문에 기분 안좋아졌다가 빵보고 헤벌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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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빵보고 좋아하는 너 보면서 웃다가 자기도모르게) 아..귀여워..(놀라서 얼굴 빨개지며) 아!!아 그게 아니고!! 누나 오해하지마여!! 하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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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빵에 정신뺏겨서 아무것도 못듣다가 백현이가 소리지르길래 웃으며 쳐다봄)응? 무슨오해? (빵 가리키며)백현아 이거 먹어도되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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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네? 네!! 누나 드리려고 산거니까 다 드세요 다!! (수줍게 웃으며) 아 누나가 이름 불러주니까 되게 좋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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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웃으며 빵봉지 하나까서 들고 먹으며)나주려고 산거야? (우물우물) 진짜? (삼키고) 너도 먹어 백현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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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아뇨. 난 누나 먹는 것만 봐도 배불러요. 누난 이렇게 잘먹는데 왜 살이 안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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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웃으며)누나? 누나 살많은데 너가 잘 몰라서 그러는거야.. (내볼 주욱 잡아늘이며)이거봐 엄청많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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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아 완전 귀여운데. (얼굴 바로 앞까지 들이대고 웃으며) 누나 웃는 거 되게 예쁘네요. 웃어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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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당황해서 빵떨어트림)어..? 웃는거, 고마워 (어색하게 웃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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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주워서 손에 쥐어주며) 에이. 웃어보라니까. 되게 이쁜데 웃는 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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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코앞에있는애때문에 자꾸 분위기 이상해져서 뒤로 살짝 물러나면서 웃음)으응, 고마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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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시시 웃으며) 아 진짜 예쁘다. (뒤로 물러서서 원래대로 앉으며) 저 누나한테 반했잖아요. 웃는 거 보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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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먹다가 반했다는말에 켁켁거리며)반해? 혹시 이거 몰카야? ㅇㅇ이 어디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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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물 쥐어주고 등 토닥거리며) 어? 놀랐어요? 미안해..근데 나 진짠데. 나 누나 좋다니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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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물마시고 가슴쓸어내리며)진짜야? 누나 처음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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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응응 진짜!! 뭐가요? 뭐가 처음인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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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얼굴빨개져서)고백받아본거 처음이라고.. 부끄러우니까 저리가 훠이- (손으로 훠이훠이하고 얼굴가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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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아아. 대답을 해줘야죠! 나 싫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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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잠시 머뭇거리다 엄청 조그맣게)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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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하게 징어 쳐다보며) 좋아? 좋다구요? 진짜요? 진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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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고개 끄덕이고 백현이 멍때리는거 보며)야, 좋다는데 왜 멍때려 진짜야 바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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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아 누나 너무 좋아서 그렇죠..아..누나라고해요? 오징어!! 이렇게 하면..안되나? 아 어떡하지? 어떻게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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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호들갑떠는거 보고 웃다가 백현이 머리 콩때리며)그런건 나중에 정하면되고 일단 빵먹으면 안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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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아! 네!! 먹어요!! 체하겠다. 우유 마실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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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2
(고개 끄덕이며 웃음)응, 고마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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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옆에 딱 붙어 앉아서 너 징어 먹는 거 빤히 보면서) 누나 진짜 좋아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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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9
(먹다가 풓하고 웃으며)도대체 좋아한다고 몇번을 말하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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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니까 좋아한다고 말하죠! 맨날맨날 볼 때마다 말할 건데. 싫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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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도리도리하며)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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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베시시 웃으며) 나두요. 누나 집에 갈 때 저거 다 가져가요! 아 아니다. 가져가지말고 빵 먹고 싶을 때마다 우리집 와서 먹어요. 나 있을 때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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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빵입에잔뜩넣고 우물우물하며)응, 알았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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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머리 쓰다듬으며) 아이 착하다 말도 잘듣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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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밉지않게 째려보며)내가 말잘듣는 어린애도아니고 머리는 왜 쓰다듬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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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말잘듣는 우리 애인. 또 애기 같이 작잖아요 누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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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일어나서 발꿈치들고 낑낑대며)누나 키크거든? 발들면 160은 되 바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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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하핳..네 그래요..전 익인4입니다하하핳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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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안타깝..ㅎㅏ..하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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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너쓰니내가사랑해ㅜㅜ/종대/종대는 카페알바생이고 나는 카페왔다 종대보고 첫눈에뿅반한거야!그래서 맨날와서 눈도장찍고 그러는데 오늘은 꼭 말걸어야지 다짐했지만 계속 타이밍놓치고 우물쭈울하는거야 근데 이런내모습을보고 어느정도 눈치채고 너도 싫지는 않은거지 썸도좋고 행쇼는 쓰니맘대로!/(정신놓고 계속 너쳐다보다 눈이마주쳐서 어색하게 웃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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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너 빤히보다 네 테이블 앞에 꿇어 앉고 눈 마주치며) 오늘 커피는 어떠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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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갑자기 다가온너에 당황해서)완,완전 맛있어요 그쪽이 만드는거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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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오늘 처음 제가 만들었어요. 손님은 단골이시니까 저희 카페 커피맛 어떤지 아실거 아니에요. (베시시 웃으며) 맛있으시다니 다행이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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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네 웃는모습에 나도 절로기분이좋아져)앞으로도 계속 그쪽이 만들어주면 안돼요?아 이건 실례인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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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네? 아! 아니에요! (손사레치며 웃다가 다른 알바생이 부르는 소리에 벌떡 일어서며) 맛있게 드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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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네말에 급하게 너 잡고선)저기..혹시 여자친구있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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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네? 아..(웃으며) 아뇨. 없어요. 근데 저..가봐야 해서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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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얼른잡은손목놓고)제가 너무오래잡고있었네요(어색하게웃곤)죄송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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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아니에요. 맛있게드세요. (꾸벅 인사하곤 여기저기 서빙하러 돌아다니며 흘금흘금 너 보다가 계산대에 턱 괴고 너 빤히 쳐다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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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계속 니 시선의식하다 결심한듯 카운터로 다가가)저기..저 그쪽한테 관심있어요(말끝내고 고개 푹 숙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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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아..(곤란한 듯 웃으며) 어쩌죠. 저 좋아하는 사람 따로 있는데. 죄송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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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고개들고 애써웃으면서)아..그쪽이 뭐가죄송해요 그냥 못들은걸로하세요(인사하곤 급하게뒤돌아서 카페를 나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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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유니폼차림으로 다다다 뛰어나가서) 저기요 손님!!! 영수증 안챙겨 나가셨는데요!! (네 앞에 금방와서 영수증 내밀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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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눈에 눈물살짝고여서 고개못들고 영수증받아들어)..감사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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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영수증도 안챙겨나가셨고. 제 마음도 안챙겨나가셨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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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니말에 놀라서 고개들곤 다시 눈피해)..장난치지마세요 좋아하는분 있다면서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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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그러니까요. (무릎 살짝 굽혀서 네 눈 맞추고) 그 뒤에 그 쪽이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듣지도 않고 쌩하니 가버렸잖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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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진짜에요..?(믿기지않는다는 표정지으면서)그렇게 말해서 오해했잖아요..(결국 눈물이터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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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그럼요. (당황해서) 어어 울어요? 울지마요. 좋다는데 왜그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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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좋아서그래요(창피한듯 손으로 얼굴 가리고)..진짜 저좋아하는거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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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그럼 내가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 커피 타주고 앞에가서 헤헤 웃고 그러겠어요? 나 좀 봐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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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눈밑에까지만 손내리고)부끄러워서 못보겠어요 울어서 완전 못생겼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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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마주보며 웃으면서) 나 들어가봐야되는데. 진짜 얼굴 안보여줄거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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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그제야 손내리고)전맨날 그쪽시간만 뺏네요..(눈맞추고)언제 시간괜찮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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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평소처럼 매일 보러오면 안되나? 내일 오후는 알바 빼죠 뭐. 전화할게요. 번호 아까 현금영수증 찍을 때 봤거든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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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당연히 맨날가야죠!(환하게웃으면서)전화기다릴게요 꼭 전화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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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손흔들며 쓰니가 완전히 돌아서 걸어가자 문자로) 조심히 가요. 도착하면 꼭 연락하고. 못 바래다 줘서 미안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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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5
(집에도착해서 문자답하고 그다음날!너한테 잘보일려고 꾸미다보니까 약속시간에 살짝늦어 눈치 살살보면서)죄송해요..쫌 늦었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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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아..첫약속부터 늦는 여자라니. 이러다 매일 징어씨 기다리는 거 아니에요?(장난스럽게 웃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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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8
(강하게 부정하면서)저원래 약속시간 진짜 잘지켜요!오늘은..좀 꾸미느라..아 몰라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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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아니에요. 이뻐요. 저 사복 입은 거 처음 보죠. 어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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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진짜 완전 멋있어요!(어색하게 웃으면서)뭐 항상멋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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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잉
에이-정말요? 아닌 거 같은데? (손 잡으며) 어디갈까요 우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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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잡힌손보고 슬쩍웃고)밥먹었어요?밥먹으러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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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ㅅㄱ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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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ㅅ·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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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헐 왜이제봣지ㅠㅠㅠ놓춋다ㅠㅠ아 쓰니톡 ㅠㅠㅠㅠㅠㅠㅠ어제햇엇는데ㅠㅠㅠ잉 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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