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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전체글ll조회 812l 5

♪ 정엽 - First Time

 

 

* 이 글 속의 '나'는 독자 여러분입니다.

#안마

 

 

by.팊

 

 

 

 

 

 

 

 

미친 듯이 몸이 찌푸둥했다. 바쁜 일상에 치여 온몸의 근육들은 비명을 지르고, 관절 마디마디가 우둑 거리는 둔탁한 소릴내며 항의하고 있었다. 떨어진 종이 한 장을 줍는 동작조차 힘에 겨웠다. 울고싶은 심정에 병원을 찾아갈까, 하다가도 돈이 아까워 고개를 가로저었다.

 

 

 

“ 야! ”

 

“ 어, 어? ”

 

“ 나랑 어디 좀 가자. ”

 

“ 응? 어디를? ”

 

“ 아, 조용히 따라와. ”

 

“ 뭔데? 나 좀 있으면 알바가야돼. ”

 

“ 내가 알아서 다 해놨으니까 조용히 가자 친구야? ”

 

“ 뭐야, 수상하게. ”

 

 

 

의심쩍은 눈초리에도 친구는 내 손목을 낚아채 빠르고 급하게 어디론가 향했다. 평소 돈이 아까워 절대 타지않는 택시도 타고, 낯설은 거리를 달리듯 걸었다. 그러다 친구는 어느 빌딩 안으로 들어서려했고 쭉 그 건물에 상주한 브랜드들을 훑어보다 나는 멈췄다. 갑작스레 멈추자 친구는 윽! 하는 괴상한 소릴 내며 따라 멈췄고 신경질적으로 돌아봤다.

 

 

 

“ 뭐야, 어디가는거야? ”

 

“ 넌 친구가 선물을 주려고 해도 어쩜 그리 마다해? ”

 

“ 선물? ”

 

“ 너 생일이잖아. ”

 

“ 어? ”

 

 

“ 멍청이. ”

 

 

 

그렇게 나는 다시 넋을 놓고 친구의 손에 이끌려 엘리베이터에 올라탔다. 친구는 하얗고 고운 손가락으로 6층을 꾹 누르고서 그 층에 도착하길 초조하게 기다렸다. 나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릴때쯤 6층에는 어느 브랜드가 있는지 알게됐다. 물론 그땐 이미 유리로 된 문을 열고 딸랑- 거리는 방울소리와 함께 우리가 그 안으로 들어선 뒤였다.

 

 

 

“ 어서오세요. ”

 

“ 언니! ”

 

“ 왔어요? 오늘은 어떤거... ”

 

“ 아니, 오늘은 얘만 받을거에요. ”

 

 

친구는 내 어깨를 잡아 카운터 앞의 예쁜 여성에게 내밀었고 나는 눈을 동그랗게 뜬채 그녀를 빤히 봤다. 잠시 시선을 마주하고 있다가 그녀는 웃으며 나긋한 음성으로 무어라 말했다. 내가 아무대답없이 여전히 눈만 꿈뻑이고 있자, 친절하게도 카운터에서 나와 친구에게 붙잡힌 내 손목을 받아 이끌어주었다. 살짝 뒤를 돌아보자 친구는 내게 편히 쉬다 와! 라며 손을 흔들고 있었다.

 

또각거리는 카운터에 있던 여자의 구두소리와 둔탁하며 안타까운 소릴내는 낡은 내 운동화 소리만 복도에 울려퍼졌다. 모든 조명은 촛불로 되어있는 듯 했다. 노란빛이 일렁거리며 눈앞을 어지럽혔고 간간히 느껴지는 향기에 정신이 몽롱해졌다.

 

 

“ 저기... ”

 

 

내 말이 끝나기 무섭게 여자는 멈춰섰고 나를 돌아보며 웃었다.

 

 

 

“ 여기가 뭘 하는... ”

 

“ 들어오실 때 보셨잖아요? ”

 

“ 아, 아니 의심하는게 아니라요. 제가 처음이라서... ”

 

“ 그냥 편하게 쉬다가 나오시면 될거에요. ”

 

 

 

그렇게 말한 여자는 숫자 6이 적힌 방의 문을 열어주며 들어가라는 듯 손짓했다. 나는 또 그 손짓에 이끌려 방안으로 발걸음을 내딛었고 방안을 둘러보는 사이 문이 닫혔다. 방안은 온통 향초들로 가득했다. 한걸음 한걸음 발을 내딛어 방 한가운데에 있는 푹신해 보이는 침대에 손을 얹었다. 손가락을 감싸는 보드라운 촉감에 절로 와- 하는 탄성이 터졌다. 그때 다시 문이 열렸고 나쁜짓이라도 하던 아이마냥 손을 급히 감추며 고개를 들었다.

 

 

“ 안녕하세요. ”

 

“ 예? 에.. 예.. 안녕하세...요? ”

 

 

 

위 아래로 하얀 유니폼을 맞춰입은 남자가 서있었다. 그는 천천히 다가왔고 일렁이는 촛불에 비춰진 그의 얼굴은 대체적으로 선한 인상이였다. 동글동글한 눈매와 살짝 다문 듯 고집스러워 보이는 입술, 옷을 넘어로 보이는 탄탄한 골격들. 밀폐된 낯선 공간에 낯선 남자와 마주보고 서있는건 꽤나 심장이 두근거렸다.

 

 

 

“ 벗겨드릴까요? ”

 

“ 네? ”

 

 

그는 손가락으로 내 손을 가리켰다. 아마 아까 그 여자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손에 쥐어준듯한 안내서였다. 나는 뒤늦게서야 안내서를 훑어내렸다.

 

 

‘ 첫 번째, 방에 들어가면 옷을 벗으세요. ’

 

 

“ ...다 벗어야하나요? ”

 

 

 

내 질문에 그는 작게 미소 지을뿐 이렇다할 대답을 하지않았다. 쭈뼛거리며 윗옷을 벗어내리자 그는 내 곁으로 다가와 벗은 옷을 받아들어 벽에 있는 옷걸이에 옷을 걸었다. 후드티를 벗어내자 제법 얇은 반팔티가 보였고 나이에 안맞는 귀여운 토끼 그림에 그는 잠시 옷을 빤히 보고 있었던거 같았다. 크게 쉼호흡을 한번하고는 반팔티 마저 벗었다. 살결에 느껴지는 낯선 공기에 어깨를 작게 부르르 떨었다. 바지를 벗을 듯 말 듯 버클만 잡은채 고민하고 있었더니 그는 내 뒤로 다가와 어깨를 살짝 감싸쥐었다. 그 행동에 소스라치게 놀랬더니 그는 귓가에 쉬이- 하는 소릴내며 천천히 어깨를 주무르듯 팔로 쓸어내려 버클을 움켜쥔 내 손을 잡아 본의 아니게(?) 내 스스로 버클을 풀게했다.

 

 

 

“ 아, 저기 저- 소, 속옷을 입었으면 하는데요. ”

 

 

그는 알았다는 듯 내 손을 놓아주었고 발 언저리에 걸쳐진 바지를 빼내어 손에 꼭 움켜쥐었다. 그는 가만히 보다가 내 손에 있던 바지마저 가저가 걸어두고 침대가로 다가가 손짓했다. 조심스레 침대에 걸터앉자 누우라는듯한 손짓을 보였다. 똑바로 누우니 천장이 거울 투성이였다. 하얀 속옷만 걸친 내 모습이 너무 적나라해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고 거울을 등지고 누워버렸다.

 

 

“ 겁먹지마세요. ”

 

“ 겁나요. ”

 

“ 안잡아먹어요. ”

 

“ 그런게 아니에요. ”

 

 

그의 미소가 어렴풋이 귓가에 들렸던거 같다. 그의 움직에 침대 삐걱이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 소리는 무척이나 야릇하게 들렸다. 내 허리쯤에 올라탄 그는 침대맡에 있던 오일따위를 들더니 자신의 큰 손에 뿌렸고, 내 어깨죽지에 손을 올려 천천히 또 부드럽게 원을 그리며 펴발랐다. 누군가 안마를 해준답시고 어깨를 만지면 뭉칠때로 뭉친 근육탓에 너무 아팠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의 손길에 어깨의 뭉친 근육들이 마치 꽉 묶인채 있다 잡아당기자 툭-하고 풀리는 리본마냥 풀어지는거 같았다. 어느새 온몸을 감돌던 긴장은 풀어졌고 정신마저 느슨해져 나도 모르게 눈을 감고 그 손길을 즐기고 있었다.

 

 

“ 몸을 제때 풀어주지않으면 피로가 배로 쌓여서 잠을 자도 하루하루 피로가 더 쌓일거에요. ”

 

“ 그치만 이런 사치를 누릴 틈이 없는걸요. ”

 

“ 사치요? ”

 

 

나는 잠시 아차하는 생각이 들었고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한채 입을 다물었다. 긴장이 너무 풀어진탓에 그만 생각한 그대로 말해버렸다. 그는 등줄기를 타고 손바닥으로 꾸욱 누르며 쓸어내렸고 아찔한 기분에 입술을 깨물었다 놓았다.

 

 

“ 아무리 열심히 돈을 벌어봤자 자신이 아프면 그 돈은 결국 병원비로 나갈텐데 이게 사치일까요? ”

 

“ 에... ”

 

“ 자신에게 쓰는 돈은 사치가 아니라 투자에요. ”

 

“ 투자요? ”

 

“ 네, 투자. ”

 

 

 

나긋한 그의 목소리와 나른한 향초의 향, 그윽한 그 손길에 자꾸만 정신이 아득해졌다. 생각하기도 힘들만큼 긴장이 풀어졌을 때 그의 손이 허벅지로 닿았고 허벅지 깊숙한 곳까지 주무르며 들어섰을 때 퍼뜩 정신이 들어 스프링마냥 몸을 일으켰다. 그 덕에 그는 우당탕- 하는 소릴내며 침대 아래로 굴러떨어졌고 놀란 나는 이불을 움켜쥐고 그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 안 잡아먹는데두요. ”

 

“ 미, 미안해요... ”

 

“ 정말 힘이 쎄네요. ”

 

 

조금은 비꼬는듯한 말투였지만 딱히 할 말이 없어서 손가락만 꼼지락대고 있었다. 그는 뒷통수를 쓸어내며 자리에서 일어섰고 다시 다가왔다. 미안함과 창피함이 한꺼번에 몰려왔고 눈시울을 자극했다. 하지만 울고싶진 않았다.

 

 

“ 저, 그만 가봐야겠어요. ”

 

“ 제가 맘에 안드세요? ”

 

“ 아니 그게 아니라... 못하겠어요. ”

 

 

침대에서 일어나 황급히 옷을 챙겨입었다. 그러는 동안에도 그는 말리려거나 잡으려하지않았고 가만히 지켜보기만했다. 나가려는데 그의 손등에 난 상처가 보였다. 넘어지며 어딘가에 부딪힌 모양이였다. 주머니를 뒤져 반창고를 하나 꺼내었다. 그리고 성큼성큼 그에게 다가가 손에 반창고를 쥐어주고는 후다닥 나왔다.

 

 

 

 

 

 

 

 

 

 

 

 

 

 

 

 

 

 

“ 손님한테 손댄거야? ”

 

“ 누나. ”

 

“ 알아, 알아. ”

 

“ 분명히 다시 올거야. ”

 

“ 이상하게 너한테 가는 손님들은 다들 저렇게 얼굴이 빨개져 나가네. ”

 

“ 누나가 나한테만 자꾸 안마 처음 받는 사람들만 붙여주니까 그렇지. ”

 

“ 첫남자가 중요한거야. ”

 

“ 그런 이상한 소릴하니까 안마소는 다 이상한곳이라 평가 받는거야. ”

 

“ 근데 너 그건 뭐야? ”

 

“ 반창고. ”

 

“ 뽀로로? ”

 

“ 내꺼 아니야. ”

 

“ 마음에 들었어? ”

 

 

 

 

 

 

“ 조금. ”

 

 

 

 

 

 

 

 

 

 

 

 

 

 

 

 

 

 

 

 

 

 

 

 

 

 

 

 

일주일이 지났고, 나는 다시 그곳에 들어섰다. 그 날과 같은 모습의 여자를 보고, 같은 복도를 나혼자서 걸었고, 숫자 6이 적힌 그 방을 나혼자 들어갔다. 천천히 옷을 벗고 침대에 앉아 일렁거리는 초를 바라보고 있을 때 그가 들어왔고, 그날과 같은 동글동글한 눈을 한 채 나를 바라봤다. 시선을 내리자 그의 손등에 어울리지않은 캐릭터가 그려진 반창고가 보였고, 시선을 다시 들었을 때 그는 웃고있었다.

 

 

 

 

“ 기다리고 있었어요. ”

 

 

 

 

 

 

 

분명 방안 가득한 향초에 취한거 같았다. 나는 그를 따라 웃으며 인사했다.

 

 

 

 

 

 

 

 

 

 

팊,

계속 뻘글만 쓰네요 ^0^!!!!!!!!! 저를 매우 때리세요 ㅇ<-<

딱히 더이상의 쑨환떡밥이 없어서 새로운 느낌의 글을 써볼까 생각중이에요.. 데헿ㅎㅎ...

는 무슨 망한거같네요 ㅠㅜㅜㅜㅜ 그냥 쓰던거나 다시 열심히 고민해볼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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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ㅠㅠㅠ좋아요ㅠㅠㅠㅠㅠ
흐그흐스그ㅡㅎ규ㅠㅠㅠ태쁘같은 암마사 있으며뉴ㅠㅠㅠ 단골손님 될듯ㅠㅠ

11년 전
독자2
안녕하세요 박쑨양이에영 ㅠㅠㅠㅠㅠㅠㅠㅠ 하 .. 어디 남자 안마사 없나요 .. 태쁘가 아니더라도 당장 가서 .. 아 맞다 .. 저에겐 준비물인 얼굴이 업숙ㄴ요 .. 흡 .. 그래도 달달해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 ♥ 괜찮아요 !! 어떤글로 오시든 환영할게요 !! 내..내바보가 너무 궁금하긴하지만요 !!
11년 전
독자3
오랜만이에요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3
하늬) 작가님이다ㅠㅠㅠ 보고싶었어여ㅠㅠㅠ 이런 망상글도 좋아여ㅠㅠㅠㅠ!! 축구보고 이거보고 정신없어섴ㅋㅋㅋ 오늘 조은날이네요 ㅎㅎㅎㅎ 잘 읽고가요! 쑨환 떡밥은 좀 아쉽지만... ㄸㄹㄹ..
11년 전
독자4
리엔이네요 어머 작가님 오랫만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망상글이네요ㅠㅠㅠ조으다ㅜㅜㅠㅠㅠ잘보고가겠습니다!!^^
11년 전
독자5
또윤이에요!!!!!!!!!!!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 정말ㅠㅠㅠㅠㅠㅠ달달달ㄷ랃랃ㄹ달달하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이렇게 달달한글 너무 오랜만이에요 ㅠㅠㅠ틮님 스릉흡느드ㅠㅠㅠㅠㅠ♥♥!!!!
11년 전
독자7
작가님 글 오랜만에 보고싶어서 몇 개 쭉 정주행했습니다 사랑합니다 언제나 행복하세요 보고싶습니다 ㅎㅎ..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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