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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백] 여름날의 너와 나 

  

  

  

3.현재 

  

  

  

  

  

  

3년을 너와 같은반에서,그것도 가장친한친구로 지내는것은 지옥과 같았다.
밤마다 널생각하며 수음하고 널 욕정의 대상으로삼는 나 자신을 원망하고 자책했다.
그런데 하늘은 아직도 친구를 향해 욕정했던 나의 죄를 용서하긴 어려운지 나는 너와 같은 대학에 입학하게되었다.
다행이도 너와 나는 다른과에 들어가게되었지만 같은 대학이라는 한 울타리안에 함께 있는다는것 자체가 나에겐 곤욕이었다. 

  

  

  

대학에 입학하고 OT를 다녀와서는 시간이 빠르게 흘러갔다.김종인과는 여전히 친한 친구사이를 유지하는중이었다.
고등학교때보다는 덜 부딪힐수있어서 그나마 버틸만했다. 그래도 김종인과 나는 항상 점심을같이먹었다.
그리고 김종인은 고등학교때와 마찬가지로 나말고는 다른친구를 사귀려고 하지않았다.그래서인지 어디에서나 변백현하면 '아-김종인친구?'라고 할정도 였다.
그런데 어느날 강의실에 조금 일찍도착해 수업이 시작되길기다리고 있었는데 안면이 있는 우리과 여자애가 나에게 다가와 말을걸었다. 

  

  

  

"저기,백현아-" 

  

  

  

  

  


시선이 만지고있던 핸드폰에서 목소리가 들려오는 쪽으로 향했다. 

  

  

"너 종인이랑친하지?" 

"응 그런데?" 

  

  


"나 종인이좀 소개시켜주면안될까?" 

  

귀엽고 예쁘장한 여자애였다.이정도면 김종인에게 잘어울릴거같았다.그래 네옆에 여자라도 있어야지 이 구질구질한 마음도 끝을 볼거같다. 

"그래 알겠어 내가 종인이한테 잘말해볼게." 


성격좋은 같은과 친구행세를하며 그애에게 답했다.그러자 그여자애는 드디어 환하게 웃어보이며 말했다. 

  

  


"진짜고마워 백현아!내가 나중에 꼭 밥한번살게!" 

"응,그래그래" 

  


이젠 정리해야한다.너란 사람으로부터 이제는 벗어날때가 되었다.
마음이 바뀔까 싶어 바로 종인이에게 카톡을했다. 

[종인아 우리과 여자애가 너소개시켜달래] 


  

바로 1이사라지고 새로운 말풍선이 생겼다. 


  

[그래서] 


  

종인의 카톡을보고 바로 핸드폰에 저장돼있던 그여자애의 연락처를 보냈다.
[잘해봐] 

  

  

김종인이 먼저 연락하지 않을 걸 대비해서 여자애에게도 똑같이 연락처를 보내고, 

  

  

[잘해봐] 

라는,말도안되는 카톡을 보냈다.
  


곧수업이시작되었다.수업엔 하나도집중할수없었다.네가 정말 먼저 연락하면어떻게하지,정말 그 여자애를 마음에 들어하면나는…. 

많은 생각이 머릿속을 뒤덮었다.생각이 꼬리에 꼬리를물다가 결국 강의가 끝났다.빨리집에가서 쉬고싶었다.
김종인 네가 뭔지,아직까지도 왜 날힘들게하는지.나도 참 바보같았다. 

  

  

  

  

  

  

그날밤이었다, 누군가 내 자취방 문을 사정없이 두드렸다.우리집 주소를 아는사람은 부모님과…
내가 취했을때 우리집에 한번 데려다준적있는 김종인뿐이었다.
정신이들자 김종인이 내 자취방에 찾아왔다는걸 인지하게되었다. 핸드폰을 열어보니 새벽1시를 조금넘긴시간이었다.
그리고 수십통의 부재중전화와 카톡들 모두 김종인으로 부터온것이었다.이게 무슨일이지,까지 밖에 생각이 미치지못하고 눌린머리를 매만지며 자취방문을열자 김종인이 술냄새를 풍기며 쓰러지듯 밀려들어왔다. 

  


"왜이래,이새벽에 무슨…!" 


"변백현" 

  


그 상태로 김종인이 날 벽으로 밀쳤다.김종인의 팔안에 들어간 나는 영문을 몰라 눈만 동그랗게뜨고 김종인을 바라보았다.
아직도 가까이서 너를 바라보면 심장이 쿵쾅쿵쾅거린다. 

  

  

  

"변백현,백현아" 

  

  

  

  

  

네가 내이름을부른다.네입에서 흘러나오는 내이름을 들을때면 종종 그것이 내이름이 아닌거같은 기분이들었는데 지금도,지금도 그렇다.
그 다정한 중저음의 목소리가 날부르는게맞는지, 

  

  

  


"야,너 취했어 들어와서 정신차리고 빨리가" 

  

  


이 상황을 피하려 너를 바라보던 시선을 피하고 걸음을 옮기려했다.
그런데 그런날 막아서며 너는,너는 꾹꾹참고 버텨왔던 내 마음을 가지고 장난이라도 치려는지,
  

  

  

  

  

  

  


"변백현,한번만 안아보자" 

  

  


  

가던걸음이 나도모르게 멈춰졌다이런식으로나오면 안되는거잖아.이건 반칙이다.눈물이 차오를거같았다.
네가 내이름을 부르며 그런 말도안되는 말을하면 나는 심장이쿵내려앉는 기분이든단말이야.
너를 좋아해도 될거같은 못된 마음이 다시 고개를 든단말이야…. 

  

  

  

  

  


그리고, 그순간 김종인의 품으로 속절없이 밀려들어가게되었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내글읽으면사랑해
급전개 주의.....ㅠ^ㅜ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
어머.....종인이 박력...그보다 백현아 싫으면서 왜 알려주는거ㅜㅜ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인이가역시마음이있었구나 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둘이빨리행복해졌으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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